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14 죽은 남자친구

실화괴담/귀신|2019. 4. 24. 22:33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14 남자 친구 / 무서운 귀신 괴담이다 인터넷에 떠 도는 괴담으로 붉은 광대님이 겪거나 친구들이 겪은 실화라고 한다

 

당시 제물포 뒷 역은 PC방의 메카였다 그 뒷 역 쪽에 피시방만 20개는 되었을 것이다 시간당 500원 짜리도 있었고 가정집을 개조한 좌식 피시방도 있었다 귀신 보는 놈, , A는 제물포 뒷 역에 피시방을 갔다가 A가 지나가는 교복 입은 여자애를 보고 와 쟤 죽인다 하면서 그 여자애한테 갔다 A가 여자도 많고 바람기도 심하고 전형적인 나쁜 남자 스타일이었다 여자애는 거절을 했고 A는 계속 조르다가 여자애가 획~ 도망가버리니 우리 쪽으로 다시 왔다

A친구:에이 씨발 이뻤는데 요즘은 잘 안 먹히네..
나:지겹지도 않냐 에라 병신
귀신 보는 놈:잰 그냥 포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
A친구:내가 씨발 반드시 쟤 꼬신다

그 뒤로 A는 마지막 수업을 땡땡이 까고 그 여자애 학교 앞에서 기다렸다 당시 우린 여학교 교복 어디 학교 인지 다 꿰고 있었다 그렇게 매일 같이 먹을 거라던가 자잘한 무엇가를 사들고 그 여자애를 기다렸다 만나서 연락처를 요구했다 한 두 번 거절하다가 그 여자애 친구들이 부추기니 결국 연락처를 따냈나 보다 그 뒤로 적당히 연락을 서로 잘 주고받는 것 같았다

 

A놈은 운동을 상당히 잘했다 녀석이 반대항 햄버거, 당시 매점에서 팔던 닭 버거 내기로 축구를 뛰었는데 갑자기 잘 달리다가 털썩 쓰러졌다 패밀리들이 놀래서 달려가니 다행히 녀석은 크게 이상은 없어 보였다 가슴 부분이 갑자기 망치로 얻어맞은 것 마냥 욱신거려 숨이 잠깐 쉬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귀신 보는 놈을 보더니 가위눌린 얘길 해주었다

 

 

잠을 자다 가위에 눌렀는데 우리 또래의 남자가 나타나서 자기 가슴팍에 손을 얹고만 있었다는 것이다 다른 가위처럼 목을 조르거나 끌어당기거나 무슨 말을 지껄이거나 하지도 않고 그냥 손만 그때부터 조금씩 가슴이 답답했다고 그 가위만 벌써 네 번째라고 말했다

 

귀신 보는 놈은 A에게 그 여자애 한번 만나봐야겠다고 했고 A는 그 여자애에게 연락을 해 귀신 보는 놈과 셋이서 만나기로 했다
커피숍에서 두 놈이 기다리다가 여자애가 왔다 귀신 보는 놈이 음... 하다가 최근에 남자 친구랑 왜 헤어졌냐고 물었고 여자애는 머뭇거리다 라이터 불편에 나오는 인천 인현동 라이브 호프집에 불났을 때 죽었다고 말했다
여자애가 시무룩해져 있자 걱정 마 좋은 곳으로 갈 거야 그나저나 지켜주는 사람 있어서 좋켔네라고 그놈이 말했다 그리고 대충 자리 정리하고 그 여자애 보내고 귀신 보는 놈이 A에게 말했다

 

그냥 적당히 헤어져주는 게 좋겠다 저 애 남자 친구 귀신이 주변에 붙어서 어지간히 괜찮은 남자 아니면 허락 안 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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