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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대구성서국민학교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 전말

실화괴담/사건사고|2019. 2. 4. 17:07

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으로 남은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1991년 3월26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 지역에 살던 5명의 국민학생들이 인근 와룡산에 올라간후 동반 실종된 사건입니다

개구리 소년 5명


1991년 3월26일 아침 8시 경 성서국민학교에 다니던 우철원(1979년생 당시 6학년) 조호연(1980년생 당시 5학년) 김영규(1981년생 당시 4학년) 박찬인(1982년생 당시 3학년) 김종식(1983년생 당시 3학년) 김태룡(1982년생 당시 3학년) 이 6명은 조호연 군의 집 근처에서 놀고 있었는데 한 청년이 아이들에게 시끄럽다며 나가 놀라고 핀잔을 줬고 김태룡을 제외한 5명의 아이들은 도룡뇽 알을 채집하려고 와룡산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당시 김태룡은 아침밥을 먹으러 갔고 나중에 급히 아이들을 뒤쫓아 와룡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따라붙었지만 너무 멀리 가서 놀지 말라는 어머니의 말이 생각나서 혼자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5명의 아이들은 분유 깡통과 막대기를 챙겨들고 인근 와룡산으로 가게 되고 이후로 아이들은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당시 아이들을 본 목격자들있었는데 보기만 했을뿐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 아이들만 봤다는것과 소리를 들었다는 증언밖에 없었습니다 


※조호연의 형 조무연은 자전거를 타고 와룡산 입구에 갔다가 아이들을 만났고 도룡뇽 알을 찾으러 간다는 말을 듣고 바로 헤어진후 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와룡산 기슭 마을에 살면서 시내에 나가서 파출부 일을 하는 김순남 아주머니는 9시경 일찍 투표를 마치려고 학교쪽으로 내려오다가 와룡산쪽으로 올라가는 5명의 아이들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우철원과 같은 반이였던 김경열과 이태석은 12시쯤 아이들이 와룡산 입구에 있는걸 봤고 우철원이 아이들과 산쪽으로 가길래 잠깐 동안 얘기를 나누고 헤어졌다고 합니다


※와룡산 기슭 마을에 사는 김이수 아주머니는 2시 무렵에 5명의 아이들이 산으로 올라가고 있는것을 봤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같은 성서국민학교에 다니는 4학년 함승훈(1981년생) 와룡산 바로 밑 군인 아파트에서 살고있었는데 이 날 동네 형들과 같이 도룡뇽 알을 찾으러 와룡산 계곡에 갔도 형들과 혼자 떨어져 와룡산 중턱에 있는 무덤가 근처에 올라갈쯤에 산위에서 10초 간격으로 다급한 비명소리를 2차례들었다고 합니다 같이 올라갔던 형들은 듣지 못했고 11시 30분쯤되었을것이라고 합니다


김종식군의 어머니 허도선, 김영규 군의 어머니 최경희는 함승훈이 산에서 비명을 들었다는 11시30분쯤에 왠지 모를 위기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찾아 나섰다가 와룡산에 갔다는 말에 집에 돌아와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았고 부모들은 저녁 6시부터 와룡산 주변에서 아이들을 찾다가 찾지를 못했고 19시50분쯤에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경찰과 부모들은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샅샅이 산을 돌아다녔지만 아이들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건이 발생후 경찰은 근거도 없이 5명의 아이들이 가정불화로 가출한것으로 판단하고 일방적인 수사를 진행 했었다고 합니다 5명의 아이들 모두 집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화목한 가정이였기 때문에 가출 사유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후 매스컴을 통해서 전국에 알려지고 당시 대통령이였던 노태우는 모든 군인과 경찰을 총동원해 개구리 소년들이 실종된 와룡산 주변을 수색했습니다 하지만 단서하나 찾을수 없었고 장난전화로 인해 부모와 경찰은 허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후 개구리소년 사건을 해결해보자 담배.전화카드.만화.비디오.초코파이.과자.영화개구리 소년과 관련된 광고 삽입.인쇄를 하면서 개구리소년들을 찾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역시나 성과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한편 1996년 범죄 심리학자 김가원은 실종된 김종식의 아버지 김철규가 아이들 모두 토막살해후 그 집에 암매장했다는 의혹이 제가 되면은 집안 곳곳을 파냈지만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고 카이스트에 재직중이던 김가원은 해고를 당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김철규가 범인이다는 주장을 펄치지만 2011년 자신의 오판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게 됩니다


북한 공작원의 납치설.UFO 납치설.생체 실험대상등의 제기가 있었지만 신빙성이 없어서 묻히게 되고



그렇게 영원히 못찾을것만 같았던 개구리소년들은 2002년 9월26일 도토리를 주우러 와룡산에 온 오우근씨에 의해서 와룡산 중턱에서 5명의 유골이 발견이 됩니다 발견된 장소는 구 육군 50사단 사격장 부지였으며 50사단은 이미 1994년 북구로 이전한 상태라고 합니다과거 군부대 사격장과 가까이 있어서 실제로 인근 아이들이 탄피를 모으기 위해서 와룡산에 자주 올라왔다는 제보가 잇따라고 일각에서는 오발탄에 의한 타살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1993년3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찰은 와룡산은 높은 산이 아니라 야산이라서 아이들이 조난당할 가능성을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들이 조난당했다며 수천명의 군경이 수색하는데 못찾았다는 겁니다 5명의 소년들의 유골을 찾았지만 이해할수 없는 점을 제기 했습니다 수많은 군인과 경찰과 자원 봉사자들이 총 동원되어서 와룡산을 뒤졌는데 11년6개월이 지나서야 유골이 발견되었다는점입니다 와룡산의 높이는 300M밖에 안되는 야산이라고 합니다 당시 여론은 살인이 아니라 실종과 납치에 비중을 두고 와룡산에서 아이들을 살해하고 암매장당할 가능성을 제기하지 않았고 의외로 수색은 철저하지 않았던것으로 문제를 삼았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다른 장소에서 피살되었고 잠잠해지는날을 틈타 와룡산에 암매장했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습니다 당시 범인은 5명아이들을 살해하는것이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떨어져 놀던때를 노려 순차적으로 살해하였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아이들이 죽은 또 다른 근거는 아이들의 유해는 400m덜어진곳 50사단 사격장이 있었으며 군 복무중 갑자기 튀어나온 아이들 5명을 오발하여 1명이 즉사 1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5명모두 끌고가 죽이고 은폐했다는 제보도 있었습니다



800회 특집을 맞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미제 사건의 2번째 편으로 개구리 소년편을 방송 했습니다 아이들의 유골에 타살 흔적을 바탕으로 살해 도구를 분석하는데유력한 살해도구는 용접후에 생기는 슬래그를 제거하는 용도로 쓰는 용접망치로 살해 당했을 가능성을 제기 했습니다

범인의 수는 1명이며 사이코패스로 처음에 아이들이 5명인지 모르고 앞에 있던 1~2명의 아이들을 먼저 죽였는데 몇명이 더 있었고 입막음을 위해서 나머지 아이들을 뒤쫓아가 살해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범인이 개구리 소년 5명과 아무런 관계도 없었을것이고 부모들에게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원한에 의한 소행도 아닌데 한 자리에서 5명의 아이들을 죽인게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점을 제기 했습니다



사건의전말: 죽인 이유는 단지 사이코패스 성향에 살인을 즐길려고 범인 1명이 용접망치로 수십차례 내리쳐 무고한 5명의 아이들을 살해했을거라는 결론을 내리게됩니다


미제 실종사건으로 남은 개구리 소년들은 왜 살해를 당했을까요? 그리고 11년만에 와룡산에 유골이 발견되었을까요? 그렇게 개구리 소년사건....은 범인도 못찾고 미스테리로 남게 됩니다


개구리 소년 5명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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