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 M여고 괴담 목없는 소녀
M여고 목없는 소녀 괴담,당시 서울M 여고생이었던 오주현씨의 여고시절 이야기다 1990년5월,당시 여고생이었던 나는 서삼릉으로 봄 소풍을 가게 되었고 추억을 남기기 위해 뒤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친구들과 한 장의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사진관에서 사진을 현상해보니 이상한 장면이 찍혀있었다 바로 내 뒤와 친구들의 뒤로 목 없는 한 소녀가 찍혀있었던 것이다 사진관에서 사진을 조작한것도 아니였고 친구들에게 주려고 여러장 뽑은 다른 사진과 비교해도 여전히 그 소녀는 사진속에 있었다
난중에 알고보니 이 목 없는 소녀의 정체는 우리 학교에 떠돌던 괴담이 있었다 우리학교 8층에 컴퓨터실이 있었는데 학생들의 실습실이었고 시험 기간에는 전교생들의 성적을 처리하는 아주 중요한 곳이기도 했다 몇년도인지는 모르지만 중간고사가 끝난 5월 중순 어느 날 밤 한 여학생이 교문으로 들어와 경비아저씨가 조는 사이 몰래 학교에 들어갔다
그 여학생이 향한 곳은 8층의 컴퓨터실이었다 중간고사 성적이 너무 안좋아서 부모님에게 야단맞을게 두려워서 성적을 조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컴퓨터실은 열려 있었고 컴퓨터 전원을 켜고 성적을 고치기 시작했다 그때 야간 순찰을 돌던 수위 아저씨에게 들켜버렸고 너무 놀라 뒷걸음질을 치던중 창문을 기댔던 유리가 깨져버려 8층에서 그대로 떨어져 목이 부러진채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M여고에는 매일 밤마다 목 없는 여학생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 여고생의 원혼이 M여고를 떠나지 못하고 사진에 찍혔던 것일까? 그리고 목없는 귀신의 정체는 소문의 그 여학생인지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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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변우민 귀신괴담 홍콩 아파트의 그 소년
이 이야기는 홍콩에서 영화를 찍었던 때다 1997년 9월4일부터 10월30일까지 있었던 일이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기 싫은 시간이다 당시 나는 제작부장 겸 조연으로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촬영과 번역작업을 하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며 현지에 아파트를 구입해서 살았다
여느 아파트와는 다들바 없이 평범한 아파트였지만 첫날부터 기묘한 일이 일어났다 소파에 앉아 쉬고 있던중 화장실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났다 처음엔 난 아파트 수도가 오래 되어서 헐거워지는 바람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수도꼭지를 콱 잠그고 화장실 문을 닫고 돌아선 순간 다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났다 분명히 내가 잠근 것을 확인했는데 믿기 힘든 일이었다
그 뒤로도 며칠간 물 흐르는 소리 때문에 화장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지냈다 결국 앞집에 살던 홍콩 할머니에게 물어보았더니 뜻밖의 말을 듣게 되었다
할머니:아하 이번에 그 어린이 녀석이 자네 집에 간 모양이로구만? 여기서 그 꼬마 귀신의 존재를 모르는 주민들이 없어..
변우민:귀신이요? 아니 그러면 별일없나요?
할머니:그 애는 착한 애라서 걱정마세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정말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는지 궁금했다 나와 친분이 있던 주민들뿐만 아니라 경비아저씨 역시 그 꼬마 귀신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착한 아이니 걱정말라는 대답을 듣고나니 정말 믿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그날 이후,화장실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날때는 안심이 되기 시작했고 홍콩 스태프들에게 장난치지말라는 홍콩 말인 레이콕 따꺼이 따를 말하면서 무서움을 떨쳐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을까? 촬영이 끝나고 돌아오니 화장실에선 물소리가 다시 들려오기 시작했다
Don't play any more,레이콕 따꺼이 따,난 너한테 관심없어 그만해~
이렇게 혼잣말을 하며 화장실에 들어가 수도꼭지를 잠갔다 그리고 돌아선 순간 문이 쾅 소리를 내며 닫혔다 지금 난 화장실에서 나가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문이 닫혀버리니 머릿 속은 오만가지 생각이 밀려왔다
평소와는 다른 수준의 장난에 결국 난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결국 다음날 아침이 될때까지 문을 못 열고 가만히 변기 위에 앉아있어야 했다
당시엔 문을 열고 나서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것 같다는 불안감 투성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침이 되어서 겨우겨우 문을 열어 둘러본 집안 모습은 전혀 이상함이 없었다
꼬마 귀신에게 조금은 무서움을 느끼던 와중에 결정적인 사건은 다음 날에 일어나고 말았다 모처럼 촬영 스케줄이 없어서 휴식을 취하던중 약속이나 한듯 화장실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역시나 평소 그러하듯 레이콕 따거이따를 혼잣말로 말하며 화장실 수도꼭지를 잠그고 나왔다 그런데 침대 이불 속에서 낮선 소년의 얼굴이 보였다 눈과 머리를 보일듯말듯 그 꼬마 귀신은내게 모습을 드러냈다
결국 그날,내내 난 침대 위에 눕지도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새고 촬영현장에 다시 나갔다 공포심에 침대 쪽엔 애써 눈길도 주지 않은채 있었다..
그런데 또 놀라운 일은 촬영현장에서 겪게 되었다 촬영 스케줄일이 끝나고 홍콩 스태프들과 한국 스태프들과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나에게 평소 장난을 많이 치던 홍콩 스태프에게 장난 치지 말라는 뜻으로 레이콕 따거이따를 말했다
그 순간 좌중이 조용해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으려 하자 한국 통역사가 나에게 넌지시 말을 건넸다
통역사:우민씨 혹시 아직도 그 레이콕 따꺼이 따가 뭔 말인지는 알아요?
변우민:네 홍콩 스태프들이 저 보고 장난치지 말라는 뜻으로 알려줬는데요
통역사:그 뜻이 너 손가락 잘라버린다는 말이예요 홍콩 스태프들이 짖궂은 장난을 쳤네요
결국 그 꼬마 귀신이 나에게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뜻도 잘 모른 채 험한말을 하던 나에게 심술을 부러던게 아닌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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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귀신괴담
희 학교동아리 선배의 친구분의 어머니께서 겪으신 일이다 어느날,어머니께서 운전면허를 따신지 이틀째날 자동차를 한대 살까 고민중 마침 지인 한분께서 타지 않는 자동차를 주시겠다는 희소식을 들었다
이게 바로 그 자동차예요?
아는 사람이 가져온 자동차는 흰색 중고 소타나였다
네 아주 깨끗하게 썼죠 중고지만 몇년은 더 탈수 있습니다
사실 원래 주인이 내 친척인데 조금 사연이 있어 저한테 주었죠 하지만 저한테 이미 차가 있는터라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평소 성미가 급했던 어머니는 차를 타볼려고 견딜수가 없었다 하지만 혼자 타고 가는건 싫어하셔서 옆집 사시는 아주머니와 함께 드라이브를 하셨다고 한다
어머니는 아직 운전에 서투르셨기에 사람이 한산한 도로를 골라 드라이브를 하고 계셨는데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자 차를 유턴시켜 집으로 돌아오고 계셨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창문을 열기 위해 창문 버튼을 눌렀는데 창문이 열리지 않았다 몇 번이고 창문 버튼을 눌러보았지만 창문이 열리지 않았다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껴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브레이크 조차 말을 들지 않았다 당황한 어머니는 옆집 아주머니에게 차가 이상하다는 말을 하기 위해 조수석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조수석엔 아무도 없었다.... 창문을 열기전까지 계셨는데....
구석으로 고개를 돌려지만 아주머니는 커녕 조수석에는 아무도 없었다 창문을 열려하기 전까지만 해도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무도없었다
어머니는 차에서 빨리 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브레이크를 밝았지만 여전히 브레이크는 들지 않았고 당황한채로 계속 운전을 하고 있는데 조수석에서 왠지 모를 시선이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조수석을 다시 보셨을때 피투성이의 여자가 자신을 무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너무 무서워 옆 자리를 보려고 하지 않은체 앞만 보고 운전을 계속했고 몇분이 지났을까? 옆으로 슬그머니 바라보니 조수석엔 아무도 없었다
마음을 가다듬고 옆집 아주머니를 찾아서 빨리 돌아가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계셨는데 갑자기 쾅쾅거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어머니꼐선 소리나는곳을 바라보았는데 당시 어머니께선 정말 소리도 지를수없는 공포를 느꼈다고 한다 왜냐면 조수석밖의 창문으로 피투성이의 손바닥이 창문을 쾅쾅 두들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열어줘 살려줘 열어줘 살려줘라는 두 마디를 반복해서 말하면서 계속 두들기고 있었다 그 여자의 목소리는 점점 격해졌고 두들기는 소리도 켜지고 점점 빨라졌다
이윽고 어머니는 자신도 모르게 핸들을 꺽어버려 전봇대를 들이 박으셨고 잠시 정신을 잃으셨다고 한다 다행히도 크게 다치시지 않으셨고 정신이 들었을때 방금 전까지 없었던 옆집 아주머니가 조수석에 앉아계셨다고 한다
하지만 옆집 아주머니께서 어머니보다 더 겁에 질린 모습이였다고 한다 온몸에 공포로 잠식당한채 벌벌 떨고 계셨는데 아주머니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어머니께서 겪으신 이야기보다 더 오싹했다
엄마 어디갔었어요? 계속 거기 있었던 거예요? 분명히 거기 있었어요? 방급 당신은 온데간데 없이 운전대가 움직이고 브레이크와 창문여는 손잡이만 미친듯이 움직였고 그리고 피투성이의 여자가 창문 밖에서 계속 나를 보고 살려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다
어머니께서 아무저미께서 사라진것과 귀신을 체험했다면 아주머니는 어머니께서 사라지고 귀신을 체험했다는 이야기다
결국 어머니는 그 차를 폐기하셨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으셨다고 한다
피투성이 몸으로 열어줘 살려줘라고 외쳤던 그 여자 귀신은 누구일까? 누구한테 살해당했던 원혼이였던것일까?
출처 모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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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당사주 사고로 죽은 아이귀신 엄마를 기다려요
그때도 더운 여름이었던것 같다 무슨 볼일에서 였는지 외출했다 돌아온 나는 사건을 목격했다 그때 당시 우리가족은 5층짜리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길을 가운데에 두고 마주보는 형식이었는데 그 길에서 사고가 났다
그렇게 빠른 속력이 아니었음에도 아이가 튕겨져서 50cm지나 바닥에 머리를 박았다 많은 사람이 몰려왔고 가해자는 당황했는지 피해자 꼬마를 살리려고 심폐소생술을 시도중이었다 아이엄마는 미친듯이 울부짖고 있었다 아이 엄마도 조금 한심했던게 5살짜리 꼬마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수다떨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던거다
나는 그 광경과 바닥에 난 홈사이에 고인 붉고 찐덕한 핏물을 보다가 한숨을 쉬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에서야 그 애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2일 후에 외출 할일이 생겨 밖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어김없이 나는 또 귀신을 보았다
죽은 꼬마아이로 보이는 귀신이 그 바닥에 그대로 누워 있었다 그래도 자살한것도 아니고 어리니까 때가 되면 가겠지 싶어서 그냥 지나치고 외출을 하고 저녁 늦게 들어오는데 아직도 그 아이는 그대로였다
가해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 막걸리를 붓고 국화꽃 한다발을 그자리에 놓았는데 그때까지도 그 꼬마아이 귀신은 그대로였다
그게 몇일이 지난후 까지 계속 되었는데 그 동안 꼬마아이 엄마는 아이가 죽은 걸 못견디고 이사를 갔다 때마침 8월에 접어들어 우리집도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이사가기전에 그 꼬마아이 귀신이 누워있는 자리에 나도 모르게 다가갔다
아이는 죽었을 당시와 똑같이 눈을 꼭 감고 정신을 잃은것처럼 누워있었다 항상 말하지만 귀신에게 말을 거는건 좋지 않다 알고 있지만 그때는 왜 그랬는지 말을 걸고 말았다
너 여기서 뭐해? 너 가야할곳으로 가야하잖아
꼬마아이 귀신은 오랫동안 말이 없다가 내가 대답을 기다리다 그냥 돌아서려 할때쯤 조그맣게 말했다
엄마 기다려요..
그 앞에다 대고 니네 엄마 이사갔어라고 말할수도 없는 처지라 나는 그 말을 듣고 돌아와버렸다 그리고 이사를 갔는데 아직도 그 집 앞에 그 꼬마아이가 누워있을런지 모르겠다 아니 차라리 걔네 부모님이 천도제라도 지내서 좋은곳으로 갔을거라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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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당사주 그리고 동창 귀신
누름굿을 내릴때 내가 무당님한테 들은 말이 있었다 나에게 바로 교복입은 어떤 귀신이 붙어다는 말을 들었다 아마도 나의 친구 중 하나가 아닐까 추측하셨다
굿을 치루고 집으로 돌아와 그 말도 잊어갈 때쯤 나는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다 교복입은 귀신이 내 몸에 올라타 나를 한참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을 보기 시작했다 사실 그 귀신의 교복을 본 순간 나는 놀랐다
바로 내 중학교때의 교복이었다 하지만 얼굴은 아무리 봐도 내가 모르는 얼굴이었다 그 날도 내 중학교 동창인듯한 귀신은 내 위에 올라타 나를 한참 내려다 보고 있었다 나는 눈을 감은채로 가위가 풀리길 기다렸다
그리고 그 귀신이 입을 열었다
눈 떠...
여지껏 지켜보기만 해왔던 귀신이 말을 걸어오는건 처음이라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들리지 않는척 그냥 계속 눈을 감고 있었다
눈 뜨란 말이야 내가 보이는거 다 알아 너 나 보이잖아 눈떠라고 계속 말을 걸어왔지만 무시를 했고 일정 시간이 지나자 가위가 풀렸다
그렇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오늘 가위 눌리겠는데 싶은 날은 어김없이 가위에 눌렀다 또 같은 귀신이 내 위에 올라타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리고 또 말을 했다 오늘은 눈 떠 줄꺼지? 응? 눈떠? 계속해서 눈 뜨라고 이 말만 반복 했다 어차피 귀신에게 여기저기서 시달림 받았던터라 두렵지 않았지만 사실 두렵웠지만... 계속되는 시달림에 그래 뭐 한번 보자 싶어서 눈을 떳다
귀신:역시 내가 보이지 넌 내가 보이는구나
나:너 누구야?
귀신:몰라 내가 누군지 몰라
이년보게나 죽은 주제에 지 이름도 잊었나보다..
나:너 ㅁㅁ중학교 나왔어?
귀신:아니
나:근데 왜 우리 학교 교복 입고있어?
귀신:나오지 않았어
보아하니 학교에 다니다가 자살한 귀신 같았다 같은 반에 그런 얼굴을 한 친구는 없었고 또 내가 기억하는 아이들 중에서도 그런 얼굴을 가진 아이는 없었다
한마디로 얘는 내 친구도 아니다 그냥 나랑 같은 학교에 나왔다는 이유와 내가 영감이 좀 남들보다 강하다는 이유에서 나한테 붙은듯 했다
그렇게 귀신과 나의 동거생활이 시작되었다 작은방에서 컴퓨터에 열중하고 있으면 그 귀신은 창가옆에 서서 나를 지켜봤다 내가 밥 먹을때나 화장실에 갈때도 어김없이 나를 쫓아다녔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자 나는 이제 슬슬 이 귀신이 좀 갔으며 하는 바람이 커져갔다 사실 좀 지켜웠기도 했고 계속 가위에 눌리며 지내자니 많이 불편했다
나:야 너 갈곳으로 안가냐? 언제까지 내 주위에 어슬렁 있을래?
그러자 동창 귀신은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을 했다
귀신:나도 너처럼 살고 싶어 아는 사람 만나서 영화 보고 밥먹고 그러면서 살고 싶어
나:그런년이 왜 죽었는데
귀신:왕따 당했어
사실 나도 중학교 시절 왕따 당하며 보냈던지라 남일 같지가 않았다 그제서야 그 귀신의
마음이 이해가 갔다
귀신:그래서 자살했는데 너는 살아있더라
나:너 이름 진짜 기억안나? 이름 말해주면 니네 부모님한테 연락해서 천도제 지내주라고 할께
자기 이름도 기억못하는 그년은 사실 같은 중학교에 나온 이사람 저 사람한테 붙어있다가 최종적으로 나한테 옮겨 붙은듯했다
귀신:그냥 이대로 조금 지내다 갈께
나:너 자꾸 그러면 나 무당집이나 스님 찾아간다
귀신:그럼 딱 3일만 있다가 갈께
3일만 있다 간다는 말에 그러라고 하고 가위에 눌린채 잠에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3일을 귀신과 함께 보내다가 마지막날 친한 언니와 극장에서 약속이 있어서 함께 나가게 되었다 영화가 밤 늦게 보는 거라서 그렇게 밤에 영화를 보다가 집에 돌아갈때가 되어 가고 있는 중에 귀신이 따라오는걸 멈추었다
길거리에서 귀신이랑 대화하는건 미친년 취급받기 쉬워서 그냥 말없이 왜? 안오나 돌아보는데 그 귀신이 그랬다
귀신:나 이제 갈께
갈곳을 아는 건지 어디로 갈지는 아는건지 그렇게 간다고 말하고 귀신은 가버렸다
허무한 끝이였지만 그 말을 마지막으로 동창 귀신은 다신 나타나지 않았다 들이켜 생각해본건데 그 귀신은 나를 통해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이루고 싶었던데 아닐까 싶다
친구들과 밥먹고 수다떨고 어떤이에게 너무나 쉬웠던것이 그때 당시의 그애에겐 한날 꿈에 불과한것이라 자살한 귀신이라 쉽게 돌아갈수는 없겠지만 부디 잘갔기를 바랬다
출처:밤에놀자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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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기다린 여자귀신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해준 이야기다 4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참 재밉고 좋은 분이셨다 수요일,토요일처럼 4교시만 하는 날 마지막 시간이나 짬짬이 애들이 분위기 안 사는 날이면 재미있는 이야기나 무서운 이야기를 잘 해주셨다
근데 제일 인기 많은건 가장 무서운 이야기였다 선생님이 뜬금없이 지나가는 말처럼 무서운 얘기 할까? 라고 하면 애들이 다 네 하고 소리지르면서 좋아했다 항상 양복에 넥타이 휘날리면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시고 애들 기합주실때는 투명의자에 앉히셨던 선생님이였다 지금쯤은 정년퇴직하셨을텐데 그립다 물론 그닥 특징없는 학생이었던 나냔은 지금 봐도 누군지 모를거다
선생님이 직접 본 귀신이라는데 지금 생각하면 모르겠다 애들이 맨날 무서운 얘기 해달라고 졸라서 책읽고 참고하신거 같은 기억이 난다
선생님은 꼬꼬마 초딩시절 여름 ~ 겨울 방학이면 시골 할아버지댁에서 놀다가 개학할때쯤 올라가셨다 할아버지댁은 걍 농사짓는 시골집이라서 너무 놀기 좋으셨다고 한다 동네 꼬마들이랑 몰려다니면서 놀다가 하루는 혼자서 동네를 돌아다녔는데 어느 집 삽짝문 안을 무심코 보았더니 아주 예쁜 여자가 툇마루에 앉아 있었고 아줌마보다 누나라고 불러야 할 나이대에 얼굴이 정말 너무 예뻐서 자기도 모르게 빤히 보았다고 한다
어린 마음에도 정말 영화배우 같았다고 그런데 그 여자가 선생님이랑 눈이 마주치니까 다정하게 생긋 웃더래 선생님은 괜히 기분이 좋은나무지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했고 여자도 안녕?하고 기분좋게 받아주더래 선생님은 예쁜 여자가 인사를 해주니까 너무 좋았고 쑥스럽게 웃으면서 무슨 말을 할까? 머뭇대니까 여자가 여기 이사왔니?하고 다시 다정하게 물어봤대...
그래서 아뇨 방학이라서 할아버지댁에 놀러왔어요 라고 대답을 했고 그 여자가 그래 하고 도로 말을 안하더래 선생님은 더 얘길 나누고 싶어서 누나는 여기서 뭐해요?라고 물어봤대
농사짓은 마을이라 낮 시간엔 어른들이 대부분 논밭에 나가고 없는데 이 누나는 그냥 마루에 앉아 있으니까 그 말을 듣더니 여자가 아까처럼 생글 웃으면서 우리 신랑 기다려 그러더래 선생님은 이 누나가 아줌마라는게 약간 놀라기도 해서 아저씨요?하고 다시 되물었대
응 금방 오실거야 하고 대답하면서 생글생글 웃는데 웃는 얼굴이 너무 행복해 보이고 예쁠수가 없더래 선생님은 거기서 막 두근두근하는 기분으로 네 안녕히 계세요 하고 나왔대 여자는 웃으면서 그래 잘가하고 인시해줬고 그렇게 긴장이 될만큼 예쁜 여자랑 얘기한게 처음이어서 막 다리가 다 떨렸대..
뭔가 막 설레는 기분으로 할아버지댁에 돌아간 선생님은 저녁을 먹다가 사촌형한테 형 나 오늘 너무 예쁜 누나봤다고 자랑을 했대
형이 밥을 먹으면서 어디서?하고 무심하게 묻길래 막 자세하게 얘기를 했대 낮에 어디어디 갔더니 어쩌고 저쩌고 얘기를 듣던 형이랑 다른 가족들이 눈이 동그래져서 어디서 봤다고?하고 되묻더래 선생님은 막 돌아 다니다가 발견한 집이라 잘은 기억이 안 나서 대충 얘길 했대
누구네 집 지나서 어디 올라가고 어디 건너편 일케 그랬더니 갑자기 큰 엄마가 큰소리로 얘가 귀신한테 홀렸다면서 거긴 왜 갔느냐고 막 야단을 치더래 할머니는 붙잡고 막 안색을 살피고 큰 아버지나 삼촌도 큰일날짓했다면서 혼내고 선생님은 어안이 벙벙하더래
그렇게 예쁘고 착해보이는 누나가 귀신이라니 전혀 귀신같지 않았대 행색이 지저분하지도 않고 말끔했고 얼굴이 그렇게 하얗지도 않고 아무 해꼬지도 안했고 다들 이 동내 애들은 그 집 근처에도 안 간다면서 어떻게 거길 갈 생각을 했냐고 하도 몰아세우니까 다음 날에 어른들이랑 그 집을 되짚어 같이 갔대
삽짝문도 맞고 찾아간 집이 어제 간 집은 맞는데 그런 누나는 없고 살펴보니 집이 무척 낡은 집이었대 마당엔 검붙이며 잡초가 많고 집도 자세히 보니 사람이 오래 안 산 집이었다는 거야
"어른들 말씀히 옛날에 이 집에 갓 결혼한 부부가 살았는데 한 겨울에 남편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없어졌대 부인이 발을 동동 구르면서 기다렸는데 겨우내 남편을 찾고 기다리다가 열병(홍역)들어 죽고 말았대 남편은 안타깝게도 봄이 되어 골짜기에서 시체를 찾았는데 산 짐승들이 다 뜯어 먹어서 알아보기도 어려울 정도 였대"
그 뒤로 가끔 그렇게 그 집 툇마루 앞에 앉아 남편을 기다리는 새댁을 사람들이 봤대 다른 말을 시켜보려면 말이 안 통한대 무조건 남편을 기다린다는 말만 하고 동네 사람들이 언제 소문이 퍼졌는지 가엾은 새댁을 위해서 굿이든 염불이든 해주자고 자꾸 사람들 눈에 채이는것도 불쌍하다며 절에서 스님이 오셔서 그 집에 향불을 피우고 진종일 염불을 하셨대
선생님은 그때 스님이 목탁을 두들기면서 불경 외우는건 하나도 못 알아 들었지만 큰 소리로 이승에서 부부의연은 다하였으니 내세에 다시 만나서 오래오래 더불어 사시오~ 하는 스님 목소리를 들으니까 괜시리 눈물이 났대
우리 신랑 기다려 금방 올거야 하고 말할때 그 새댁이 너무 예쁘고 부드럽게 말해서 얼마나 남편이 보고 싶었을까 하고 생각하니 절로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라는 거야!
그 뒤로 그 근처에 가볼 생각도 못했지만 그냥 속으로 저승가서 꼭 아저씨 만나세요 하고 빌었대 지금도 그 여자가 산 사람이 아니라는 실감은 전혀 안나시지만 꼭 귀신이 머리 풀어헤치고 흰 소복입고 달겨들어서 으히히 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불쌍하고 예쁜 귀신도 있다는걸 알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하셨어
나는 초딩 당시에는 그냥 에이 별로 안 무섭네 하고 말았는데 다 커서 결혼한 후에 떠올리니 그 새댁이 너무 안쓰럽다 신랑하고 얼마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었을까.....
출처:밤에놀자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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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나오는 학교터 이야기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제일 자주 들은 말이 학교 터가 안좋아 귀신이 많이 나온다는 말이였다 누가 누가 귀신 봤다더라? 어디에 어떻게 나타난다더라 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학교가 지하 1층까지 있었고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막혀있었나?없었나?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없었나? 지하 7층까지 있다 하는 우스갯소리 같은 이야기도 있었다
대략 생각나는거만 적어보면 첫번째 이야기는 컴퓨터실이 있는데 모니터 보고 앉으면 의자 뒤에 바로 벽인 구조였다 의자 뒤로 지나가려면 옆으로 서서 지나가야할만큼 좁은데 누가 모니터 화면으로 사람이 휙 지나가는
모습을 본거다
누가 빠른 속도로 휙 지나갈 공간도 없고 더군다나 사람도 없었다
두번째 이야기는 지하가 조명도 그렇고 컴컴한 편인데 이런 소문이 돌았다 계절에 안맞는 옷을 입고 있는 여자가 b127호는 어디예요?하는 식으로 물어보았다 알고보면 없는 방 번호였다
세번째 이야기는 학교 축제 때 귀신 이벤트 같은걸 했었다 귀신 분장하고 학교 구선진데 숨어있다가 사람들을 놀래키고 그러는 모양이었는데 아주 성공적이었다 사람들이 아주 혼비백산을 해서 나중에 어디어디서 귀신을 봤는지 모여서 얘기하는데 분장했던 모습과 전혀 다른 귀신을 숨어있지도 않은 곳에서 봤다던지 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네번째 이야기는 이건 제가 겪은 일인데 학교 다닌지 3년이 넘도록 별일이 없었다 하루는 밤샘작업을 하고서 너무 졸려서 과실에서 잠이 들었다
책상위에서였나 바로 누워 자고있었는데 누가 제 양 겨드랑이에 손을 딱 끼우더니 휙 끌어당기는 거였다 기분상으로 한 3.4미터 끌려간것 같았다 마치 유체이탈 처럼? 그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예사롭지 않았던 기억이었다
촉이 좋은 사람들은 학교에 들어서면 꼭 얘기했다고 한다 음기가 너무 강하고 건물 구조가 막혀 있어서 영이 많이 모여 있을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아저씨 귀신 많다고 한다
출저:엽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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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여자 귀신 이야기
2002년 그때가 20살 때 막 아르바이트로 나이트클럽 문지기를 하고 있을때다 그 당시 태풍 매미로 건물 지하에
물이 차는 바람에 일하다 말고 다 퇴근하고 장사를 못하게 되어서 조명기사 형님하고 소주 한잔하며 들었던 이야기다
그렇게 큰 도시도 아니고 지방에 변두리에 있는 작은 나이트라서 평일에는 진짜 열손가락 안에 들만큼 손님이 없는 나이트 클럽이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 당시에는 일일이 전자식으로된 버튼이 많이 달린 조명기계로 댄스,발라드 타임 번쩍번쩍 터지는 사이키등 그런 것을 일일히 손으로 눌러주고 돌려주는 그런 형식이였다 조명실은 홀 스테이지는 바로 왼쪽벽 2층에 자리잡고 있었다
밖에서는 안 보이고 조명실 안에서는 스테이지를 볼수 있는 그런 구조로 되어있고 조명실은 완전 불을 끈 채 일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 날은 평일이라 손님이 드문드문 있었다 지루한 생각과 기분에 댄스타임이 되어서 그 날따라 유난히 조명을 많이 이용했다 별생각없이 스테이지를 내려다보다 무대에 설치된 양 옆 큰 스피커 오른쪽 벽쪽에서 등을 돌리고 하얀 원피스 차림에 어떤 긴머리여자가 아무런 미동도없이 가만히 서있었다
조명기사 형님은 저 여자가 술이 취했나 뭐지? 댄스타임에 가만히 서서는....
이런 생각으로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데 눈이 부신 싸이키 조명이 빵 터지로 다시 그 여자를 향해 보는데 등을 돌리고 있던 여자가 갑자기 조명실 정면쪽으로 휙 ~ 돌더니 입안에 피를 쏟으며 조명실 쪽으로 보고 씩 웃고 있었다 하얀 원피스는 피로 범벅된것처럼 보였고 그 순간 헉 뭐야? 이러고 있는데 조명실을 응시한 제 춤을 추기보다 덜덜 떨며 사람들 사이로 기어오고 있었다
그 순간 아무말도 몸도 움직일수 없었고 굳어있는데 뒤에 조명실 입구문이 끼이익 소리가 났고 너무나 놀래서 몸이 굳어 뒤를 볼 용기도 안나 어쩌지 어쩌지 이러고 있는 찰나 밖으로 내다보는 창문 뒤로 비친것 아래에 있던 그 여자가 천장에 붙어서 들어오고 있는걸 보고 그대로 기절해 버렸다
나중에 발라드 타임때 조명이 바뀌지 않은걸 이상하게 여긴 부장님이 올라가보니 바닥에 기절해 있는걸 발견했고 조명기사 형님이 정신을 차려 이래저래 이야길 하니 원래 여기 조명기사들 그런거 보고 그만둔게 몇번 된다고 했고 그 이유가 옛날 나이트클럽 자리가 병원자리라고 말해주었다
그걸 알고선 보고서도 일하고 있는 조명기사 형님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일의 특성상 맘대로 옮기지 못하는 형님을 보니 좀 안쓰럽기도 했다 그때 태풍오는 날 들었던거라 그런지 아직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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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지박령 자신이 죽은 곳을 떠나지 못하고 죽은 장소를 계속 맴도는 영혼
어떤분이 귀신하고 보통사람하고 구분되어 보이냐 여쮜보셨는데 다 다르다 그렇지 않다고 못하겠다 보통 원귀(악귀)같은 경우도 티가 많이 나는데 자기가 죽은지 모르는 귀신도 있다 그 얘기를 할려고 한다 횡단 보도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때가 잠깐 군자역쪽에서 살았을때였다 밤늦게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어서 육교를 건너 마트를 가다가 피시방으로빠져서 겜을 즐기다 2시쯤 나와서 편의점으로 향했다 편의점에서 이거저것 사서 나와서 다시 육교를 건너가야 되는데 계단이 너무 싫어서 조금 위로 올라와서 횡단 보도를 택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횡단보도로 가고 있는데 횡단보도앞에 카라티에 반바지를 입고 크로스백을 맨 남자가 주저앉아있었다 무슨일이냐고 물어볼까 하다가 취한사람일수도 있겠다 싶어 무시하려 하는데 되게 서럽게 막 울고 있길래 말을안 걸수가 없었다
저기요 괜찮으세요?하고 말을 걸었다 그 남자는 화들짝 놀라더니 저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귀신이라는걸 몰랐다
그 남자는 뻔히 바라 보더니 건너야 되는데 못건너겠다고 계속 서럽게 울었댔다 그쪽이 낮엔 사람이 많은데 새벽엔 참 조용했다 주위에 도움 청할 사람도 없고 해서 다시 한번 물어보았다
괜찮으세요? 무슨일 있으세요?
그남자는 제가 건너가야되는데 건너가질 못하겠다 저좀 데려다주세요라고 대답을 했다 그 남자의 얘기를 들을수록 뭔가 이상하다 싶은 느낌을 받았지만 너무 멀쩡해서 그런 생각도 못했다
취하신거냐고 아님 어디아프시냐고 일어나실수 있겠냐고?생각하면서 119에 전화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 이 남자는 계속 울면서 건너가야 되는데 이 말만 하고 있었다
그때 정신이 번쩍들었다 이미 신호는 3번이 바뀌고 이 남자는 계속 울고 있었다
아 귀신이다. 지박령이란건가? 어떻하지?
온갖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남자가 차가 다니는데 갑자기 막 건너가는 것이였다 귀신이라고 확신을 했지만 본능적으로 깜짝 놀라서 팔을 뻗다가 주춤했는데 그 남자가 차에 치이더니 다시 아까 주저앉아있던 그 자리로 되돌아와 있었다 완전히 확신을 했다 지박령이구나 함부러 건들면 안되겠다 싶어서 신호 바뀌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렸다
귀신을 보고 승질내는 재주는 있어도 퇴마라거나 성불시키는 재주가 없었다 최대한 안쳐다보려 했는데 눈길이 향하는건 나의 망할 호기심이었다
에휴 결국 주저 앉아서 물어보았다 왜 여기 계세요? 전 가야되는데 뭐? 하실말씀 있으세요? 대충 이런식으로 아이 달래듯 물어보았다
그리고 그 남자가 대답을 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여기서 움직일수가 없다 나 죽은거냐? 집에 가야되는데 가고 싶은데 자꾸 이자리로 온다
솔직히 전 쥐뿔도 아는게 없어서 그냥 솔직하게 말했다 죽은신거 맞다 원가 미련이 남으셔서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도와줄 방법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말하니 그 남자는 사람하고 오랜만에 얘기해본다고 여자가 늦은시간에 돌아다니는거 아니라고 가보라고 했다
솔직히 빨리 집에 가고 싶었고 내가 어떻게 해줄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신호가 바뀌고 바로 건너서 집으로 왔다
그리고 몇일후, 본가로 들어갔기 때문에 그쪽으로 다시 안갔다 3주전쯤 건대에서 약속이 있어서 갔다가 군자를 들려보았다 그 횡단보도에 그 남자가 없었다 하긴 몇년전일인데 성불했겠지 싶었는데 사실 마음에 좀 찜찜하게 남아있는 부분이었다 귀신이라고 모두 나쁜건 아니고 자기가 죽었는지 왜 죽었는지 모르는 귀신도 있었다
http://bamnol.com/?mid=gongpo&d0cument_srl=31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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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노래방 06년생 집단폭행
경기도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중학교 1학년 여러명이 초등학생 6학년 학생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22일 SNS과 커뮤니트를 통해서 06년생 집단폭행 영상이 공개되 확산이 되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사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게재 되었다
폭행 영상은 다수의 가해자 학생들을 폭행하면서 영상을 촬영했던것으로 밝혀 졌다 무슨이유인지를 모르지만 대담하게도 폭행 영상을 SNS을 통해서 공개한것이 의문이다
폭행 영상속에는 앳돼 보이는 여학생 1명이 다수의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여 폭행당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얼마나 심하게 폭행을 당했으면 피가 흥건했다 가해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욕설을 하며 머리를 때리는등 갖은 폭력을 가했다 이러는 와중에도 남학생은 아무렇지 않은듯 늘상 있었던 일처럼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폭행 가해자 sns 사진
해당 동영상 링크 https://kakaotv.daum.net/v/402296753
사건발생 다음날 피해학생 부모의 신고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일부 가해 학생들은 경찰조사에서 피해 학생이 말을 기분 나쁘게 해서 폭행을 저질렸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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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있던 정신이상자
내가 딱 대학 졸업하고 촌에서 일배우고 농사준비할때 동네에 미친양반이 있었다 그래도 난 농사지어보겠다고 마을에서 오래묵은사람하고 이빨도좀 까고 야부리도 털고 막걸리도 같이 먹고 일도 막 공짜로 해주고이렇게 안면 틀 무렵에
이장새끼가 자기네 가지밭 일좀 도와주라고 도와주면 나 비닐하우스 비닐씌우는거 자기가 공짜로 알아봐주고 싼데 주선해준다길래 오오 하고 일하는데 이 미친아재가 왔다
"헤헤 아주씌 나도 일좀 시켜주"
이러더라 근데 말투만 좀 어눌하지 모자란 거 같아보이진 않고 이장도 뭐 니도 해보자 하면서 나랑 일하는데 이장새끼가 뜬금없이 읍내가서 사야할꺼 있다고 가버리는것이였다
신발 그 넓은 비닐하우스에 단둘인데 난 열심히 일하는데 이새낀 자꾸 담배 피러나갔다 그리고 짬짬히 쉴때마다 조카 이상한 말들을 옆에서 묻지도 않았는데 막 떠드는데 어딘가 기억중추에 이상이라도 생긴거 마냥 자기가 그시절에 있을때 썰을 자꾸 풀었다
내이름 얘기해줘도 계속 까먹고 그 미친새끼가 뜬금없이 ....
"나 어릴때 뱀잘잡았다 아버지한테도 많이 줬다"
"나 뱀이랑 잘논다 친하다 뱀들 나 좋아해서 우리집에 많다"
이지랄 하더니 뜬금없이 이번엔 자기가 배탔다는 얘기를 하더라
"나 젊었을때 힘세서 엄마 동생 아빠 집사려고 배도 탔다 나 물고기 새우 좋아해서 많이 잡았다"
이렇게 뜬금없이 좀 모자란 소리하다가도
"**아 일부터하고 형아가 재밌는 얘기 해줄게"
이러다가 다시 갑자기 내이름 까먹고 자기 예전 얘기를 하는데 소름이 돋더라 그리고 갑자기 사라져서 이미친새끼 어디갔노..이러는데 뜬금없이 내뒤에 스윽하고 오더니
"**아 나 고양이 잡았다 되게 크다 되게 커"
이러더니 들고양이 한마리를 한손에 한마리씩 잡고 오는거임 그때 갑자기 슥 무서워져서 일단 이미친새끼한테 말이나 걸면서 분위기좀 달래야지 하면서 내가 예전엔 어땠어요? 지금은 왜이래요 이러면서 그냥 질문 몇마디 던지니까 갑자기 조카 또박또박하게
"어린친구야(이새끼가 나를 **아라고 부르다가 까먹고 이름이 뭐야? 라고 묻던적은 있어도 갑자기 이런적은 없었음) 내가 예전에 배탔는데 원양어선 같은거 탔는데 말이야..내가 그때 돈벌자고 나가서 못볼꼴을 보고 자꾸 그때일이 생각나서 제정신을 유지할수가 없다" 이러는 거다
그래서 나는 이중인격잔가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고 그래서 내가 뭘 보셨는데요? 그러니까 몸 갑자기 부들부들 떨더니
"맘에 안든사람 막 배에서 떨어트리고 지나가고 막 죽이는것도 봤다"
이러는데 소름이 쫘악 돋았따그리고 다시 빙신처럼 헤헤대다가 또 갑자기 동네에선 자기를 사람취급을 안한다 그러길래 왜요? 그러니까 자꾸 자기가 정신병자인거 아니까 젊었던 시절 알게 됬던 주먹들이 자기한테 누구를 죽여주라고 그런다 그러고 어느순간부터 자기집에 주먹들이 찾아온다
그러더니 또 병신마냥
"나 고기 좋아해서 고기 많이 산다 고기 먹으려고 여기저기 돕는다 히히히 우리집에 고기 많다 고기 같이 먹자" 이지랄함 나는 어떤게 진실인지 모르니까 마냥 무서웠음
그리고 이장새끼오고 저새끼 정신병잔데 같이 일해도 되냐고 나한테 이렇게 맡기고 가면 어떡하냐고 막따지니까 쟤가 젊었을때 무슨 충격적인거 보고 놀라서 그런거니까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마라 그러길래 알겠다 하고 같이 밥먹는데
이장이 고기랑 술이랑 전같은걸 싸왔는데
음식은 거들떠도 안보고 소주만 앉은 자리에서 연달아 세병을 진짜 목 조카 말랐을때 게토레이 마시듯 마시고는 멀쩡히 다시 일하러갔다일하는데 자꾸 내옆에 와서 아이구 몸아파 아이구 몸아파 하길래 왜요 아저씨 어데가 그렇게 아파요? 그러니까 ...
"자꾸 밤마다 사람들이 와서 괴롭혀 자꾸 내머리 발로차고 배 밟고 또 옆집 사람들은 비웃어" 그러고 나 괴롭히는 사람은 낮에 딴사람이랑 있을땐 잘안나타나 덩치큰사람 옆에 있으면 안괴롭혀 비겁한 놈들 이러는데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
그리고 그날 일끝나고 몸에 소금 한됫박 뿌리고 집에 들어갔는데 다음날 그 미친놈이 안보이는거임 이장한테 왜 안왔냐고 물어보았다
어제 같은일이 그 미친놈한테는 외출이라고 **아 니도 놀고싶을때 읍내 나가서 술먹잖아 그게 그 미친놈한테는 노는거다
가끔 나와서 일도 돕고 하는데 술많이 먹은날은 나무밑이나 숲에서 잠들어서 다치는건 아닌지 걱정이다 그러는데 그 이후론 다행히 본적 없다
그냥 같이 있는 자체만으로 기분나빠지고 오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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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옆집아주머니 소름돋는 이야기
우리 옆집엔 늘 편찮으신 아주머니가 계셨다 나와 가장 친했던 A형의 어머니셨다. 그분은 너무 말라서 광대뼈가 튀어나온것 처럼 보였고 키는 크셨지만 늘 구부정 하셨다.
동네엔 친구가 적어 A형과 난 항상 붙어 다녔다. 그리고 가끔 A형네 집에 놀러갈때면 어김없이 라면을 끓여 주셨다. 우리집과 달리 맛이 너무 없어서 잘 않갈라고 했지만 A형이 외동아들인지 굳이 안가겠다던 날 자주 끌고 갔었다.
어느날 A형은 자신이 애지중지 키우던 햄스터 2마리를 나에게 맡기고 잠시 가족 여행을 다녀 온다고 하였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나는 흔쾌히 수락했었다. 아마 여름 방학때 인것으로 기억이된다.
한달이 지날 무렵 A형이 돌아왔다. 예전과 같이 형과 구슬치기 등을 하며 놀고 있는 도중 A형이 자신에 집에 가자고 하였다.
뭐 맛없는 밥 먹기는 싫지만 A형과 노는것이 너무 즐거웠던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갔었고 놀라운 광경을 봤다. 평소 파리 한마리도 못잡으실꺼 같았던 아주머니가 소도 때려잡으실 만한 풍채가 되신것이었고 금색 불상, 화려한 벽지, 무섭게도 타오르는 촛.. TV에서만 보던 광경이 내 눈앞에 펼쳐 진것이다.
그날 밤, 어머니께 여쭤보았다. A형네 아주머니가 이상하다고 그러니 어머니는 무당이라고만 하셨지 별말씀이 없으셨다. 아니 말씀하시기 꺼려하시는 눈치였다.
A형네 집은 그뒤로 늘 북적였다. 정말 북적여서 놀러 가기도 힘들었고, 놀러 가지도 않았다. 아마 핑계였을 것이다. 그리고 형과 멀어졌다.... 아니 그집 사람들이 너무 무서웠다.
평소 귀가 밝은 나는 가끔 벽사이로 희미하게 들리는 아주머니의 해괴망칙한 애기인지 할머니인지 모르는 소리와 신음 등 정말 무서웠다. 그리고 항상 무언가를 태우는 냄새..
20년이 다된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을 무렵 난 옆집과 우리집 사이의 경계인 담벼락에 기대어 혼자 개미를 잡으며 놀고 있었다..
어머니께서 밥먹으라고 나를 부르시는 소리와 함께 벽 넘어에서 들리는 아주머니의 중얼거림...
"난 괞찬지만 A...만은... 우리 A만은 제발..."
계이름 만 아는 내 음악 수준이지만 같은 음절 그러니까 쭉 미.미.미.미.미 이런 음절로 계속 애원하시더니 이내 소리지르셨다 엿듣지마!! 라고..
그로부터 약 3개월 후 아주머니 점 봐주신데로 우린 아파트에 당첨되었고 월래 아파트에 관심없던 어머니셨지만 무슨 이유인지 몇달 뒤에 우리집은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리고 난 까맣게 잊고있었다...
중학교 입학 한 난 우연치 않게 그 예전 우리동네에 지나갈 일이 생겼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너무 좋았다. 변 하지 않았던 슈퍼, 빵집 골목 등.... 허나 예전 내가 예전에 살았던 집으로 갔을때 난 놀랐다.
우리집과 A형네 집이 없어지고 왠 동네와 안어울리는 교회가 들어선 것이였다. 잠시 멍해 졌다.. 그리고 기억이 되살아 났다. 예전 아주머니의 중얼거림이...
마침 건너편에 사시던 아주머니가 지나가시던 도중 나에게 아는척을 하셨고 난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아주머니께서 말씀해주셨다.
그 집 불나서 다죽었다고.... 그리고 알게 된 사실은.... 우리집이 이사를 서둘러 간 이유는 아주머니께서 안가면 내가 죽는다고 하셨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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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괴담 남자 친구를 따라온 귀신
도시괴담 남자 친구를 따라온 귀신, 26살인 나는 3년째 만나는 남자 친구가 있었다 나는 경기도 수원에 거주했고 남자 친구는 강원도 홍천에 거주하고 있어서 남자 친구가 마침 휴무로 퇴근 후 수원으로 넘어와서 같이 가볍게 술을 한잔하고 우리 집으로 와서 맥주 한 캔씩 먹고 남자 친구는 너무 피곤해 먼저 방에서 잠이 들었다 나는 잠이 오지 않아 TV를 좀 보다가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서 남자 친구 옆에 누워서 충전을 하면서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하고 있었다
근데 새벽 시간인데 누군가 집 초인종을 눌렀다 현관앞으로 가서 누구세요?라고 하니 언니 저예요라고 대답을 했다 친한 동생이었다 아니 이 시간에? 얘가 연락도 없이 무슨 일이지? 별생각 없이 바로 문을 열어 주었다 문을 여니 무슨 봉지를 내밀었고 아이스크림을 몇 개를 사 왔다 봉투를 받아 들고 고마워하는데 동생이 어? 집에 오빠 있어요?라고 물었고 그렇다고 하니 아 언니만 있는 줄 알고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사 왔는데 오빠랑 드세요 저 그냥 갈게요라고 말한 뒤 떠났다
새벽에 무슨일이 있는 걸까 싶기도 한데 내일 연락해야지 하고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집어넣고 다시 누웠다
그런데 휴대폰을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사람 손길이 내 허벅지를 스쳐만지는 느낌이 났다 남자 친구는 옆에서 등을 돌리고 자고 있는데 깜짝 놀라 뭐지? 하고 침대 밑을 확인하고 일어났다 기분 탓인가 싶어서 이제 자려고 누워서 눈을 감으려는 순간 다시 한번 누군가 나를 스쳐 만지는 느낌과 나를 압박하는 느낌과 함께 가위에 눌렀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누군가가 나를 누르고 있구나 하는 느낌으로 가위에서 깨어났고 남자친구를 깨웠지만 워낙 쓰니가 가위를 자주 눌렀던 터라 괜찮다고 위로해주었다
그리고 남자 친구는 다시 잠에 들었다 기분이 찝찝해서 거실에 나와 TV를 켰는데 웬걸? 아까 먹은 아이스크림 쓰레기가 없어졌다 뭐지? 싶어서 쓰레기통도 뒤져봤는데 없었다
아 혹시 집에 누가 있나? 무서워져서 냉동실을 열어봤는데 동생이 사준 아이스크림도 없었다 실례인걸 알지만 늦은 새벽, 그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다 깬 동생이 무슨 일이냐며 묻길래... 아까 너 몇 시쯤 우리 집에 왔다 갔지? 했더니 무슨 소리냐고 어리둥절했다
네가 아이스크림 사다 줬다니까!라고 다시 말하자 언니 저 아닌 거 같다고... 오늘 언니 집에 간 적 없어라고 대답을 했다
아까 분명히 동생이였는데 동생이 아닌가? 통화를 끊고 가만 떠올려보니 동생이 아닌 거였다 내가 왜? 동생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너무 어이없이 목소리도 기억이 나질 않고 얼굴 형체가 없었다 아니 이목구비가 없다고 해야 하나?
사람을 마주보긴 했는데 희미함 밖에 기억이 나질 않았다 체구, 키 모두 기억이 나질 않았다 내가 꿈에서 가위를 눌린 건가? 도대체 언제 왜 잠이 들었지? 소름이 끼치면서도 정말 꿈같지 않고 너무 현실이었다 혼란스러워서 아침에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이야기를 하니 물어봐준다길래 기다린후 대답을 들었다
하필 그때 살던집이 장례식장 바로 옆 건물이라서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꿈에서 귀신이 나온 거고 귀신이 준 것을 받았기에 내가 귀신을 집으로 들어오라고 한 격으로 아마 남자 친구를 따라온 귀신일 것이고 여자 친구인 나를 보고 집에 들어와 장난을 친 것 같다고 했다
물론 남자친구는 말 같지 않는 소리라며 듣지도 않았지만 동생이라고 생각했던 정말 꿈같지 않은 현실감각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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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괴담 친구의 신통,신기
친구의 신통,신기, 24살 나는 고향에서 일할 때 알게 된 동갑 친구가 사는 수원으로 취직을 했다 친구와 회사는 달라도 룸메이트로 함께 살게 되었다 이 친구가 어머니 집안이 선녀 신을 모시는 집안이었다 그 뒤, 친구의 오빠에게 신내림이 왔지만 오빠분은 받지 않았고 그래서 친구가 신통을 앓기 시작했다
나랑 살기 시작하면서 부터 기괴한 잠꼬대를 시작했다 나는 평상시 불을 꼭 켜야 마음의 안정이 드는 반면, 친구는 불을 거야 숙면을 했다
사람이 있으면 조금 덜해서 불을 끄고 잠을 자는데 어두운 방안에서 느닷없이 찢어지는 앙칼진 여자 웃음소리가 들려 악 하고 일어났는데 계속 웃어댔다 이 웃음은 멈추지 않았다 마치 공포영화에서 처럼의 웃음이었다 불을 켜고 친구를 깨운데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때마다 친구는 자꾸 알수없는 말을 중얼거리고 계속 반 넋 나간 사람처럼 웃기만 했다 한 번은 휴일이어서 낮동안 늦잠을 자는데 또 친구가 내는 날카로운 웃음소리에 잠에서 깼다
이 날은 내가 너무 겁이 쌓였기도 하고 무섭고 예민해져서 화를 좀 내면서 작작좀 하라며 흔들어 깨웠다 그런데 갑자기 날 한번 쳐다보더니 방안 화장실 쪽을 보고선 어? 그러더니 한쪽 팔을 천천히 화장실 쪽으로 삿대질을 했다
뭐야 그만해 하고 신경질을 냈더니 친구가 다시 한번 웃으면서 저 거봐 아 웃겨 이러고 고개랑 손가락 가리키는 방향을 서서히 문밖으로 돌렸다
뭐야 그만하라고 소름끼친다고 너 뭘 가리키는 거냐고 거기 누가 있냐고 짜증을 내니 저기 저 사람 너는 안 보여? 아 너무 재미있는데 이러고 또 실실 웃었다
곧이어 아 어? 아 어디가지? 아 가버렸다 이러고 중얼거리길래 참다 화를 내니 친구도 좀 놀라서 나는 방금 어떤 남자가 보였는데 그 남자가 너무 재미있는 느낌이 나서 웃었다고 자기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외에도 특정한곳에서 두통을 심하게 느끼거나 남들이 맡지 못하는 불쾌 한 냄새를 맡는 현상이 많아졌고 이 시기에 친구와 나는 각기 다른동네로 따로 떠나게 되었다
친구는 그간 맘 고생도 여러 가지 힘든 일도 많이 생기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지금은 신을 법당에 모셔놓고 기도를 드리는 식으로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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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자취생활 가위 눌림
첫 자취생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입학을 했지만 집안 사정이 안 좋아서 휴학을 신청하고 곧바로 취업을 했다 그러던 중 21살에 안산 월피동으로 취직을 해서 보증금 100에 월 18만 원짜리에 저렴했고 방도 큰 반지하 원룸을 얻게 되었다 같이 방을 못 봐주셔서 걱정스러운 맘에 어머니가 본인 쓰시는 가구까지 주셔가며 돈 들여 이삿짐도 꾸렸기에 열심히 살아보자는 맘이 강했다 첫날은 어머니가 짐을 보내주시기 전이였기에 밤에 정말 있는 거라고는 두루마리 휴지 옷가지 수건 2장이 전부였다 집 구조가 밑에 처럼 되어 있었는데 퇴근 후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창문을 마주한 채 두루마리 휴지를 베고 수건을 덮고 잠이 들었다
이때부터 가위악몽이 시작되었다 학창 시절은 환청 환각이 없는 가위였다면 환청 환각이 있는 가위를 이때 처음 눌리기 시작했다 눈을 떳는데 형광등이 꺼져있었고 가위에 눌러서 온 몸이 경직돼있었다 형광등이 꺼져서 마음이 너무 초조했고 손가락을 움직여보러 애를 쓰기 시작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새벽 동틀무렵이었고 흐린 날씨였다 이때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날씨가 더 흐려지고 빗소리가 새 차 게 났다
비 오는 것도 천둥소리도 무서웠던 시절이라 곧바로 놀란 마음에 악! 소리와 가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헌데 소나기가 내리던 하늘은 난데없고 형광등은 잘 켜져 있고 심지어 밖은 가로등이 켜진 한밤이었다 시간은 12시도 안 지났을 밤 시각이었다
무서운 마음에 친구와 통화를 하다가 너무 피곤한 터라 나도 모르게 또 잠이 들었다 가위에 자주 눌리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가위에 풀리고 금방 잠들면 연속으로 가위에 눌리고 이럼 도 여김 없이 가위에 눌리면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불이 꺼져 있었고 다시 새벽 동틀 무렵, 배경이 바뀌어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같은 경험으로 처음처럼 가위가 바로 풀리지 않았고 계속 깨어나려고 목소리를 내보고 손가락을 움직이는 와중에 창밖에 여자 두명이? 소곤소곤 떠는소리가 들렸다 뭐라고 하는지 알아듣지 못할 뭉개지는 발음과 빗소리가 뒤섞여 되게 기분 나빴다 중간중간 희미하게 웃는 소리까지 들려와서 소름이 끼쳤다
그 후 가위에 풀린뒤 본 시계의 시각은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다 그날 나는 밤을 꼬박 새우고 출근을 했다 그 날 이삿짐이 도착해 가구 배치를 끝내고 난 뒤 몸이 버티지 못했고 베개와 이불만 꺼내서 잠이 들었다
근데 가위는 또 시작이 되어고 똑같은 배경과 소나기를 보게 되었다 이게 사람이 미치게 했다 같은 가위를 이틀 연속으로 세번씩이나 눌리는데 이게 점점 상황이 진행되고 있었다
여자의 웃음소리와 대화소리가 희미하게 들리는 와중에 집 건물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 조금 먼 곳에서부터 희미하게 방울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무속 집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을 시절이었지만 그게 그곳에 있는 방울 소리구나 단번에 알아챘다
몸은 움직여지지 않는데 눈물이 하염없이 날것만 같고 무서웠다 무슨 정신으로 가위에서 풀린지도 모른 채 계속 커피를 타 마시며 잠을 버터 보다가 이틀을 홀랑 샌 채로 출근했고 퇴근 후 잠을 자야 한다는 숙제의 직면했다 이상하게 집이 무섭거나 방에 있기 싫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잠이 든다면 또 가위에 눌린 막연한 공포감뿐이었다 다 괜찮을 거라는 친구와의 통화에 기절하듯이 잠이 들었다
3일 연속으로 같은 가위를 눌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베개 방향을 바꾸어 잤지만 그대로 불은 꺼져 있고 동틀무렵에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여자들의 목소리와 멀리서 들려오던 방울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방울소리가 건물까지 왔을 무렵 저 방울소리가 다가와서 내게 해를 끼치는게 아닌가 나의 공포심은 점점 한계치에 올랐고 갑자기 전원이 픽 꺼지는 느낌처럼 1초간 짧은 정적이 있다가 오른쪽 귓가에 갓난아기의 비명섞이 울음소리가 고막을 찢을 듯이 들여왔다 내 바로 옆에서 아기가 귀에다 대고 비명을 지르는 것만 같았다...
그 뒤로 가위에 깨어나 집밖으로 뛰쳐나와 한 시간 가량을 서성거렸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3일 밤을 거의 못 자고 출근을 했다 이때부터 직장 사람들이 눈치를 채고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이사온지 3일 만에 내 모습이 아니었다 같이 근무하는 사람이 오죽하면 속이 빈 사람 껍데기 같다고 했다
임시방편으로 다른곳에서 잠도 자고 했지만 집으로 와서 잠만 자는 날이면 어김없이 반복현상의 가위를 눌리기 시작했다 체중이 6킬로 정도가 2주 만에 빠졌고 내 정신이 아닌 것 같이 산 것 같았다
결국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이 일을 어머니께 이야기했다 다음날 바로 어머니가 안산으로 달려오셨고 잔짐을 다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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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박집 귀신 괴담
제주도 민박집 귀신 괴담, 14살 때 겪었던 이야기다 제 위로 형 1명과 어머니, 외할머니 이렇게 살고 있다 그 해,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가족은 약간 우울한 분위기로 지냈다 그래서 어머니는 가족들을 위해 분위기 전환 겸 제주도 여행을 제안하셨고 지금까지 여행이라는 걸 떠나본 적이 없던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비행기도 처음 타고 제주도라는곳을 처음 와봤다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한 여행이었다 제주공항에서 내려 우리는 서귀포로 직행하는 버스를 탔다 공항과 서귀포만 왕복하는 버스였다 그걸 타고 서귀포에 내린 우리 가족은 제일 먼저 숙박 시설을 찾아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버스 정류장 앞에는 큰 호텔이 하나 있었고 그 옆엔 2층짜리 건물로 된 민박집이 하나 있었다 가격도 싸고 취사도 할 수 있다는 민박집주인 아저씨의 얘기에 저희 가족은 망설임 없이 그곳에 투숙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장마철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제주도가 비가 많이 오는 건지 그다음 날부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관광을 하지 못하고 민박집에서 사흘을 보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희 형은 학업이 중요하다며 제주도를 떠났다 결국 어머니와 저만 민박집에 남게 되었다
당시 장마철이라 민박집의 손님이 우리 가족 말고는 없었다 1층에 방 8개,2층에 방8개 이렇 구조였는데 인기가 없는 곳도 아니었다 복도와 1층에 공용 주방시설에는 이 민박집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알려주는 낙서들이 가득했다 무슨 동아리, 누구 신혼여행, 아저씨 안녕히 계세요 등 그런 낙서들을 볼 때마다 관광철이 아닌데 왔구나 생각했다
당시 제가 묵던 2층의 구조는 대략 1층과 연결된 중앙 계단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복도가 하나 뻗어있었고 계단 우측 복도 좌우편으로 방이 2개씩 총 4개 계단 좌측 복도 좌우편에도 방이 2개씩 총 8개의 방이 있었다
그리고 중앙 계단 앞에는 비교적 큰 정수기가 한대 놓여 있었다 건물 복도와 문은 나무로 되어 있어서 걸어 다니거나 문을 여닫으면 특유의 나무소리가 들렸다 제가 묵던 방은 계단에서 올라와 왼쪽 복도 두 번째 방이었다 방 구조는 2인용 침대가 방문 오른쪽 옆에 놓여 있었다
방문 맞은편에는 바깥 풍경이 보이는 커다란 여닫이 창문이 있었다 방문 왼편에는 화장실 겸 욕실이 있었고 화장실 문과 여닫이 창문 사이 방 구석진 자리에 작은 서랍이 놓여 있었고 그위에 TV가 하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이 터졌다 저녁 7시 어머니는 제주도에 있는 한 교회의 철야 예배를 드리러 가셨다 새벽 예배도 거기서 드리고 오신다고 하셨고 주인아저씨는 1층 카운터 자리를 보다가 늦은 밤이 되면 건너편에 있는 자기 집에 가서 주무셨다 그러다 보니 그날 밤 혼자가 그 건물에 남겨졌다 저녁 무렵부터 비는 다시 내리더니 소나기가 오더니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했다
투니버스가 보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컵라면을 하나 먹으며 포켓몬스터를 봤다 어느덧 10시가 넘어갔고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한기가 돌아 침대에서 나와보니 바닥에 물이 고여 있었다
여닫이 창문을 닫는 걸 잊고 있었다 창문은 밖으로 몸을 쑤욱 내밀어 닫아야 하는 여닫이 문이었다 창문을 닫으려고 몸을 밖으로 내민 다음 양 팔을 벌려 문 손잡이를 잡아당겨 문을 닫았다
그 덕분에 비를 쫄딱 맞아 수건으로 바닥에 물기를 닦고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고 나오니 TV에서는 어느새 드래곤볼이 하고 있었다 셀이 인조인간들을 집어삼키는 편이었다 재밌게 보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삐그덕 삐그덕 사람 발소리가 들렸다
어머니 아니면 민박집주인 아저씨겠지 하면서 방문을 열고 복도로 나갔다 발소리가 분명히 들렸는데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복도는 어두웠고 정수기의 온수와 냉수 불빛만 보였다 때마침 천둥소리가 들렸고 세찬 바람이 느껴졌다
건물 안이라 바람이 들어올 리가 없는데 약간 겁에 질려 다시 방으로 들어와 문을 닫았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방안을 봤는데 뭔가 이상했다 여닫이 창문이 열려 있었고 비가 바람을 타고 방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저게 왜 열려있지? 별생각 없이 창문 쪽으로 다가가 다시 몸을 밖으로 내밀었다 그리고 창문을 닫기 위해 팔을 벌렸다 그런데 갑자기 부스럭부스럭 내 밑에서 뭔가 꾸물 대는 게 느껴졌다 시선을 내려 밑을 보니 민박집 외부 담벼락과 민박집 1층 좁은 벽 사이에 웬? 검은 물체가 꿈틀대고 있었다
고양이인가? 비가 쏟아져서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았다 그 검은 물체는 잠시 꿈틀대더니 건물벽을 타고 기어올라오기 시작했다
자세히 보니 사.. 사람이었다 검은 옷차림의 사람이 올라오는 걸 보고 도둑인가 도둑질하려고 왔구나 내가 눈치챈 걸 알면 그냥 가겠지? 생각을 하고 한번 침을 꿀꺽 삼키고 용기를 내어 외쳤다
야.. 야 너 뭐야?
그 순간 그 사람은 고개를 들고 내 눈을 노려 보고 있었다 창백하고 무표정한 얼굴에 소름 끼치는 눈빛이었고 검은 옷소매 밖으로 벽을 짚고 있는 차가운 맨 손이었다
어? 사람이 아니다 그런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동시에 그 귀신은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노려보면서 벽을 빠른 속도로 기어올라오고 있었다
어? 너무 놀라 뒷걸음치며 방문에 등을 기대고 주저앉고 말았다 너무 놀란 상황이라 현실이라고 도저히 믿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미친 건가 뭘 본거지 등등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 와중에도 내 시선은 오직 그 망할 여닫이 창문을 주시하고 있었다 비는 계속 들어오고 있었고 TV는 아직도 드래곤볼이 나오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한 5분이? 지나고 문뜩 생각이 났다
뭐지? 방금 그 정도의 속도라면 벌써 창문에 나타났어야 했는데?
침을 꿀꺽 삼키며 창문을 통해 나타날 귀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다리에 힘을 주고 천천히 일어났다 방문에 등을 기댄 채 서서히 일어나는 그 순간 제 오른쪽 위 천장 구석에 스스슥 스스슥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안돼 보면 안 돼! 속으로 그렇게 되새겼지만 고개는 이미 천장 구석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검은 소복 차림의 창백한 얼굴을 한 귀신이 눈을 부릅뜨고 노려보고 있었다
스스슥 스스슥 그 귀신의 머리카락이 천장 벽을 타고 방을 퍼져나가고 있는 소리였다 너무 놀라 다리가 사시나무처럼 떨리니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그 귀신의 몸통은 천장 구석진 곳에 그대로 있었고 목만 쭈욱 늘어나더니 얼굴 코 앞까지 와 있었다 머리카락인지 손인지 무언가가 제 목을 조르며 숨통을 조여왔다 망설이 없는 그 눈빛을 보며 날 죽일 생각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그때 마침 생각난 것이 어머니가 평소 입버릇처럼 달고 사시던 예수님이었다 종교를 잘 믿는 편이 아니었지만 초자연적인 존재 귀신이 눈 앞에 있는데 살 수만 있다면 종교의 힘을 못 빌릴까?
예수다 그렇게 외치면서 저는 귀신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때렸다는 느낌은 안 들었지만 고기 구워지는 소리와 함께 무표정이었던 귀신의 얼굴이 일그러졌고 목을 조여오던 손과 머리카락이 풀렸다 전세가 역전된 것을 느끼며 다시 예수다를 연발하며 귀신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귀신은 당황하며 벽 속으로 사라졌다
의기양양 해진 저는 씩씩거리며 벽을 차고 두드리며 나오라고 외쳤다 그러다 문득 눈을 깜빡이고 보니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몸을 일으켜 보니 창문 밖으로 화창한 아침 햇살이 쏟아지고 있었다
교회에 갔다 온 어머니는 TV 및 서랍에서 뭔가를 찾고 계셨다 꿈이었다 꿈속에서 귀신을 본 거였다 그렇지만 꿈속에서 귀신과 싸워 이겼다는 사실이 뿌듯했다
종교인으로서 뭔가를 해냈다는 자부심이 느껴졌고 당장 어머니에게 자랑하고 싶어 졌다 침대에 나와 어머니에게 다가가 등을 두드렸다
엄마 나 꿈에서 귀신 봤는데 내가 이겼다
어머니는 고개를 들고 절 바라보는데 어머니가 아닌 그 귀신이었다 순간 숨이 멎었고 모든 것이 멈췄다 풍경은 다시 밤이 되고 창문을 통해 비바람이 들어오고 TV에서는 드래곤볼이 하고 있었다 귀신의 눈동자를 통해 창백한 얼굴로 굳어진 내 얼굴이 보였다
그렇게 그 귀신과 얼굴을 마주 보고 마치 10시간 가까이 있었던 것 같았다
잠시 후 천둥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방바닥에 대 자로 누워있었고 방은 창문을 통해 들어온 비로 물이 흥건했다
투니버스에서는 드래곤볼이 끝나고 운동화 광고가 나오고 있었다 저는 곧장 우산을 챙겨 어머니가 예배드리러 간 교회로 달려갔고 거기서 잠을 청했다
다음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떼를 쓴 덕에 민박집을 옮기게 되었다 제가 본 귀신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볍게 생각할 존재가 아니었다 귀신은 보면 처녀 귀신이다 남자 귀신이다 그런 생각을 안 들었다 오직 사람이 아니다는 그 사실만 머릿속에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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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귀신괴담 엄마 무덤 애기무덤
엄마 무덤 애기무덤, 내가 근무하던 중대에 동기 소위 한 명과 선배 중위 두 분과 근무하게 되었다 다행히 장교와 부사관 관계가 좋은 부대라서 전역하기 전까지 좋은 관계로 남을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선배 장교들과 부사관분들과 만나는 자리가 많았다 난중에 알고 보니 우리 부대는 과거 자살 등 사건 사고가 꽤 많은 부대였다
수많은 괴담 중 오늘은 대표적인 괴담인 엄마무덤,애기무덤 이야기다 우리 부대에서는 이 이야기를 5초소 폐쇄 사건 이야기로 불린다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 부대의 위치적인 설명을 하자면 인근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공동묘지가 있고 우리 부대는 개설 당시에도 묘지터를 밀고 창립된 부대였기 때문에 부대 내부에도 이름 모를 묘지도 있고 묘지 주인이 있는 곳은 부대장 허락하에 가족들에게 출입을 허락하는 묘지도 있었다
수많은 묘지로 인해 이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절도 있었는데 당연히 공동묘지와 우리 부대는 산 능성이 이어져 있어 가끔 훈련을 하며 지나치기로 할만큼 가까웠다
엄마 무덤 애기무덤은 BOQ(장교숙소) 바로 옆에 있는 언덕에 있다 그 언덕은 과거 5 초소와 함께 병기본 훈련장으로 쓰였던 장소이기도 하지만 내가 임관했을 당시 몇 년 동안을 사용하지 않은 채 폐쇄된 장소로만 남아있던 관계로 다 지워져 가는 훈련장 간판만이 이곳이 훈련장이었음을 증명했다
어느 날,BOQ 내 방에서 우리 중대 장교와 부사관들이 한 잔 걸치면 했던 이야기다 5 초소가 폐쇄된 이야기로다 내가 임관하기 약 10년도 더 된 전인 90년대 후반 이야기다 일과 시간을 마치고 당직사령 1명, 당직 사관 1명, 당직 부사관 3명, 나머지 초병들로 구성되어 경계 근무를 전담했다
그런데, 12시 근무 교대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초병이 복귀를 하지 않자 후번 근무자가 당직 사관을 통해 당직사령에게 5초소 전번 근무자들이 복귀하지 않는다고 보고를 했다 경계근무태만 등은 당시 상급 부대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던 사항이며 매일 해야 하는 보고 사항이었기 때문에 당직사령은 화가 가득 찬 상태로 당직 부사관과 후번 근무자들을 데리고 가서 근무 교대시키고 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이에 대한 벌로 경위서 작성을 시키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우리 부대는 근무 교대 신고를 인터컴을 통해서 하는데 5분도 안되는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10분이 지나도 인터컴으로 연락이 오질 않자 다급한 당직 사령이 당직 사관과 함께 5 초소로 향했다
하지만 당직 사령과 사관 역시 복귀를 하지 않았다 상급 부대에서 근무 기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각 대대로 확인 전화를 하는데 수차례 병사가 받자 정황을 묻고 나서 상황 파악이 된 상급 부대 당직 사령은 직접 우리 대대 순찰 코스를 직접 방문했다
여기저기를 방문하고 들른 5초소 가는 길에서 상급 부대 당직 사령님은 경악스러운 광경을 목격했다 바로 근무하러 나갔던 병사들과 우리 대대 당직 사령 사관이 누구는 땅을 기어 다니고 누구는 일어서서 착하지 아가야 엄마 따라와 응애~응애~ 하며 어머니와 아이의 시늉을 하고 있었다
상급 부대 당직 사령은 바로 5분 대기조를 호출하여 모든 근무자들을 끌고 내려 왔다 모든 근무자들의 정신이 돌아오기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이들은 모두 보호 관심 대상에 포함되어 주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 날 근무 상황은 상급 부대,차상급 부대에 모두 보고되어 결국 5 초소를 폐쇄하기로 결정되었다 그 당시 우리 대대 당직사령 선배님의 인근 소대 부소대장직을 역임했던 분이 내 군생활 당시 중대 행보관이셨다
행보관님은 담배를 물으시며 이 부대는 터가 워낙 나빠요 무당도 왔다가 도망갔던 곳입니다 소대장님...
출처:네이트 판, 솜부라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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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쿠니사와 잇세이의 귀신 괴담, 여자아이
일본 쿠니사와 잇세이의 귀신 괴담 여자아이, 오사카에서 자취를 할 당시에 여자 친구와 함께 살고 있었던 쿠니사와의 여자 친구는 소위 영감이 강한 체질이었다 여자 친구의 영향으로 쿠니사와도 당시 영혼을 보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때 살던 집이 영도, 즉 영혼이 지나다니는 길에 위치했다고 한다 그래서 TV를 꺼놓았는데도 저절로 켜지거나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채널이 돌아가거나 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누워서 자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쓰윽 쓰윽 무언가 질질 끄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들리는 쪽을 봤는데 무릎 아래가 없는 군인이 포복 자세로 스윽스윽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이런 일이 일상다반사가 된 쿠니사와는 익숙해졌지만 그 중에서도 인상에 남았던 일이 있었다
어느 날,잠을 자고 있었던 쿠니사와는 배 위에서 무언가가 기어 다니는 듯한 이상한 위화감을 느꼈다
이게 뭐지?하고 이불을 들추어 보니 어린 여자아이가 배 위에 둘러붙어 있었다 놀란 쿠니 사와가 이불을 빠져나와 다시 한번 확인해 보니 이불속에 있던 여자 아이는 사라지고 없었다 쿠니사와는 헛것을 봤나 하고 애써 잊으려고 했다
그로부터 1주일후 근처에 살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걸려 온다 할아버지의 1주기가 되어 위패를 절에 가져가야 하는데 그만 위패를 집에 두고 왔다
대신 집에 가서 위패에 쓰여 있는 법명을 읽어 달라는 것이었다 어려운 부탁도 아니었기에 쿠니사와는 집으로 가서 위패를 읽으려 했으나 쓰여 있는 한자를 읽은 줄 몰라서 위패를 사진으로 찍어서 어머니의 휴대폰으로 사진을 전송했다
그러자 바로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그리고 하는 말이 사진에 찍혀 있는 그 여자애는 누구야?
쿠니사와가 사진을 확인해 보니 일주일 전에 자신의 배 위에 있었던 그 여자 아이였다 신경이 쓰인 쿠니사와는 유명하다는 영매사를 찾아가 물어보았는데 나쁜 영이 아니라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지켜주시는 거라고 했다
그러나... 쿠니사와의 외할머니는 팔팔하게 살아계신다.... 사진에 찍힌 여자아이의 귀신은 누구일까?
출처:네이트 판 몽크호샤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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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묻지마 살인 `인사`
일본 개그맨 요시이 마사오의 살인괴담 이다 같은 개그맨 동기의 집에서 함께 전골요리를 직접 해서 먹기로 했다 그 동기의 집은 상점가에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간 곳이었는데 몹시 낡은 건물이었다 1층에 공동 현관이 있고 현관 옆에는 몹시 더러운 공동 화장실이 있었다
새벽 동안 전골요리를 해 먹고 놀고 난 후에 잠들기 전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진 요시이가 화장실로 향했다 그런데 화장실에 가던 중 현관문이 열려 있었고 열린 문 너머로 20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가
노란 점퍼를 입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요시이는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고 갑자기 그 남자가 안녕하세요라며 방긋 웃는 얼굴로 인사를 했다
요시이도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했다 그러자 남자는 다른 방향을 향해 갔다
요시이는 뭐야? 근처에 개그맨 양성소가 있었기에 후배인가 보다 생각했다 그리고 동기에게 아까 화장실에 가는데 현관문이 열려 있고 어떤 남자가 나한테 인사를 하더라고 말하자 동기는 후배겠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그리고 잠을 자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동기가 요시이를 흔들어 깨웠다 잠깐 TV좀 봐!
그 동기 집 앞의 도로가 TV에 나오고 있었고 그 화면의 상단에 떠 있는 자막에는 백주 대낮에 상점가에 묻지 마 살인마 출현이 적혀있었고 목격자인 아주머니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노란 점퍼를 입은 청년이 이상한 소리를 내며 막 찌르더라구요 그 후에 뉴스 앵커가 화면에 잡히고 취조 결과 범인은 인사를 받아주지 않아 찔렀다고 진술했다
출처:네이트 판 몽크호샤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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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그맨 후지와라 카즈히로의 귀신 괴담
일본 개그맨 후지와라 카즈히로의 귀신 괴담이다 나라 현 출신인 후지와라가 오사카에서 혼자 살게 되었다 오사카 미나미에서 도보로 5분 거리였고 방값도 싸고 아파트가 아닌 맨션이었다
아무 일 없이 편안하게 생활을 하던 중 어느 날,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갑자기 방 안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잡지의 책장이 스르륵 하고 넘어갔다 기분 탓이겠지 하며 그 날은 그대로 잠에 청했다
다음 날, 방에 누워 있자 갑자기 TV가 커졌고 또 어떤 날은 갑자기 욕실 샤워기가 틀어져 물이 쏟아지는 날도 있었다 이렇게 이상한 현상이 몇 번이고 계속 일어나자 이 방에 뭔가가 있나 보다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몇명과 미팅을 하고 2차를 가려고 하는데 돈이 여유치 않아 그냥 다들 후지와라의 집에 가게 되었다 그런데 후지와라의 맨션 앞에 도착하자 일행 중 한 명의 여자가 갑자기 이 맨션은 절대로 들어가기 싫다고 하는 것이었다 후지와라는 짚이는 것이 있어 너 혹시 영감이 있냐?라고 묻자 영감이 몹시 강한 체질이라고 대답을 했다
후지와라는 제발 내 방에서 가서 뭐가 있는지 좀 봐달라며 부탁을 했고 결국 함께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후지와라의 방 코너에 비스듬히 TV 대를 놓고 그 위에 TV를 올려놓고 있었는데 여자가 방에 들어오자 그 TV의 뒤쪽을 가리키며 저기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뭐가 있는데 라고 후지와라가 묻자 남자에게 차이고 자살한 여자의 혼령인데 그 남자를 후지와라라고 착각하며 바라보고 있다고 대답을 했다
왜 그런 삼각 구석에서 있느랴고 묻자 저 삼각 구석은 TV 뒤잖아 혼자 사는 당신이 가장 바라봐 주는 곳이니까
무서워진 후지와라는 그 집을 나오기로 결심을 하고 옆에 사는 관리인 아줌마에게 인사를 하러 갔다 아줌마에게 그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를 해주었다 그러자....
모르고 살았던 거야? 이 맨션 옥상에서 뒤어 내려 자살한 사람이 그 방 베란다에 부딪쳐 죽었어...
출처:네이트 판 몽크호샤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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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그맨 쿠니사와 잇세이의 귀신 괴담
일본 개그맨 쿠니사와 잇세이의 귀신 괴담이다 쿠니사와의 후배인 타케다가 집을 빌리게 되었다 8세대가 사는 조그마한 2층짜리 연립 주택이었다 방세도 저렴하고 역에서 가깝고 신축 건물이라 매우 깨끗했다 한마디로 살만한 곳이었다
가장 마음에 든것은 타케다의 집은 203호였고 우측 옆 집 202호에는 타케다의 이상형인 예쁜 여자가 살고 있었다 출퇴근을 할 때 마주치면 간단한 인사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202호 옆에는 늘 웃는 얼굴로 인사해 주는 착한 아저씨가 살고 있었다
타케다는 이웃 사람들도 친절하고 그러저럭 다 마음에 들어했다 그런데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옆집 204호에 사는 사람이 계속 벽을 쿵쿵 두드리는 것 때문에 소음과 싸워야 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같이 쿵쿵쿵 벽을 두드리는 일이 2주,3주가 지나자 참을 수 없었던 타케다는 벽을 두드리며 시끄러워하고 소리를 쳤다 그러자 벽을 두드리던 소리가 멈추었다
주의를 주니까 멈추네 하고 안도를 하자마자 쿵쿵쿵쿵쿵쿵 두드리는 소리가 더욱 격렬해졌다 순간 무서워진 타케다는 내일 관리자한테 연락해서 옆 집에 주의를 주자고 생각하고선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아침,관리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203호에 사는 타케다입니다 204호 사람이 계속 벽을 두드려서 시끄러운데 주의를 좀 주시지 않겠습니까?라고 하자 관리자는 의아해하는 말투로 대답을 했다
타케다 씨 죄송합니다만 그 곳엔 타케다 씨 이외에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타케다는 무서워져서 바로 그 집을 나와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한뒤 그 집에 대해 궁금했던 타케다는 그곳에 대해 알아봤다
그 연립 주택이 지어지기 전에 그 곳에는 주차장이 있었다 그 주차장이 있기전에는 지금과 같이 8세대가 사는 연립주택이 있었지만 1층에서 불이 나서 2층 사람들이 전원 사망을 했다 어쩌면 그 204호의 사람은 방에서 미쳐 도망치지 못하고 쿵쿵쿵 쿵쿵 벽을 두드리고 있었던 게 아닐까?
출처:네이트 판 몽크호샤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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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실화 흉가이야기 액귀와 창귀
이 흉가는 1960년대 한 화전민 가족이 전원 사망한 집으로 생김새는 초가집 비슷한 집으로 방이 2칸, 광이 1칸, 부엌 1칸이 있는 집이었다 이 집을 알게 된 경위는 마을 어르신 애기를 술자리에서 우연히 듣고선 그 어르신에게 물어서 찾아가게 되었다
그 집을 찾아 갈려면 우리 마을에서 차를 타고 25분 정도 가서 산을 2개정도 넘으면 3번째 산 중턱에 있는 집이다 탐사하러 낮에 갔을 때는 아무런 느낌도 못 받아서 그냥 소문이구나 생각했는데 혹시나 몰라서 밤에 다시 가기로 했다
이 날 밤에 거길 가면 안되는 날이었다 왜냐면 그믐날이었기 때문이다 그믐날에는 음기가 강해서 귀신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날이다 그날 밤, 손전등과 늘 가지고 다니는 영적 물건들을 가지고 그 집으로 향했다 낮에는 아주 쉽게 찾아서 그 집으로 가는 길을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날 밤에는 무려 2시간을 헤맨 끝에 겨우 그 집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집을 갈려면 나무와 나무사이로 들어가야 했다 양쪽 나무에 웬 남자들이 서있었다
그 남자들이 쳐다 보는데 눈에서 파란색과 빨간색 사이의 불빛이 쏟아졌다 내 몸은 바로 반응했고 왼손에는 염주를 오른손에는 플래시를 버리고 복숭아 나뭇가지로 만든 인형을 주머니에서 꺼내고 들었고 남자귀신들과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남자귀신들:아가야 어디를 가르냐?
나:난 저 집에 볼일이 있어 갑니다
남자귀신들:저 집에는 산자가 가서는 안되는곳이다
나:전 당신들이 누구인데 저 집에 못가게 합니까?
남자귀신들:우리는 저 집에 묶여있는 영중에 하나다
나:그럼 저 집에는 누가 있습니까?
남자귀신들:저 집에는 액귀들과 창귀들이 모이는 장소이니 네가 가면 죽는다
나:그럼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보는건 어떻습니까?
남자귀신들:절대 가까이 가지도 말고 멀리서 보고 절대로 들어가지 말고 보거라
알았다고 한뒤 조금 더 앞으로 가서 그 집을 살표 보니 장난이 아니었다 그 집 마당엔 목 매달아서 고개가 꺾인 귀 신부 터해서 약을 먹고 토하다 죽은 귀신, 총으로 자기 머리를 쏴서 죽은 귀신, 호랑이한테 물어 뜯겨서 죽은 창귀까지 장난이 아니였다 진짜 그 남자귀신들이 아니었으면 그 집에 들어가서 죽어서 나왔을 것이다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그 귀기란 말로 표현을 못했다 15분 정도 살펴보니 다시 뒤 돌아서 그 남자귀신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물어봤다
나:왜 저를 구해주었죠?
남자귀신들:이젠 우리들도 더 이상 사람을 죽이기 싫다 이제 이 곳을 떠나 승천하고 싶다
나:저를 살려줬으니 조만간 승천 하실겁니다
남자귀신들은 고개를 끄덕이면 스르륵 사라졌다 산에서 내려와 아는 스님에게 가서 이 이야기를 했더니 넌 왜 그런곳만 찾아다니냐고 호통을 치시고 두 번 다시 그런 행운이 없을 테니 절대로 그런데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더니 108배 하고 가라 해서 108배를 하고 절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다음 날부터 엄청난 귀기를 느끼고 와서 그런지 몸이 아무 이유 없이 1주일 동안 아팠다 열이 39도까지 올라갔고 겨우겨우 살았다 그리고 2년동안 흉가 근처를 가지도 않고 귀기나 한기가 느껴지는 곳을 피해 다녔다
출처:루리웹 패천무황 흉가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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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실화 흉가 처녀귀신
이전 흉가 귀신 들린 집(흉가 이야기) 만난 처녀 귀신 얘기를 궁금해하는 그 처녀 귀신 이야기다 제방에는 문과 창문에 영적으로 어느 정도 방어가 되어 있다 창문 위에 동쪽으로 벋은 복숭아 나뭇가지와 벼락 맞은 대추나무 가지와 제가 아는 스님이 준 108 염주가 걸려 있었다
문에는 유명한 무속인이 써준 부적과 창문과 마찬가지로 여러것들이 걸려있었다 이렇게 해 놓으면 진짜 웬만한 부유령이나 잡귀들이 절대로 침범할 수가 없다 아래 흉가에 갔다 온 다음날 저녁에 전 친구들과 가볍게 술 한잔을 하고 9시경에 귀가를 했다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제 방으로 와서 늘 하듯이 컴퓨터를 부팅시켰다 그리고 온라인 게임을 한창 하는데 뒤에서 한기가 느껴졌다 한기가 갑자기 느껴진다는건 근처에 귀신이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제방은 영적으로 방어가 되어 있기 때문에 웬만한 귀신들은 접근도 못하는데 이상하게 한기가 점점 쌔졌다 마른침을 삼키고 뒤를 돌아보니 그 흉가에서 만난 처녀귀신이 그 모습 그대로? 눈이 없고 검은 구멍만 나있고 검은 물이 흘러내리고 이빨도 없고 한쪽 귀가 없고 나체인 모습으로 제 뒤에 서 있었다
너무 놀라서 비명도 안나왔고 전 의자에서 일어났다 제 방에 침입했다는 건 진짜 잡귀 수준이 아닌 악귀 수준이다 근데 이 귀신이 그 자리에서 꼼짝달삭도 안 하고 무려 3시간을 버티고 있다가 문쪽으로 스르르 사라졌다 전 부모님이 걱정되어서 그 귀신을 쫓아나갔지만 이미 없어진 상태였다
부모님께 뭐 본거 없냐면 물어보았고 없다고 하시길래 타켓이 저뿐이란 걸 알았다 그 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하지만 다음 날 부터는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제 주위를 맴돌았다 화장실에 가서 변기에 앉아있는데도 화장실 문을 뚫고 상체만 내밀어서 보고 있는데 진짜 환장할 뻔했다 덕분에 변기가 생기고 말았다 그리고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중에도 나타났다 낮이나 밤이나 계속 나타나서 도저히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무려 3달을 지냈다 아니 원한이 있다면 해코지를 하던가 아니면 얘기라도 하던가 이건 나타나기만 하고 주위만 맴도니 진짜 돌뻔했다 참다못해 저 위에 108 염주를 주신 스님을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말하고 도움을 청하니 그 스님은 그 귀신이 네가 먼저 얘기를 걸 때까지 니 주위를 맴돌 것이니 얼른 가서 말을 붙여보아라라고 말씀하시길래 감짝 놀랐다
원래 귀신을 볼때는 눈도 마주치지 말고 얘기를 거는 건 절대 금물이었다 그런데 제가 먼저 말을 걸라고 하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나:스님 원래 영과는 대화를 하지 않는법이란걸 잘 아시면서 그런 얘기를 하십니까라고
스님:아까도 얘기 했듯이 네가 먼저 말을 안 걸면 절대 안 사라지고 끝까지 니 옆에 있을 거다 말을 걸 때에는 부적이나 이런 거 하나도 없는 곳에서 말을 붙여 보거라!
그 말을 듣고 다시 집으로 와서 옥상으로 올라가서 그 귀신을 기다렸다 러닝 샤스에 반바지만 입고 담배만 가지고 기다렸다 그 귀신을 기다린지 30분쯤 앞에 나타났고 머릿속으로 말했다
나:너 왜 나한테 붙어서 이 XX냐 당장 꺼져!
이런식으로 계속 귀신을 바라보며 머릿속으로 말했다 한참 뒤 그 귀신은 머릿속으로 대답을 했다
여자귀신:난 단지 외로워 외로워 외로워 내가 외로워하는데 니가 날 본 거자나 책임져 책임져!
이 말을 듣고 순간 씨겁을 했다 책임지라니? 이거 잘못하면 평생 붙어있겠구나 생각을 했다
나:네가 원하는 게 뭐야?
여자귀신:난 친구가 필요해
나:친구? 너랑 같이 돌아다닐 수 있는 친구?
여자귀신:그렇다
외로워 하는 귀신을 앞에 두고 한참 생각하다가 난 너 친구를 만들어줄 수는 없다 단지 네가 안고 다닐 수 있는 인형을 너에게 줄 수 있다고 말하니 그 귀신은 한참 동안 절 쳐다보다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만 기다려라 곧 다시 온다고 말하고 전 후다닥 집으로 내려가 제가 안 고자던 테디베어 빅 사이즈와 귀신과 소통할수 있는 부적을 가지고 옥상으로 올라가 그 귀신이 보는 앞에서 인형과 부적을 태우고 말했다
이제 저 인형을 네 친구라고 생각하고 안고 다녀라 그럼 덜 외로울 거야!라고 말하자 귀신은 절 보면서 웃는듯한 얼굴로 스르르 사라졌다 그 이후로 그 처녀귀신을 볼수가 없었다 심지어 꿈에서도 나타나지 않는 걸 보니 이제는 외롭지
않구나 생각을 했다
그 귀신에게 시달린 3달동안 변에 살이 24KG이 줄었고 직장에서도 쫓겨날뻔했다 하지만 얼마나 외로웠으면 이렇게까지 했을까라고 생각하니 슬프기도 했다
출처:루리웹 패천무황 귀신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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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버려진 흉가 이야기가 아닌 지인분 부탁으로 지인분 친구네 집에서 일어난 일들이다 아시다시피 전 강원도에 살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흉가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위험한 흉가들도 가봤다 제가 영안이 튀인건지는 몰라도 어렸을 때부터 귀신을 봐 왔고 무속인 분들도 절 보면 이상하게 꺼려하는 분들이 있었다 그래서 주위에서 이상한 일들이 생기면 도와달라고 부탁을 해서 도와드렸는데 이번 얘기도 아는 분을 도와드린 이야기다
제가 아는 지인은 건설업을 하시는데 몇년전에 친구분 집을 지었다고 한다 근데 집이 완공이 되어서 지인분 A 친구분 B가 입주해서 살게 되었다 하지만 입주 한 날부터 악몽에 가위에 눌리고 장난이 아니었다는 얘기를 들게 되었다 하지만 새집을 지어 놓고 다시 나갈 수도 없고 해서 꾹 참고 살았는데 계속 그런 일이 반복되자 도저히 참지를 못하고 A 씨한테 말해서 결국 저한테까지 오게 되어서 A 씨의 부탁을 받고 B 씨의 집을 찾게 된 건 저녁이었다
저도 일을 하는 관계로 낮에는 시간을 낼수가 없어 저녁에 방문을 하게 됐는데 그 집을 보자마자 놀란 게 그 집 전체가 뿌연 안개 같은 영기가 둘러 쌓여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도 저 집은 절대로 사람이 살만한 곳이 안된다는 걸 알았다 들어가기도 꺼려지는데 부탁을 받아서 하는 수 없이 집안으로 들어갔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신발장 위에 쪼그려서 절 물끄러미 쳐다보는 웬 꼬마 아이부터 시작하여 현관 안쪽문을 열고 거실로 들어서자 식탁 위에 누워있는 여자아이, 식탁 위에 앉아있는 온몸이 피투성이인 아저씨부터 해서 귀신들이 많았다 가장 압권인 귀신은 부부 침실 침대 위에 나체로 누워있는 처녀 귀신이었다 두 눈이 뻥 뚫려서 검은 물이 흘러내리고 이빨이 하나도 없고 심지어 귀 한쪽도 없었다 그런 귀신은 제가 자기를 보고 있는 걸 아는지 저한테 올라오라고 손 짓을 하는데 온 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
그리고 화장실과 방마다 귀신들이 있었다 이건 모 사람이 사는 집이 아니라 완전히 귀신의 집이였다 집안을 둘러보고 다시 밖으로 나와서 A 씨와 B 씨를 불러서 말했다
저 집은 사람이 살 데가 못 되니 이사를 가라고 더 이상 살면 위험하다고 얘기를 해드렸다 왜 그러냐고? 묻길래 제가 본 이야기를 다 해주고 나서 제가 A 씨에게 물었다
집 지을때 아무 일 없었냐고 묻자 기초 작업을 하려고 땅을 팔 때 물이 하도 나와서 이상하긴 했는데 그냥 나오는 물을 퍼내고 집을 지었다고 한다 즉 집 아래에 수맥이 있는데 이상한 게 수맥이 있더라도 귀신이 꼬이는 몇 명 안되지만 이 집은 정말 장난 아니게 많이 꼬였다
B 씨가 제발 저 집에서 살게 해달라고 얘기를 하길래 전 퇴마사도 아니고 더군다나 무속인도 아니고 그냥 귀신만 볼 뿐이라 도와드릴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단지 A씨가 부탁을 해서 상황만 보러 왔다고 얘기를 해주고 무속인이나 종교분들을 불러서 지령을 하시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하고 B 씨에게 복숭아나무가지로\ 만든 조그마한 인형을 가족 수대로 전달하고 집에 있을 때는 이 인형을 꼭 몸에 가지고 있으라고 말하고 전 A 씨와 그 집을 나왔다
이번 일로 전 흉가가 꼭 버려진 집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저 집 터가 공동묘 지니 음기가 강한 터는 아니고 단지 수맥만 있었다
A 씨는 와줘서 고맙다고 저녁을 사주셔서 저녁을 먹고 집에 왔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3달을 그 침대에 누워있는 처녀귀신한테 시달리고 겨우 벗어났다 제 방은 문과 창문에 영적 방어라 해야 하나? 염주 및 십자가 복숭아 나뭇가지 등으로 막아놔서 일반 잡귀 들은 절대로 못 들어오는데 그 처녀귀신은 뚫고 들어왔다
출처:루리웹 패천무왕 흉가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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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실화 강원도 폐가와 흉가 이야기
제가 살면 가봤던 여러 군데의 폐가와 흉가에서 겪은 일이다 난 32살 지금까지 살면서 숱한 귀신들을 보면서 자라온 사람이다 물론 어렸을 땐 무서웠지만 지금은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산다 그만큼 많이 봐서 적응이 됐다는 이야기다 본격적으로 얘기를 해볼까 한다
난 강원도에 살고 있다 당신들은 아는가? 강원도 아주아주 무시한 흉가와 폐가들이 많고 일반인들이 들어가면 100프로 빙의되서 나오고 무속인들만이 알고 있고 절대 가지 않는다는 곳이다
내가 첫번째로 이야기하는 집은 아직도 생각하면 무섭다 위치는 자세히 알려줄 수는 없다 대충 화천과 양구 사이에 있는 계곡에 있는 옛날 화전민이 살던 집이다 우선 답사하러 낮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그 집과 집 주위에는 수많은 귀신들이 보였다 안에 들어가기 무서울 정도로 바글바글했는데 난 안에다가 소금을 던지면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들리는 비명소리 및 여라가 지 소리들 꺼져, 당장 나가, 죽을래 등등 방에 들어가서 5분도 안되어서 튀어나왔다
왜냐고? 안에 여우 귀신이 있었다 귀신 중에서 무서운 게 동물령인데 그중에서 가장 무서운 귀신이 여우다 그 여우 귀신이 안에서 귀신들을 부리고 있었다 집 밖에서 숨을 고르고 있는데 그 여우가 지붕 위로 올라오더니 두 번 다시 오지 말라고 경고를 했다
여긴 자기터래나? 가볍게 비웃으며 말했다 집에 불 지르기 전에 꺼지라고 그러고 나서 5분간 눈싸움하다 먹구름이 몰려오길래 내려왔다 그리고 그날, 천둥번개가 치며 비가 많이 와서 올라가지는 못하고 다음 날, 올라가니 산사태가 나서 그 집이 묻혀있었다 묻힌 뒤로는 귀신도 안 보이고 해서 그냥 내려왔다
두 번째 이야기는 강원도에는 화전민들이 살던 집과 버려진 별장들이 많다 이번 이야기는 버려진 별장에 관해서다 보통 난 흉가나 폐가 갈 때는 혼자 간다 괜히 일반인들 데리고 가서 빙의시키고 오면 안 되니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내 친구들 3명이랑 지금은 무속인이 된 동창 여자 친구와 같이 갔다 5명이서 차를 끌고 그 별장 마당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 그 별장을 봤는데 2층 창문에서 나를 보고 웃고 있는 여자를 봤다
숱한 귀신을 봤지만 이번에는 섬뜩해서 가지고 간 복숭아 나무가지,부적,팥,소금,염주등을 단단히 챙기고 애들을 이끌고 집에 들어갔다
물론 친구들한테도 소금과 팥을 나눠주고 몸이 무거워지거나 어지러우거나 추워지면 자기 몸에 대고 뿌리라고 경고를 해준 다음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2층에서 1층으로 스르륵 내려오는 할머니 귀신부터 시작해서 팔 다리가 없는 귀신들, 심지어 목이 없는 귀신도 있었다
무속인이 된 동창여자친구도 영안이 튀여 귀를 볼 수 있으니 다 보고 벌벌 떨고 있었다 그만큼 무서웠던 거다 사실 나도 떨고 있었다 남자 친구들은 귀신은 안 보이나 그 특유의 느낌은 느껴지니 들어온 지 10분도 안돼 밖으로 나가서 구토하고 난리가 아니었다
나하고 여자친구만 남아서 2층을 올라갔더니 2층엔 방이 2개가 있어 첫 번째 방문을 열어보니 침대 위에서 자기 발을 칼로 찌르는 여자 귀신을 보고 씨겁했다 계속 자기 발을 찌르면서 웃고 있는 귀신의 모습을 보고 끔찍하고 무서웠다
그리고 마지막 방을 열고 들어가자 창가 앞 의자에 앉아서 우릴 정명으로 쳐다보며 웃는 19~20살 가량의 처녀귀신을 보니 정신이 멍해졌다 이건 한마디로 홀리는 기분이었다
난 그래서 무조건 여자 친구 손을 잡고 밖으로 튀어나와서 여자 친구 몸에 소금을 뿌리고 나도 뿌렸다 그리고 남자 친구들한테 차에 시동 걸라고 해서 타고 그 별장을 빠져 나오는데 2층 창문에서 귀신들이 다 몰려서 우릴 쳐다보고 있었다 이 별장은 아직도 흉가로 있는게 아니라 어느 서울 사람이 와서 리모델링하고서 살던데 괜찮으려나 모르겠다
내가 얘기한곳 중에서 여우 귀신이 나오는 흉가 같은 데는 절대로 일반인은 찾지를 못한다 찾는다고 백날 찾아 봐도 일반인들 눈에는 뛰지 않는다 영안이 튀이거나 죽다 살아나거나 무속인들만이 찾을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내가 귀신하고 얘기하는 방식은 입으로 하는 대화가 아니라 텔레파시 같은 거다 머릿속으로 말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강원도에 여러 군데의 흉가와 폐가가 더 있다 이건 나중에 올려주겠다
글 출처:루리웹 패천무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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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실화 원피스 입은 여자
때는 2012년 올해 8월 중순쯤이었다 강원도 춘천에 강대후문이라는 번화가가 있다 그 근처에서 1달간 자취를 했다 1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라서 집에서 옷하고 달랑 이불만 챙겨 들고 나왔기 때문에 퇴근하고 오면 할 게 없어서 무진장 심심했다
그래서 사건이 벌어진날,피시방에 가서 놀다가 11시40분즘에 나와서 자취방으로 가는 언덕을 담배를 물고 올라가고 있었다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중간쯤에 편의점이 있고 그 편의점 앞에 횡단보도가 있었다 그 횡단보도 앞에는 강대 쪽문이 있었다
그 횡단보도를 머리가 단발보다 조금 더 길고 하얀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건너가고 있었다 전 그 여자를 보고 사람이 길을 건너는 구나 하고 무심코 다시 걸어가는데 뭔가가 느낌이 이상했다
그래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이 여자가 길을 건너다 말고 중앙선쯤 근처에서 가만히 서 있었다 그 때 택시 한 대가 그 여자를 치고 갔는데 택시가 그냥 그 여자 몸을 통과했다
그때부터 제 몸이 안 움직여졌고 아 저 여자 사람이 아니구나 라고 느껴졌다 제가 물고 있던 담배가 필터까지 다 타들어 갈 무렵 이 여자가 저를 한번 슥 쳐다보더니 사라졌다
그때부터 다시 제 몸이 움직여지기 시작했고 얼른 담배를 뱉었다 그리고 잠시 서 있다가 자취방으로 돌아 왔다
왜? 이 여자가 절 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눈동자가 참 슬퍼 보였다 아직도 그 눈동자가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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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3대 귀신 출몰장소 미도로 연못 괴담
일본3대 귀신 출몰장소 미도로 연못 괴담 / 심령 스폿, 일본의 사쿄구 북쪽에 있는 미도로 연못(深泥池(みどろがいけ、みぞろがいけ) は)은 일본의 3대 귀신 출몰 장소로 유명하다 주위가 해발 200미터의 산으로 둘러싸인 미도로연못은 최대 수심이 20미터 정로도 알려져 있다 진흙이 퇴적되어 있으며 수심이 얕아도 갇혀서 못 빠져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귀중한 생물이 서식하는 연못 습지이기 때문에 천연 기념물로 지정이 되어있다 그런데 이 연못을 둘러싼 많은 일화, 즉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생기면서 무서운 이야기가 있다
이 연못에 내려오는 전설
-미도로 연못의 바닥에는 많은 익사체와 백골이 가라 앉아 있다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투신 자살을 했다
-연못에서 귀신을 보았다
-연못 주변에서 날아다니는 귀신을 보았다
-연못 근처 정신병원이 있다 많은 정신병 환자들이 착란으로 투신자살을 했다
-연못 주위를 걸어다니다가 귀신에게 홀러 빠져 죽는다
-여성이 연못 중앙에서 걷고 있다
유명한 택시 실화 괴담1
1969년, 교토 시내를 돌고 있던 어떤 택시가 심야에 경대 병원 앞에서 40세 전후의 여성 손님을 태웠다 그 여성은 미도로 연못으로 가달라고 했고 택시기사는 이런 한밤중에 아무것도 없는 미도로 연못에 여자 혼자서 간다는 것에 매우 의아해했다
미도로 연못은 현지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지만 한밤중에 갈 장소가 아니다 그러나 손님이 태워달라고 하는데 가지 않을 수도 없고 택시기사는 미도로 연못을 향해 운전을 했다
가는 동안 여성은 침묵했다 백미러에 모습을 확인해봤는데 머리가 길어서 얼굴에 가려 자세히 볼 수가 없었다 잠시 후 택시는 미도로 연못에 도착을 했다 주변은 깜깜하고 섬뜩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택시기사:손님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택시기사가 뒤를 돌아보니 이미 여성 손님은 내렸는지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택시기사:어?언제 내린 걸까?
서둘러 차에서 내려 주위를 확인해 봤지만 여성은커녕 사람의 기색도 없었다 그리고 뒤 좌석을 보니 흠뻑 젖어 있었고 긴 머리카락이 벳 토리 하게 붙어 있었다
이후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어떠한 단서도 찾지 못했다 그런데 얼마후 택시기사는 어떠한 사실을 알게 된다 비 오는 밤 여자를 태우던 그날, 교토 대학 병원에서 여성이 혼자 죽어 있었다고 한다 그 여자는 미도로 연못 주변에 살고 있었다고 한다....
유명한 버스 괴담
1986년 버스가 미도로 연못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버스를 발견해 끌어 올려지만 2명의 승객과 버스 운전기사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
유명한 택시 실화 괴담2
입에서 피가 철철 흘리는 여자 손님을 태운 택시기사는 병원에 도착을 했다 택시기사는 황급히 병원으로 들어가 피를 흘리는 여성을 데려왔다며 알려지만 그 여성은 사라지고 없어진 상태였다 난중에 알고 보니 미도로 연못은 과거 결핵 환자들을 매장시킨 곳으로 사망하지 않은 결핵 환자도 일부러 물에 빠트려 죽게 했던 곳이다 그래서 그 원혼들이 구천을 떠돌고 있다고 한다
영 능력자의 보고서
미도로 연못에는 많은 정령과 동물 영이 터를 잡고 있다 이 영들에 썩여 자살한 많은 사람들의 영혼과 원혼들도 있다 헤이안 시대의 의상을 입은 귀족으로 보이는 남성과 뱀의 몸통에 사람의 얼굴을 붙인 영혼등 사람과 짐승의 육체가 썩여 있다 즉 요괴들이 넘쳐난다 이 근처에 접근하게 되면은 빙의가 될지 모르고 죽거나 장애등을 입을 수 있는 위험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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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경찰학교 화장실 괴담 - 하반신없는 여자귀신
군대에 있던 2001년 이야기다 의경을 지원해서 입대했던 저는 훈련소를 거쳐 경찰학교에 가게 되었다 경찰학교에서는 각 층별로 중앙과 양 쪽 끝에 모두 3명이 불침번으로 근무했다 저는 일과를 마치고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새벽에 쿵하는 소리가 났다 뭐가 떨어졌나 생각하고 피곤해서 계속 잠을 청했는데 몇 분 지나지 않아 으악! 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순간 주변의 불이 모두 커졌다 원래 그런 상황에서는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되지만 저를 포함한 몇몇 훈련병들은 밖으로 나와 무슨 일인지 상황을 살펴보았다 자세히 보니 화장실 쪽에 2명이 쓰러져 있었다 운동복이 아닌 근무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불침번을 서던 사람이다 곧 교관들이 왔고 다시 불을 끄고 다들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다음날,어제 불침번을 서다가 기절한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경찰학교에서의 교육을 마치고 자대로 배치될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더욱 이상한 것은 그 날 이후로 불침번 근무자들에게 3명이 중앙에 함께 모여 근무를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저를 포함한 훈련병들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수군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관심은 그 날 불침번을 서던 3명 중 유일하게 기절하지 않은 훈련병 한 명에서 쏠렸다
그의 말에 따르면 중앙과 양 끝에 한명씩 서 있어야 했지만 기간병들이 다 자는 새벽이다 보니 중앙에 다 같이 모여서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근무 도중 화장실에서 물소리가 들렸다 원래 군대에서는 밤에 마음대로 이동을 하지 못하고 화장실이 급하면 꼭 근무자에게 말을 하고선 다녀와야 한다 그래서 누가 말도 안 하고 화장실에 갔냐며 투덜대고 있는데 한참이 지나도 물소리가 끊기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 누가 물을 잠그지 않고 갔나 싶어서 화장실 앞 근무자가 물을 잠그러 갔다 그런데 그가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쿵 하는 소리가 울렸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중앙 쪽 근무자가 화장실로 달려갔는데 역시나 으악! 하는 소리를 내고 쓰러졌다 혼자 남은 근무자는 깜짝 놀라서 복도의 불을 다 켜고 달려 가보니 한명은한 명은 화장실 안에서 쓰러져 있고 다른 한 명은 화장실 입구에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그 원인을 알지 못했고 결국 우리들은 교육을 마치고 각각 다른 부대로 배치되었다 그로부터 1년,저는 상경을 넘어 수경으로 진급했고 아랫 기수의 후임과 근무를 서고 있었다 근무 도중 심심한 나머지 후임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 제가 경찰학교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꺼내고 되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한참 듣던 후임으로부터 뜻밖의 말을 들게된다.
후임이 경찰 학교에서 교육을 받던 때 병원에 다녀와서 한 기수 늦게 교육에 참여하게 된 사람과 같은 방을 썼는데 알고 보니 그때 기절하고 나서 병원으로 후송되었던 근무자 중 한 명이 후임과 같은 방을 썼던 것이다 후임이 제게 들려준 이야기는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그 사람은 중앙 쪽에서 근무하던 사람이었는데 화장실에 물을 잠그러 간 녀석이 돌아오지 않자 무슨 일인가 싶어 따라갔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무언가가 기어다니는 듯한 소리가 들렸고 이상하다 싶어 화장실의 불을 켰더니 물을 잠그러 간 친구가 쓰러져 있고 웬 하반신이 없는 여자가 자기를 보고선 팔꿈치로 미친 듯이 기어 오는 걸 보고 기절을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 후임 역시 경찰학교시절 그 여자 귀신을 봤다고 한다 새벽에 3층 베란다에서 그 선임과 몰래 담배를 피고 있는데 긴 머리의 짧은 여자가 아주 빠른 속도로 기어서 경찰학교 뒷문으로 가는 것을 봤다고 한다
출처:투고 기리 경찰학교, 공포실화 화장실 괴담 - 하반신 없는 여자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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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실화 어느 별장 이야기
강원도에서 경기도로 넘어가는 지점에 한 별장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빨간 벽돌이 지어진 아름다운 집이지만 알고 보면 귀신 들린 집이다 이 별장을 질 때 풍수지리가가 여긴 음지가 강해서 집을 지을 곳이 못 된다고 별장 주인을 말렸지만 별장 주인은 그 말을 무시하고 집을 지었다
집이 완공되고 3달도 못가서 별장 주인은 사고로 바보가 되고 부인은 가출했고 자식들은 물에 빠져 죽고 차사고로 죽었다
이 별장에 제가 간 이유는 이 별장을 사신 분이 아버지를 통해 도움을 요청해서 오게 되었다 낮에는 별로 음기가 안 느껴져서 별장 근처 마을에서 시간을 좀 보내고 밤 11시에 혼자 다시 갔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서 영들이 별로 없겠구나 생각하고 현관문을 열었더니 거실 전체가 귀신들로 콱 차 있었다
하지만 오래된 영들인지 형체가 흐릿하고 느껴지는 귀기들도 약해서 무시하고 들어갔다 제가 거실로 들어서자 귀신들이 절 피해서 움직이는 순간 거실 한가운데에 곱디 고운 한복을 입은 할머니 귀신이 앉아 있었다
그 할머니가 절 보더니 아무말도 없이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만 끄덕끄덕거렸다 그리고 옹알이하듯 뭐라 웅얼거리시는데 들리지는 않고 한참을 할머니 앞에서 서 있는데 할머니 표정이 굳어지면서 사라지셨다
뭐지?라고 생각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그 많던 영들이 도망치듯 사라지는 모습이 보였다 뭐냐 대체 뭔 넘이 나오길래 영들이 도망쳤다 저도 사실 무서워서 복숭아 나뭇가지 큰 거와 벼락 맞은 대추나무를 손에 들고 주위를 살펴보는 순간 집안에 문이란 문들이 죄다 한 번에 닫히더니 퍼런 불빛이 제 주위를 날아다녔고 귀화까지 동반하는 걸 보면 악귀라고 생각을 했다
순간 그 악귀가 모습을 드러냈다 얼굴 반쪽이 화상을 입어서 징그럽고 청바지에 일반 회색티를 입은 남자였는데 온몸에 뭔 넘의 구멍이 그리 많은지 구멍이 대략 2~30개 정도로 보였다 더군다나 구멍에서 구더기는 흘러내리고 얼굴에서도 이상한 액체가 나오고 냄새는 역겁고 귀기가 장난 아니었다 그 목 없는 여자 귀신은 이 남자 귀신에 비하면 어린애 수준이었다
숨도 막혀오고 정신도 희미해지고 결국 전 정신을 잃고 말았고 정신을 차린건 다음날, 오후 한 병원이었다 아버지가 제 옆에 계셨고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더니 제가 그 집에 들어가서 3시간이 지났는데도 안 나오길래 주인 분과 둘이서 플래시를 가지고 들어갔더니 제가 거실에서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기셨다고 대답을 하셨다
아버지한테 말해서 그 주인분을 불러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근처에 게셨는지 10분도 안되서 오셨고 아버지와 주인분한테 제가 본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야기를 해드리자마자 전 또 머리가 갑자기 지끈거렸고 즉 그 귀신을 말하거나 생각하면 머리가 아팠다
그 날 바로 퇴원하자 마자 제 친구를 제령해준 무속인한테 가서 자초지종을 말했다 그러자 그 무속인이 한숨을 푹 쉬더니 넌 어제 니 조상님 아니었으면 죽었다고 니 조상님이 널 살리려고 대신 희생했다는 얘기를 해주었다 그리고 며칠 동안 그 귀신을 생각도 말하지도 말라고 했다 그 귀신의 귀기가 아직 제 몸에 남아 있어서 반응하는 거라고.... 그리고 넌 그런데만 찾아다니면 언젠가는 죽는다고 진지하게 경고를 해주었고 절 지켜주는 조상님이 한 동안은 안 오실 거라고 당분간 자제하라고 말하더니 저를 내쫓았다 다음에 그런데 갔다가 걸리면 자길 볼 생각도 말라며....
전 집으로 와서 마음속으로 조상님들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출처:루리웨 공포 괴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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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건강하던 동생이 갑자기 아프다며 쓰러지듯 앓기 시작했다 증상은 감기 몸살 비슷했고 마침 그 날은 일요일이라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K양의 어머니는 약이라도 지어먹일려고 k양을 약국에 심부름을 보냈다
약을 사서 집에 돌아온 k양은 벨을 눌렀는데 아무도 문을 안 열어주는 것이다 엄마가 화장실에 가겠지 생각하고 다시 벨을 누르고 기다렸지만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
좀 이상하다 싶어서 k양은 현관 아래쪽 신문 구멍을 밀어올려 집 안을 들여다보았다 어머니가 거실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 보였고 평상시와 전혀 다를 바 없는 집이었다
다시 벨을 누르면서 문을 쾅쾅 두드리고 엄마를 불러봤지만 여전히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맥이 빠져버린 k양은 현관문 앞 계단에 쪼그려 앉아 약봉지를 손에 쥐고 현관만 바라보았다
그렇게 가만히 앉아 있기 몇분이 지날 무렵 갑자기 귀 뒤쪽에 한기가 나타나 소름이 돋았다 그 한기는 k양을 스쳐 현관 안쪽으로 지나갔다 k양은 여전히 계단에 앉아있었다
그런데 잠시 후 그 차가운 기운이 바깥쪽으로 도로 빠져나가는 걸 느꼈다 그 순간 k양은 공포가 엄습했고 뭔가 잘못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은 k양은 자리를 박차고 미친 듯이 울며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한참 후 드디어 현관문이 열렸고 어머니께서 아무렇지도 않은? 오히러 약간 짜증스러운 내색을 하며 문을 열어주고 화를 내었다
어머니:너는 동생 약 지어오랬더니 여태까지 뭐하다 이제 온 거니?
사실 k양이 현관문 앞에 앉아있던건 잠시였지만 실제로는 몇 시간이 흘러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날 앞 집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후에 k양의 자초지종을 듣고 이상하게 여긴 어머니는 그녀를 데리고 점 집으로 갔다 그런데 점집에 들어서자마자 무당이 화를 내며 나가라고 소리를 쳤다
어머니는 그 이유라도 알고 싶어서 물었더니 무당의 말인즉 k양의 기가 너무 강해서 이런 곳에 데려오면 무당에게 해롭다고 대답을 해주었다 어머니는 그날 k양에게 있었던 이상한 현상에 대해 어떻게 된일인지 끈질기게 무당에게 알려달라고 사정을 했고 무당은 마지못해 입을 열었다
무당:그 아이는 원래 그날 죽을 운명이었어 그래서 저승사자가 당신 집에 그 아이를 데리러 간 건데 저렇게 기가 센 년이 현관 앞에 떡 하니 버티고 앉아있으니 어디 데려갈 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앞집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던건 k양의 기에 튕겨진 저승사자가 동생 대신으로 데려간 거고 k양이 현관앞에서 느꼈던 차가운 한기는 저승사자의 기운이었다
출처: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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