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괴담에 해당하는 글 255

  1. 공포실화 천마산의 여자귀신2019.05.06
  2. 괴담 지골산의 귀신(혼령)2019.05.06
  3. 연예인 귀신 이야기 주영훈, 구피, 할리퀸 편12019.05.04
  4. 괴담 죽어서도 나를 기다린 아이2019.05.04
  5. 일본 귀신 괴담 도요노 사건 파우스트,악마에게 영혼을 팔다2019.05.04
  6. 한 남자의 사후세계 경험담2019.05.04
  7. 공포괴담 귀신의 메시지12019.05.04
  8. 탤런트 이상민의 귀신 괴담 그녀를 쫓는 검은 유령2019.05.03
  9. 시골괴담 밤마다 같은 길을 달리고 있는 귀신 버스2019.05.03
  10. 도시괴담 비 오는 날의 방문객 귀신2019.05.03
  11. 미스터리 4차원을 체험한 사람들2019.05.02
  12. 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512019.05.02
  13. 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42019.05.02
  14. 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32019.05.02
  15. 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22019.05.02
  16. 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12019.05.02
  17. 만화가게 여자 귀신의 정체2019.05.02
  18. 실화괴담 저승으로 가는버스 꿈2019.05.02
  19. 일본 미스터리 파일 미제사건 원혼 여자귀신이 나타나는 죽음의 자동차2019.05.01
  20. 등골 오싹 소름 돋는 미스터리 귀신 사진 22019.05.01
  21. 소름 돋는 미스터리 등골이 오싹해지는 귀신 사진 12019.05.01
  22. 일본 아나타한 섬 사건 배틀로얄2019.05.01
  23. 알몸 여성 부산 소화기 난동2019.05.01
  24.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7, 퇴마 18 마지막 편2019.04.30
  25.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6, 퇴마 16,17 위험2019.04.30
  26.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5, 퇴마 14,15 행방2019.04.30
  27.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4, 퇴마 12,13 이지매2019.04.30
  28.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3, 퇴마 10,11 스님2019.04.30
  29.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1, 퇴마 6,72019.04.29
  30.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0, 퇴마 4,52019.04.28

공포실화 천마산의 여자귀신

실화괴담/귀신|2019. 5. 6. 12:53

공포실화 천마산의 여자귀신, 1968년 여름 당시 20살이던 저는 부산에 있는 천마산 기슭에 살고 있었다 그에게는 누구에게도 자랑할만한 킨이라는 영리한 개 한 마리가 있었는다 그날도 그는 킨과 함께  새벽 일찍 산을 올랐다 그런데 킨이 무엇을 발견했는지 어디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쪽을 봤는데 하얀 물체가 서 있었다

 

궁금했던 저는 그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도착했는데 나무에 목을 매달은 여자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후 사건 현장에 출동한 형사들을 통해 자살한 여자에 관해서 알게 되었다 
그녀는 은행에 다니고 있었는데 당시 한 남자와 사랑을 하고 있었다 사랑했던 남자의 집안은 그 지역에서 손꼽히는 부자였고 귀한 외아들이었다 반면 그녀의 아버지는 중풍으로 몇 년째 누워계셨고 어머니는 가출을 하셨다 가난한 집안의 맏딸이었다 그의 부모님을 만나고 돌아온 후 그녀가 항상 불안해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그녀를 절대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남자 집 부모들이 반대를 했다 그리고 얼마 후 곁에서 언제까지나 그녀 편이 돼줄 것만 같았던 사랑하던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와 결혼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된다 이제 그녀에게서 남겨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마지막 희망마저 무참히 짓밟힌 그날 그녀를 사랑을 잃은 슬픔과 배신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사건 발생 5일 후, 새벽 동네 뒷산에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사람들이 누구 건지는 모르지만 관을 묻고 있었다 그 현장을 우연히 보게 된 저는 마을 사람들이 마시는 샘이 있는 곳에 여자의 관을 묻을 수 없다며 반대를 했다

 

그 여자의 관을 동네 뒷산에 물으려고 했던 이유는 그 여자가 죽자 장례 비용을 그 남자에게 받아냈고 사정이 딱한 아버지에 그 돈을 줘버렸다 여자의 관은 묻을 곳도 찾지 못한 채 난처한 상황이 되어버리자 몰래 매장하려고 했었다

 

그런 일이 있고 얼마 후, 저는 밀린 공부를 밤늦도록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유난히 피곤했다 쏟아져내리는 잠을 쫓기 위해 오랜만에 킨이랑 산책을 나갔다 샘물을 마시던 그때 킨이 짓길래 그쪽을 보니 휜 천이 보였고 갑자기 여기저기 날아다니면서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고 반복을 하고 있었다 그 순간 하얀 형상이 보이길래 돌을 던졌다
그리고 나타난 그 여자는 노려보고 있었고 다시 사라졌다 그런데 뒤를 돌아보는 순간 그 여자가 원망스러운 듯 노려보고 있었다
공포에 휩싸인 저는 자신의 집으로 도망쳐왔고 공포에 떨고 있다가 창문이 열려있는 걸 보고 닫으려고 하는 순간 그 여자가 창문 앞에 나타나 원망하듯 노려보고 있었다

사건 발생 5일 후 동네 뒷산 샘물에 물으려고 했던 그 여자의 관은 어디에 묻었을까? 그 여자 귀신은 왜? 이성태 씨에게 나타났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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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지골산의 귀신(혼령)

실화괴담/귀신|2019. 5. 6. 11:19

지골산의 귀신(혼령),1973년 여름 강원도 횡성군 김문섭 씨가 잊을 수 없는 무서운 체험을 한 곳은 어렸을 때부터 살았던 여름 강원도 횡성군의 어느 조그마한 마을이었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김문섭 씨의 아저씨뻘 되는 김순봉 씨의 경험으로부터 시작된다

 


김순봉은 그날 마을 사람인 함재 열과 함께 뒷산에 가서 소에게 먹일 풀을 베어갔다 그런데 그날 저녁 낮에 소풀을 베러 산으로 갔던 김순봉은 마을로 내려오지 않았고 같이 갔던 함재 열만 혼자만 마을에 내려왔다 당시 김순봉은 곧 뒤따라 온다고 말은 한 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산에서 내려오지 못했다

 

그렇게 김순봉을 찾으러 간 마을 사람들은 여기저기 찾아 헤매다가 결국 김순봉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김순봉은 가까이 오지 말라며 혼자 말을 했고 허공에다가 낫을 이리저리 휘휘 마구 돌리다 기절을 하게 된다

 

다음날 아침,우여곡절 끝에 김순봉을 마을에 데려오게 된다 그런데 그 후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날 김순봉은 인민군 귀신에 씌어 산에서 헤매다는 소문이다

 

얼마 뒤,김문섭 형제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날 낮에 김문섭과 동생 두 명은 약초를 캐러 산에 올라갔다 약초를 캐다가 김문섭은 나무로 된 군번줄을 발견하게 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냥 넘어가게 된다

 

어느덧 날이 어두워지고 문섭 형제들은 산에 내려갈 참이었다 김형섭은 근처 나무에 소변을 보러 가게 된다 그런데 한참을 기다려도 동생 형섭은 돌아오지 않았다 동생을 찾으러 간 형 문섭은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인민군 귀신을 보게 된다

 

그날 이후 김문섭은 삼일 밤낮을 앓아누웠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마을 어른들로부터 뒷산에 얽힌 이야기를 듣게 된다
6.25 전쟁 당시 북한군들은 많은 젊은 사람들을 그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학도 의용군으로 강제 징집을 했다 1950년 후퇴를 거듭하던 북한군들은 강원도 횡성군 지골산에 데려와  거추장스러웠던 학도병들을 무참하게 살해를 했다

김문섭이 살던 마을 부근에서도 많은 학도병들이 죽어갔고 마을 사람들이 그들의 시신을 거두어 소나무 밑에 묻어준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날 김문섭,김순봉이 본 그들은 학도병들의 혼령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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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귀신 이야기 주영훈, 구피, 할리퀸 편

실화괴담/귀신|2019. 5. 4. 18:01

연예인 귀신 이야기 주영훈, 구피, 할리퀸, 가요계의 이상한 일들 가수 이승환 뮤직비디오의 찍힌 정체불명의 여인, 2집 앨범 비련으로 사랑을 받았던 구피, 락 밴드 그룹 할리퀸과 관련된 이상한 일들, 그리고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들 다수의 히트곡을 낸 작곡가 주영훈도 이상한 일들을 겪었다고 한다

주영훈

주영훈


녹음실 자체 위치가 화장터 옆에 있었다 남자 혼자 들어가서 피아노 연주를 하면 그 녹음실에서 녹음했던 그 여자 귀신이 따라붙는다는 소문이 있었다
1997년 9월 5일, 주영훈은 그 소문의 진상을 알고자 동료들과 내기를 했고 A 레코드사 녹음실 안에 혼자 들어가 노래하기로 한다 그렇게 녹음실에 혼자 들어가 노래를 부르는데 몇초후 여자가 같이 노래를 따라 불렀다 아무도 없었는데 그 소리는 사람이 아닌 귀신의 목소리였다

 

이승광

 

구피

 


2집 앨범 비련을 녹음하던 도중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1997년 8월 10일 새벽 2시경, 그날 이승광은 바쁜 스케줄로 며칠 동안 밤샘을 하고 무척 피곤한 상태였다 B레코드사 녹음실에서 노래를 녹음했다

아무리 냉정하게 등을 돌려도 
이제는 너무 늦었어 
난 이미 너 아니면 안 될 
그리움이 돼버린 걸 
가끔 이런 내가 한심해 보여 
눈 감아 잊으려 해도
바람에 묻어 있는 향기 
소용없어 

 

윤일상


이 부분을 부르던중 부스 밖에서 지켜보던 작곡가 윤일상은 너무 노래가 안된다며 같이 해보려고 녹음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윤일상은 너 자꾸 장난하래라며 이승광을 꾸짖었다 이승광은 왜 그러냐며 묻자 윤일상은 왜 그런 식으로 노래를 부르냐고 화를 냈다 다시 노래를 불렀지만 윤일상은 왜 장난하냐고 화를 냈다
그래서 둘은 녹음된 노래를 들었는데 으흐흐흐~하는 웃음소리? 울음소리? 가 들렸다 이상한 잡음에 윤일상은 헤드폰을 벗고 이승광한테 야 너도 들었니?라고 물었고 이승광은 저도 들었어요 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겁이난 둘은 귀신이야 귀신이야 하면서 녹음실을 뛰쳐나왔다 그리고 다시 녹음실로 들어가 문제의 부분을 같이 들어보기로 했다 역시나 으흐흐흐~하는 소리가 아까보다 더 선명하게 들려고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 안 되는 중간 목소리로 따라 불었다 정확한 사람의 발음이 아닌 비정상적인 말투로 따라 불었다

그래서 그들은 전문엔지니어 변정호(녹음기사)를 불러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아무것도 녹음하지 않은 채널에 이상하게 그 소리가 들렸다 그 채널을 확인해보니 으흐흐흐~하는 소리가 들렸다 분명히 노래는 10번이나 11번 채널에 녹음했는데 다른 채널에서 녹음이 되었다

그러자 구피맴버들,윤일상,녹음기사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그 이상한 소리를 다른 테이프에 녹음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 갑자기 정전이 되고 녹음했던 테이프가 다 날아가고 다시 녹음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날 이상한 일을 겪은 것은 이승광만이 아니었다

 

박성호

새벽에 녹음실을 나와 혼자 돌아가던 박성호에게도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집에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갈려고 1층에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그가 도착한 곳은 지하주차장이었다 다시 1층으로 갈려고 버튼을 누르는 순간 멀쩡하던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났다 할 수 없이 박성호는 걸어서 1층으로 가기로 했다 그리고 출구로 향하고 있을 때

 

입구 쪽에 어느 여자가 있었고 힐끔 쳐다보았다 얼굴이 이뻤고 향수 냄새가 진동을 했다 그리고 웃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걸어가고 그 여자와 멀어졌다 먼가 찜찜해 뒤를 돌아보는 순간 얼굴을 들이 내밀 었고 5초 정도 눈을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이상한 게 눈을 자세히 봤는데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몇 초 후 그 여자는 마치 비디오를 빨리 플레이하는 것 같이 갑자기 사라졌다

 

할리퀸공연 그 문제의 사진

할리 퀸



할리퀸 공연사진에 괴상한 휜물체가 찍혔다 사람이라 보기 어려운 형체였다 당시 휜 물체의 위치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때 본 그 휜물체의 형체는 사람 같지 않고 발이 공중에 떠있었다 공연 당시 할리퀀 멤버 어느 누구도 휜옷을 입지 않았다 할리퀸 멤버, 관중, 스태프들 모두 아니었다 그 휜 물체는 귀신이었다

사진에 찍힌 이상한 형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당시 사진을 찍었다던 사진작가를 찾아갔다 이에 촬영자의 주장은 조명 혹은 렌즈에 의해 다른 색깔도 흰색으로 촬영될 수 있으며 집중 조명이 무대 위 휜 물체를 향하고 있으므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그 휜 물체에는 다리가 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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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죽어서도 나를 기다린 아이

실화괴담/귀신|2019. 5. 4. 16:29

나를 기다린 아이, 이 이야기는 한 초등학생에서 벌어졌던 실화로 경기도 문산에 사는 김미애 씨가 보낸 사연이다 자신이 졸업한 초등학교의 교사로 첫 발령을 받고 그곳으로 가고 있던 김미애는 버스 안에서 잠시 눈을 붙인 사이 무서운 악몽을 꾸었다 그러나 그 꿈은 그녀에게 이미 익숙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계속 꾸어왔던 악몽이었다

 

1994년, 강원도 OO초등학교에 도착하자 김미애 초등학교 시절 은사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현재는 교장선생님으로 계셨다 그런데 그를 지켜보던 누군가 있었다 부임 첫날밤, 10여 년 만에 교사가 되어 다시 돌아온 모교, 그날 저녁 학교 안을 천천히 둘러보며 김미애는 어린 시절 추억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떨어져 있던 그림을 다시 붙이고 돌아선 순간 문득 그림 속에 아이가 초등학교 친구 동춘이와 닮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창문에 한 아이가 서 있었고 곧바로 따라갔다

 

이 늦은 시간까지 아이는 왜 학교에 혼자 남아 있었고 왜 도망을 가는 것일까?

 


도망치던 아이가 들어가는 것을 분명히 봤는데 가까이 가보니 막힌 벽이었다 그 아이는 벽을 통과해 저 너머로 넘어갔다
문득 생각해보니 이 벽은 예전에 문이 있었고 과학실이었다 교장 선생님 말을 들어보니 과거 사고 때문에 벽으로 막았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호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밤, 김미애는 부임 후 처음으로 숙직을 하게 된다 을씨년스러운 날씨 탓인지 왠지 혼자 학교에 남아있는 것이 무섭게 느껴졌다 그때 갑자기 전화가 걸려온다 여보세요? 여보세요?라고 여러 번 말을 했지만 대답이 없었고 전화를 끊을려던 차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문 좀 열어줘 문 좀 열어줘~ 김미애는 누구냐고 물어봤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다

 

그렇게 전화가 끊어지고 음료수 캔 뚜껑을 따다가 우연히 손가락에 반지처럼  끼워진 캔 고리를 보는 순간 어떤 기억이 떠올랐다

 

15년 전, 같은 반 친구 이동춘은 늘 지저분했고 시도 때도 없이 기침을 하던 아이로 결핵을 앓고 있던 아이였다 결핵 때문에 늘 아이들에게 딴 돌림을 받던 동춘이가 미애를 좋아했다 미애는 다른 아이도 아닌 동춘 이때 문에 자신이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는 것이 너무나 창피하고 싫었다 그러나 미애를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동춘이는 그저 새침데기 미애가 좋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토요일, 과학실에서 동춘이와 미애는 만나게 되었고 동춘이는 미애에게 반지를 주지만 거절을 당하게 된다 창피하고 속상했던 미애는 과학실 문을 잠가 버리고 집으로 가게 된다 동춘이는 과학실에 갇혀 버리게 된다 그날은 토요일이라 선생님은 물론 아이들도 일찍 집으로 돌아가고 미애 외에는 동춘이가 그곳에 갇혀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

 

어린 동춘이는 과학실 창문에서 살려달라고 큰 소리로 외치지만 폭우 속에 묻혀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았다 추운 날씨에다가 혼자 어두운 곳에 갇혀있다는 공포감이 어린 동춘이가 감당하기에 너무 힘들었고 점점 잦아지는 기침은 더욱 힘들게 했다 결국 월요일에야 동춘이는 그 어둡고 무서운 과학실에서 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앓고 있던 결핵은 급성폐렴에 겹쳐 결국 그 짧은 생을 마감했다 동춘이의 죽음, 자신이 동춘이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그날 이후로 미애는 그 기억을 잃어버렸다 그 기억은 반지처럼 끼어진 캔 고리와 함께 우연히 기억이 돌아왔다

 

그리고 나타난 그 아이, 그 날 과학실에서 죽은 동춘이었다 삽을 들고 그 벽을 깨고 들어가는데 어린 시절 동춘이가 있었다 미애는 이제야 그 기억이 났다면 죽은 동춘이와 얘기를 했다 그리고 미안해.... 그리고 동춘이는 그렇게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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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귀신 괴담 도요노 사건 파우스트,악마에게 영혼을 팔다

실화괴담/귀신|2019. 5. 4. 14:21

일본 귀신 괴담 도요노 사건 파우스트 악마에게 영혼을 팔다, 이 이야기는 1970년대 일본 규슈의 작은 마을 도요노에 한 고등학교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이다 인간사에는 어딜 가나 권력관계가 존재한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당시 우리 반을 휘어잡던 김형석(가명)이 있었다 아무도 그에게 덤비지를 못했다 

 

그에 주먹이 무서웠던 점도 있었고 무엇보다 도전 후에 돌아올 처 첨한 응징이 있었다 반 아이들이 모두 나를 따돌리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만큼 우리 반에서 영향력이 있었고 적어도 우리 반은 그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을 사람이 없었다 형석이가 반 아이들에게 행하는 권력이 아무리 막강하다 해도 어차피 같은 학생인 처지라 간혹 선생님에게 야단을 맞을 때도 있었다 그날은 윤리 시간이었고 강직했던 선생님은 형석이의 아버지가 육성회장을 맡아 학교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벌을 내렸다

 

 

그 일이 있은지 며칠 후, 형석은 복수를 위해 교실 복도에서 그 윤리 선생님이 지나가자 돈봉투를 떨어트렸고 그걸 본 교장은 윤리선생에게 해임을 요구한다 형석은 주먹뿐만 아니라 교활함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윤리 선생님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학교를 그만두었다 나는 그것이 형석이의 간교한 책략인지 알았지만 입을 다물었다

 

우리 반에는 또 형석이 못지않게 특이한 학생이 있었다 형석이와 그와의 전쟁은 그 아이의 아버지가 우리 반을 찾아오고부터 시작됐다 무슨 사정인지 고등학생 진학이 늦어 우리보다 2살이 맞았던 수길이(가명)... 처음 우리는 모두 형이라고 불렀지만 그가 원하지 않아 말을 놓고 지냈다 나이차는 얼마 나지 않았지만 우리보다 훨씬 어른스러웠다

 

형석이도 그런 이유에서인지 그에게 함부로 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길이의 아버지가 다녀가 신후 형석이의 태도는 완전히 바뀌었다 수길이의 아버지가 형석이네 과수원의 거름을 대는 인부라는 것을 그때 알았다 형석이는 드디어 껄끄러운 상대의 약점을 잡았다고 좋아했다 
어느 날, 아버지 대신 거름통을 지고 수길이가 형석이의 집에 찾았다 자존심이 상할 만 한데 수길이는 왜 거름통을 지고 찾아왔을까? 난중에 그때의 심정을 털어놓았는데 평소 아버지를 도와드리고 싶었고 차라리 반 아이들이 알게 돼 당당하게 거름통을 지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수길이는 형석이보다 어른스러운 아이였다

 

그러나 그 후 형석이는 수길이를 집요하게 괴롭히기 시작했다 우리는 내심 수길이는 형처럼 친구처럼 좋아했지만 형석이가 무서워 우리는 나쁜 짓에 가담했다 정말 수길이는 우리보다 용기 있고 자존심이 강한 아이였다 그러나 권력의 법칙은 자신보다 강한 사람을 제거하고 싶지 않은가? 형석이는 자신의 모든 것을 동원해 수길이를 괴롭혔다

 


어느 날 밤, 형석이는 몇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수길이를 괴롭혔다 수길이네 집에 찾아가 거름지게를 가져간 뒤 글을 남긴다 뒷산으로 간 수길이는 나무에 거름지게가 있는걸을 보고 나무 사다리를 타고 나무에 올라가 거름지게가 있는 근처까지 가게 된다 그리고 나타난 형석이와 아이들은 사다리를 가지고 도망간다 수길이에게는 어쩌면 가장 소중한 것일지도 모르는 거름지게, 단순히 생계유지를 위한 도구가 아닌 아들 하나 잘 키우는 것이 불편한 몸으로 거름지게를 지는 모든 이유 아버지의 보람과 자존심이었다

다음날, 결국 수길이는 거름지게를 내리려다가 나무에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 학교에 오게 된다 목발을 짓고 온 수길이를 본 형석이는 목발을 부러트리고 아무도 도와주지 말라며 협박을 했다

그날 수길이는 목발도 없이 부러 지 다리를 끌며 혼자서 먼 거리의 집으로 갔다 그리고 며칠 동안 우리는 수길이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의 부러진 다리가 덧나 집에 누워있다는 소문이 들렸다 그리고 수길이가 며칠 후 학교에 왔을 때 그의 아버지처럼 다리를 절고 있었다 부러진 다리로 무리하는 바람에 신경이 잘못되었고 가난한 살림에 치료를 할 수 없었다

 

계속되는 괴롭힘에도 수길이는 꿋꿋하게 학교를 나왔다 절정에 이를 무렵

 

형석이는 다리를 절면 거름을 주는 수길 부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학교 여기저기에 사진을 전시해 학교 애들이 비웃게 만들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동네 한복판에 사진을 전시했다 그걸 본 수길이의 아버지는 전봇대에 올라가 사진을 떼어 내다가 떨어지게 된다
그날 이후, 머리를 크게 다친 수길이의 아버지는 살아있어도 산 것이 아닌 식물인간이 되었다 형석이가 동네에 있는 모든 전봇대에 쭉 붙여놓은 사진을 혹여 아들이 창피해하지 않을까 아버지가 하는 일 때문에 아들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을까 싶어 무리하게 사진을 떼다가 식물인간이 되었다

 


그일 이후, 형석이와 수길이의 싸움은 아무도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며칠 후 저녁, 그날은 지긋지긋한 주번이 마지막 날이었다 화장실에 갔다 오고 반에 들어오자 수길이가 눈이 뒤집힌 채로 입에 거품을 내면서 몸을 떨고 있었다

다음날, 우리에게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형석이는 우리에게는 폭군이었지만 그래도 밖에 나가 그럴 짓을 할만한 아이는 아니었다 그때 형석이와 사건 당사자와 엇갈렸다 엊그제 밤 사건이 일어났던 날 우연히 떨어진 가방을  주웠는데 그 여자는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했고 돈을 뺏으려고 했다는 주장을 했다

여자는 형석이가 범인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형석이는 돈을 뺏으려 했던 것이다 마을 최고의 부자였고 평소에도 많은 용돈으로 돈이 많았다 경찰은 수길이를 의심했지만 주번을 썼던 나는 수길이와 같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아무튼 그 이후로 형석이는 어렵게 합의를 보고 서울로 전학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3년이라는 시간이 조용하게 흘러갔고 어느 날 형석이가 다시 마을에 나타났다 이상하게 초췌해진 형석이 무언가에 공포에 질린듯한 이상한 얘기를 했다
그리고 며칠 후였다 그날 난 형석이를 찾아갔다 그런데 형석이는 수길이를 만나러 나갔다는 것이었다 수길이가 자신을 괴롭힌다며 그렇게 공포를 떨떨 얘가 왜 수길이를 만나러 나간 것일까?

 

 

나는 수길이를 찾으러 집으로 갔고 수길이를 아버지와 함께 누워있었다 그런데 수길이는 눈이 뒤집힌 채로 입에 거품을 내면서 몸을 떨고 있었다 나는 곧바로 수길이를 병원에 데려갔다 

 

형석이를 찾으러 목공소에 갔던 얘가 병원에 왔고 수길이를 보고 놀랐다 놀란 이유는 당시 형석이를 찾으러 목공소에 찾아갔고 문을 열려고 하자 수길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또 다른 정체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소름이 끼쳤다 이 세상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것 같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형석이는 목을 매고 자살을 했다 그런데 목을 매고 뭔가를 밝고 올라갔을 텐데 주위에 그것이 보이지 않았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죽음이었다

 

나는 그날, 병실의 누워있는 수길이를 보면서 문득 3년 전의 일이 떠올랐다 3년 전 형석이가 이해할 수 없는 사건으로 경찰에 갔을 때도, 형석이가 죽은 오늘도 수길이가 같은 모습이었다

형석이가 그렇게 무서워하던 게 무엇일까? 형석이의 말대로 정말로 수길이가 괴롭힌 걸까? 온통 의문투성이었다 그런데,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수길이의 대화를 들었다 파우스트(Faust)... 파우스트란 악마에게 영혼을 팔다 악마와 계약을 맺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길이가 정말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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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사후세계 경험담

실화괴담/귀신|2019. 5. 4. 10:50

한 남자의 사후세계 경험담, 1968년 9월, 삶을 비관하여 자살을 기도해 임사 상태에 빠진 후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난 방창환의 이야기다
그 시절 방창환을 괴롭히는 것은 어느 특정한 한 가지 이유만이 아니었다 불확실한 미래, 부담스러운 부모님의 기대, 젊은 날의 방황, 그래서 방창 환은 더 이상 세상에 대한 미련도 더 이상의 불효도 하지 말자는 극단적인 결심을 하게 된다

 

어느 날,어느 깊은 산속에서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다 우여곡절 끝에 산에서 방창환을 찾아내서 병원에 후송해 조치를 취하지만 숨을 거두게 된다
죽은 방창환은 저승사자가 데리러 왔고 이승에 대한 미련을 뒤로한 채 그들을 따라 사후세계로 들어갔다 그가 온 곳은 크고 넓은 땅에 죽은 자들이 몰려 있었고 그들 사이에 방창환도 끼어 있었다 마치 이승에서 재판을 하는 것처럼 심판을 하는 곳이었다

 


이승에서는 장례가 치러지고 있었고 저승에서는 심판이 시작되고 있었다 방창환의 이름이 불리던 순간 어찌 된 일인지 방창환이라는 이름을 가지 혼령이 한 명 더 있었다 그렇게 같은 이름을 가진 두 혼령은 옥황상제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옥황상제는 나이든 방창환이 아닌 젊은 방창 환에게 말을 한다 너는 아직 때가 안됐으니 돌아가도록 해라라는 말을 듣게된다 그리고 젊은 방창환은 다시 이승에 돌아오게 된다

 


입관할 준비까지 마친 가족들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죽은 줄만 알았던 방창 환이 두 눈을 뜬 채 살아서 숨을 쉬고 있었다

 

며칠 후, 몸이 회복된 방창환은 자신이 정말 사후세계를 갔다 온 것인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저승에서 만났던 자신과는 또 다른 방창환에 대해 수소문하여 그의 집을 찾아갔다 그곳에서는 저승에서 만난 방창환의 부인을 만날 수 있었고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말을 듣게 된다 저승에서 방창환 할아버지를 만났다고 말하지만 그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집에서 쫓겨 난다

 

그제야 자신이 정말 죽었다 깨어났고 죽은 후에도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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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괴담 귀신의 메시지

실화괴담/귀신|2019. 5. 4. 10:25

공포괴담 귀신의 메시지, 이 사건은 피부과 전문의 김영균 씨가 의과대학 재학 시절에 직접 겪은 여러 사건이다

 

첫 번째 사건, 어느 날 늦은 밤에 의과대학에서 혼자서 허리를 숙여가면서 한 시체를 해부실습을 하던 중이었다 그러는 와중에 해부에 쓰이는 도구를 가져올라고 다른 쪽으로 갈려던 차 죽은 시체가 손목을 붙잡았다 순간 김영균은 무서웠지만 가다가 걸린 거겠지 생각을 하고 다시 움직이는데 무슨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봤는데 그 시체가 노려보고 서 있었다 

두 번째 사건,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영균은 한 외과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했었다 한 환자가 악성 위궤양으로 위를 부분으로 절계를 했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상처가 낫지 않는 병도 갖고 있어서 그 상처부위가 계속 염증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환자가 공포에 떨면서 한쪽을 주시하고 있었다 놀란 아내는 왜 그러냐면서 말을 했고 뒤를 돌아봤는데 뼈만 남은 시체가 노려보면서 다가오고 있었다 환자의 가족에 의하면 사람이 아닌 귀신이었다는 한다

그와 비슷한 병명으로 수술을 하고 죽은환자가 있었다 그런데 그 죽은 환자가 오랫동안 입원비를 내지 못하고 보호자가 도망을 가는 바람에 영안실에 시체를 안치했다 너무 오래 영안실에 시체를 두니 자꾸 썩어갔고 방지대책으로 그 시체를 의과대학으로 넘겼고 해부실습으로 뼈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그 죽은 환자가 원한을 가지고 병원에 나타난다는 소문이다 

김영균이 경험한 이 일들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가 수련의 과정을 받던 다른 병원에서도 그와 같은 일들을 겪었다
다만 한가지 이러한 일들은 10여 년의 긴 세월 동안에 직접 겪어거나 들었던 얘기면 한 곳에서만 일어났던 얘기가 아니다

 


세 번째 사건, 이 일은 김영균이 한 도립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때다 어김없이 응급실에는 구급차의 요란한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긴박한 치료를 필요하는 환자로 분주했다
하루가 다 저물 무렵 한 막삭의 임산부가 응급실을 찾았다 결혼 8년 만의 아기를 가졌다던 그 환자는 나이도 많은 데다
몸까지 약해 수술 결과를 장담할수 없는 위험한 상태였다 결국 8년의 기다림 끝에 아들을 얻었지만 산모는 목숨을 잃고 만다 그 일이 있고 난 며칠 후
신생아실에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다 같은 근무하던 동료가 늦은 시간에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길래 간호사는 왜 이시간에 우유를 먹이냐며 물어보았고 그 동료가 뒤를 돌아봤는데 눈동자가 없는 하얀 눈을 가진 귀신이었고 8년 만의 아들을 낳고 죽은 그 여자였다

 


다섯 번째 사건, 김영균은 응급실 당직을 서고 피곤해서 잠깐 쉬려고 의사 방으로 들어가 드러누우려고 하는데 목이 없고 피를 흘리는 있는 초록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서 문을 열고 들어와서 서 있다가 자신은 이해주라면 이름을 말하고 사라졌다 사람이 아닌 귀신이었다
그 소문을 금세 병원에 퍼졌고 간호사는 그 여자가 초록생 원피스를 입은 게 사실이냐며 물었고 김영균은 맞다고 대답을 했다
간호사는 김영균이 휴가를 가던 날 응급실에 교통사고로 죽은 남녀 시체가 들어왔었고 이 두 남녀는 횡당보도를 걷던 중 버스가 속력을 못 이기고 두 남녀는 치여 죽게 된다

김영균은 이름을 물어봤고 간호사는 이해주라고 대답을 했다 당시 김영균이 당직을 서던 날 의사 방에서 찾아온 그 여자가 이해주였다

 

김영균은 이 사건들이 모두 죽은 사람들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억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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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상민의 귀신 괴담 그녀를 쫓는 검은 유령

실화괴담/귀신|2019. 5. 3. 20:23

탤런트 이상민의 귀신 괴담 그녀를 쫓는 검은 유령, 이 귀신 괴담은 탤런트 이상미 씨가 토요 미스터리 극장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풀었다 이상민에게 일어난 바로 그날도 밤늦게 방송국에서 일한 후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정복임 선배와 자동차를 타고 동행을 했다 어느덧 정복임 선배의 집에 도착하고 다시 차를 몰고 집으로 향했다

 


며칠 전 선배를 내려주고 집으로 가던 이상민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길을 잃어버렸다 늘 같은 길인데도 가다 보니 한강 고수부지였고 앞으로 더 이상 갈 수 없는 막다른 길이었다 막다른 길에 차를 섰더니 갑자기 안개가 생기더니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서 있었다 황급히 차를 유턴해서 도망쳤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느 날부턴가 서울 용산구 동부 이촌동 강변도로를 달리다가 먼가에 홀린 듯 어느 특정에 자리에 들어서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 순간 한강고수부지 맨 끝에 가 있는 자신을 발견했고 사방이 캄캄 해더니 안개가 생기더니 갑자기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서있다는 이상민의 이야기다

처음에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 때 마침 밤을 새우고 녹화를 끝냈기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지만 그 후에도 또 길을 잃었고 괴이한 일을 겪었다

 

 


그리고 그 후에 이상민이 집에 혼자 있을 때 그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다시 나타났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며칠 후, 혼자서 집을 지키게 되었다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로운 혼자만의 시간을 지내고 있었다 바쁘다는 이유로 한동안 연락조차 못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오랜만에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낮 동안은 괜찮았지만 밤이 되자 넓은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이 무서웠다 하지만 아파트라는 곳이 현관문만 단단히 잠그면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돼있는 곳이라서 별 걱정을 안 했다

 

그날 밤, 이상민은 잠자리에 들기 전 현관문과 창문이 잘 잠겨져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했다 분명히 밖에서 집으로 들어올 수 있는 문을 확실히 잠갔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문도 잠그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누군가 만지고 있는 같은 느낌에 잠에서 깼지만 눈을 뜨지 못했다 순간 이상민은 나쁜 짓을 하는 줄 알고 있었고 눈을 뜨고 쳐다보면 죽일 것 같은 마음에 아무것도 못하고 제 자리에서 누워 있었다 그 순간 목을 졸라왔고 밀쳐내려고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제는 죽나 싶었고 어차피 죽을 것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죽자는 마음에 눈을 떴는데 그때 한강 고수부지에서 본 검은 옷을 입은 남자였다

 

잠에서 깬 이상민은 꿈이라 하기에 너무 생생한 지난밤을 잊지 못했다 희미하게 남아 목이 졸려있는 흔적이 남아있었고 집 여기저기에도 흔적이 남아 있었다 분명 어제 누군가 집으로 들어와 이상민을 죽이려 했다 그런데 방 방문과 현관문 모두 굳게 잠겨 있었다 도둑이었다면 그 거구의 검은 그림자가 어디로 들어왔고 어디로 나갔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도둑이 들어왔으면 들어오고 나간 흔적이 있어야 했다 그리고 당시 너무 생생했고 가위눌린 것이 아니었다 눈을 뜨고 확인해봤는데 사람이었다

 

검은 옷을 입고 이상민을 쫓아온 남자는 누구일까? 저승사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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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괴담 밤마다 같은 길을 달리고 있는 귀신 버스

실화괴담/귀신|2019. 5. 3. 18:07

귀신 버스, 어느 날 시골 한복판에 버스에서 한 남자가 내린다 주위를 두리번두리번하다가 한 아줌마에게 묻는다 99번 버스를 타야 하는데 여기서 타야 하나요?라고 묻자 99번 그건 왜? 라며 놀란다

 

남자:친한 친구가 부대를 거기 있는데 오늘 첫 면회거든요
아줌마:그렇지 거기 가려면 그 버스 타야지 근데 그 버스가 요즘도 다니려나 모르겠다
남자:왜요?
아줌마:아휴 말도 마 그 버스가 사고가 많았지

그때 갑자기 할아버지가 대낮에 막걸리병을 든 채 물어본다

 


할아버지:99번 버스는 왜?
아줌마:아휴 난 몰라 이 할아버지한테 물어보고 가든지 말든지 해

할아버지를 보자마자 아줌마는 피하듯이 가버렸다

남자:할아버지 99번 버스를 타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할아버지:(시선을 피하며) 그냥 돌아가
남자:할아버지 저 오늘 꼭 흑석골에 가야 해요
할아버지:꼭 가야겠어?
남자:네
할아버지:자네 내 손자 같아서 하는 소리야 거긴 꼭 가야겠어?
남자:네 어떻게 가는지만 알려주세요

 


어느새, 밤이 되고 할아버지가 알려준 대로 그 장소에 버스를 기다렸다 마침 버스가 오고 타려는데 늦은 시간이 되었는데도 아주머니들이 길바닥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이상하다 느꼈지만 망설이다가 결국 99번 버스를 탔다 버스 안에 들어선 순간 승객들이 있었는데 다들 얼굴빛이 안 좋아 보였고 나무와 돌같이 앉아 있었다

 


여하튼 좌석에 앉아 창문을 여는데 뒤에 앉아 있던 아주머니가 창문을 닫아버렸다 뒤돌아 그 아주머니를 보는데 역시나 나무와 돌같이 표정이 굳어 있었다 그렇게 버스를 출발했다 깜빡 잠이 들었고 얼마나 잤는지는 모르지만 문득 잠에서 깨고 뒤돌아 보면서 아주머니한테 흑석골을 지나쳐냐고 물어보았다
물어봤지만 아주머니는 대답이 없었고 얼굴에 빛이 났고 무표정으로 앞을 주시하고 있었다 뭔가 이상한 분위기에 두렵고 무서워 몸이 떨렸다 겁이나 버스기사 아저씨한테 흑석골 도착하려면 멀어나요? 물어봤지만 역시나 묵묵부답이었다
불안감에 주위를 둘러보는데 다들 나무와 돌 같았고 아무 말도 안한채 앞만 보고 있었다

 

 

그 와중에 어떤 아이의 명찰을 봤는데 오영식이었다 문뜩 할아버지의 말이 머리를 스쳐갔다 그놈이 살아있었으면이라고....

 


그런데 갑자기 파란 조명이 켜진 것 마냥 승객들은 파란 얼굴을 하고 있었고 눈을 감고 잠을 자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는 혼자 깨어있었고 남자를 노려보고 썩소를 짓더니 일어난 후 다가왔다 그리고 버스는 갑자기 급정거를 하고 만다

다음날, 그 할아버지가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사고 소식이 들려왔다 오늘 오후 5시경 강원도 연사리 흑석골 산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20대 청년이 숨진 채 발견되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숨진 남자는 평상복 차림에 등산가방을 메고 있고.......

마저 안 듣고 라디오를 꺼버린 할아버지는 옷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냈다

 


사진이었다 그리고 그 사진을 보면서 할아버지는 영식아 이제 그만 좀 해라 이게 몇 번째니..

20대 청년이 탄 99 버스는 당시 할아버지의 손자 이영식이 탔었다 사고로 버스 승객들이 모두 죽었고 억울했던 이영식은 저승에 가지 못한 채 이승에서 그렇게 99 버스를 타고 밤마다 흑석골 산길을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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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괴담 비 오는 날의 방문객 귀신

실화괴담/귀신|2019. 5. 3. 16:34

귀신괴담 비 오는 날의 방문객, 서울 근교 OO수원지는 아주 오래되었고 사고가 유난히 많이 났다 깊은 수원지에 빠져 사망하는 사람도 많았고 비가 오는 날이면 비바람이 마치 원혼 소리처럼 들렸다 1991년 여름 사무실, 점심을 먹으러 가자면 회사 동료 언니가 현정에게 묻자 현정은 다이어트 중이라며 거절을 한다
그렇게 혼자 남게 된 현정은 점심 대용으로 먹을 사과를 깎아서 먹은 뒤 잠에 들게 된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현정은 천둥번개 소리에 잠에서 깬다 열려있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비바람에 놀래서 창문을 닫는데 갑자기 저절로 사무실 문이 열린다 주위를 둘러보지만 아무도 없고 사무실 밖을 내다보지만 어둡고 고요할 뿐이었다 갑작스레 정전으로 불도 못 키고 문을 닫고 뒤돌아서는데 한 남자가 서 있었다

 

그런데, 그 남자는 마치 방금 전 물속에서 나온 것처럼 온몸에서 뚝뚝 물이 떨어졌다

현정:어떻게 오셨어요?
그 남자:소장님 뵈러 왔는데요..
현정:(웃으면서)아 예 소장님 보러 오셨어요? 지금 점심 식사하러 가셨는데 잠깐 앉아서 기다리시죠?

 


온몸이 흥건히 젖어있는 그 남자를 보다가 무심코 거울을 쳐다봤는데 그 남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순간 자기도 모르게 소리치고 싶었지만 억지로 입을 틀어막았다

 

그 남자는 흠뻑 젖은 채 말없이 의자에 앉았다 뒤돌아보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눈이 귀신처럼 하얀 눈동자를하고 노려보고 있었고 순간 현정은 정신이 혼미해지고 기절을 했다

그 남자의 정체는 사실 그 일이 있기 며칠 전 잠수부가 빠져 죽는 사고가 있었다 그 죽은 잠수부가 찾아왔던 것이다
그 후로 현정은 주위 사람에게 그 일은 말했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헛것을 본거라며서 아무도 믿지 않았다

 


며칠 후, 회사 동료 언니는 현정에게 방위병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된다

 

회사 동료 언니:너 그 방위병 얘기 알아?
현정:아 그 며칠 전에 투신한 방위병?
회사 동료 언니:그 방위병 애인이 딴사람한테 시집을 갔대..;그래서 비관해서 투신자살한 거래
현정:뭐 진짜?
회사 동료 언니:근데 그 사람을 물에서 건진 수위 사람이 그러는데 너랑 똑같이 생겼대!
현정:(정색)아 언니야 그럼 엄청 이쁘겠다?
회사 동료 언니:뭐? 참나 기가 막혀서 무슨 말을 못 해
현정:언니가 먼저 쓸데없는 소리 하니까 그렇지... 들어가자

현정은 방위병 애인이 자길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섬뜩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며칠 후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 혼자 있던 현정은 사무실 밖 복도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점점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에 신경이 쓰였지만 할 일이 태산이라서 무시한다 그런데 자꾸 그 구두 발소리가 계속 들리자 궁금해진 현정은 자리에서 일어나 밖을 확인하려고 하던 차 경비원이 들어왔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서 퇴근할 채비를 하고 일어나는 순간 한 남자가 서 있었다

현정:누구세요?
방위병:너 보고 싶어서 왔어!
현정:....

 


무심코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그 남자의 발이 둥둥 떠 있었다 그 남자는 죽은 사람 즉 귀신이었다 현정은 비명을 지르며 허겁지겁 사무실을 뛰쳐나온다 그 남자는 쫓아오고 있었고 다급해진 현정은 비상계단으로 도망가려고 비상 문을 열어보지만 열리지가 않았다

 

 

다른 비상문으로 갈려고 여기저기 뛰다가 그 죽은 남자와  또 마주치게 된다

 

현정은 다시 반대편으로 달아났고 뒤를 돌아보자 그 죽은 남자는 스르륵 미끄러지듯 쫓아왔다 한참을 뛰다가 복도에 이어지는 문을 열려는 순간 누군가 현정의 어깨를 잡는다 현정은 손을 뿌리치고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가는 곳마다 그 죽은 남자가 거꾸로 매달린 채 계속 쫓아오고 있었다

 

그때 밑에서 손이 불쑥 올라오더니 현정의 발목을 붙잡고 그대로 계단에서 넘어진 현정은 더 이상 움직일 힘이 없었다 그때 또 누군가 다가오고 혼자 발악하고 있는데 목소리가 들려왔다

경비병:아가씨 이봐 아가씨 왜 이러고 있어요?

그렇게 두 번의 이상한 일을 겪고 난 현정은 집에 혼자 있는 것도 무서워하게 되었고 결혼한 이후에도 남편이 집을 비우는 날에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에서 자야 할 정도로 트라우마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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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4차원을 체험한 사람들

실화괴담/미스테리|2019. 5. 2. 16:38

미스터리 4차원의 세계,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3차원(Three Dimension)이다 세 가지를 써야만 알 수 있다 안 길이, 옆 길이 , 세로 길이 즉 3차원의 좌표는 직교 좌표계, 원통 좌표계, 구면 좌표계로 나타낸다 이것이 삼차원이란 뜻이다 4차원(四次元空間, Four Dimensional Space)은 거기다 하나가 더 들어간다 그러면 우리는 3차원 공간에 살기 때문에 더 이상 머리에 그릴 수가 없다 또 다른 말로는 사람이 죽으면 가는 세계를 4차원 공간이라고 한다

 


4차원을 체험한 사람들

 


1968년 6월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비달 부부가 4차원 세계를 체험했다 비달 부부가 자동차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안개를 만나게 된다 안갯속으로 들어가자 빛이 번쩍하면서 목적지가 아닌 다른 장소로 오게 된다 그 잠깐 사이에 7천 km를 이동했다


1963년 11월 19일, 일본 카네마치에서 키무라 사이토가 4차원 세계를 체험했다 자동차를 타고 가는데 앞에서 달리고 있던 승용차의 주변에 안개와 수증기가 섞인 하얀 기체가 분출했고 차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1966년 8월 5일, 베트남의 사이공에서 미군 웰슨 상사가 4차원 세계를 체험했다 보초를 서고 있던 웰슨 상사는 애들이 갑자기 뛰어와서 상자 속으로 들어가길래 지금 뭐하냐고 묻자 술래잡기를 하고 있다고 여기 있다고 말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때 한 꼬마가 달려오더니 친구들을 찾고 있었고 웰슨은 친구들이 숨은 곳을 알려준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그 꼬마는 친구를 못 찾고 있었다 궁금했던 웰슨 상사가 상자를 열어보는데 상자 안에서는 기분 나쁜 웃음소리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고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다 아예 사라져 버렸다

 


시간이 흐르게 되면 4차원이 된다 4차원 세계가 되면 우리 3차원 세계 사람들이 생각을 못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A와 B지점이 있고 서로 멀다 생각만 하면 휘 익하고 여기까지 가면 된다는 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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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5

실화괴담/귀신|2019. 5. 2. 13:36

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5, 말 그대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형체가 찍힌 것을 심령사진이라고 한다 심령사진은 죽은 사람이 찍힌 귀신 사진으로 보면 된다 믿거나 말거나 본인 자유다

 

1

어느 나라인지는 모른다 태국이나 인도 같은? 어디서 찍을지는 모르겠지만 좌측에 소복 입은 여자귀신이 찍혔다 그런데 빨간 LG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그 귀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 보이는 걸까 영안?

 

2

일본 지하철에서 찍힌 한 여자? 달리는 지하철 창문에 찍혔다?

 

3

일본 한 학교에서 단체 사진에서 찍힌 여자 귀신? ㄷㄷㄷ

 

4

학교? 회사? 에서 단체 사진에 여자 귀신이 찍혔다?

 

5

 

홍콩을 배경으로 찍은 배우 송중기의 사진에서 여자 귀신 얼굴이 찍혔다 자세히 보면은 그 귀신은 웃고 있었다?

 

여기까지 심령사진 5편이다 다음 편에도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미스터리/실화 괴담에 귀신 목록을 보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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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4

실화괴담/귀신|2019. 5. 2. 13:26

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4, 말 그대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형체가 찍힌 것을 심령사진이라고 한다 심령사진은 죽은 사람이 찍힌 귀신 사진으로 보면 된다

 

1

한 폐가에 소복 입은 여자 귀신이 찍혔다 한이 많은 것 같은...ㄷㄷ

 

2

어느 나라인지는 모른다 한 남성이 밤에 사진을 찍었는데 현상했더니 소복 입은 여자 귀신이 찍혀있었다고 주장했다

 

3

 

바지에 찍힌 한 여자아이의 심령사진이다 먼가 슬퍼 보이는?

 

4

다리 없는 여자가 찍힌 심령사진으로 실제로 저 현장에는 저 다리 없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5

 

산 냇물 바위에 찍힌 소복 입은 여자귀신이다 누구일까? 자연인이거나 여기에 사는 여자 일리는 아닌 것 같다

 

여기까지 심령사진 4편이다 다음 5편은 검색해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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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3

실화괴담/귀신|2019. 5. 2. 13:16

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3, 말 그대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형체가 찍힌 것을 심령사진이라고 한다 심령사진은 죽은 사람이 찍힌 귀신 사진이다

 

1

다음 학급에서 찍은 단체 사진에 사람 머리가 찍혔다 2층 높이에 웬 사람 머리가? 귀신일까 아님 그냥 머리만 있는 것일까?

 

2

익사한 소녀의 영혼의 찍힌 심령사진이다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같다

 

3

1992년 10월, 지리산에서 찍힌 정체불명의 심령사진이다 얼핏 보면은 사람 형체 같다

 

4

한 여고생 어깨에 찍힌 정체불명의 손? 뭐지..

 

5

이 사진은 2000년대쯤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 1위에 오른 피시방 귀신 출몰 사건이다 사진의 초점은 분명 앞에 있는 여학생이 맞았지만 귀신이 나타난 모니터에는 맞지 않았다 그런데 모니터에 초점이 맞지 않았음에도 유독 모니터 안에 비친 여자귀신은 선명했다

 

 

여기까지 심령사진 3편이다 다음 4편은 검색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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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2

실화괴담/귀신|2019. 5. 2. 13:05

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2, 심령사진은 말 그대로 설명할 수 없는 귀신(심령)이 찍혀 있는 사진이다 일부는 조작이라고 하지만 다 그렇지는 않다

 

1

1980년대 대전 OOO대학생들이 MT에서 찍은 사진에 여자? 남자? 심령사진이 찍혀있다

 

2

1973년 부산 당감동 화장터에서 소복을 입은 여자 귀신이 찍혔다 화장터를 지키는 귀신일까?

 

3

 

1995년 일본 TV에 죽은 사람의 얼굴이 찍혔다 희미하게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은 소름 끼치게 보인다

 

4

 

베란다 문 위에 남자? 사진이 찍혀 있다 저 정도 높이에 웬 사람 얼굴이?

 

5

 

1990년 5월, 서울 M여고 학생들이 소풍 가서 찍은 사진에 목 없는 여학생이 돌아다니고 있다?

 

 

여기까지 심령사진 2편이다 다음 3편은 검색해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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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1

실화괴담/귀신|2019. 5. 2. 12:56

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1, 말 그대로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귀신이 찍혀 있는 사진이다 보통 조작, 착시현상, 부주의로 인한 오염 등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꼭 다 그렇지는 않다 전문가의 판단으로도 확인 불가능한 사진들이 있다

1

1987년도 영화 뉴욕 세 남자와 아기 중에서 심령사진이 찍혔다 무표정을 한 남자아이가 서있는 장면이다 촬영 장소로 들어갔을 때는 없었던 남자아이가 갑자가 나타났다 이에 사람들은 영화를 찍다가 사망한 배우가 찍힌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2

이승환 뮤직비디오 애원을 촬영하던 중 찍힌 심령사진이다 휜 소복은 입은 여자가 기관사 옆에 찍혔다

이 여자의 정체는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하면 된다 > 링크

 

이승환 뮤직비디오 귀신 광나루역 지하철 귀신의 실체

1997년 정규 5집 앨범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애원 영상에서 여자 귀신 형상이 발견되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귀신을 조작했다는 논란으로 휩쌓이게 됩니다 이승환 뮤직비디오 귀신 장면이 SBS 토요 미스테리에..

bad-blog.tistory.com

3

일본 심령사진이다 이미 죽은 아버지의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4

 

역시나 일본 심령사진이다 달리는 버스 창 밖에 선명한 사람의 얼굴이 찍혔다

 

5

일본 심령사진이다 2년 전에 죽은 어머니의 얼굴이 바지에 찍혔다

 

 

여기까지 심령사진 1편이다 다음 2편으로 넘어가니 검색을 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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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게 여자 귀신의 정체

실화괴담/귀신|2019. 5. 2. 12:18

만화가게 여자 귀신의 정체, 이 이야기는 서울 전농동에서 이종철 씨가 보내준 소재로 만들어진 실화다 만화 가게는 지하 1층에 위치했고 가게 주인은 만화가게를 인수한 지 한 달밖에 안됐다

 

아이들이 만화책을 몇 권 보나 감시하면서 짜장면을 먹다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는데 구더기였다 곧바로 중국집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지만 책임이 없다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구더기 사건도 잠시 가게 주인은 아이들이 만화책을 몇 권을 봤나 장부에 체크하던 중 건물주가 오길래 이 달치 가겟세를 내어주었다

 

 

그러던 중 한 여자아이가 만화책을 집어던지고 비명을 지른다 만화책 안에 구더기 때문이었다 그걸 본 건물주는 가게 주인에게 청소 좀 잘하라면서 핀잔을 주고 가게를 나갔다
그런데 며칠 후, 어느 학부모가 만화가게로 와서 화를 낸다 아들이 빌려간 만화책에 있던 구더기 때문에 온 집안에 구더기 투성이라고 항의를 한다

 


만화 가게는 구더기 소문으로 손님이 많이 줄었고 건물주는 가게에 냄새가 난다면 짜증을 냈다 이에 가게 주인은 손님도 없고 건물주에 신신당부에 아예 문을 닫고 청소를 했다
살충제도 뿌리도 먼지도 털고 여기저기 청소를 하는데 천정에서 뭔가 떨어졌다 죽은 쥐였다 구더기의 원인이 쥐로 밝혀졌고 이제는 더 이상 구더기가 안 나오겠지 하고 죽은 쥐 시체를 내다 버렸다

어느 더운 날, 평상시처럼 만화가게를 다시 열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 가서 옷 좀 갈아입고 샤워 좀 하고 오겠다며 가게 단골 아이에게 잠시 가게를 맡아 달라고 부탁한다 가게를 나가려고 구두를 꺼내는데 구더기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주인은 너무 더웠던 탓에 무시를 하고 집으로 간다

 


집에서 샤워를 하고 다시 만화가게로 온 가게 주인은 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한쪽 구석에서 아이들이 모여서 떨고 있었다 다음날, 건물주에게 불려 가서 싫은 소리를 듣게 된다 건물주는 가게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애들한테 가게를 맡기지 않나 구더기가 아직도 나오냐고 꾸짖었다
이에 사장은 죽은 쥐 시체에서 구더기가 나온 거고 매일 청소를 하는데도 구더기가 나온다며 하소연을 했다

 

다시 가게로 돌아온 주인은 만화방에서 아이들과 TV를 보며 스포츠를 보고 있었다 그 순간 갑자기 만화가게는 정전이 되고 주인은 성냥을 켜서 주변을 밝혔다 그런데 짜증을 내고 있던 여자아이 옆에 누군가 있었다 하얀 블라우스를 입었고 얼굴이 썩어있는 여자였다
놀란 여자아이가 소리를 지르려던 찰나 전기가 들어왔고 그 여자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며칠 뒤, 가게 주인은 마지막 손님을 보내고 집에 가려고 가게 불을 끄는데 갑자기 그 여자가 나타났다 놀란 주인은 황급히 집으로 도망쳤고 다음날 날이 밝자마자 건물주를 만화가게로 불러서 자초지종을 얘기한다
하지만 건물주는 헛소리하지 말라며 짜증을 냈다 그때 또다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여고생이 본 것은 피범벅이 된 만화책이었다 주인은 피가 묻어있던 만화책 자리에 만화책을 다 치워버린다 만화책을 치운 자리에는 검붉은 자국이 있었다

 

놀란 건물주와 주인은 책장을 들어내는데 한 여자의 시체가 있었고 손에는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야 그동안 구더기가 생긴 이유와 이상한 냄새가 설명이 되었다 시체의 정체는 이 주인이 인수하기 전 만화가게의 전 주인이었다 건물주가 월세도 내지 않고 사라졌다는 그 주인이었다
이 여자주인이 죽게 된 이유는 한 달 전, 손님 김기영이 때문이었다 그는 특별히 잘생긴 것도 아니고 숫기도 별로 없어서 주인에게는 그냥 손님일 뿐이었지만 만화가게 주인을 짝사랑했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통금 시간은 가까워졌고 그 시간대에 만화가게에 손님은 김기영뿐이었다 만화책을 빌려서 나가려던 차 김기영은 문밖에서 주인을 쳐다보고 있었다 다시 만화가게로 들어온 김기영은 어떻게 해보려다가 반항하는 주인과 몸싸움을 벌였고 김기영을 밀쳐내다가 여주인은 테이블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서 죽게 된다 어떻게 할지 몰라하던 김기영은 시체를 만화 책장 뒤에 숨기기로 결심을 한다

 

그렇게 만화가게 주인은 억울한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 계속 이상한 일이 생겼던 이유는 죽은 여주인이 자신의 시체를 찾고 그 범인을 잡아달라는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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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괴담 저승으로 가는버스 꿈

실화괴담/귀신|2019. 5. 2. 10:48

실화괴담 저승으로 가는 버스 꿈/ 해당 사연의 제보자는 서울 등촌동에 사는 김태형 씨의 친지다 버스 타는 꿈은 흔히 알고 있는 흉몽이다 건강이 나빠지거나 원인모를 사고로 죽는 꿈을 뜻한다 친지는 서로 잘 알고 지내는 사이다

 

버스 꿈


어느 날부터 희경이는 밤마다 이상한 버스에 타는 악몽을 꾸게 된다 매일 악몽에 시달려 새벽마다 깨어나 희경이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희경이는 분식집 하는 홀어머니 밑에서 서로를 의지해 가면서 살고 있었다 어머니는 매일 악몽에 시달려하는 희경이를 걱정했다

 

어느 날 밤,잠에 든 희경이는 또 그 꿈을 꾸게 된다 버스를 타게 되는데 승객들이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았고 너무 이상했다 그렇게 희경이는 빈자리에 앉는데 버스가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자 희경이는 아저씨 버스 정류장에 안 서나요?라고 버스기사에게 물어봤지만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앞만 보고 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니 승객들은 모두 눈을 감은채 죽은 것처럼 미동도 하지 않은채 깊은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버스 안에서 유일하게 깨어있는 한 여자가 있었고 버스에서 내리기 위해 희경은 그 여자에게로 다가가는데 버스 천장 통풍기에 한 여자가 얼굴을 내밀었고 순간 놀랐지만 조심스레 그 여자에게 다가갔다

 

 

희경이는 그 여자의 손을 잡고 저 좀 내려주세요 라고 말을 하자 다짜고짜 손을 잡고 안 놔주었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엄마가 버스를 막아서고 버스에 올라탔다 희경을 여자에게서 떼어내고 버스 밖으로 희경을 밀어냈다 희경 대신 붙잡힌 엄마는 그 여자는 엄마의 팔을 꺾여서 도망가지 못하게 했고 엄마는 희경아 얼른 가라는 말만 남긴 채 버스에서 못 내리고 강제로 어디론가 떠나고 말았다 

 

엄마의 비명소리에 꿈에서 깬 희경은 불안함에 엄마가 자고 있는 방으로 달려갔다 희경은 자고 있는 엄마 옆으로 가서  나 또 꿈뀠어 오늘은 엄마랑 잘래라고 큰소리로 말을 했지만 엄마는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그래서 엄마를 손으로 흔들어 봤지만 미동도 없었고 몸이 차가웠다

 


불을 켜보니 엄마는 죽어 있었다 그리고 엄마는 꿈에서 그 여자한테 팔이 꺾여 잡혀던 손 모양 그대로 죽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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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스터리 파일 미제사건 원혼 여자귀신이 나타나는 죽음의 자동차

실화괴담/귀신|2019. 5. 1. 21:00

일본 미스터리 파일 죽음의 자동차, 이 이야기는 일본에서 있었던 실화다 어느 날, A 남성은 자동차를 살려고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를 찾게 된다 중고 딜러는 싸게 나온 자동차를 소개해준다
새 차나 다름없었고 1년 정도밖에 안 된 차로 A 남성은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다 하지만 좀 꺼림칙했던 A 남성은 왜 이렇게 싸게 나와냐며 무슨 문제가 있는 차가 아니냐며 물었고 중고차 딜러는 전 주인이 급하게 처분하느라고 싸게 나왔다고 대답을 했다 차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A 남성은 차를 한번 훑어보고 구입하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그런 A 남성을 지켜보는 수상한 남자가 있었다

 


A 남성은 망설임 없이 시가보다 훨씬 싸게 나온 중고차를 계약하게 된다 좀 이상하긴 했지만 그는 횡재를 한 듯 급하게 구입했다

 


중고차를 구입하고 차를 몰고 한 터널 속으로 가던 중 뒤에서 따라오던 낯선 차가 그의 차를 향해 하이빔을 쏘아대기 시작했다

더욱 집요하게 그의 뒤를 쫓는 이상한 남자 계속 쏘아대는 하이빔에 그는 앞조차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인적도 없는 어두운 밤길을 달리며 이유도 없이 뒤를 따라오는 낯선 남자 때문에 공포가 그를 엄습하기 시작했다

 

A 남성은 미친 듯이 전속력으로 집으로 향했고 추격전은 그의 집 앞까지도 계속되었다 낯선 남자는 A 남성이 집으로 들어가는걸을 보고 전화를 걸지만 A 남성은 친구의 전화를 받고 있어서 통화를 하지 못하게 된다

 

왜 낯선남자는 A 남성의 뒤를 쫓고 집에도착하고 난후 왜 전화를 걸었을까?

 

다음날 아침, 출근 준비를 끝내고 문 앞을 나가는 순간 전화가 걸려온다 지금 나가지 않으면 지각할 것 같아 A 남성은 전화를 무시하고 집을 나서게 된다

그때 자동응답기에 한 남성의 메시지가 오게 된다

 

어제 선생님을 따라가던 사람입니다 저는 교통계 형사로서 선생의 차를 조사 중이었습니다 그 차는 1년 동안 10번이나 주인이 바뀌었고 그 주인들은 모두 의문의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바로 어제 선생님 그 차의 11번째 주인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 선생의 차를 미행했던 겁니다 그런데 어제 전 그 차의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의 차가 터널 속으로 들어가던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어두운 터널로 접어들자 선생 옆에는 무서운 원혼, 여자 귀신이 칼을 들고 나타났고 선생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당황한 저는 계속 하이빔으로 그에게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밝은 하이빔 속에서 여자 귀신의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위험은 더 해갔습니다 저는 차를 세울 틈이 없었고 선생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계속 하이빔을 켰어야 했습니다
차를 빨리 폐차시키는 것이 선생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차를 처분하실 때까지는 절대로 밤에 운전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도 운전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A 남성은 전화를 받지 못했고 낯, 어두운 주차장으로 가던 중 그는 여자 귀신에 의해 죽고 만다

이 이야기는 1970년 초 일본 가 나사와 현에서 있었던 사건을 재구성했다 같은 중고차에서 의문의 살인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했고 한 형사의 집요한 추적이 있었다 당시 수사일지에는 미제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었지만 그곳 사람들은 첫 번째 주인이 낸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여인의 원혼이 바로 그 원인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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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 오싹 소름 돋는 미스터리 귀신 사진 2

실화괴담/귀신|2019. 5. 1. 17:16

등골 오싹 소름 돋는 미스터리 귀신 사진 2/ 인터넷 상에 올라온 등골이 오싹해지는 무서운 귀신 사진? 이상한 사진들이다 혐오스럽고 징그럽게 느껴질 만한 공포 사진들이다 노약자, 임산부, 심장 약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1


건너편 아파트를 찍은 사진이다 마치 목매달고 자살하고 있는 듯한 사진이다 얼핏 보면은 베란다 위에 그냥 서있는 걸로도 보인다 진위여부는 불명하다

 

2

한 여성이 주택가에 차를 운전하던 중 한 여자가 미동도 없이 제자리에서 서 있었고 갑자기 점프를 했던 사건이다
곧바로 이 여성은 공포감에 후진 기어를 넣고 그 자리를 빠져나와 가게에 출근해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는데
앞쪽은 찍혔지만 후면 카메라에는 아무것도 찍혀있지 않았다 그 여자는 귀신이었다?

 

GIF 사진으로 보기

 

3

 

중국의 10대 심령사진으로 꼽히는 사진이다 여자아이들의 얼굴이 이상하다?
귀신의 홀린 걸까?

 

5

 

2012년 6월, 한 남성이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정체모를 여자가 찍혀다며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에 제보한 사진이다
머리가 긴 사람 같은 형체가 찍혔다 형체가 포착된 곳은 사람이 절대 있을 수 없는 절벽이었다
조사 결과 수십 년 전 일출봉에서 투신한 일본인이었다 일본인 친척과 연락을 해보니 얼굴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6

 

일본 한 온라인 커뮤니티 2CH, 일간베스트 저장소와 비슷한 사이트에서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다 교복 입은 여성 뒤에 한 남성이 눈을 부라리고 있다 사진을 찍은 장소는 기차 객실로 문제의 남성은 바깥, 즉 창밖에서 찍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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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미스터리 등골이 오싹해지는 귀신 사진 1

실화괴담/귀신|2019. 5. 1. 16:56

소름 돋는 미스터리 사진, 인터넷 상에 올라온 등골이 오싹해지는 무서운 귀신 사진? 이상한 사진들이다 혐오스럽고 징그럽게 느껴질 만한 공포 사진들이다 노약자, 임산부, 심장 약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1

인스티즈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다 자세히 보면은 여자의 위치가 이상하고 검은 옷을 입었고 얼굴 상태가 왠지 모르게
귀신같다? 저승사자 같은...

 

2

무대 공연 사진이다 검은 화면에서는 아무것도 없지만 밝기 조절을 해보면 귀신 얼굴이 찍혀있다

 

3

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 친목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이다 한 익명의 제보자가 CCTV 스티커를 붙이라고 해서 
확인하려고 복도를 찍었는데 사람 형체가 찍혔다 근데 키가 엄청 큰 사람이었다 이 복도는 천장 3미터가 넘었다고 한다
궁금해진 이 제보자는 직접 복도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위에 사진은 비교한 사진이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사진이다

 

4

역시나 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 친목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이다 찜질방에서 연속적으로 셀카를 찍었는데
뒤돌아보는 여자가 찍혔다 머리도 발에 닿을 만큼 길다 연속 촬영 중 단 한컷에만 찍혔다 귀신일까?

 

5

 

일본의 유명한 청소년 드라마 중학생 일기 중 한 장면에서 찍힌 영상이다 뒤에 찍힌 여학생? 이 학교에서 자살했던 학생일까?

 

6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 찍은 사진이다 누가 죽은 사람일까 정답은 가운데 여자이다 19세 초는 가족 중 고인의 모습을 간직하려고 죽은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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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나타한 섬 사건 배틀로얄

실화괴담/사건사고|2019. 5. 1. 13:35

일본 아나타한 섬 사건(アナタハン島事件), 여자 1명과 남자 31명이 아나타한(Anatahan) 섬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일본 영화 배틀로얄이라고도 불린다

 

일본 아나타한 섬 사건

 

1944년.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을 시기다 1945년 1월, 32톤 다랑이 잡이 어선 헤이스케 마루(兵助丸)가 일본 해군 으로부터 징용이 되고 5월 24일, 물자를 싣고 요코하마항을 출항하여 마 라리아 제도를 향했다
이 날 아침, 이들의 어선은 사이판 부근을 향해 남하하다가 미군 전투기에 발견되어 공격을 받아 헤이스케 마루(兵助丸)와 아케보노 마루(曙丸) 두척이 침몰한다 승무원들은 필사적으로 헤엄쳐 섬에 도착해 목숨을 건졌다 그 섬은 아나타한 섬(Anataban Island)이었다

 

같은 시기 공격을 받아 에비스 마루(えびす丸)가 침몰되어 카이호우 마루(海鳳丸)의 에비스 마루의 생존자를 태워 아나타한 섬에 도착했다 다음 날 유일한 이동수단이었던 카이 호우 마루는 공습을 받아 파괴되어 해군 10명과 민간인 21명이 아나타한 섬에 체류하게 된다

 

이 섬에는 70명 정도의 원주민이 생활하고 있었고 일본 기업에 의해 야자수 농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인 기술원 1명과 그의 아내 히가 카즈코(比嘉 和子)가 있었다 당시 그녀의 남편은 파간 섬으로 여동생을 데리러 간다며 그 길로 소식이 끊겼다

이때부터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되었다 영화 배틀로얄(バトル ロワイアル , Battle Royale , 2000)이 이 사건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농원이 있었으나 32명이 먹고 살기엔 여유가 없었다 1개월도 못 버티고 식량은 바닥이 났었다 그래서 이 32명은 각 그룹으로 나누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그동안 살아남기 위해 도마뱀이나 박쥐, 야자 집게 등을 잡아먹었다 살아 남기 위해 먹을 것을 찾으려고 섬 구석구석을 찾아 헤매는 일이 주 일과였다 어느 날, 폭풍우로 인해 1명이 파도에 휩쓸려 행방불명이 되었다

이들이 섬에 있은지 1년이 지난 1945년 7월 중순에서 1개월 사이 매일 공습을 받았고 원주민들은 미군이 데리고 가거나 탈출하여 일본인 32명만 남게 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9월, 일본이 항복했다고 미 해군 함정에 승선하라고 했으나 이들은 패전을 믿지 않았고 계속 섬에 남기로 결정을 한다

 


슬슬 섬에 적응한 이들은 먹을것에 걱정을 안 해도 될 정도의 여유가 생겼다 코코넛으로 술을 제조해서 술파티를 했었고 바나나, 토란, 사탕수수, 과일을 먹었고 바다에서 고기를 잡아서 먹거나 해초를 먹었다
취사 중 연기가 나면 미군에게 발견이 되어 공습을 받을것음 염려해 아침에 하루 세끼분을 준비했고 미군을 주시했다 가끔 미군이 보트를 타고 섬에 상륙했으나 금방 철수를 했고 미군이 피고 남은 담배꽁초를 주어서 피곤했다 이들의 즐거움 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먹을것에 여유가 생기자남자들은 잊고 있었던 욕망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아나타한 섬에 유일한 여자였던 히가 카즈코를 둘러싸고 쟁탈전이 벌어지고 말았다
농원 기술자와 카즈코가 부부 사이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들은 더욱 달려들었다 위험을 느낀 카즈코는 도움을 청하는 형태로 농원 기술자와 동거를 시작했으나 보호를 받지 못했다 농원 기술자는 카즈코가 다른 남자와 말을 주고받는 것을 보자 카즈코에게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1946년 2월, 헤이스케 마루의 선장이 급사를 했고 같은 해 8월, 미군의 배가 섬으로 오자 기술자와 카즈코는 산속으로 피신했는데 미 육군 b-29 폭격기의 잔해를 발견하게 된다 낙하산과 통조림을 회수하게 된다 이후 32명은 비행기 추락 현장으로 가서 낙하산 6개와 휘발유 탱크 7개 등을 회수해 옷을 만들거나 냄비를 만들었고 칼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남성 2명은 망가진 권총 3정과 실탄 70발을 발견해 2 정의 권총을 완성시켜 무기를 완성시킨다 이때부터 아나타한 섬에 배틀 로열이 시작된다

이때부터 남자들의 카즈코 쟁탈전이 시작되었다 한 여자를 가지기 위해 치열한 전쟁이었다 

얼마 후, 사이가 나빴던 2인조 남성 두명중에 한 명이 사망하게 된다 나무에서 떨어졌다고 했으나 목격자가 없어서 사람들은 그렇게 믿게 되었다

 

이후 농원 기술자의 질투심에 질린 카즈코는 C 남자와 눈이 맞아 산속으로 도망갔으나 좁은 섬이라 결국 농원 기술자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권총 2인조의 한 사람이었던 A 남자는 노골적으로 카즈코에게 접근을 한다 너 내 여자가 돼라 거절하면은 농원 기술자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자 카즈코는 이 사실은 농원 기술자에게 말하지만 나는 죽고 싶지 않다 그놈 곁으로 가라고 말을 듣게 된다

 


그런데 상황이 이상하게 되어버렸다 농원 기술자,A 남자, D 남자, 카즈코 4명이 같이 살게 된다 홍일점 카즈코는 3명의
남편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 생활은 오래 가지 못했다
1947년 가을, 2인조 D남성이 권총 조였던 A 남성을 사살했다 다음 해인 1948년 신변에 위험을 느낀 농원 기술자는 D남자에게 카즈코를 넘겨주었다

3개월이 지난 어느 날,D남자가 행방불명이 되었다 농원 기술자와 카즈코는 D남자가 낚시하던 중에 바다에 빠져 죽었다
라고 했으나 아무도 믿지 않았다 둘이서 D남자를 죽였다는 증거는 없었으나 농원 기술자와 카즈코의 사이가 좋아졌다점에서 의심을 했으나 남자가 한 명 더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추궁은 하지 않았다

 

반년이 지난 어느 날, 이번에는 농원 기술자가 급사했다 카즈코를 쟁탈한 E남자는 농원 기술자는 식중독으로 죽은 것 같다고 변명을 했다 매일 같이 음식을 다 같이 먹었는데 농원 기술자만 식중독으로 죽었다?라는 말은 거짓말이었다 권총을 가지고 있던 E남자가 농원 기술자를 총으로 쏴 죽였다는 말이 가장 신빙성이 있었다

그 뒤로 1948년 2월까지 카이호 루 마루 갑판장이 절벽에 떨어져 죽었고 아케보노 마루 갑판장이 식중독으로 죽었다 의문 투성이의 죽음이었으나 그들에게는 조사할 방법이 없었다 그 와중에 권총을 가지고 있었던 E남자도 의문의 익사를 했다 파도에 휩쓸려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했으나 역시나 신빙성이 없었다

남자 23명 여자 1명이 생존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 연장자였던 F남자가 어떤 제안을 하게 된다 카즈코에게 정식으로 남편을 선택하게 하고 남은 사람들은 축복해주고 더 이상 간섭하지 말자는 약속의 내용이었다 카즈코는 F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여 처음에 눈이 맞았던 C남자를 선택하고 결혼하기로 한다

남태평양 마리아나 제도(Mariana Islands)의 아나타한 섬(Anataban Island)에서 카즈코와 F남자는 결혼식을 올리게 되고
살아남은 동료들은 이 둘의 결혼식을 축복했다
그리고 이들은 권총이 모든 사건의 원흉이라며 권총 2정 모두 부순다음에 바닷속에 버리게 되었다

1949년 가을, 미군이 항복을 권유하는 전단(전단)을 뿌렸으나 이들은 일본의 패전을 믿지 않았다 미군의 모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당시 110km 덜어진 사이판에서는 불발탄 처리를 하고 있었고 이때의 폭음이 아나타한 섬까지 들려왔고 전쟁 중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다음 해인 1950년 6월, 사이판에서 폭발음이 멈췄고 전쟁이 끝나나 생각을 했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그때 미 해군의 배가 섬에 찾아왔다 카즈코는 도망가는 일행들을 따라가지 않았고 혼자서 미 해군 배로 가서 섬을 탈출하였다 이때 카즈코의 나이는 28살이었다 구출선의 일본인들과 카즈코는 편지와 일본 신문 등을 남겨 두고 갔으나 섬에 남은 남자들은 여전히 종전 사실을 믿지 않아 섬에 계속 잔류하였다 카즈코와 결혼하려고 했던 C남자는 외톨이가 되어 병사했다
1951년 1월, 카즈코가 지난해 7월 사이판에서 C남자 앞으로 보낸 편지가 해안에 도착해 있었다 같은 달 아케보노 마루의 선장이 손목에 커다란 상처를 입고 죽었다

남자 21명 여자 0명이 생존하고 있는 가운데 6월, 미국은 비행기로 전단(전단)을 뿌리고 있었다 수일이 지나 생존자 남자들에게 편지가 도착했다 맥아더 장군과 쇼우, 천황이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이 있는 신문과 같이 편지가 도착했고 이걸 본 남자들은 이제야 전쟁이 끝났다고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신문과 편지를 싣고 온 배에 군인 출신 한 남자는 승선을 하고 섬을 떠났고 6월 14일 남은 남자들은 다음에 미군이 오면 항복하자고 의논했다

 


남자 20명 여자 0명이 생존하고 있는 가운데 6월 26일 미군은 다시 비행기로 전단을 뿌렸고 아나타한 섬에 남아있는 남자들은 흰색 천을 흔들어 비행기를 향해 신호를 보냈다 그 전단에는 6월 30일, 영접하러 배를 보내겠다는 내용이었다 6월 30일, 20명의 남자들은 머리와 수염을 깎고 신변 정리를 마치고 영접을 기다리고 있었다 약속대로 150cm 떨어진 바다에 배가 정박해 있었고 보트 한 척이 해안으로 다가왔다
20명의 남자들은 7년간의 여정을 끝내고 그 보트를 타고 아나타한 섬을 탈출했다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아 귀국을 했지만 또 다른 비극이 기다리고 있었다

카즈꼬의 본래의 신랑은 행방불명이 된 카즈코를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재혼해 있었고 어선 승무원의 어부 남자의 처도 재혼했다 이 남자 동료의 처는 이 남자의 동생과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자들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들이 귀국하고 1952년 아나타한 섬에서의 기묘한 생활은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카즈코를 여왕벌이라고 불렀다 히가 카즈코는 그 뒤 재혼했고, 22년간 조용히 살다가 1972년 50세의 나이에 뇌종양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다

아나타한 섬에서 일어난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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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여성 부산 소화기 난동

실화괴담/사건사고|2019. 5. 1. 10:49

알몸 여성 부산 소화기 난동, 부산에서 30대 여성이 알몸으로 건물을 돌며 소화기를 난사한 뒤 달아난 사건이다

 



27일 새벽 0시 20분경 부산 진구 당감동에 있는 30대 여성 A가 1층 마트로 들어와 계단을 타고 건물로 무단 침입을 했다

 

 

건물에 들어올 당시 난동핀 여성 A는 옷을 입고 있었다

 

이후 A 여성은 5층 옥상에 옷과 신발을 벗어놓고 3층에 있던 화재경보기를 부순 뒤 비상계단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1층으로 내려오면서 소화기를 난사를 했고 1층 마트에도 소화기를 뿌린 후 마트 인근 지하철역 방향으로 달아난 뒤 행방이 묘연하다

 


당시 30대 여성이 건물로 진입하기 전 여성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택시를 타고 남은 여성 A가 건물에 무단칩입을 한뒤 알몸으로 소화기를 뿌렸다

 


경찰은 A를 30대로 추정할 뿐 3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인적사항을 파악하지 못했다 상가 입주민들은 정신질환으로 추정되는 범행이 발생하자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CCTV에 찍힌걸로 보아 범인은 곧 잡힐것 것으로 보고 있다

 

늦은 새벽 한 건물에 들어가 5층 옥상에서 옷을 다 벗고 소화기로 난동을 왜 부렸을까? 원한? 정신질환? 아님 술 때문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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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7, 퇴마 18 마지막 편

실화괴담/귀신|2019. 4. 30. 16:28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7, 퇴마 18 마지막 편 / 무서운 귀신 괴담이다 인터넷에 떠 도는 괴담으로 붉은 광대님이 겪거나  친구가 겪은 실화라고 한다
밧줄이 목에 조여드는 힘이 너무 강해서 녀석은 금방이라도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그때 그 여자의 몸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이러지 마 이러지 마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K:유코

녀석이 나지막이 내친 순간 유코의 혼령은 멈칫하며 밧줄에 힘이 풀었다

K: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 거냐

녀석의 대답에 유코는 대답했다

유코:놈들은 나에게 모든 것을 뺴앗아갔다 소소한 기쁨, 애정, 기대, 희망까지

K:그래서 기다렸나? 저 아이가 네 나이였던 17살이 될 때까지?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K는 다시 말했다

K:예상대로 Y의 눈 앞에서 저 아이를 먼저 죽일 작정이었군 그런데 어쩌지 Y는 이미 죽어버렸을지도 모르는데 Y는 당신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그리고 자신의 동생을 살려달라는 의미로 당신과 똑같이 투신했다

유코:이젠 상관없다

 

유코의 혼령은 다시 동생 쪽으로 갔다

K:그만둬 더 이상 인과를 쌓지 말란 말이다

녀석의 소리에 유코의 혼령이 다시 멈춰 녀석을 바라봤다

K:당신의 유해도 사라져 버렸어 더 죄를 지으면 정말로 소멸되어버릴지도 몰라 유코:그런 걸 두려워했을 거라 생각해?
왜 그렇게 긴 세월을 고통스러워하는 거지 한 번쯤은 죽기 전까지 그렇게 살았으면 한 번쯤은 이기적이어도 되는 거잖아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도 되는 거잖아 복수 같은 것에도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위해 살아도 되는 거잖아 당신 더 이상 어떤 존재로도 남아있지 못하게 된단 말이다


녀석은 절규와 애원하듯 유코에게 외쳤다 그리고 계속 밧줄에 목 이감겨 서서히 정신도 희미해졌다

 


유코:이미 늦었다

 

유코는 다시 몸을 천천히 움직였다 이젠 정말로 동생도 어쩌면 자신도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코:살아있을 때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 너무 늦어버렸네

 

녀석의 몸에 감긴 밧줄이 풀리고 유코가 서서히 사라졌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난 걸까 녀석은 기절해 있던 Y의 부모님을 깨우고 부모님에게만 Y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그 후에 동생은 건강을 되찾았고 녀석은 도망치듯 한국에 잠시 들어와 오자마자 할아버지 댁을 찾았다 할아버지는 터미널로 마중을 나와계셨고 녀석을 보자마자 안아주었다

 

할아버지:수고했다

 

그 한 마디에 녀석은 터미널 대합실 한복판에서 어린아이처럼 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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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6, 퇴마 16,17 위험

실화괴담/귀신|2019. 4. 30. 16:07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6, 퇴마 16,17 위험/ 무서운 귀신 괴담이다 인터넷에 떠 도는 괴담으로 붉은 광대님이 겪거나  친구가 겪은 실화라고 한다
유코의 재단은 처참했다 제단을 장식하던 비목과 불상 그리고 제단도 전부 부서져 있었다 녀석이 그 앞에 선 순간 울컥하는 강한 느낌과 부서진 제단에서 느껴지는 그녀가 가진 서러움과 슬픔에 눈물이 나왔다

어째서 왜 이렇게까지 도대체 왜?

 


녀석은 말을 잇지 못했다 Y는 스님에게 왜 재단이 부서진 채로 방치하냐고 소리를 질렀고 스님은 혼잣말하듯 조용히 얘기했다

스님:당신도 아시겠지만 이 아이의 재단은 몇 번이고 부서져 버렸고 새로 만들고 세워도 다시 부서지더군요

스님은 녀석을 지나쳐 재단 쪽으로 가서 부서진 상자 같은 곳에서 유골이 담긴 항아리를 꺼냈다 스님이 항아리를 열자 유골이 아닌 모래가 가득 들어있었다

스님:세 번째인가 제단이 부서졌을 때 항아리가 깨지고 불이 붙을 수 없는 뼈가루에 다시 불이 붙어 완전히 사라져 버렸지요 이 아이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지독히도 인과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Y:인과라는 게 도대체 뭐야

Y는 소리치듯 물어보았다

스님:흠 혼령들은 그들의 세상으로 가기 전 여러 가지 이유로 이곳(이승)에 머무릅니다 그런 와중에도 다른 혼령 위에 군림하려 드는 혼령도 있고 장난 따위를 치려는 혼령도 있을 것이고 생전의 원한 때문에 살아있는 존재에게 해를 입히려는 혼령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법관도 경찰 같은 것도 그들에게 있을 리 없겠죠 인과는 그들에게 일종의 질서로 자신의 어떤 행위에 대해 그 이상의 벌이나 고통을 스스로 받게 합니다

그리고 스님은 부서진 재단에서 향을 피우며 얘기했다

스님:이 아이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육신에 흔적조차 소멸될 정도의 인과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의 존재 또한 무사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스럽군요

 


녀석과 Y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스님에게 인사를 한 뒤 신사를 나와 산을 타고 왔던 길을 내려갔다

Y:유코는 우리가 그렇게 원망스러웠을까?
K:아가리 찢어버리기전에 닥쳐
Y:무엇이 그렇게
K:시끄러우니까 닥치라고

녀석은 Y의 말을 끊어버렸고 더 이상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다 그저 유코가 가지고 있는 원한과 인과의 일부를 그녀의 재단에서 느꼈을 때 알 수 없는 슬픈 감정이 밀려왔다

Y:K군 나 잠시 들릴곳이 있으니 동생에게 가주지 않겠어?

 


녀석은 대답도 없이 그의 동생에게 발길을 돌렸다 쇼타라는 녀석의 일가족을 몰살시킨 여자다라고 생각한 K 녀석은 오랫동안 동생을 혼자 두면 위험할 거라 생각에 초조해하며 서둘러 갔다 그렇게 Y의 집으로 돌아가는 와중에 전화가 왔다

Y:K군 내가 죽으면 유코도 내 동생을 용서해 줄까?
K:당신 그게 무슨
Y:부모님에게도? K군이 적당히 잘 둘러대 줬으면 좋켔어
K:이봐 당신 지금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Y:K군에게 이런 부탁 해서 미안해 난 누군가에게 피해만 주고 사네 내 동생 부탁해

전화기를 어딘가에 내려놓는 소리 그리고 쿵 하는 소리가 들렸고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유코에 대한 사과의 의미였을까 Y는 유코처럼 스스로 몸을 던져 자살했다 녀석은 고민했다 Y로? 아니면 동생에게 가야 하나 일단 Y가 무사하기를 빌며 동생 쪽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Y가 죽는다면 그것이 그의 마지막 유언이고 부탁이니까..

 

Y의 집 앞에 도착하자 녀석은 혼란스러운 상황이 정리가 되었다 그 여자가 왔다 한기가 아닌 집 밖으로까지 지독한 살기를 내뿜으며.. 녀석은 서둘러 집 안으로 들어갔다 사우나에 들어온 것처럼 숨쉬기가 곤란했고 어마어마한 살기로 가득 차 있었다

 

Y의 부모님이 기절해 있었고 동생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자 그 여자가 동생의 목을 움켜잡고 들어 올린 채 서 있었다

 

동생은 축 늘어져 시체처럼 그 손에 매달려 있었다

K:그만둬 아무 상관도 없는 애한테 뭘 어쩌겠다는 거냐

녀석이 소리쳐도 그 여자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고 동생을 조금씩 기운이 사라져 갔다 이대로 두면 정말 죽겠다 싶어서 달려가 그 여자의 어깨를 잡았다 형체를 스스로 만든 혼령이다 동생만큼이나 이 여자도 위험했다 그 여자의 어깨를 잡자 차가운 기운을 넘어 손이 타버릴 듯한 냉기가 느껴졌다 마치 드라이아이스 보다 더 차갑고 뜨거운 느낌이었다

 


그 여자는 동생을 내려놓고 녀석 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 여자의 몸에서 지저분한 밧줄들이 솟아 나와 녀석의 몸을 휘감고 목을 졸랐다 유코를 고통스럽게 했던 그 밧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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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5, 퇴마 14,15 행방

실화괴담/귀신|2019. 4. 30. 14:01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5, 퇴마 14,15 행방 / 무서운 귀신 괴담이다 인터넷에 떠 도는 괴담으로 붉은 광대님이 겪거나  친구가 겪은 실화라고 한다
그런 일을 당하고도 유코는 학교에 꾸준히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전보다 더 어두워진 모습이었다 그런 유코를 보면 Y는 OOO라며 비웃었다 비극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오후 수업이 없는 토요일 쇼타가 유코를 따로 불러냈다

쇼타:너 나 좋아한다며?
유코:...
쇼타:싫어하냐 나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아닌가 보네?
유코:아 아니야 좋아해
쇼타:근데 너 Y랑 그거 했잖아
유코:...
쇼타:나 좋아한다며 어떻게 Y랑 그럴 수 있어?
유코:미안해
쇼타:미안할게 뭐 있어 나랑도 하면 되지
유코:그건;;
쇼타:왜 싫어?
유코:...
쇼타:이따가 수업 마치고 3시쯤 구 교사 앞으로 와
유코:...

 


당시 Y의 학교는 신식 건물이 들어서고 구 교사는 공사를 위해 출입을 막아놓았다 유코는 구 교사 앞에서 쇼타를 만나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유코는 그곳에서 쇼타에게 반 강제적으로 당하게 되었다

쇼타란 놈은 생각보다 더 나쁜놈이었다

쇼타와 친하게 지내던 4~5명의 패거리가 갑자기 들이닥쳤고 구 교사에 있던 더러운 밧줄로 유코를 묶고 소리 지르지 못하게 입을 막았다
한놈은 비디오 카메라로 그 장면을 촬영했고 번갈아 가면서 유코를 강간했다 유코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또 한 번 자신이 짝사랑하던 쇼타와 그 친구들에게 고통스러운 일을 당했다
그 후로 유코는 더 이상 학교에서나 그 어디에서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건물 옥상에서 투신했다는 소문만 들렸다

그렇게 이야기를 다 마치고 Y는 담배를 피우며 한숨을 내쉬었다 녀석은 역겨운 Y를 한방 먹이고 싶었지만 참았다

K:이번 일은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생각도 들지 않아 그 여자에게 죽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해 당신이 저지른 일이니까
Y:알아 그치만 내 동생은? 내 동생은 아무 잘못 없잖아 제발 도와줘 부탁할게

Y는 울먹이며 무릎을 끊고 이마를 땅에 부딪히며 녀석에게 빌었다

 

하지만 녀석은 더 이상 도와주고 싶지 않은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K:어디 가든 죽어버려 당신

 


녀석은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고 그의 동생의 상태를 잠깐 확인하러 방으로 다시 갔다 그의 어머니는 손님인 나를 위해 무언가 준비하는 듯했다 눈을 감고 시체 같은 모습으로 잠들어있는 그녀를 보고 미안하다 난 널 도와줄 수 없어 속으로 생각하고 뒤를 돌아섰는데 목소리가 들렀다
살려주세요 뒤를 돌아보니 그의 동생이 눈을 뜨고 힘없이 녀석을 바라보고 있었다

동생:오빠가 집에 왔을 때 그 여자가 사라졌어요 살려주세요
K:...
동생:살고 싶어요 부탁드릴게요 제발!

그렇게 울먹이며 간절하게 부탁하는 동생의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녀셕은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그녀의 곁에 앉아 머리를 쓰다드면서 얘기했다

K:걱정하지 마 오빠가 반드시 살려줄게

그녀는 고맙습니다라고 힘없는 대답을 하고 다시 잠들어버렸다 녀석은 다시 Y에게로 갔고 K를 말했다

K:흥신소든 뭐든 이용해서 유코라는 여자의 유해가 어디 있는지와 쇼타의 행방을 알아와

그 후로 녀석은 집에 돌아가지 않고 Y의 동생 곁을 지켰다 그의 부모님들은 녀석을 볼떄마다 불편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수시로 이야기했다 그 소릴 백번도 넘게 들었다

동생이 깨어나자마자 오빠의 행방을 물었다

동생:우리 오빠는 어디 갔어요?
K:너 낫게 해 줄 약 구하러..

 


동생은 그런 게 어디냐며 힘겹게 웃으며 말했다 녀석은 말 주변이 없었다 그녀가 학교 다닐 때나 친구들 이야기를 할 때면 말없이 들어주는 것이 녀석의 일과였다
가끔 잠들어있던 동생이 잠결에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내면 여지없이 그 여자가 찾아왔다 그럴 때마다 녀석은 눈을 감고 동생의 가슴에 손을 얹고 조용히 기다렸다 눈을 감고 있는 상태에서 그 여자가 코 앞에 내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는 걸 느꼈고 가끔은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녀석 때문에 동생에게 손대지 못하는 듯했다 그 여자는 한참 동안 한기와 기운을 뿜어내다 사라졌고 그 여자가 사라지면 동생이 깨어났다

동생:오빠 그 여자 왔었나요?
K:아니
동생:오빠 고마워요
K:응

그렇게 그 여자가 찾아왔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며칠이 지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시간에 Y가 집에 돌아왔다 시간을 더 지체할 수 없기에 녀석은 바로 Y를 따라나섰고 Y가 알아낸 것은 유코가 그 뒤로 건물에서 투신했다는 소문이 사실이었고 부모나 친척 없이 오랫동안 혼자 살던 아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유코의 유해는 알려지지도 않았고 지명도, 이름도 없는 작은 신사에 있다고 했다

K:쇼타 자식은?
Y:죽었어
K:살아있다면 되려 신기하지
Y:죽기 전까지 내 동생처럼 몸에 알 수 없는 상처로 시달리고 이상한 여자가 자길 죽이려 든다는 정신발작을 일으키고 정신병원에 감금되다시피 지냈데 결국 아무런 원인도 찾지 못하고 죽었데
K:흠
Y:그 녀석 부모들도 병원으로 향하던 중 원인 불명의 교통사고로 둘 다 죽었고...

 


그 부모의 사고도 그 여자의 짓일 거라는 직감이 강하게 왔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불길한 예감이 스쳐 지나갔다 도착한 곳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산에 왔다 오랫동안 사람의 출입이 없었던 듯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자연스레 만들어졌던 산길이 수풀과 덩굴로 우겨져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산길을 따라가니 신사(神社)가 있다고 알려주는 도리이가 보였다 이상한 건 무언가를 봉인해놓은 것처럼 굵은 동아줄과 부적 같은걸 같이 엮어서 도리의 양 기둥에 가로로 묶어놓았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스님 1명이 빗자루질을 하고 있었다

스님:이곳은 참배하는 곳이 아닙니다 어떻게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돌아가 주십시오

녀석은 스님에게 다가가 유코라는 여자를 찾아왔다고 묻자 스님은 흠 당신은... 잠시 침묵을 지키다 안내하겠다고 앞장섰고 녀석과 Y는 스님의 뒤를 따라갔다

스님이 안내한 곳은 유코의 유골이 있는 재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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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4, 퇴마 12,13 이지매

실화괴담/귀신|2019. 4. 30. 12:24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4, 퇴마 12,13 이지매/ 무서운 귀신 괴담이다 인터넷에 떠 도는 괴담으로 붉은 광대님이 겪거나  친구가 겪은 실화라고 한다
당시 Y가 2학년이었던 시절 3학년들 조차 다 싸움으로 잡아버린 학교의 우두머리 즉 최고이었다 상남 2인조에 나오는 만화같이 학교 집단을 크게 이끌고 다녔고 그 집단의 리더였다

당시 Y와 같은 반 학생 중에 전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던 유코(가명)라는 여자애가 있었다 그 아이는 1학년 때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 그 이유는 지저분한 교복차림과 이상한 냄새가 났고 매일 감지 않는 머리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기 충분했다 유코는 그렇게 이쁘지 않은 평범한 얼굴이었고 가슴이 커서 교복 블라우스 단추를 잠그지 못한 채로 늘 열린 블라우스 속에 티셔츠를 입고 다녔다고 한다

 


아이들은 그런 유코를 벽에 세워두고 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놀았고 싫다고 저항을 하면은 폭력을 가했다 집단 따돌림과 추행을 당하면서도 유코가 꿋꿋이 학교에 나온 이유가 Y의 패거리 중에 쇼타(가명)때문이다 쇼타는 잘생기고 여학생들 사이 인기가 좋았다 유코 또한 쇼타를 짝사랑했었다 아이들이 유코의 일기장을 뺐어서 보다가 쇼타를 좋아한다는 내용 때문에 알게 되었고 너 같은 게 감히 쇼타랑 어울리냐며 괴롭힘 거리가 되었다
며칠 후 비극적인 사건의 시작은 유코의 생일날이었다 Y가 교실에 갔더니 책상에 앉아있는 유코에게 생일 축하라며 쓰레기통을 들이 붇고 온갖 쓰레기와 오물들을 유코와 책상 위에 던져댔다 그 모습을 본 Y는 유코를 괴롭히던 대 여섯 명의 아이들에게 다가갔고 Y는 말했다

Y:뭐 하는 거냐 니들
유코:...
아이들:아니 그냥 오늘 유코 생일이라 축하....

아이들은 Y의 눈을 쳐다보지 못했고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대답했다

Y:병신 같은 짓 하지 말고 꺼져

아이들은 곧바로 줄행랑을 쳤고 반에 있던 다른 아이들은 숨죽이며 자신의 책상만을 바라보았다

Y:거지라는 말 안 들리냐!

다시 한번 들린 Y의 말에 반에 모든 아이들은 교실 밖을 나갔다

Y:괜찮냐?
유코:고맙습니. 아니 고마워

유코 또한 Y를 두려워했다

Y:너 오늘 생일이냐?
유코:으 응
Y:이따 학교 끝나고 우리 집 가자 쇼타도 올 거야
유코:...
Y:갈거야 말 거야?
유코: 가 갈게..

 


유코는 쇼타가 온다는 말에 수업이 끝나고 Y를 따라갔다 Y의 집에 도착하니 세명 정도가 담배를 피우며 만화책과 잡지를 보고 있었다 유코는 쇼타가 있는 걸 보고 부끄러운듯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유코와 Y가 집에 들어서자 집안에 있던 아이들이 먹을 것 좀 사 가지고 온다며 슬금 나가기 시작했다

 


그날 유코는 최악의 생일을 맞게 되었다

평소 Y는 유코가 왕따지만 가슴이 컸던 유코를 보면 잰 쌩 아다일 거야 한번 따먹어볼까라고 늘 얘기했었고 그 더러운 발언은 결국 실행에 옮겼다

Y는 억지로 유코를 강간하기 시작했고 저항을 해봐도 Y의 힘을 당해 낼 순 없었다 버둥거리는 유코의 얼굴과 배를 주먹으로 내리쳤고 가만히 있지 많으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도 했다

이러지 마 이러지 마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유코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이 전부였다 Y의 이야기를 듣다 녀석은 멈칫했다 예전 Y의 집에서 DVD를 들었을 때 났던 소리였다 그 후로 유코란 여자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Y는 한참을 뜸을 들이다가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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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3, 퇴마 10,11 스님

실화괴담/귀신|2019. 4. 30. 11:42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3, 퇴마 10,11 스님/ 무서운 귀신 괴담이다 인터넷에 떠 도는 괴담으로 붉은 광대님이 겪거나  친구가 겪은 실화라고 한다 
녀석은 고민했다 별일 없을 리가 없었다는 예감 때문이다 그냥 무시하기엔 Y의 목소리는 정말스러운 목소리 그 자체였다 녀석은 전화를 끊고 몇십 분 후에 맨션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Y가 나타났다 Y를 보니 며칠 동안 한숨도 못 잔 피곤한 모습이었다 Y의 차로 그의 집까지 가는 동안 녀석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았다 Y는 집에 가서 전부 얘기해주겠다고 한 후 아무 얘기를 하지 않았다 도착한 Y의 집은 단독주택이었다 차에서 내려 그의 집 앞에 들어선 순간 강한 한기와 음습한 기운이 녀석의 온몸으로 느껴졌다

그 여자다...

 


녀석은 그의 집안으로 재빨리 들어가서 그 기운을 따라 안방 같은 곳으로 들어가니 방 한가운데 그의 동생이 환자처럼 누워있었고 그의 어머니가 딸을 걱정하듯 바라보면 옆에 있었다 그리고 그 검은 여자 귀신은 구부정하게 팔을 길게 늘어뜨리면 그의 어머니 옆에 서 있었다

녀석이 그 여자를 바라본 순간 한기와 함께 사라졌다 그의 어머니가 녀석을 발견하고 Y 또한 뒤따라 들어왔다 녀석이 본 동생의 모습은 참혹하기 그지없었다 미인 같은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쇄 한 노인의 쇳소리 같은 숨소리만을 내며 창백하다 못해 파란빛이 도는 피부는 야위다 못해 뺘에 가죽만 씌운 것처럼 느껴졌다

녀석은 다가가서 동생의 모습을 자세히 확인했다 온몸은 시멘트 바닥에 끌려다닌 것 마냥 찰과상 투성이었고 목과 양 손목 발목에 붉은빛 자국이 강하게 남아있었고 붉은빛 자국 안은 여기저기 창이 돋아 흉측한 모습이었다 녀석은 역한 느낌을 억지로 참으며 사람이 이 지경이 됐는데도 왜 병원에 있지 않고 집에 방치해두느냐고 따지는 듯이 물었다
그러자 그의 어머니는 병원에 있으면 가족들이 아무리 자주 찾아온다 해도 혼자 입원해있는 시간이 무섭다면 딸이 강하게 거부했다고 한다
녀석은 다시 딸을 신사에 데려가지 않았냐고 물었고 Y는 옆에서 녀석에게 따로 할 말이 있다면 불러냈다 Y는 이렇게 말했다 Y와 부모님들은 Y가 겪은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선 동생을 데리고 가까운 신사를 찾았다 그 신사를 관장하는 스님이 나와 이 아이는 이곳에서 어찌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고 다른 신사를 찾아가도 위험합니다 돌아가 주십시오라는 대답으로 거절을 당했다

 


몇 번이고 신사에서 거절을 당하자 Y는 그 신사 사람들과 싸움을 했고 그렇게 여러 군데의 신사들을 돌아다니다 한 신사에서 그의 동생을 맡아주겠다고 했지만 큰 액수의 공양을 요구했고 돈이 문제가 아니었기에 그 신사에 동생을 맡기고 신사에서 초조하게 기다렸다
그런데 위령의식을 시작한 지 5분도 안돼서 의식을 하던 스님이 동공이 풀러 휜자위만 드러낸 채 거품을 물고 뛰쳐나왔다

난 아니야 아니라고!라는 말만 외치고 미친 사람처럼 펄쩍이다 기절해버렸다 놀란 Y와 부모들은 동생이 있는 곳으로 갔는데 그녀의 모습은 무엇인가에 놀라 겁에 질려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정좌한 채로 정면만 보고 있었다

그녀의 부모가 이게 무슨 일이냐며 흔들자 그녀는 곧바로 기절해 버렸고 한참 후에 깨어난 그녀가 해준 이야기는 이랬다

 


위령 의식 때 스님과 동생은 서로 마주 보고 정좌했고 자신은 눈을 감고 스님은 동생에 머리 위에 손을 얹은 채 불경을 낭독했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불경 소리가 멈추고 머리에 얹은 손이 부르르 떨리는 느낌과 힘이 너무 들어가서 머리가 아파 살짝 눈을 떴는데 그 검은 여자가 구부정하게 스님 옆에 서서 스님의 뒷 목덜미를 강하게 잡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검은 여자는 스님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또 그 말을 했다

이러지 마 이러지 마
살려주세요

기괴한 목소리로 느릿느릿 말하다가 눈을 뜨고 있는 그녀 쪽을 갑자기 바라봤다 그리고 동생의 눈 앞에 얼굴을 휙 들이밀더니 다시 기괴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러지 마 이러지 마
살려주세요

동생이 극도의 공포로 얼어붙어있을 동안 그 검은 여자는 밧줄로 스님의 목을 둘둘 감아 그 방안 여기저기를 끌고 다녔고 스님은 죽을 듯이 괴로워하며 버둥거렸다

 


이상한 건 분명 저쪽 편에 스님은 그 여자에게 목이 감겨 끌려다니는데 자신의 앞엔 여전히 정신을 잃은 것 같아 보이는 그 스님이 정좌하고 앉아있었다는 것이다
그 기괴한 상황에 동생도 정신을 읽은 건지 그 뒤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렇게 하는 수 없이 동생을 다시 데려왔고 계속 상태가 악화되었다 계속 몸에 알 수 없는 상처가 나자 병원에 데려가려 했지만 동생은 강하게 거부했고 깨어 있을 땐 그 여자가 눈앞에 있었다
그 여자가 내 목에 밧줄을 감아 나를 끌고 다닌다는 소리를 하다가 잠이 들었고 눈을 뜨면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고 그러면서 몸의 상처는 점점 심해져 갔다고 한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은 녀석은 Y에게 한번 더 물었다 정말로 누군가에게 원한을 살만한 일을 한 적이 없냐고 Y에게 물어보았다 Y는 여전히 입을 꾹 다물었고 화가 난 녀석은 동생을 저렇게 죽어가게 두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Y는 입을 열기 시작했다

철없던 시절에 저지른 커다란 실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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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1, 퇴마 6,7

실화괴담/귀신|2019. 4. 29. 11:47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1, 퇴마 6,7/ 무서운 귀신 괴담이다 인터넷에 떠 도는 괴담으로 붉은 광대님이 겪거나  친구가 겪은 실화라고 한다
Y는 기절한 동생으로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로 데려갔다 사실 병원을 가도 별수 없을 거란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 상황에서 통할 것 같지는 않았다 녀석도 무언가 심상치 않아 보여서 같이 따라갔다 그리고 어느 타이밍에서 그 여자 얘길 꺼내야 하는지 머뭇거리고 있었다

 

응급실에 그의 동생을 눕히고 의사는 외상이나 별다른 증상은 없고 가벼운 쇼크로 인해서 기절한 것 같다면 입원을 안 해도 되니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해라는 진단을 들었다 얼마 있지 않아 Y의 부모님들이 오셨고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었다 Y가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그때 동생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났다

Y와 그의 부모는 괜찮냐고 어떻게 된 일이냐며 캐물었고 그의 동생은 갑자기 길을 가다가 숨이 막혀왔고 그 뒤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동생이 가슴부분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고 동생의 블라우스에 피가 스며드는 것이 보였다 놀란 부모들은 서둘러 간호사를 불러 사태를 봐달라고 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녀석이 Y에게 들은 얘기는 동생의 가슴에 무엇인가로 굵은 듯이 깊이 파인 자국으로 마지막 생일 축하해라고 쓰여 있었다고 한다
당황스럽지만 분명 간호사들이 그녀의 호흡을 돕기 위해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었을 때 그런 상처는 분명히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녀석은 그 여자 존재에 대해 이젠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Y에게 먼저 예전의 크게 원한을 살만한 일이 있냐고 물었고 Y는 그딴 녀석이 한둘이겠냐며 농담조로 얘기했다 잠시 무언가 떠오른 듯해 보였고 초조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녀석이 그런일이 있었냐고 되묻자 Y는 정색을 하면서 그런 일은 없다고 대답했다 녀석은 더 이상 추궁하지 못하고 전에 할아버지와 통화했던 기억이 떠올라 일본에선 신사에 있는 스님 같은 사람들이 위령 같은 걸 해주는 행위를 한다고 들을 적이 있으니 무슨 일이 더 생기기 전에 신사 같은 곳에 찾아가라고 말했다 그렇게 녀석은 Y를 두고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돌아온 뒤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잠이 들었을까 갑자기 누군가 현관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잠에 깼고 누구냐고 물어보니 Y였다 Y는 다짜고짜 녀석에 도움을 요청했다 아까 신사 어쩌고 한 게 무슨 의미냐고 Y는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녀석은 이런 상황이 늘 익숙했다 Y를 진정시키며 무슨 일이냐고 차근차근 물었다

 

 

Y는 동생을 부모님에게 맡기고 돌아왔고 집에 전등을 켜고 입고 있던 옷을 벗으려 하자 전등이 나가버렸다고 한다 짜증을 내며 스위치 쪽으로 다가가는 순간 전등이 들어왔고 전등은 깜빡깜빡하며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했다고 한다 그리고 깜빡거리는 방 안에서 그에 눈에 들어온 것 허리까지 내려오는 칠흑 같은 흑발의 긴 머리에 온통 검은 옷과 검은 빛깔 같은 느낌의 여자 귀신이었다 여자의 머리는 피 같은 것이 굳어서 떡져있었고 그렇게 머리카락으로 얼굴이 보이지 않는 채로 구부정한 자세로 손을 늘어뜨리며 우는지 온 몸을 기분 나쁘게 천천히 들썩거렸다고 한다

 

그 순간 Y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고 미칠듯한 공포에 조금씩 뒷걸음을 쳤는데 그 여자가 손을 쭉 뻗어 Y의 목을 움켜 잡았다 얼마나 세게 잡혔는지 캑캑이는 소리도 못 내며 버둥거리는데 그때 그 여자가 몸을 들썩이며 그 여자에게서 소리가 들렸다

이러지 마 이러지 마..

 


그 소리에 Y는 혼절할 듯이 공포감을 느꼈고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지고 기절하기 직전 그 여자가 사라졌다 Y는 패닉 상태에 빠져있다가 하하 그래 환영이야 환영이다면서 억지로 스스로를 다독이며  화장실로 향했는데 거울을 본 순간 자신이 움켜쥐었던 목에 있는 손바닥 자국과 다섯 개의 깊이 파인 손톱자국을 보았다

 

그보다 거울로 자신에 뒤에 여전히 구부정하게 서 있는 그 여자의 모습을 보고 미친 듯이 집 밖으로 뛰쳐나와 녀석의 집으로 온 것이다

 

Y는 녀석이 자신의 말을 믿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지 증거처럼 남아있는 자신의 목의 자국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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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0, 퇴마 4,5

실화괴담/귀신|2019. 4. 28. 19:28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0, 퇴마 4,5/ 무서운 귀신 괴담이다 인터넷에 떠 도는 괴담으로 붉은 광대님이 겪거나  친구가 겪은 실화라고 한다
많이 귀신을 봐왔고 후에 나이가 들며 그들은 모습은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지만 어릴 적에 느꼈던 낯선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존재 자체자 주는 위압감이었다 농담조로 녀석은 얘기했다 우습지만 K는 그때 내 생각이 잠깐 났다고 한다 그놈이 있었더라면? 녀석도 살아오면 별별 단다 쓴 만 다 봤다 시간이 조금 흐르니 정신이 차려지기 시작했고 그 여자에게 말했다

 


살아있는 존재에게 해를 가하면 너 역시 무사하지 못할 거다...

갑자기 그 여자가 꾸르륵 끄어억 하는 기괴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우는 소리인지 무언가를 토해내는 소리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기괴한 소리였다 그 기괴 한 소리가 길게 울려 퍼지며 간간히 탁한 웃음소리도 섞여 들려왔다 녀석은 잠시 주춤했지만 그 소리는 조금씩 사라져 갔다
한기 또한 사라졌지만 비릿한 냄새는 그대로였다 녀석은 먼저 전등 스위치 쪽으로 간뒤 불을 켰다 방안에 그 여자가 있던 곳에는 갈색 액체가 물 흘린 듯 떨어져 있었는데 피였다... 그것도 붉은 빛깔이 아닌 오래된 흑갈색의 피였다 그렇지만 굳지 않은 채로 그 자리에 흘러 있었다 그리고 그 피는 베란다 쪽까지 이어져 베란다 난간에서 끊겼다 녀석은 서둘러 계단을 내려가 Y가 사는 층으로 내려가 Y의 집 문을 두드리고 인터폰을 누르면서 Y를 불렀다 Y가 이제 막 잠자리에 누웠다 일어난 얼굴로 짜증스럽게 문을 열었다 녀석이 무슨 일 없냐고 묻자 Y는 밤에 무슨 실례냐면 화를 내고 문을 닫아버렸다 녀석은 당황해하면 돌아서는데 귓가에서 다시 한번 들려왔다

 


아직은 아니야 이제 곧...

녀석은 하는수 없이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 종이를 여러 장 뜯은 뒤 빽빽하게 휘갈렸다 그 이유는 새집 이사와 친구 과거 편을 보면 된다
그리고 테이프를 가지고 나가 Y의 집 앞으로 가서 현관문 위쪽부터 시작해 둘러싸듯이 그 종이들을 붙였다

Y가 때 버리지 않았으면 좋켔다는 생각으로 창문 쪽도 신경 써야 했지만 일단 어쩔 수 없었다 현관 쪽만 붙여놓고 녀석은 자신의 집으로 갔다
다음날 아침, 녀석이 Y의 현관 앞을 지나쳤을 때 붙여놓은 종이들이 붙어있는 채로 전부 네모난 재가 되어있었고 원형을 유지했다

 


손을 대니 부스스하고 힘 없이 떨어져 나갔다 종이가 붙어있던 벽면엔 그을음도 없었다 사람이 한 짓이 아닌 귀신의 짓이었다 녀석은 다시 집으로 올라가 전화기를 들어 할아버지한테 전화를 했다 믿을만한 곳은 그곳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막상 할아버지와 통화하니 이 일에 대해서 말할 수 없었다 가뜩이나 타지에 있다고 걱정했는데 더욱 걱정을 끼칠 수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이것저것 안부만 물어보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데 힘이 닿지 않는 일에 휘말리지 말거라라는 할아버지의 뜬금없는 말에 당황했지만 대충 얼버무리며 알겠어요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 후로 며칠 동안 별일 없이 잠잠했다 Y도 별일 없어 보였고 녀석도 괜한 걱정이었나 싶었다
어느 날 저녁, 방 안에서 쉬고 있는데 Y에게 전화가 왔다 자신의 집으로 저녁 먹으러 오라고 하길래 Y집으로 갔고 도착하니 낯선 여자아이와 식탁 위에 이것저것 차려져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 낯선 여자는 Y가 말한 여동생이었다 음식 냄새로 보아 Y의 솜씨는 아닌 것 같았고 그의 여동생 실력인 것 같았다 Y의 말대로 그의 동생은 수수한 듯했지만 미인형이었고  몸에 배어있는 예의 바른 행동을 했다 Y의 외모나 평소 행동과는 달리 여동생에게 꽤나 자상했다 동생 또한 그런 Y를 잘 따르는 듯했다 딱 말해서 두 남매는 사이가 겉보기에도 좋아 보였다

그날은 다름 아닌 Y의 여동생 생일이었다 녀석이 왜 생일인데 친구와 보내지 않느냐고 묻자 여동생은 오빠가 꼭 생일은 자신이나 가족들과 먼저 보내야 한다고 억지를 부려 왔다고 대답했다 팔붙출이 따로 없다고 생각했으나 저런 동생이면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을 먹고 Y와 맥주 한잔을 하며 그의 여동생과 PS 게임 같은 걸 하면 재밉게 놀았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흘렀고 녀석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그의 여동생도 이제 가봐야겠다며 일어났다 Y는 늦었는데 자고 가라며 잡았고 여동생은 오빠네 집에서 자면 오빠가 깨워주지 않아 늘 학교에 지각한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의 여동생은 Y에게 받은 큰 곰인형을 안고 길을 나섰고 Y와 녀석은 여동생을 배웅했다

 

 

그리고 여동생이 가는 뒷모습을 지켜보는데 어둠 속으로 조금씩 보이지 않을 때쯤 뭔가 이상했다 녀석은 갑자기 미친 듯이 동생의 뒤를 따라갔고 Y는 갑자기 왜 그러냐면서 녀석을 따라갔다 한참을 뛰자 컴컴한 곳에서 그의 여동생이 기절해 쓰러져 있었다 Y는 여동생을 계속 깨우며 이게 무슨 일이냐며 혼잣말인 듯 소리 질렀다

 

녀석은 그때 보았다 그의 동생이 저 멀리서 그 여자에게 머리채를 붙잡혀 어떠한 저항도 없이 끌려가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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