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묻지마 살인 `인사`

실화괴담/사건사고|2019. 6. 24. 11:03

일본 개그맨 요시이 마사오의 살인괴담 이다 같은 개그맨 동기의 집에서 함께 전골요리를 직접 해서 먹기로 했다 그 동기의 집은 상점가에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간 곳이었는데 몹시 낡은 건물이었다 1층에 공동 현관이 있고 현관 옆에는 몹시 더러운 공동 화장실이 있었다

 

새벽 동안 전골요리를 해 먹고 놀고 난 후에 잠들기 전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진 요시이가 화장실로 향했다 그런데 화장실에 가던 중 현관문이 열려 있었고 열린 문 너머로 20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가
노란 점퍼를 입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요시이는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고 갑자기 그 남자가 안녕하세요라며 방긋 웃는 얼굴로 인사를 했다
요시이도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했다 그러자 남자는 다른 방향을 향해 갔다

 

요시이는 뭐야? 근처에 개그맨 양성소가 있었기에 후배인가 보다 생각했다 그리고 동기에게 아까 화장실에 가는데 현관문이 열려 있고 어떤 남자가 나한테 인사를 하더라고 말하자 동기는 후배겠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그리고 잠을 자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동기가 요시이를 흔들어 깨웠다 잠깐 TV좀 봐!

 


그 동기 집 앞의 도로가 TV에 나오고 있었고 그 화면의 상단에 떠 있는 자막에는 백주 대낮에 상점가에 묻지 마 살인마 출현이 적혀있었고 목격자인 아주머니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노란 점퍼를 입은 청년이 이상한 소리를 내며 막 찌르더라구요 그 후에 뉴스 앵커가 화면에 잡히고 취조 결과 범인은 인사를 받아주지 않아 찔렀다고 진술했다


출처:네이트 판 몽크호샤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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