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괴담에 해당하는 글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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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화장실 무당2019.06.12
  3. 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발레리나2019.06.11
  4. 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식탁 여자귀신2019.06.10
  5. 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택시2019.06.09
  6. 무서운 여름 공포이야기 과자 한봉지2019.06.09
  7. 연예인 정찬우 군대괴담 홍천 굴지리 물귀신2019.06.09
  8. 고유정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정리 신상공개2019.06.08
  9. 고속도로 괴담 남자2019.06.08
  10. 공포 영동고속도로 속사 ic 여자귀신 괴담2019.06.08
  11. 고속도로 괴담 차 트렁크에 나타난 여자 귀신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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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도깨비 터 귀신 이야기2019.05.06

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심야 택시

실화괴담/귀신|2019. 6. 13. 03:14

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심야 택시  , 차 창에 부딪히는 빗발이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와이퍼를 한 단계 빠르게 했다 장마라서 그런지 이 놈의 비는 그쳤다가도 금새 다시 엄청나게 퍼붓곤 한다 이러다가 진짜 오늘 영치금도 내지 못할것 같았다
그나저나 오늘은 정말 손님이 없다 간간히 반대편 차로에 차가 지나가는것만 제외하고는 사람이라고는 찾아볼수가 없었다 보통 이시간대에는 취객들이 많이 나오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아무도 보이질 않았다 헤드라이트에 비치는 빗물의 양을 보니 정말 비가 많이 오는걸 느꼈다 그런데 아까부터 계속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몸이 공중에 뜬듯 했다 표현하자면 도로위를 미끌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흡사 내 택시가 잠수함이라도 된것 같은?

 


부산 라 1990 영업용 택시를 몰게 된것 약 한 달전부터다 요새는 정말 일자리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일인것 같다 어째뜬 학교 다닐때 친구 따라서 따 놨었던 택시운전면허가 이렇게 졸업후에 바로 쓰일 줄은 몰랐다
개인택시라도 몰려면 경력이 있어야 되서 영업택시에 발을 들여놓았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경쟁이 심해서 어쩔수 없이 심야시간대에 핸들을 잡게 된것이다

밤 11시에 교대해서 심야 할증 시간대의 손님을 잘만 잡으면 장거리가 많아서 돈이 될때도 있다 하지만 오늘처럼 비가오거나 하는 날에는 완전 공치는 날도 있다
교대 후 약 2시간동안 한 사람의 손님도 태우지 못했다 아니 지나가는 사람조차 보지 못했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다 물론 많이 쏟아붇는 비와 내부의 습기로 번져버린 성에 때문에 시야가 더욱 가려 버린 이유도 있지만 이상하게도 오늘은 진짜 손님이 없다
편도 4차로의 길은 포기하고 우회전을 해야겠다 우회전을 하고 약 5분 정도 달렸을까? 저만치에 가로등 밑에 누군가가 서 있었다 나는 행여나 다른 택시가 먼저 발견할까봐 서둘러 2차로로 차선을 변경했다 희미한 시야를 뚫고 앞쪽에 서 있는 사람은 여자였다
검은색 머리를 허리까지 가른 호리호리한 몸맴의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였다 나는 이 시간에 혼자 서 있는게 좀 이상했지만 가로등 아래 비에 다 젖어 서 있는 여자는 분명 택시를 기다릴거라고 생각하고 그 여자 앞에 택시를 세웠다

그 여자는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택시를 타는게 아닌가 하면서 나는 사이드미러를 봤다 그런데 어느샌가 그녀는 뒤 좌석에 앉아 있었다?

택시기사:저 어디로 가세요?
여자:두구동으로 가주세요

그녀의 목소리는 거의 들릴듯 말듯 했다 하지만 여기서 두구동까지 꽤나 장거리이기 때문에 나는 오늘 영치금을 넣을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비는 점차 더 거세지고 어느 순간부터 한기가 조금씩 들었다 나는 차의 에어컨을 끄고 룸밀러로 뒷자석을 쳐다봤다 비에 젖은 머리에 가려져 여자의 얼굴을 잘 볼수 없었다 왠지 사방의 빗속에 고립되어 우리 두 사람만 남은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디선가 밀려오는 불안감을 떨기 위해 나는 입을 열었다

택시기사:비가 많이 오죠?
여자:......

뒷 좌석에 여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나는 재차 말을 걸었다 또 다시 적막이 흘렀고 차창에 부딪히는 빗소리만 들렸다

택시기사:보통 오늘처럼 비오는 날에는 집에 있는게 상책이죠 운전하다가도 사고날 위험도 높고 아까도 교대하고선 광안대교 지나가는데 반대편 차선에 트럭 한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덮치더라구요 급히 핸들을 꺽었는데 부딪힐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다행히 질끈 감았던 눈을 뜨니 피했고 트럭은 난간에 박은것 같은데 구경할라다가 비가 많이 와서 그냥 나왔죠

여전히 뒷좌석의 여자는 묵묵 부답이었다 이 얘기를 해주면 반응이 있을줄 알았다 비현실적인 공기는 더욱 무거워졌다

귀신을 태운건가?

순간 얼마전에 동료 기사가 밥먹으면서 했던 얘기가 생각났다

동료기사:으슥한 밤에 어떤 남자를 한명 태웠는데 표정이 안 좋았고 대답도 없고 행선지만 말하고 한마디도 없더라 근데 운전하는 동안 계속 섬뜩 했어 뒷덜미가... 어떻게 행선지까지 간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다 오니까 잠깐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 그래서 집 앞에서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나오는 거야 그래서 그 집에 가봤지

보통 택시 기사들사이에서는 가끔 귀신을 태우는 기사가 종종 있다고 한다 그 귀신은 대부분 자신의 기일에 제삿집에 가는 길이거나 무덤으로 돌아가는 길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보통 귀신을 태우게 되면 제사를 지내는 집에서 자신이 그 고인을 태우고 왔다고 말하면 요금을 두 세배 더 얹어줄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고 들었다 간간히 들었던 귀신을 뒤에 태우면 거울로 보이질 않는다는 얘기가 생각 났다 거울로 보이는 여자는 더욱 비현실적으로 보였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최대한의 지름길로 서둘러 달렸다 도중에 내릴수도 아니 만약 세웠다가는 뭔가 좋지않은 일이 생길듯 했다 등골이 오싹했다 저절로 액셀에 힘이 더 들어갔다 와이퍼는 더욱 미친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두구동 근처에 오니 주변 이정표에 화장터를 가리키는 팻말이 보였다 아 여기는 영락공원 화장터가 있는곳이지 생각하고 있는데 등 너머로 이 세상의 목소리가 아닌듯한 소리가 들렸다

여자:여기서 좌회전 해주세요

정말이지 빨리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마침 주변에는 차가 없어서 신호도 무시한채 운전을 했다 어느 정도의 골목길로 들어서자 뒷 좌석의 여자가 세워달라고 말했다
나는 서둘러 브레이크를 밟고 가만히 숨을 고르고 있었다 진짜 이렇게 긴장해 보기는 처음이다

여자:잠시만 기다려 주실래요? 차비 좀 가져 올게요

룸 밀러로 비친 여자는 그렇게 말하며 손가락에서 반지를빼서 뒷 좌석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는 처음과 마찬가지로 소리없이 차에서 내렸다 나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 숨을 내 쉬었다

나는 아직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하나 꺼내서 불을 붙였다 아무리 돈이 된다지만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 마치 시체를 딲는 아르바이트 처럼? 나는 마음을 진정시킬려고 라디오를 틀었다 라디오를 틀면서 왜 아까 라디오를 틀지 않았던가 생각을 했다 처음에 잡힌 주파수에는 뉴스가 나왔다

라디오:치치직 전했습니다 다음은 사고 소식입니다

나는 담배연기를 길게 내 뿜고 뒷좌석의 반지를 봤다 저건 진짜가 아니야 허상일거야 근데 왜 이상한 기분이 들지?

라디오:광안대교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3톤 화물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가 바다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부산 라 1990 영업용 택시의 운전자 박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트럭운전자 최모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현재 광안대교 주위는 택시를 인양하는 차량으로 인해 정체되고.....

은주는 이제 이별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었다 대충 머리를 닦고 젖은 옷을 서둘러 갈아입은 뒤 택시비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밖에는 아무도 없고 그녀의 커플링이었던 반지만이 비를 맞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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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화장실 무당

실화괴담/귀신|2019. 6. 12. 03:45

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화장실 무당  , 이 이야기는 1980년대 말 친구에게 들은 무서운 괴담이다
어느 중학교에 한 학생이 있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원하는 고등학교에 갈 수 있을 만큼의 입시 성적을 이룰 수가 없었다 고민 끝에 한 용한 무당을 찾아갔다 무당은 부적을 하나 써주면서 고양이 머리를 하나 구해다가 깊은 밤 어느 공사장에 있는 화장실에 던져 놓으라고 알려주었고 고양이 머리를 던지면서 결코 화장실에 불을 켜지 말고 화장실에 뭐가 있는지 봐서는 안된다고 경고를 했다
학생은 돈도 많이 드는 일도 아니고 조금만 고생하면은 된다는 생각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동네 도둑고양이를
잡아다가 시키는대로 했다 놀랍게도 그 이후 학생의 성적은 쑥쑥 올라가서 가고 싶었던 고등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

3년 후 학생은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었다 중학교때와 마찬가지로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 너무나 대학에 대한 욕심이 과했던 학생은 다시 한번 그 무당을 찾아갔다
무당은 개의 머리를 구해서 깊은 밤 화장실에 던져 놓고 오라고 알려주었고 이번에도 화장실의 불을 켜고 봐서는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했다
꺼림 책 했지만 이번에도 시키는 대로 했고 그 결과 학생은 아슬아슬하게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

대학을 졸업할 무렵 학생은 고시 공부에 열중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시험 점수가 뜻대로 나오지 않아 고민을 했다 또다시 그 무당을 찾아갔다 이번에는 갓난아기의 머리를 깊은 밤에 그 화장실에 던지라고 했다 사람의 머리를 사용한다는
것 때문에 학생은 갈등했다 하지만 고시 생활의 스트레스 때문에 마음을 굳히고 병원 영안실로 가서 태어나자마자 죽은 아기의 시체를 구했다

죽은 아기의 머리를 가방에 넣어 가지고 외딴 화장실로 향했다 그 어느때보다 두렵고 섬뜩했지만 뒤도 돌아보지 않고  허겁지겁 가방에서 아기의 머리를 꺼냈다 그런데 그러다 실수로 돌아서다가 전등 스위치에 팔꿈치가 부딪혀 화장실에 불이 환하게 켜졌다 

 

무심코 화장실 바닥을 보니 그 무당이 입을 하아 벌린채 기다리고 있었다...

이 이야기의 출처: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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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발레리나

실화괴담/귀신|2019. 6. 11. 00:16

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발레리나 , 이 이야기는 1990년대 후반 방송에서 한 여자 연예인이 들려준 귀신 괴담이다
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촉망받는 발레리나였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그녀는 암에 걸려 죽음을 앞두게 되었다 매일 투병하며 병석에 누워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이 마지막으로 한 번만이라도 더 춤을 추는 모습을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런 그녀의 어머니는 모든
의학적인 방법으로 그녀를 치료할 가망이 없게 되자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한 무당을 찾아갔다

무당은 돈을 받고 부적을 써 주었고 그녀의 어머니는 부적을 사용했다 그리고 얼마 후 어느 날밤 어머니는 딸의 방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듣게 된다
딸의 방 문틈으로 살짝 엿보니 딸이 일어나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뛰고 춤을 추고 있었다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 있었기 때문에 동작은 부자연스러웠지만 어머니는 너무 좋아했고 그런 딸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남겼다

하지만 얼마 후 딸은 결국 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었다 어머니는 딸을 그리워하며 마지막으로 춤을 추던 딸의 사진을 현상해 보았다

 


그 사진을 본 어머니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진에는 천장에서 고개를 내민 귀신이 딸의 머리채를 희어 잡고 당겼다 놓았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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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식탁 여자귀신

실화괴담/귀신|2019. 6. 10. 03:00

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식탁 여자귀신  , 이 이야기는 여기저기 인터넷에 돌면서 변질된 무서운 귀신 괴담이다

제 친구의 누나가 겪었던 이야기다 그 누나가 고3 때의 일이다 누나는 교회를 정말 열심히 다니는 기독교인이었다 학업에도 성실하고 매우 착한 학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늦게 까지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새벽 두 시가 조금 안될 무렵 목이 말라 물을 마시러 방을 나와 냉장고가 있는 거실로 갔다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고 식탁 쪽을 돌아보자 생전 처음 보는 여자가 식탁보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그리고 여자의 표정에 너무 놀라 누나는 손을 모아 눈을 감고 주기도문을 외웠고 마음속으로 찬송가를 몇 곡이며 계속 불렀다

 

한참이 지난 후 그 여자 귀신이 사라졌겠지 하는 마음으로 다시 살며시 눈을 떴다 그런데 그 여자는 똑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었고 누나를 똑바로 쳐다보고는 이렇게 말했다

더 해봐 미친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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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택시

실화괴담/귀신|2019. 6. 9. 12:51

오싹한 여름 공포이야기 택시, 이 이야기는 1990년대 말 일본에서 있었던 무서운 귀신 괴담이다 한 택시기사가 날씨가 흐리고 으스스한 어느 날, 도쿄 시내를 돌고 있었다 그날따라 손님이 없었다

 

 

그러던 중 머리를 길게 풀어헤쳐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택시를 세웠다 택시에 탄 여자 손님은 먼 거리에 있는 장소로 가 달라고 했다  택시 기사는 좀 무섭고 꺼림칙 했지만 손님을 태웠다는 기분 마음에 그 장소를 향해 출발했다 

이상한 손님을 태운 택시기사는 어느새 외딴 숲길로 들어섰다 먼 길을 온터라 택시 기사는 졸음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낯선 숲길을 겨우겨우 제대로 잘 보지도 못하고 힘들게 지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백밀러로 여자 쪽을 봤는데 그 여자가 보이지가 않았다 순간 흠칫 놀라 차를 세우고 보니 바로 앞이 낭떠러지였다
택시 기사는 낭떠러지를 바라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갑자기 여자가 나타나 얼굴을 귓가에 들이 밀고 속삭였다

죽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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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여름 공포이야기 과자 한봉지

실화괴담/귀신|2019. 6. 9. 11:37

무서운 여름 공포이야기 과자 한 봉지, 이 이야기는 1993년 출간된 공포 특급에 실려던 과자 귀신 괴담이다

깊은 밤 한 방을 같이 쓰는 두 자매가 있었다 언니는 과자 한 봉지를 사 오고 동생에게 절반만 먹고 나머지는 남겨 놓으라고 말을 한뒤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언니는 한참동안 정신없이 문제집을 풀고 있었고 어느새 밤이 깊어갔다 그리고 동생이 말을 했다

동생:벌써 절 반 먹었는데 하나 만 더 먹으면 안 될까?

언니는 공부하느라 귀찮아서 그냥 무시를 했다 그리고 잠시 후 다시 동생이 물었다

동생:나 하나 만 더 먹으면 안 돼?

언니는 귀찮고 매우 짜증이 났지만 이번에도 그러니 하고 무시를 했다 그런데 잠시후 등 뒤에서 동생이 또 물어왔다

동생:다 먹고 두 개 밖에 안 남았는데 어떡해? 그냥 다 먹으면 안 돼?

언니는 완전 짜증이 나서 뒤를 돌아다보며 소리를 쳤다

언니:그래 너 다 쳐먹어라

 


그런데 동생은 온데간데 없었고 머리를 길게 풀어헤친 여자 귀신이 두 개 남은 동생의 손톱을 와그작 와그작 씹어 먹으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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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정찬우 군대괴담 홍천 굴지리 물귀신

실화괴담/귀신|2019. 6. 9. 09:39

연예인 정찬우 군대괴담 홍천 굴지리 물귀신 사건 , 이건 넋을 낚는다고 한다 물귀신이 넋을 낚는다 해서 끌어간다고 한다 군 생활할 때 저희가 사단 유격 조교 대대였고 수색대였다

 


굴지리라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은 홍천에 굴지리로 굉장히 산세가 험하고 물살이 무척 센곳이었다 매년 유격 훈련을 할 때 우리 대대가 제일 먼저 했다 왜냐면 우리 대대가 유격훈련을 하고 조교를 하기 때문이다 사단에 다른 대대 병력들이 들어오면 조교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4월이 지나서 5월에 시작을 하고 가을까지 하고 겨울에 또 준비를 하고 또 봄에 한다

장마가 빨리 와서 물살이 엄청 세졌다 그런데 이 굴지리에는 매년 한명씩 이상하게 물 사고가 난다 빠져서 누가 죽거나 이런 사건이 있는데 거기 귀신이 산다는 이런 말들이 있었다

그 날이 훈련 이틀째인가 삼일째였다 10분간 휴식이라 다 쉬고 있는데 계곡이 밑에 있고 그 위에서 훈련을 했었다 그러던중 작전장교 하고 1중대 중대장 하고 전투 수영이 붙었다 한분은 공수여단 출신, 한분은 특공연대 출신이었다 전투 수영이란 군복 하고 군화를 그대로 입고 수영을 하는 것이었다
1중 대장이 물살이 쌘 곳을 겨우겨우 건너갔다 그런데 작전장교가 도착지점 2미터를 남기고 갑자기 그 자리에 서버렸다 물이 얕은 것도 아니고 사람 키도 훨씬 넘는 수심인데 머리만 내놓고 눈동자는 초점 없이 멍을 때리고 있었다
중대장은 장난 치지말라며 빨리 오라고 소리를 쳤다 하지만 작전과장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그렇게 1분을 서 있다가 갑자기 물속으로 쏙 들어갔다
중대장은 물속으로 빨려들어간 작전과장이 장난인 줄 지켜보다가 계속 안 나오자 부대에 보고를 했고 대대 훈련을 중단하고 특전사, UDT가 와서 수색을 했다 계곡 하류에서도 수색을 했지만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찾지 못하고 사건 현장 표시로 물속에 말뚝을 받아놓고 3일 후 작전 과정의 시체를 찾게 되었다 UDT대대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긴 대나무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다가 뭔가 물컹해서 봤더니 작전과장의 시체였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작전과정이 빠진 그 자리 밑바닥에서 찾았다 왜 이곳을 여태까지 안찾아냐면 물살이 워낙 쌘 곳이라 시체가 떠 내려간 것으로 추측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상한 점은 사건 현장을 표시해둔 말뚝을 뽑으려고 하는데 빠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작전과장 아내분이 말뚝을 뽑았더니 쑥 뽑아졌다고 한다 더 이상한 점은 그 말뚝을 강물에 던져 버렸는데 떠내려가지 않았고 작전과장이 빠진 그 자리 위에서 빙빙 돌다가 하루가 지나서야 떠내려갔다고 한다 당시 나는 작전과장의 시신이 떠 내려가지 않게 지키고 있었다 

이 사건은 근무할때 쭉 이어져 온 이야기다 어떤 무당 말이 홍천이라는 지역이 산세도 험하고 계곡이 많아 기가 엄청 쌔다고 한다 예전부터 계곡을 건너다가 물에 빠져 죽은 사람들이 많아서 물 귀신이 많아졌고 그 일이 있고난부터 홍천 내 익사사고가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진짜 이상한것 꼭 1년에 몇 명은 여름에 휴가 나갔다가 익사를 했다 병사, 간부 그런데 군인이 아닌 민간인 물놀이 사고 사례는 적다 유독 군인한테만 사고가 많이 일어났다 나때만 해도 여름에 휴가 갈 때 금지 수칙이 물놀이 금지라는 특별 지침이었다 물놀이하다 걸리면 영창을 갔고 실내 수영장 가는 것도 제한했다

 

우리나라에서 익사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 홍천강이다 홍천이라는 이름이 넓을 홍자라는 한자를 쓴다 홍자는 홍수를 쓸때 같은 한자다 홍수라는 말은 수마로 물 마귀로 물로써 사람 목숨을 빼앗아간다는 의미다 옛날에는 붉을 홍자를 썻다고 해서 물귀신들이 한이 많아서 피눈물을 흘려 붉은 천이라고 불렀다

 

물귀신이 사는 홍천강 관련 동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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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정리 신상공개

실화괴담/사건사고|2019. 6. 8. 16:15

고유정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이 사건은 2019년 5월 25일, 피의자 고유정(36살)이 제주도 여행 중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충격적인 사건이다 고유정은 2019년 5월 18일, 차를 가지고 배편을 통해 제주도에 도착했다 일주일 후 아들과 전 남편을 함께 만났고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세)를 흉기로 찔러 살해를 한뒤 27일 펜션에서 나온 후 다음 날 28일, 배편으로 제주도를 빠져 나갔다

 


2019년 5월27일 ,강 씨의 남동 샘은 전 부인을 만나러 간 형과 연락이 안 된다면 신고를 했고 실종 신고 이틀 전인 5월 25일 오후 4시 20분 전 부인 고유정과 함께 조천읍의 한 펜션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고 강 씨의 휴대폰의 신호가 제주시 이도1동 인근에서 끊긴걸 확인한 경찰은 범죄 연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해당 사건을 형사과로 넘겨졌다

펜션 수색 결과 강씨의 것으로 보이는 다량의 혈흔을 찾아냈다 펜션의 욕실 바닥, 거실, 부엌 등 여러 곳에서 혈흔이 발견되었다 31일 경찰은 청주시에 있는 고유정의 자택을 압수수색을 했고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를 발견했다
또한 조천읍의 펜션 주변 폐쇄회로 CCTV를 확인한 결과 고유정은 27일 낮 12시 혼자서 가방 두 개를 들고 펜션을 나선후 강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후 경찰은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해하고 유기한 것으로 판단해 지난 1일, 경찰은 충북 청주에서 긴급 체포를 했다

고유정은 남편을 죽였다고 시인했지만 구체적인 진술은 거부했다

시신의 행방? 2019년 5월25일, 전 남편을 살해를 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를 했다 현재까지도 시신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고유정이 시신 유기 장소로 얘기한곳은 두 곳이고 수사를 통해 추가로 한 곳이 확인되었다 제주도~완도항 여객선 항로,피의자 아버지 소유의 경기도 김포시 주거지 인근 등 세 곳을 중심으로 시신 수색을 했다
고유정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30분,제주항에서 출항하는 완도행 여객선을 타고 가다 1시간이 지나고 여행가방에서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봉지를 꺼내 바닥에 버리는 모습이 여객선 폐쇄회로 cctv에 포착이 되었으며 배를 타기전 2시간 전 제주시의 한 마트에서 종량제 봉투 30장과 여행 가방, 비닐장갑, 화장품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경찰은 해경에 해상 수색을 요청을 했지만 아직까지 시신을 찾지 못했다

범행 동기 및 공범 여부? 고유정 혼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뒤 유기까지 했다는 것이 의문이다 공범 여부의 의혹 제기를 했으나 고유정이 단독 범행을 했다고 주장했고 공범 여부와 범행 동기에 대해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범행전 고유정은 휴대폰과 컴퓨터에서 살인과 니코틴 치사량 등 살해 계획 관련 검색을 많이 했었다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보아 계획 살인 가능이 높다고 밝혔다

의붓아들의 미심쩍은 죽음과 살해 의혹? 고유정은 3개월 전 충북 청주에서 4살 의붓아들이 갑자기 숨진 사건으로 이미 경찰 수사를 받아온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 2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고유정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되었고 사인은 질식사였다 사건 발생 당시 고유정과 현 남편은 잠에서 깨보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고유정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고유정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머리카락으로 얼굴 전체를 가려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취재진의 의해 포착되어 얼굴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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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괴담 남자

실화괴담/귀신|2019. 6. 8. 13:14

고속도로 괴담 남자, 4년 전에 겪었던 일이다 고등학생 시절 전 평소와 다름없이 저녁에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형에게 문자가 왔다

형: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 집에 빨리 와! 

그렇게 집에 급히 오게되었고 부모님 차를 타고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병원으로 향했다 시내를 빠져나가 고속도로를 한참 가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차와 마티즈가 추돌사고가 났다

아버지는 마티즈가 바로 옆 차선에서 졸음운전을 하는 듯 차가 왔다 갔다 하면서 차선을 침범하면서 마티즈가 다시 본인의 차선으로 넘어갔을 때 옆을 빠르게 지나가려다 마티즈가 다시 차선을 침범하면서 살짝 박은 것이었다

다행히도 저희 가족과 마티즈 차주는 다치지 않았다 아버지는 갓길에 차를 대시고 마티즈 차주도 갓길에 차를 세우고 부딪친 부위를 봤는데 크게 파손되지 않았었다

마티즈의 운전자는 여성이었다 옆에 남자가 타고 있었는데 잠을 자고 있었던 걸로 보아 교대로 운전하다가 사고가 난 것 같았다 평소였다면 아버지는 크게 싸우셨을 텐데 차량번호와 전화번호만 받고 바로 출발했다 마티즈 운전자도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아서 다행인 표정으로 다시 운전석에 앉았다

 


아버지 왜 남자가 운전을 안 하고 여자가 계속 운전하죠? 사고 냈으면 다시 교대로 운전을 해주면 좋을 텐데..

문득 생각난 걸 아버지께 여주어 보았는데 아버지는 황당한 표정으로 대답을 해주었다

아버지:저 차는 여자 혼자 운전하고 있었는데 무슨 소릴 하는 거냐?

아버지도 그렇고 어머니, 형도 마티즈에 여자 혼자 밖에 없었다고 대답을 했다 저를 제외한 가족들이 그리 말하니 나는 이상한 사람이 되고 말았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상황이기도 해서 더 이상 말할 수 없었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제 눈에만 보였던 그 남자의 정체가 궁금하다...

출처:투고 민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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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동고속도로 속사 ic 여자귀신 괴담

실화괴담/귀신|2019. 6. 8. 10:34

영동고속도로 속사 ic 괴담,ㅃㅅㅌ사족으로 우리 여창 조주 친구분이 인터체인지 요금 정산해주시는 일 하시는 분한테 들은 얘기다

 


영동고속도로에 속사 ic라는 곳이 있는데 주변이 겁나 휑하다 원래 ic주변에는 음식점이나 모텔이 들어서기 마련인데 그런 것 마저도 없어서 무서웠다 여자가 인터체인지 업무를 볼 때 항상 둘이서 보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날,어쩌다가 창조주 친구분의 후배 직원이 혼자 보게 되었다 근데 얼마 안 있다가 후배 직원이 울면서 너무 무섭다고 전화를 받고선 서둘러 후배 직원이 일하는 호스트로 달려갔다 후배 직원은 완전 눈이 풀려있었고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아닌 표정으로 멍하니 사람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후배 직원은 바로 그만두었고 혼자 근무를 못서게 바꾸었다 어쩌다 겨울에 창조주 친구랑 동료 직원이랑 근무 서다가 동료 직원이 화장을 갔다
몇 분 후 뒤쪽 작은 산 언덕에서 우우우 우우우 하는 소리가 났고 처음엔 뭔 짐승 소린가 하고 무시했는데 점점 소리가 커지더니 어느 순간 딱 끊기고 갑자기 큰 소리로 까야하 까야하하아아 같은 소리가 산 전체에 울렸다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창문을 닫고 책상 밑으로 들어가서 웅크리곤 동료직원이랑 다른 사람한테 전화 걸고 눈을 꼭 감고 있었다
그리고 몇 분 있다가 똑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길래 왔구나 생각하고 책상 밑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순간 생각해보니 후배 직원 때도 15분 정도 걸렸는데 이렇게 빨리 올리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계속 숨은 채로 기다렸고 똑똑똑 하는 소리는 끊임없이 들렸다
한참 그 소리가 나다가 똑똑똑 똑똑 빠르게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길래 아 이제 왔구나 싶어서 실눈을 떠서 창문 쪽을 올려다보니 얼굴이 정말 새빨갛고 눈이 얼굴 절반 넘게 있는 여자가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실성해 버렸고 깨어나 보니 기숙사였다

 

원본 출처:해연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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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괴담 차 트렁크에 나타난 여자 귀신

실화괴담/귀신|2019. 6. 8. 09:46

고속도로 괴담 차 트렁크에 나타난 여자 귀신   , 나는 지방 사람이라 회사 일 때문에 서울로 출장이 많이 잡혀있었다
그날도 회사 동료 2명과 서울로 1박2일로 출장을 갔다 첫날 거래처 사장님과 거나하게 술을 먹고 새벽에 모텔을 잡고 2시 간자고 다시 일을 하고 온종일 피곤함에 찌든 하루였다
저녁을 간단히 먹고 서울로 출발했다 동서울 톨케이트를 지나니 시간이 8시 가까이 되었다 어제저녁 술상사를 했기 때문에 몸이 피곤하여 나머지 두 분이 교대로 운전을 했고 나는 뒷좌석에서 새우잠을 자기 시작했다

 

우리는 중부내륙을 타고 여주,충주,괴산,문경을 거치게 되었는데 용인 휴게소를 지나 중부 타기 전이였고 경부 쪽이면 대전 근처쯤 되었다
그때는 9월 초쯤이라 많이 더울때였다 뒷자리에서 한참 새우잠을 자는데 순간 한기가 느껴져 떨린 마음으로 일어났다 한여름이라도 이렇게 새우잠을 자면 몸의 열기가 빠져나가서 추위를 느낄 수도 있지만 이상했다 창밖을 보니 많이 어두워졌고 가차선을 달리고 있었다 두분도 피곤하셨는지 천천히 차를 운행했다

 

고개를 들고 담배 한대를 피려고 창문을 내렸는데 빠른 속도로 차 한 대가 가 차선 쪽으로 추월해 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차가 지나가고 나니 한 사람이 보였다 웬 연인이 서 있었다 깔끔한 원피스에 핸드백을 손에 꼭 쥐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지나치며 2M 상간이였기 때문에 차량불빛으로 인해 얼굴 윤관을 볼 수 있었다 20대 중반가량의 여성이었고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담배 한대를 피웠다 머리가 어질 하여 그냥 숙취 때문에 그런가 하고 넘어갔다 창문을 닫고 다시 잘려고 엎드리려고 고개를 숙였는데 먼가 찝찝한 기분이 들어 차 후면을 슬쩍 봤는데 차 뒤 드렁크위에 그 여자가 올라타 있었다

쪼그리고 앉아 양팔을 벌리고 차체를 잡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운전하고 계시는분도 보았는지 궁금해서 놀 란마음으로 운전석을 쳐다보았고 다시 돌아다보니 그 여자는 보이지가 않았다 글은 이렇게 적는데 그때 그 순간은 얼마나 기겁하며 놀랐는지 아직도 아찔하다
눈을 꿈벅하고는 정말 이상했다 분명히 뒤 드렁크에 쪼그라 앉아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할것 같았다 헛것을 본 것 같지는 않고 갑자기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앞좌석에 앉아있는 두분에게 말을 걸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한 30분쯤 지나서 중부내륙으로 접어들었고 여주휴게소에서 한번 쉬자고 부탁했다 마침 기름도 넣어야 한다고 하길래 여주휴게소에 도착을 해서 주차하고 내려서 뒤 드렁크쪽으로 가보았다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내가 헛것을 봤구나 생각을 했다

그래서 피식웃으며 담배 한 대를 피기 위해 라이터를 켰다 그런데 라이터를 켜는 순간 주위의 어둠이 걷이고 뒤 드렁크의 위부분이 밝아졌는데 아 시발.. 손자국이 보였다 그때 여자가 뒷좌석을 잡고 있던 위치에 손자국 이 선명 했다
차가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먼지가 조금 쌓였던 거였는데 손자국이 딱 찍혀있었고 다른 쪽도 확인해 봤는데 같은 위치에 손자국이 있었다

순간 멍해졌고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보이지가 않았다 여하튼 그런 오싹한 경험을 하고 난뒤 시간이 조금 흘러서 다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용인휴게소에 다와갈 무렵 배도 고프고 소변도 마렵고 해서 들리게 되었다 휴게소 화장실 앞에 교통사고 사진전을 했었다 햄범거 하나 사들고 먹어 가면서 훑어 보다가 9월 00일 가차선 주행 사망사고란이 눈에 들어왔다
오피러스 차량이 가차선을 주행하여 잠시 고장 주차중이던 아반떼 승용차를 추돌하고 고장 수신호를 보내고 있던 여성을 치어 즉사케 했다는 사고였다
사고 장면 사진을 보다가 놀라서 입에서 햄버거가 떨어지는줄도 몰랐다 사진 속에 사망한 여성사체를 흰 천으로 덮어 놓았는데 삐져나온 하늘색 원피스와 도로 위로 뒹굴고 있는 클로 업된 핸드백과 사고 차량 아반떼의 부서진 운전석 룸미러에 걸려 있는 사진 한 장이 전번에 제가 보았던
그 여자와 동일인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사고를 낸 차량이 검은색 오피러스2.7인데 그때 제가 탔던 차도 검은색 오피러스 2.7이었다 대충 날짜를 보니 저희가 그때 당시 사고 난 뒤 1주일 후였다

이 글은 에펨코리아에서 퍼온 글입니다 https://www.fmkorea.com/7563272

 

고속도로 괴담

물론 실화입니다.저는 지방사람이라 회사일때문에 서울로 출장이 상당히 많이 잡혀 있습니다.그날도 회사 동료 두명과 서울에 출장 나갔습니다.1박2일로.. 첫날 거래처 사장님과 거나하게 술먹고 새벽에 모텔잡고2시간자고 다시 일보고...온종일 피곤함에 찌든 하루였습니다.저녁 간단히 먹고 서울 출발했습니다.동서울 톨게이트 지나니 시간이 8시 가까이 되었더 군요.제가 어제저녁 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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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사건파일 미궁속에 남다

실화괴담/미스테리|2019. 6. 1. 10:02

미스터리 사건, 미스터리(The Mystery)란 비밀, 신비, 수수께끼 등 이상하다 말도 안 되는 현상을 말한다 외국과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들이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괴담이다

 


영국 지하철 실종 사건

 

1968년 1월 10일 영국의 수도 런던, 많은 사람들이 탄 지하철이 통째로 사라진 후 일주일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난 사건이다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의 불안에 떨며 무서워야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일주일 동안 어디에 있었냐고 물어보자 그게 무슨 말이죠? 목적지를 가기 위해 20분가량 지하철 안에 있었다는 대답이었다

 

즉 이 말은 이들에게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들은 평행우주로 갔던 것일까?

 


초능력 소년 사건

 

1984년 당시 중학생이었던 김성한(당시 13세)은 200여 명의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서 1시간 동안 염력을 사용해 여러 가지 초능력을 보여주었다 나침반 바늘을 돌렸으며 11시를 가리킨 시곗바늘을 보고선 돌아가라는 소리를 치자 10시 25분으로 되돌려 버렸다

더 놀라운 초능력은 날달걀을 손에 쥐고 40분 만에 병아리로 부화시켰다 이외 매우 두꺼운 책 속에 얇은 종이 한 장을 끼우고 눈으로 얇은 종이만 태워버렸다 손에 날콩 20개를 쥐고선 3~15cm가량 싹을 튀었다
이날 김군의 초능력 사건은 대한민국 물리학자들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그로부터 10년후 1995년 3월 4일, 성인이 된 김성한은 영남일보 취재진 외 7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4분 만에 감씨의 싹을 튀기는 초능력을 보여주었다

 


알몸 소화기 난동 여성 사건

 

2019년 5월2일 0시 20분 부산 진구의 한 상가건물 5층에서 옷을 벗고 알몸으로 계단을 타고 3층에서 멈춰 선 후 화재경보기를 부수고 소화기를 들고선 분사하면서 밑에 층으로 내려갔다 1층 마트에 침입해 소화기를 뿌렸고 밖으로 나와 알몸 상태로 지하철 역으로 달아난 사건이다 CCTV 확인 결과 다시 옷을 입은 뒤 택시를 타고 경남 창원시로 이동한것으로 파악했다 5시간 후 창원의 한 운동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메리 실레스트 사건

 

메리 셀러스트 호가 출항한 후 한 달 후인 1872년 12월 4일 1시경 좌우로 조금씩 흔들리며 움직이고 있었고 삼각돛대와 앞 돛대의 스테이 세일만을 펄친 기이한 모습으로 달리고 있었다 계속 신호를 보내도 이 배는 응답을 하지 않았다
조타석이나 갑판에 아무도 없었고 배가 표류 중이라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배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브리그즈 선장과 선원7명 그리고 선장의 아내와 2살 딸이 타고 있었지만 배만 남기고 감쪽같이 사라진 상태였다
처음에는 선장과 선주가 배에 걸린 보험금을 노린 자작극이라고 생각했지만 몇 달간의 수사 결과 배에 사라진 사람들을 찾을 수 없었고 알 수 없는 미스터리 미제사건으로 결론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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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괴담 계단 귀신의 하나코씨

실화괴담/귀신|2019. 5. 27. 10:55

학교괴담 계단 귀신의 하나코씨, 아이카와는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혼자 당직을 서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학교로 전화가 걸려온다


아이카와:네 여보세여 와카바 나미나미 초등학교입니다
코타니:저기 올 봄에 그쪽에서 실습했던 코타니라고 합니다 혹시 아이카와 선생님인가요?
아이카와:응 맞어
코타니:아 다행이다 교감선생님이 받으면 어쩌지 걱정했어요
아이카와:근데 오늘 무슨 일이야?
코타니:실습 마칠때 놓고 온 물건이 있어서요 지금 그쪽으로 가도 될까요?
아이카와:뭐 상관없어!
코타니:아이카와 선생님?
아이카와:아 지금 딱히 할일도 없었고 그럼 기다릴게
코타니:지금 역 앞이니까 간식이라도 사갈게요
아이카와:그래

전화한 코타니는 2개월전 이 학교에서 교생실습을 나왔던 여학생이다 통화 중 항상 가지고 다니는 안테나 지시봉을 떨어트렸다 잠시 쉬고 있는데 그 짧은 순간 역 앞이라고 했던 코타니가 찾아왔다

 


코타니:오랜만이에요? 여기 치즈케이크요
아이카와:코티니씨 역 앞이라고 안 했어?
코타니:괜찮으세요? 더위 때문에 선생님 시간 감각이 둔해지신 거 아니에요?
아이카와:아니 그래도....
코타니:선생님 오늘 혼자 당직이세요? 커피랑 홍차 뭘로 하실래요? 그럼 커피로!
아이카와:어라? 어떻게 들어왔어?
코타니:네?
아이카와:아니 정문 닫혀 있었는데
코타니:아뇨 열려 있었는데요..

분명히 잠겨있던 문이였는데 어떻게 들어온 것일까?

 


아이카와: 좀 보고 올게
코타니:문 걱정하지 마시고 그것보다 먼저 케이크 드세요~
아이카와:그래도 요즘에는 사건사고가 많으니까 확인해 봐야겠어
코타니:그러니까 말씀 드렸잖아요 제가 잠갔다고요 얼른 돌아가서 케이크 먹어요
아이카와:일단 안에도 확인해보고..
코타니:변한게 없구나 2개월밖에 안됐는데도 그립다
아이카와:그립긴 무슨 학교는 어디든 똑같지 뭐

 


코타니:그렇지 않아요 제가 다녔던 학교랑 이 학교랑은 전혀 느낌이 다르거든요 사탕 드실래요?
아이카와:땡큐! 근데 놓고 간 게 뭐야?
코타니:그게 좀.. 사람이 없는 학교는 왠지 으스스하네요
아이카와:이봐 귀신나올것 같다는 그런 얘기 하지 마!
코타니:그렇지만 소문에는 이 학교에서 옛날에 학생 한 명이 죽었다고
아이카와:너 이 학교에 내려오는 괴담 알아? 계단의 하나코상? 이 학교의 하나코상은 계단에서 살고 있어
코타니:네 그거 알아요! 근데 원래 하나코상이라고 하면 보통 화장실의 하나코상 아닌가요?
그런데 계단이라니 무슨 의미라도 있나요?

원래의 괴담은 화장실의 하나코씨 이지만 시대와 지역에 따라 변질되어 이 학교에서는 계단의 하나 코씨로 알려져 있다

아이카와:옛날에 말이야 이 학교 여학생이 음악실 창문에서 뛰어내려서 자살했나봐 그 원인은 피아니스트를 하고 싶었는데 손을 다쳐서 피아노를 못 치게 됐다던가 반에서 왕따를 당했다던가
코타니:그럼 혹시 그 아이의 영혼이? 아니 그러면 왜 음악실이 아니라
아이카와:그 사건이후 학교 건물을 다시 지었나 봐 그렇게 해서 예전의 음악실이 있던 곳이
코타니:설마?
아이카와:지금 계단이 있는 곳이야

예전에 죽은 학생이 마지막에 있었던곳이 지금의 학교 계단이기 때문에 계단의 하나 코씨라 불리게 된 것이라고 한다

코타니:그만 하세요 선생님 그런 이야기 해서 저 무섭게 하려는거죠?
아이카와:조그만 더 무서워 했으면 성공인데
코타니:왜 그러세요?
아이카와:아무것도 아니야

 


코타니와 농담을 주고 받던중 계단에 발자국에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코타니:계단의 하나코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계세요?
아이카와:이 학교의 하나코상은 계단에 살고 있다
코타니:그 외에는?
아이카와:그 외에는 하나코상에게 받은 음식을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하나코상에게 받은 질문에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코타니:금기사항이네요 또 다른거는요?
아이카와:하나코상을 만나고 싶으면 계단을 깨끗이 할것랑 하나코상에게 부탁을 할 때는 그녀가 원하는 것을 준다.. 같은 것도 있었나 학생들한테 들었는데 그 금기사항을 어기면 벌을 받게 되나 봐
코타니:벌이요?
아이카와:그건..

하나코씨에 대해 이것저것 말하던 중 갑자기 큰소리가 난다

 

아이카와:방금 소리?
코타니:아이카와 선생님
아이카와:누구있어? 아오리 사유리 짱
코타니:사유리 짱 어쩌다 그렇게 된 걸까요?
아이카와:모르겠어
코타니:사유리짱은 정말로 사고였을까요? 봄에 소풍 갔던 계곡이었죠? 이상하지 않나요 발을 헛디뎌서 빠질 정도로 깊지 않아요
아이카와:그녀가 자살했다고 생각하는거야?
코타니:반 친구들 모두가 사유리와 놀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어요 전 눈치채지 못했어요 사유리 짱이 안고 있던 가정사...
아이카와:그 얘기라면 다 내 책임이야 가장 먼저 내가 알아챘어야 했어 지금도 믿을수가 없어
코타니:죄송해요
아이카와:괜찮아 것보다 놓고 간물건은 어디 있어?
코타니:음악실이요
아이카와:여전하구나
코타니:역시 전 납득이 안돼요 그날 사유리짱은 왜 학교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메모를 남겨두었을까요? 그러니까 그 얘기는 경찰은 처음에 시체로부터 머리 방울이 한쪽에만 있는 것을 보고 정신 이상자의 범행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 메모 때문에 사유리 짱의 어머니가 학대를 숨기고 사고사로 위장한 것이라고 의심받게 되었죠

아이카와:그건 어머니가 정말 너무했어
코타니:그러나 필적감정 결과 그 메모는 사유리짱 본인이 쓴 것으로 확인되었어요 그럼 왜 사유리짱은 학교에 갑니다 같은 메모를 남겨놓고 그 계곡에서 죽은 걸까요?
아이카와:진상을 알수없어 이제 와서 여기서 아무리 생각해봤자

사유리의 학대를 알아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가진 아이카와는 그만 얘기하고 싶었지만 코타니의 집요하게 그 사건을 파고들었다

코타니:여기 있다
아이카와:그게 놓고 간 물건?
코타니:그 머리방울 맞아요 아오이 사유리 짱 거예요
아이카와:설마?
코타니:사유리짱이 줬어요 제가 이 머리방울을 보고 귀엽다고 했거든요 못 믿으시겠어요 선생님? 제가 죽였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저 사유리 짱이라 사이가 좋아어요 방과 후에 사유리 짱이 남아서 청소하고 있는 걸 보게 되었는데 말을 걸었어요


코타니:아오리 사유리짱 맞지? 왜 혼자서 청소하고 있어?
아오리 사유리짱:저를 아세요?


코타니:그 날을 계기로 조금씩 이야기를 하게 됐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사유리 짱이 팔을 누르고 있었어요 청소를 하면서 숨기려고 하듯이
아이카와:그거 설마?
코타니:보여 달라고 부탁했어요 옷을 걷어보니 몽둥이로 맞은듯한 상처가

아이카와:그건 나도 경찰한테 들었어 어머니에게 일상적으로 학대를 받은것 같다고
코타니:그건 말도 안되는 일이에요 왜냐면 사유리 짱은 엄마를 좋아했거든요 한 번은 방과 후에 어머니께서 마중 오신 적이 있는데 사유리 짱은 기쁜 얼굴로 어머니 손을 잡고 돌아갔어요
아이카와:그럼 누가했다는거야
코타니:글쎄요? 그 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혹시 사유리 짱 메모에 쓰인 대로 그 날 학교에 왔었던 게 아닐까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아이카와:그 애는 친한 친구도 없었어 네가 말한거잖아
코타니:꼭 친구라고 단정지울수는 없죠 아까 사유리 짱 몸에 몽둥이 같은 걸로 맞은 상처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사실은 훨씬 더 가느다란 것으로 맞은 게 아닌가 싶어요 예를 들면 지금 선생님이 들고 계신 그런 거요

아이카와:이게 언제...?

아이카와의 주머니에는 그가 줍지 않고 내버려뒀던 안테나 지시봉이 들어있었다

코타니:사유리짱은 친구가 필요했던 게 아닐까요? 그러니까 사유리 짱은 혼자 남아서 열심히 계단 청소를 했던 거예요
아이카와:너 오늘 좀 이상하구나

코타니:이 학교 하나코상이요 하나코상을 만나고 싶으면 계단을 깨끗이 할것 사유리 짱은 하나코상과 친구가 되고 싶었던 게?
아이카와:어이가 없구나 현실에서 일어난일이랑 시시한 괴담 이야기는 구분해줘 아오이 사유리에게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쓸데없는 말 하지 마 너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코타니:사유리 짱 사실은 살해당했어요 여기서 그러고 나서 계곡으로 옮겨졌어요

아이카와:마치 본 사람처럼 얘기하는구나
코타니:네 보고있어어요 전부 여기에서... 전화 왔어요? 안 받아도 괜찮나요?


코타니:아 코타니예요 죄송해요 아이카와 선생님 케이크 사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지금 버스 타고 갈게요
아이카와 선생님?듣고 계세요?

아이카와:너 누구야? 뭐가 우스워?
하나코씨:어차피 다 알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만나러 와준 거예요 제가 줬던 사탕 벌써 먹었어요?
아이카와:너 너는 설마 네가?

따돌림을 아이를 다그치고 분풀이 상대로 학대하던 아이카와에게 달아나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사고를 당했다 사유리가 흘린 피를 닦기 위해 계단을 닦았던 것이 하나코를 불러내는 일이 되었다

 


자기 입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밝힌 아이카와는 계단으로 도망을 칠려고 했지만 하나코씨의 벌로 계속 같은 자리만 맴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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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5

실화괴담/귀신|2019. 5. 26. 08:58

무서운 심령사진 모음 5,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형체가 찍힌 것을 심령사진 즉 귀신 사진이라고 한다

 

 

울산 폐모텔 로드뷰 사전답사 중 귀신이 찍혔다 유튜버 호써TV님이 제보를 통해 로드뷰를 통해 사전답사를 하던 중 우연히 귀신이 찍혔다 이 폐모텔은 10명이 집단으로 자 O 한 곳이라고 한다 다리가 없고 상위만 있고 손이 있다 누구일까?

 

 

mbc 최고의 사랑 드라마에서 건물에 한 여자가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다 팬이라고 하기엔 적절치 않다 상당한 높이에서 얼굴만 보인다는게 이상하다 

 

 

비보이 뮤직비디오를 찍을때 나왔다는 여자귀신이다 지켜보다가 쑥 사라지는 귀신

 

 

2012년 9월 김연아 졸업사진에 찍힌 남자 귀신의 눈동자? 검은 피부에 사람 형체를 뛰고 있다

 

 

카라 귀신손?카라 니콜이 방송 중 중심을 잃는 장면에서 사람 손이 아닌 귀신 손이 불쑥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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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모텔 귀신 실화괴담

실화괴담/귀신|2019. 5. 25. 08:38

강원랜드 모텔 귀신 실화 괴담,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돈을 모두 탕진하고 출입금지 서약서를 작성을 한 뒤 귀가 차비를 받아가는 사람이 3년간 1만 명이 넘으며 그 이상일 수도 있다 카지노에서 모든 것을 잃고 빈털터리가 되거나 많은 도박을 진 사람들이 귀가여비로 근처 모텔로 가서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퇴실시간 이후에도 보통 기다려주기 마련 이만 이 주변 모텔은 인터폰으로 한번 연락해서 받지 않으면 119에 신고를 한다 그리고 방이 마음에 안 들고 찜찜하면은 사람 안 죽은 방으로 바뀌 달라고 하면은 100퍼센트 바뀌 준다는 소문도 있다

 


이런 이유를 모르고 멋 모르고 누군가 자살했던 방에서 잠을 자면은 귀신을 목격하거나 이상한 소리나 비명, 잡소리가 들리고 물체가 스스로 움직이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겪게 된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귀신같은 것 없다 헛소문이라고 하지만 다방 레지나 강원랜드 토박이들은 그 주변 모텔에 자살 안 한 모텔이 없다고 한다 이 근거는 한 인터넷에 모텔 후기 댓글에 나온 이야기다

강원랜드 주변 모텔에서 귀신 목격 썰

1

제가 전에 했던일이 호텔과 모텔 카드키 시스템 구축 및 설치 시공이었다 하이원리조트 신축공사 때  보안이 구축되어야만이 티브이 등 고가 제품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새벽까지 작업을 했다 산 밑에 혼자 사람도 없는 곳에서 헤드라이트 하나에 의존해서 설치해야 하는 무서운 환경이었다
담당자가 리조트콘도 빼준다는 걸 혼자 넓은 방안에 있기도 그렇고 해서 일끝 내고 국밥에 한잔 걸치고 자려고 마다한 게 최악의 실수였다

 


당시 담당자도 카지노서 돈 잃고 자살한 사람 많다고 썰 푸는 걸 웃어넘긴 것도 실수였다 하여튼 일을 마무리한 뒤 혼자 국밥에 소주 한잔하고 모텔을 잡아 잠을 잤다 야구 하이라이트를 보면 잠들었는데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제 바로 옆 침대에 어떤 남자가 자고 있었다 같이 출장 온 직원이라 생각했다 일이 워낙 많아서 현장 피엠도 하고 같이 온 일행이다 생각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갑자기 등줄기에 땀나고 사지가 마비되는 기분이었다 혼자 작업했고 출장도 혼자 온 것이 생각이 잠이 확 깼다
그 순간 옆에서 그 남자가 통화를 하고 있었다 분명 혼자 이방에 들어왔는데... 넌 언제 도착하냐 집에 전화하듯이 일이 바빠서 못 간다는 등 사소한 얘기를 하고 있었다 분명 그때 정신도 들었고 잠도 완전히 깬 상태였다 TV 소리도 잘 들려서 가위눌린 것이 아니라 생각했다
너무나 또렷한 인기척이었다 

 

 

그리고 나서 정신을 잃고 몇 분, 몇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얘는 무슨 잠이 이리 많지? 일어나 봐~ 하면에서 옆에서 어깨를 툭툭 쳤다 눈을 뜨니 나 보여? ㅋㅋ 혼자 왔어? 등등 여러 말을 걸었다 여자였는데 그 형태가 지금 생각해도 말로 표현을 못한다 혀는 가슴까지 내려와 있고 눈은 흰자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갑자기 쇼파에서 일어나더니 나한테 걸어왔다 그 후로 졸도해서 기억이 나질 않았다 이런 일을 겪은 후 아무리 싼 방도 주변 모텔서 잠을 자지 않고 아예 작업도 직원들에게 맡기고 서울로 돌아온다 그리고 강원랜드 주변 모텔 자살 썰을 믿게 되었다

2

주로 밤에 대구에서 출발하여 새벽쯤 강원랜드에 도착할 때가 많다 남제천에서 내려서 강원랜드 가는 길 터널에서 가끔 이상한 것을 본다
딱히 귀신을 봤다거나 정확한 물체를 본것이 아닌데 희미한 노랑, 빨간색 같은 게 가끔씩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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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1월경 막차를 타고 도착을 했다 눈발이 장난 아니었고 너무 춥고 배도 고프고 며칠째 야근을 했던 터라 피로 누적에 이건 아니다 싶어 기차역 앞에 모텔이 좀 좋아 보여 체크인을 했다
씻고 자려는데 왜 그리 한기가 드는지 등골이 서늘해서 욕이 나왔다 난방도 제대로 안 해주고 난방 스위치 버튼도 안 먹히고 그냥 근처 편의점에서 사 온 소주를 먹고 자는데 새벽에 귀신을 보게 되었다 가위를 눌린 게 아니었다

 

몸이 조인것이 아니고 충분히 움직일 수 있었다 헛것인지 아닌지 궁금했다 그 귀신은 창쪽에서 가만히 내쪽을 보고 있었는데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참고로 저는 소주 다섯 병 먹고도 멀쩡한 술꾼으로 한 병 먹고 잔 게 이유가 아니었다
저는 겁이 없어서 강심장이라는 말을 듣는 편이었지만 이번은 좀 으스스했다 그래서 눈을 감고 있는데 갑자기 강원랜드에서 모든 걸 잃고 자살한 사람들 얘기가 떠올르면서 슬픈 생각도 들었고 측은한 마음이 들면서 심장마비로 죽기밖에 더하겠냐는 심정으로 눈을 떴는데 귀신을 사라진 상태였다
보통 사람이면 바로 옷가지를 챙기고 모텔 밖으로 도망가지만 나는 소주 1병을 더 마시고 불만 키고 자는 걸 선택했다 왜냐면 불꺼놓고 자다 귀신 얼굴을 못 봤고 또 여자귀신인 게 틀림없었다 곡선이 딱 봐도 여자고 머리도 길었다 그래서 다시 불켜놓고 잠에 들었고 아침까지 아무 이상 없이 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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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터널 괴담 소복입은 여자귀신 출몰 사실일까?

실화괴담/귀신|2019. 5. 23. 18:35

강천터널 괴담 소복입은 여자귀신 출몰 사실일까?, 2017년 7월 10일 오후 6시경 영동고속도로 강천터널 인근에서 53살 운전기사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영상에는 버스가 터널을 나오자마자 90도로 회전하며 중앙선을 침범했다 운전기사는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과거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방영한 무서운 도로 강천터널편에서 그 비밀이 드러났다 

 

소복입은 여자귀신


영동고속도로 여주를 지나 문막 가는길 사이에 작은 터널을 지나면 섬광이 나온다 그다지 길지 않은 평범한 직선 터널로 보이지만 여기서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사고의 원인은 귀신의 소행으로 소문이 났다 어느 자동차 동호회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강천터널 속에서 귀신을 보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미 운전자들 사이에는 꽤 유명한 괴담이다

이 터널 속에서는 가끔씩 귀신으로 추정되는 소복 입은 여자귀신(하얀 물체)이 나타나 감짝 놀라게  한다고 한다 경기도와 강원도 사이의 도로로 직선이고 생각보다 짧은 터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열대야 속에서도 터널 근처 가드레일이 얼음처럼 차가운 상태고 울창한 숲에서 찬바람이 올라온다


강천터널 사고 경험자 김 모 씨의 경험담이다 기억하기 싫은 그런 사고였다고 한다 비가 내리던 밤, 강천 터널이라는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터널 들어가기 직전부터 희미한 물체가 보이기 시작했고 도대체 저게 뭘까하는 의문을 가졌다 그런데 갑자기 보조석 쪽에서 운전석 쪽으로 서서히 이동했고 갑자기 차가 쓰러질 정도로 크게 충돌할 뻔했다 알고 보니 그 물체가 소복을 입은 귀신이었고 나만 본게 아니라 친구들 4명도 다 같이 보았다 그래서 급하게 핸들을 왼쪽으로 틀었는데 차는 또 엉뚱하게 오른쪽으로 갔고 브레이크마저도 말을 듣지 않았다 차가 터널 안에서 한 바퀴 반 돌고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다는 경험담이다

사고가 일어날만한 특별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던 제작진들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영안) 퇴마사 김세환 법사를 불러 그 이유를 찾았다 처음 오자마자 김세환 법사는 강천 터널 입구에 3명의 귀신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여자 어른이
있는데 소복 같은 옷이 아닌 캐주얼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로 죽은 여자 1명, 자살한 여자 1명, 오래 전의 사고로 죽은 1명이 있었다 이 부근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원인은 이 근처에서 사고로 죽은 원혼이 나타나 사고가 일어난다는 주장이다

1990년 9월 1일, 강천터널 지나 섬강교 아래로 버스가 추락해 승객 24명이 사망했다 이처럼 큰 참사가 있었던 장소이기에 슬픈 영혼들이 계속 나타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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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귀신 터 실화 괴담

실화괴담/귀신|2019. 5. 22. 17:01

도깨비 터 실화 괴담, 이 이야기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잠 방기님의 실화 괴담이다

 

빌라,임의사진

6년 전의 일이다 가정 사정이 조금 나아져서 고양시 덕양구 변두리에 위치한 신축 빌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새로 지은 건물에 단지 수도가 많아서 많은 입주자가 몰렸던 걸로 기억한다 하얀색 나무 외벽에 화강암으로 깨끗하게 마감된 건물을 보며 입주할 때 정말 설레다

이사를 끝마치고 지내게 된 지 거의 반년 정도 지났는데 동생이 자기 방에서 무서워서 못 자겠다고 자꾸 내 방으로 와서 잠자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냐고 자초지종을 물어봐도 그냥 누가 잘 때 자기를 건드리고 계속 노려본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어린 동생이 혼자 잠자기 무서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무시를 했다

 


그러고 얼마후,아버지가 택시를 운행하시다가 사고가 나서 다치셨다 가볍게 다치셨지만 정말 뜬금없이 사고가 나신 거라 저희도 매우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악성 빈혈로 진단을 받고 병원을 다니던 막내 외삼촌이 백혈병에 걸리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집안은 급속도로 기울어져 갔고 점점 눈에 띄게 이상한 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집 뒷산에는 물이 맛있기로 소문난 약수터가 있었는데 그 주변으로 전쟁 때 쓰던 참호(방어시설)들이 빙 둘러져 있었다
약수터에서 얼마 가지 않아 지나가면 사격장도 있고 아무튼 좀 음습하고 무서운 동네였다

어느 날, 새벽에 너무 더워 잠에서 깬 저는 약수터에 가려고 가방에 물통들을 넣고 약수터로 향했다 새벽 5시쯤 해가 뜨려고 하늘이 푸르스름하게 변했을 때라 조금 무서웠지만 산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계속 걸어갔다 그런데 약수터로 올라가는 중턱 길에서 전 가방을 던지고 집으로 도망쳤다 중턱 커다란 바위 위에 푸르스름한 불꽃이었다 정말 차가워 보이는 불덩어리 두 개가 둥둥 떠 있었다 집에 돌아온 저는 주무시던 할머니께 도깨비불을 봤다고 울먹이며 말하자 할머니는 괜찮다고 안아주셨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 고모네 식구와 점심에 외식을 하게 돼서 온 가족이 나가게 되었다 불을 모두 끄고 문단속을 철저하게 한 후 나갔다 시간은 흘러서 오후 7시쯤 해가 뉘엿뉘엿 질 즈음에 집으로 올라가는 언덕 어귀에 도착했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집에 불이 전부 켜져 있어 도둑이라도 들었나 봐 라고 말씀하셨다 깜짝 놀란 저는 집으로 달려갔다 4층까지 단숨에 뛰어 올라가서 문을 연순간 집은 컴컴한 어둠과 적막함만을 풍기며 내 다리를 감싸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다

 

야 밖에 불이 전부 꺼졌어 아무도 없는 거야?

 

그리고 가족들 모두가 집으로 올라와 확인했다 그리고 부모님들은 도깨비에 홀린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그 이후에도 가족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몇몇 사건들이 꽤 있었다 동생이 본적도 없는 괴상한 여자에게 쫓기며 가위를 눌리기도 했다

또한 가족들이 모두 있는데 하얀색 인형이 땅에서 천장으로 휙~ 하고 올라가기도 하며 집에 혼자 있을 땐 방문자 혼자 삐걱삐걱 움직였다
어쩔 때는 그릇이 달그락 거리기도 하고 장판에 쩍쩍 거리는 소리도 났다

가세는 점점 기울어 하루하루 먹고살기가 힘들어질 정도까지 갔다 외삼촌께서도 돌아가셔서 집안 꼴이 말이 아니었다
저희는 아픈 기억만 남아있는 집을 버리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갔다 이사를 할때 저희가 다니던 절의 스님의 말에 따라서 집안 곳곳에 고춧가루를 봉투에 묶어 매달아 놓고 부적도 붙여놨다

그리고 얼마후,그런 문제를 전문적으로 잘 아시는 지인분께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집 도깨비 터다
네?
너희 이사 갔을 때 팥죽이나 메밀묵 안 놔뒀냐?

이야기를 시작하시는데 원래 그 동네 뒷산이 산도깨비들이 살던 터로 그 집을 지을때 산을 무너뜨리고 지은 거라 도깨비들이 화가 나서 입주자들을 괴롭혔다고 한다 실제로 그 집에 입주하신 분들이 모두 사건사고를 하나씩 당하셨다

메밀묵을 놔서 도깨비를 위로하거나 팥죽을 뿌려 도깨비를 쫓거나 했으면 아마 집이 더 잘되거나 별 탈 없이 살다 나왔을거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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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괴담 죽은 여자의 원혼이 깃든 아파트 1103호의 에어컨

실화괴담/귀신|2019. 5. 20. 12:44

도시괴담 죽은 여자의 원혼이 깃든 아파트 1103호의 에어컨, 전 주인이 급히 이민을 가는 상황이라서 시세보다 싼 가격에 집을 장만했다 전 가구가 다 있어서 침대만 올리고 간단한 짐만 가져왔다 그런데 전 주인과 그 아들을 잠시 봤는데 표정이 무척 슬퍼 보였다

 

 

그날 밤, 짐 정리를 마치고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손으로 깨우는 느낌에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봤지만 앞에 아내가 자고 있었고 주변엔 아무도 없었다 

 

다음날, 아내에게 에어컨 좀 끄지 밤새 추웠다고 말을 했다 그러자 아내는 에어컨을 껐다고 대답을 했다 이상하다 느꼈지만 출장을 가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 집을 나갔다 그리고 그날 밤, 아내는 혼자 청소를 하고 있었다 바닥을 걸레질하는데 에어컨이 저절로 켜졌고 에어컨에 피가 쭈르륵 흐르고 있었다
놀란 마음도 잠시 에어컨 수리기사를 불렀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자 수리기사는 피가 아니고 녹물이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 잠시후 반상회 아주머니가 찾아왔다 남편분 어디 가냐면 물어봤고 아내는 출장을 가서 오늘은 혼자 있어야 한다고 대답을 했다

 

그러자 반상회 아주머니는 무서워서 어떻게 해 안 좋은 일이라면서 말을 도중에 끊었다 궁금해진 아내는 왜 그러냐고 물어봤지만 더 이상 대답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날 밤 혼자 잠을 자고 있던 아내는 어떤 울음소리에 잠을 깼다 이상한 소리에 나는 거실로 살펴보니 에어컨이 켜져 있었다 에어컨을 끄고 다시 안방으로 가는데 이상하게 다시 에어컨이 켜져 있었다 뒤를 돌아보니 에어컨 앞에 얼굴에 피 버범을 한 여자가 서 있은 채 노려보고 있었다

다음 날, 출장을 갔다 왔고 아내는 다짜고짜 에어컨에서 귀신이 나타났다며 당장 이사를 가자고 했다 하지만 나는 요즘 세상에 귀신이 어디 있냐면 부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아내와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었다 아내는 부엌으로 양초를 찾아갔다 그런데 누군가가 다가왔고 아내의 어깨를 잡았다 남편이라 생각하고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 순간 어둠 캄캄한데 에어컨에 커졌다 에어컨이 작동하자 전기가 들어온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양초를 들고 오는 아내를 쳐다봤는데 아내 뒤에 여자 귀신이 서 있었다 결국 아내의 말이 사실이었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 집을 떠나던 날 그 집에 대한 사실을 이웃에게 듣게 되었다 에어컨 때문에 생기는 뜨거운 열기가 위층으로 올라와 전 주인 여자와 위층 여자 사이에 잦은 다툼이 있었다고 한다

 

사건이 일어난 그날,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에 화가 난 위층 여자는 아래층 여자에게 에어컨을 꺼달라고 말했지만 무시를 했다 화가 난 위층 여자는 아래층 여자에게 찾아와 에어컨을 껐고 결국 둘은 몸싸움까지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아래층에 사는 전 주인 여자는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게 된다 죽은 전 주인 여자의 남편은 집에 있던 가구들은 모두 두고 아들과 급히 이민을 갔다

전 주인이 두고 간 에어컨을 그대로 사용을 했었다 에어컨이 켜지고 정체모를 여자귀신이 나타난 이유가 이 집에 살았던 전 주인여자의 원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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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김 병장의 연인

실화괴담/귀신|2019. 5. 19. 10:44

미스터리 김 병장의 연인, 이 이야기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박병욱 씨의 실화 괴담이다 당시 나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군생활을 잘 적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힘든 군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부대원들을 잘 챙겨주던 김 병장 때문이었다 김 병장은 사법고시에 여러 번 실패를 하고 군입대를 해서 나이도 많은 편인 데다가 부대원들을 친절하게 자상하게 대해줬기 때문에 그를 어머니라는 별명을 지어주었고 다들 그를 믿고 따랐다
부대 내에서 어머니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김 병장이 유명해진 이유가 있었다 한주도 빼지 않고 면회를 오는 정애 때문이었다 면회 오는 사람이 없어 내무반을 지키던 사병들도 정애가 면회 오는 토요일을 김 병장 못지않게 기다렸고
예쁘고 친절한 정애를 모두 좋아했다 김 병장이 제대를 며칠 앞둔 토요일 아침 내무반 전원이 작전훈련을 나가게 되었다 김 병장에게는 마지막 작전 훈련이었다

 

부대원들이 훈련을 나갔던 지역은 6.25때 묻어둔 지뢰가 아직도 남아있던 위험한 지역이었다 정애 씨는 그날도 변함없이 면회를 왔다 훈련이 거의 끝날 무렵 김 병장이 지뢰를 밟게 된다 김 병장은 부대원들에게 피하라고 말을 한 뒤 지뢰 제거반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바로 그 시각 김병장에게 닥친 위험을 알 수 없었던 정애는 김 병장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처음 밝은 그 자세로 있을려고 애를 썼지만 점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 지뢰제거반이 도착을 했다 부대원들은 이제 김 병장이 이제 살았구나 하고 다들 기뻐하는 순간 눈 앞에서 지뢰가 터지고 말았다 김 병장은 기다리던 정애는 부대원들에게 사망 소식을 듣게 된다

 

 

그런데 김 병장이 죽은 후에도 정애는 1년이 넘게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부대를 찾아와 죽은 김 병장을 찾아왔다 

 

애인을 잃은 충격에 실성한 정애는 병장 계급만 달고 있으면 모두 죽은 애인이라고 착각을 했고 부대 안에서는 그런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가끔 정애에게 잡혀 마지못해 면회를 하는 병장도 있었지만 안쓰러운 마음에 그저 죽은 김 병장인 척해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1년을 넘게 찾아온 정애가 찾아오지 않았고 부대원들은 병원에 갔거나 아니면 정신을 차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후로, 민간인이 출입할수 없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부대 이곳저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젊은 여자가 나타난다는 소문이 장병들 사이에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달후,밤 늦게 택시를 타고 온 정애는 또다시 죽은 김 병장을 찾았고김 병장이 죽었다는 얘기를 들은 정애는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그리고 한 시간쯤 아까 갔던 택시가 다시 돌아왔다 차를 세워달라고 하더니 내려서 산속으로 올라갔고 30분이 넘도록 내려오지 않아 이상하다 느껴 다시 부대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그 소식을 들은 저는 당시 상황본부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서 혹시 정애씨가 아닌가라는 생각에 산으로 올라가 수색을 했고 끝내 죽은 정애씨를 찾게 되었다
그런데 다음날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죽은 정애 씨 자리가 김 병장의 유골이 뿌려졌던 곳이었다

 

정애씨가 죽기전 이곳저곳에서 나타난 젊은 여자는 누구였을까? 그리고 정애씨는 김병장의 유골이 뿌려졌던 장소를 어떻게 알고 찾아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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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령술 귀신을 불러내 노는 손님 대접

실화괴담/귀신|2019. 5. 18. 10:48

손님 대접 주술은 분신사바, 나 홀로 숨바꼭질처럼 비슷한 일본의 강령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주술이 먹혀들지는 장담 못한다 일본은 산, 바위가 많고 섬나라라서 주위에 물이 둘러싸여 있다 이 세 곳에는 귀신들이 숨어있기에 최적인 장소이다 또한 일본 문화 자체가 집집마다 귀신을 신으로 모신다 즉 귀신을 잡아두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귀신들이 활개 치고 다닐 수 있었고 귀신이 살기 좋은 곳이고 귀신이 많은 이유다  그래서 일본에서 강령술을 하면은 귀신이 잘 출몰하는 이유다

손님 대접이란? 강령술 중 하나로 귀신을 불러내서 대접하는 놀이로 매우 위험한 놀이다 

준비물


밥상, 거울, 양초, 밥 한 그릇, 물이나 술, 자신의 사진, 자신의 피, 자신이 빨간색으로 쓴 금할 금(禁) 종이, 알람시계나 타이머, 붉은 실, 필기도구, 창문, TV, 라디오가 있는 방

 


실행방법


1, 방에 모든 불을 끄고 방송이 잡히지 않는 TV나 라디오를 켜고 채널 혹은 주파수로 맞춘다
2, 밥상에 밥 한 그릇과 물이나 술을 차린다
3, 밥그릇 앞에 거울을 놓고 양초를 배치하고 불을 켠다
4, 자신의 사진을 거울에 붙이고 머리카락은 밥에 뿌리고 피는 물이나 술에 한 방울 뿌린다
5, 알람을 맞춰야 한다 30분, 최대 2시간 사이로 정한다
6, 자신이 직접 빨간색으로 적은 금할 금(禁) 종이를 방문에 붙이고 붉은 실 3줄을 문틀에 붙인다
7, 필기도구와 종이를 밥상 위에 올려놓는다
8, 영혼이 들어올 수 있도록 창문을 열어둔다
9, 방에서 나온 후 방문을 닫고 다른 방으로 숨는다
10, 자신이 맞춰놓은 알람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

끝내는 방법


1, 자신이 맞춘 알람이 울리면 귀신을 부른 방문 앞으로 가서 안에 누구 계십니까?를 5초 간격으로 10번 말한다
2,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면 방으로 들어간 뒤 귀신이 뒤늦게 들어오는 것에 대비해 창문을 먼저 닫는다
3, 상을 치우고 방불(조명)을 켠다
4, 밥상 위에 올려져 있던 필기도구와 종이를 확인한다
5, 종이에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으면 좋은 거다 만약에 무언가가 적혀 있다면 실행한 사람의 미래를 알려주는 예언이다
6방에 소금이나 팥을 뿌린다

끝내는 방법 2번에 대답이 들렸을 경우 정중하게 들어왔던 곳으로 나가주세요라고 말한다 그래도 나가지 않는다면 강한 어조로 들어왔던 곳으로 나가주세요를 반복하면서 나가도록 해야 한다 귀신이 방문을 열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귀신에게 빌며 죄송합니다 나가주세요라고 하거나 여러 번 절을 한다 이때 귀신을 쳐다보거나 눈을 마주치면 안 된다 빙의가 걸리거나 해코지당할 수도 있다

 


주의 사항
-손님 대접을 시작한 후 10분 전까지 그만하고 싶으면 중간에 취소해도 된다 단 10분을 초과하면은 끝까지 해야 한다
-2시간을 넘기면 안 된다 초과하면은 귀신이 집안에 지박 된다 즉 집에 머물게 된다
-머리카락, 사진, 피는 반드시 자기 것으로 해야 한다
-손님 대접 도중 집을 나가면 귀신이 미칠듯한 기세로 쫓아와 죽인다고 한다
-알림이 울리기 전까지 귀신이 있는 방에 들어가거나 방문을 열어봐서는 절대로 안된다 또한 그 방에 기웃거려도 안된다 이것을 어길 시 빙의에 걸리거나 해코지를 당한다
-인원은 최대 2명
-귀신이 방안에 있다면 귀신을 화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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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교괴담 콩콩콩 귀신

실화괴담/귀신|2019. 5. 14. 09:55

한국 학교괴담 콩콩콩 귀신, 1990년대 우리나라에서 한때 널리 퍼진 콩콩콩 귀신 괴담이다 항상 전교 1등이었던 A학생과 매번 전교 2등만 했던 학생에 대한 이야기다
전교 2등 B학생은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전교 1등이라는 스펙이 필요했다 부모님들, 선생님들에게 늘 전교 1등이 되라고 심한 압박을 받고 있었다 결국 전교 2등 B학생은 심한 스트레스에 달리 방법은 찾지 못하자
전교 1등 A학생을 옥상으로 불러낸후 그를 옥상에서 떠밀어 버렸다 전교 1등 A학생은 머리부터 밑으로 떨어져 즉사했고 자살처리가 되었다 그 후 전교 2등 B학생은 자연스레 전교 1등이 되어 버렸다 얼마 후 전교 2등 B학생은 혼자 밤늦게까지 교실에서 자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콩콩콩하는 소리가 들렸다

 



콩 콩 콩!
드르륵(문여는소리) 콩!
여기엔 없네?

저 멀리 어둠속에서 들리는 음침한 목소리와 함께 콩콩콩 다가오고 있었다

콩 콩 콩!
드르륵(문여는소리) 콩!
여기도 없네?

점점 가까워지는 콩 소리에 겁이난 B학생은 복도로 나갈 마음도 없이 책상 밑에 숨어서 사람인지 귀신인지하는
누군가가 그냥 지나가길 바랬다

드디어 B학생이 있는 교실의 문이 열렸다

콩 콩 콩!
드르륵(문여는소리) 콩!
콩 콩!
여기도 없네?
콩 콩!
드르륵(문여는소리) 콩!

 


문이 닫히자 B학생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책상 밑에서 나오려고 했다
그런데 B학생 앞에 핏기가 없는 창백한 얼굴의 A학생이 보였다 옥상에서 B학생이 A학생을 밀친 후
떨어질 때의 그 모습 그대로 거꾸로 선 A학생이었다 증오와 원망으로 가득 차 있었고 머리엔 피가 말라붙어 괴이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여기에 있네?


A학생은 어떻게 됬을까?

한국의 90년대 학교괴담중 S급으로 뽑히는 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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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시괴담 강령술,화장실의 하나코씨

실화괴담/귀신|2019. 5. 13. 09:18

일본 도시괴담 강령술,화장실의 하나코씨, トイレ の花子さん 일본의 유명한 괴담 중의 하나다 원한을 품고 죽은 사람의 영혼 하나코(花子)라는 귀신이 화장실에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초등학교에도 비슷한 화장실 괴담이 있었다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죽은 아이들이 밤마다 나타난다는 도시괴담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어느 나라에서도 가능한 이야기다 하지만 꼭 화장실에서 죽었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자신이 죽은 곳을 떠나지 못하고 죽은 장소를 계속 맴도는 영혼이라 장소를 못 벗어나지만 활동범위가 넓은 걸 보면 평범한 영은 아니다

 

하나코씨


하나 코씨의 도시괴담은 1950년대부터 시작이 되었다 일본 전국의 소문이 퍼졌고 지역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달라졌다 하나 코씨는 초등학생 모습을 하고 있는 여자아이고 단발머리, 휜셔츠, 빨간 치마를 입었다

 

하나 코씨가 죽은 이유, 세 가지의 소문이 있다
1, 휴일 학교에 놀려와 있던 소녀가 범죄자에게 쫓겨 3층 화장실에 도망쳐 숨었지만 곧 발견되어 살해당했다는 것
2, 생전 아버지로부터 심한 학대를 받고 죽은 소녀
3, 후쿠시마 현 도서관의 창문에서 떨어져 죽은 소녀의 영혼
4, 소녀가 교통사고로 죽은 후 영혼이 정착했다는 소문도 있다

 

죽은 소녀는 사이타마 현의 학교 쓰레기장이나 도쿄도 있는 학교 체육관 뒤에 하나코의 무덤이 있다는 설도 있다 야마가타 현의 다른 설로는 "에이미 씨의 정체는 3 개의 머리를 가진 몸길이 3 미터의 대형 도마뱀에서 여자 목소리로 방한 상대를 먹는다 는 소문도 있다

 


하나코씨를 부르는 강령 의식 즉 강령술은 다음과 같다 지역마다 틀린다는 점 

1, 늦은 오후 아무도 없는 화장실 한가운데서 빙글빙글 13번을 돌고 화장실의 3번째 칸을  똑똑똑 두르리며 하나 코씨 계신가요?라고 부르며 하나코 혼령이 예(네)라고 대답을 한다고 한다

 

2,3층 화장실에서 문을 3번 두드리고 하나코씨 있나요?라고 부르며 하나코 혼령이 네라는 대답을 한다고 한다

 

두 방법 모두 하나코씨에게 네라는 대답을 들은 후 문을 열면 하나 코씨가 끌고 간다고 한다

3, 하나 코씨에게 놀아주세요라고 호소하면 하나 코씨가 네 뭐하고 놀아요?라고 대답을 하고 질문을 한다고 한다 이때 목 졸라 놀이라고 대답하면 정말로 목을 졸려 살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4, 이와테 현 와가 군黒沢尻도시에서는 3번째 화장실에 들어가 3번째 하나 코씨라고 부르면 바닥 구멍에서 하얀 손이 나타난다고 한다

5,카나가와 현 요코하마시에서는 여자화장실에 하나 코씨, 남자화장실에는 요스케 씨가 있다고 한다  여자 화장실에서 하나코씨 놀아달라고 부르고 3초 안에 도망가지 않으면 죽는다고 한다
남자 화장실에서 변기 주위를 3번 돌고 하나코씨라고 부르면 변기에서 피투성이의 손이 나타난다고 한다

6, 효고현에서는 첫 번째 화장실에 하나코의 아버지, 두 번째는 어머니, 네 번째와 다섯 번째에는 동생 두 명들이 있고 남자 화장실 두번째는 할아버지가 있다고 한다 이들을 부르며 에이미에게 무슨 용건이 있어?라고 대답을 한다 이외에도 꽃남,小花子의 친적도 있고 친지 귀신의 일족이 매년 군마현에서 집회를 열고 그 해의 정책을 결정하는 남자 친구에 타로라는 귀신이 있고 심야 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는 설도 있다

7, 시마네 현 에서는 에이미 씨와 놀지 않으면 쫓아온다고 한다

8, 오사카 부에서는 하나 코씨를 부르려고 화장실 문을 노크하면 위험하네 그만하라는 대답을 듣는다고 한다

9, 기후현의 한 초등학교 교내 구식 변소 변기에서 3번을 돌고 하나 코씨라고 부르면 네라고 대답을 한다

10, 사이타마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4번째 화장실 문에 15번 노크를 하고 하나 코씨 놀아요라고 부르면 네라고 대답을 한다

11,세번째 화장실에 5회 노크하고 하나 코씨라고 3번 부른다 3번 부르지 않으며 문이 열리지 않고 무리하게 열려고 하면 가위눌림이나 행방 불명 당한다

12, 도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3층의 여자 화장실 안쪽에 하나 코씨라고 부르면 왜라고 대답을 듣게 된다 16시가 지나 화장실에서 하나코씨 미안해요라고 말하면 괜찮아요라고 대답을 듣는다

 

13, 나가노 현에서는 여자 화장실 세 번째 문에 노크하고 유키코 씨라고 부르면 네라는 대답을 듣는다

 

14, 치바현에서는 2층의 두 번째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3회 돌고 미짱이라고 부르고 물을 내리면 네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고 한다

 

하나코씨를 물리치는 방법은 100점 답안지를 보여주면은 비명을 지르고 사라진다고 한다

 

 

해당 글 출처 일본 위키백과:링크

 

トイレの花子さん - Wikipedia

 

ja.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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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방미의 7일간의 귀신괴담

실화괴담/귀신|2019. 5. 12. 07:11

연예인 방미의 7일간의 귀신괴담, 방송인, 가수 방미가 1991년 레스토랑을 계약한 후 8개월간 운영을 하다가 가게를 팔고 잔금을 받는 1주일 기간 동안에 일어난 기이한 현상을 겪었던 실화 괴담이다

1991년 10월 12일 가을, 방미는 그날도 안산 산업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 길은 이 일 때문에 거의 매일 다니는 길이였기 때문에 당시 방미 대신 운전해주는 운전기사한테는 눈 감고도 갈 만큼 익숙한 길이였다 다른 날보다 유난히 도로가 한가했다는 점 외에는 특별할 것이 없었던 그날 사건은 이런 평범한 속에서 시작되었다

 

신호가 바뀌어 차를 멈춰 대기하던 중 늦은 새벽 한 남자가 횡단보도를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남자가 옆을 쳐다봤는데 얼굴이 산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라졌고 차 지붕 위 앞 유리에 얼굴을 쑥 내밀고 쳐다보고 있었다 순간 놀란 방미의 운전기사는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앞으로 일어날 일의 대한 경고였을까 그때까지도 방미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 전과 다름없이 안산 산업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갑자기 잘 나오고 있던 라디오가 꺼지는 바람에 다시 켜서 라디오 주파수를 돌려보았지만 이상하게 나오는 방송이 없었다 그 와중에 룸미러를 본 운전기사는 그때 횡단보도에서 봤던 남자를 보게 된다 너무 놀라 뒤를 돌아보았지만 정체불명의 그 남자는 사라진 상태였다 두려움도 잠시 핸들을 돌리려고 하는데 움직여지지가 않았다

멀쩡하던 차가 말을 듣지 않기 시작했다 그때 전속력으로 달리는 트럭이 달려와 사고를 당하게 된다 다행히 차가 두 바퀴 반을 돌면서 백지장 차이로 뒤에 차가 스치고 지나가면서 차가 서게 되어 둘 다 다치지 않고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당시 운전기사는 중간중간 귀신을 보고 이상한 현상을 느꼈지만 방미는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다 우연히 일본의 심령학자가 가게를 놀려오게 되는데 이 가게가 사람이 많다가 없을 때는 적막하고 썰렁하지 않으냐 웬만하면 가게를 빨리 정리하라는 말을 듣게 된다 방미는 기독교 신자라 믿지 않았고 고집을 부려 가족들에게도 기이한 사건이 일어났다

 

두 번째 사건이 일어난 것은 자동차사고를 당했던 다음 다음날 1991년 10월 14일이었다 새벽까지 일한 후 단잠에 빠져있던 오후였다 엄마의 비명소리를 듣고 잠에 깨어나 방미는 곧바로 달려갔다 엄마가 피를 흘린 채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알 수 없는 웃음소리를 내더니 세면대 거울을 막 손으로 닦고 있었다 방미는 그쪽을 주시했는데 검은 옷을 입고 갓을 쓴 저승사자를 보게 된다

 

좋지 않은 일이 계속되던 방미 주변에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은 1991년 10월 18일, 레스토랑 운영 마지막 날 밤이었다

 


레스토랑에 혼자 있던 A직원은 무섭다며 다른 곳에서 잠을 자면 안 되냐며 전화를 걸어왔다 하지만 방미는 마지막 날이고 도둑이 들까 봐 극구 레스토랑에서 잠을 자라고 부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전화를 끊자마자 A 직원은 레스토랑 내에 있던 방미의 개인 음악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듣게 된다 조심스레 다가가 문을 열자 이상한 소리가 멈췄다 그런데 갑자기 에어컨 박스의 문이 열리더니 저승사자가 노려 보고 있었다
3명의 저승사자들과 소복 입은 여자, 남자아이가 앞에 나타나던지 서있은 채  아무것도 안한채 노려보고 있었다

 

비명소리를 듣고 온 다른 B직원이 달려와 왜 그러냐며 물어보았고 A직원은 앞에 귀신이 있다며 그쪽을 손짓했지만 저승사자와 여자귀신과 어린 남자귀신이 사라진 상태였다 새벽 1시 10분경, A직원은 B직원과 같이 억지로 잠에 들게 되었다
그런데 또다시 열린 에어컨 박스의 문이 열려 A직원은 잠에 깨어나 그쪽을 보게 된다 순간 저승사자가 나타나 노려보고 있었다 놀란 A직원은 B직원을 깨었다 그리고 갑자기 맨 앞에 있던 저승사자가 빈 관을 끌고 가고 있었고 소복 입은여자,남자아이가 뒤를 따라갔고 그 뒤에 저승사자 2명이 나란히 따라가고 있었다 마침 가게에 들어온 방미는 공포에 떨고 있는 직원들을 보게 되었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자 그쪽을 손짓했다 뒤돌아보자 저승사자가 눈앞에 서있었다

 

그런데 두 직원들이 더 무서웠던 점은 소복 입은 여자가 방미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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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괴담 산장의 여인

실화괴담/귀신|2019. 5. 11. 14:13

미스터리 파일,괴담 산장의 여인, 이 이야기는 서울 강서구 박재영 씨의 제보를 바탕으로 1970년대 8월에 일어난 실화 사건이다 어느 날, 그저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세진은 동료들과 등산을 가다가 혼자 길을 잃고 설상가상으로 폭우를 만나게 된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폭우 속에서 구세주처럼 나타난 외딴  산장을 보게 되지만 안전한 장소가 아니었다

 

나는 몇 시간째 숲 속을 헤매고 있었다 친구들은 모두 어디 갔는지 알 수 없었고 아직도 비는 공포스러울 정도로 쏘아지고 있다 한참을 헤매던 중 산장을 보게 되어 그곳으로 향했다 안에 들어와 보니 어둠 캄캄했다 등불을 밝혀 주변을 돌려보니 의자에 앉은 채로 죽어있는 한 여자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가련할 정도로 아름다운 그녀의 신원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었다 그녀를 산아래로 데려가고 싶지만 비가 언제 그칠지 모르고 내 몸하나 가누지 못할 정도의 상황이라 땅에 묻어줄 수밖에 없었다
그녀를 땅에 묻고 다시 산장으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그런데 그날 밤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땅속에서 그녀의 손이 튀어나와 발목을 잡는 꿈을 꾸었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눈을 뜨는데 바로 옆자리에 그녀가 누워 있었다 분명히 땅에 묻었던 그녀의 시체가 내 옆에 있었다 나는 분명히 그녀를 땅에 묻었는데 어떻게 누워있을 수가 있는 거지? 도대체 이 여자의 정체가 무엇일까 빨리 비가 그쳤으면 좋겠다

 

놀란 마음도 잠시 나는 다시 그녀의 시신을 옮겨서 땅을 파서 다시 묻어주었다 그렇게 그녀를 묻어주고 다시 잠에 들고일어났는데 믿을 수 없는 일이 생겼다 또 그녀가 내 옆자리에 누워 있었다 나는 극도의 불안감으로 또다시 시신을 끈으로 묶어 옮긴 뒤 땅에 묻어주었다 그리고 나는 여태까지 일어난 일 들을 메모장에 기록을 했다 그리고 잠에 들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지만 결국 다시 잠에 들고 말았다

 

몇 분? 몇 시간이 지났을까? 나는 천둥소리에 다시 깨어나고 꺼진 등불에 불을 켰는데 그녀가 묶인 그대로 의자에 앉아있었다

 

너무 무서워 산장을 나가려고 문을 여는 순간 밖에서 그녀가 서 있는 채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의자를 확인해보니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있었던 그녀가 없어져 산장밖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다가오는 그녀 때문에 문을 잠그고 두려움에 떨며 앞에만 보고 있었다

일주일 후, 김세진은 원인모를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여성의 시신은 죽은 지 한 달이 되었다 경찰은 정신적 불안과 수면부족으로 인해 심장 경색이 김세진의 사망원인이라고 결론을 지었다
특이한 점은 과거 몽유병이 재발하여 자기 손으로 시신을 묻었다가 의식이 깨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나 시신을 파 해치고 산장으로 데려오는 일을 반복했다 자신이 했다는 사실을 몰랐던 김세진은 시신이 살아 움직이는 줄 알고 그 공포감에 심장 경색을 일으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정말 몽유병의 재발한 걸까? 아니면 죽은 여자가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귀신이 되어 괴롭혔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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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령이 실린 지푸라기

실화괴담/귀신|2019. 5. 10. 21:01

혼령이 실린 지푸라기, 전통적으로 사람이 죽으면은 삼일장을 지낸다 지푸라기로 만든 짚 베개 위에 아버지의 시신을 3일 동안 안치되어있다가 묘지에 묻히게 되었다 그런데 이 시신이 베고 있던 짚 베개에서 나온 지푸라기 하나가 원인이 되어서 상갓집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다
이 이야기는 경기도 수원의 나제민씨가 제보한 얘기를 극화한 실화다 1977년, 경기도 남양 작은 마을에 살고 있던 나원석 씨 집에는 병석에 누운 지 석달남짓 아버지가 계셨다

 

그런데 몇일 후, 자신의 갈날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묏자리를 사두라던 원식의 아버지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급하게 묘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던 원석은 할 수 없이 별로 마음에도 들지 않는 산 한구석에 살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사건은 바로 이날 벌어졌다 원식의 아내가 고질적으로 앓아오던 치통이 화근이었다 이가 아픈데는 시신이 베고 누은 짚 베개에 지푸라기가 효과가 있다고 들은 원석의 어머니는 마당에서 일하던 사촌 한구에게 부탁을 했고 마지못해 한구는 시신이 안치되어있는 방에 몰래 들어가게 되었다

 

 

원석의 아내는 찜찜했지만 결국 아픈이에다가 지푸라기를 쑤시게 된다 그런데 지푸라기를 입에 댄 순간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죽은 아버지의 혼령이 아내에 몸에 들어와 빙의가 되고 말았다 
죽은 아버지는 한구 한테로 가서 내가 베고 있는 베개에서 지푸라기를 뽑아냐면 화를 냈고 아들 원석에게는 아무 땅이나 사고 돈이 아깝냐며 노잣돈을 받아야겠다며 크게 화를 내었다 원식의 아내에서 나오는 죽은 아버지의 목소리로 슬픔과 애도에서 갑자기 공포의 장소로 바뀌게 되었다 크게 화를 내고 갑자기 멈춰 선 아내는 그대로 기절을 했다 멀쩡하던 원식의 아내가 갑자기 시아버지의 목소리로 크게 호통을 치자 사람들은 줄초상이 날까 봐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구덩이를 파서 풀이나 짚,낙엽,쓰레기와 동물의 배설물 따위를 모아 썩혀 만든 거름인 두엄에 사람을 묻어두면은 제정신을 차린다는 속설이 나왔다 결국 원석은 아내를 두엄에 묻어두었다 몇 시간 후 아내는 깨어났지만 자신이 한 일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먼 산만 바라 본채 증상을 똑같았다

 
마침내 원식의 집은 후환을 두려워하는 동네 사람들의 제안에 따라 만신을 불러 굿을 했다 하지만 굿을 해도 똑같은 증상에 마지막 방법으로 자식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는 뜻에서 다시 짚으로 정성스럽게 벼개를 만들어 편안하게 베어드렸다 그런 자식들의 마음이 통했는지 원석의 집과 아내에게 더 이상 기이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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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길가다 주은 목걸이

실화괴담/귀신|2019. 5. 7. 13:44

무서운 이야기 길가다 주은 목걸이, 우석은 우연히 길을 가다가 목걸이를 줍게 된다 다음 날, 우석은 여자 친구를 만나 줄려고 샀다며 아무 생각 없이 여자 친구 진영에게 목걸이를 선물하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우석은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우석은 그 주운 목걸이를 매고 있었고 세워져 있는 자동차와 쓰러져 있는 한 여자를 보게 된다 우석은 그 여자에게 다가가 흔들어 깨워보지만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때 갑자기, 그 여자의 옷이 소복으로 바뀌었고 눈을 뜨고 일어나 왜 내 목걸이를 주웠냐면서 목을 졸랐다 그리고 그 여자는 당장! 목걸이를 진우에게 돌려줘 그 목걸이의 주인이 나야!라는 말을 뜨고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다음 날,화장실로 간 우석은 꿈에서 목이 졸린 상처가 선명히 남아있었다 순간 꿈에서 보았던 자동차의 번호판이 상처만큼이나 우석의 뇌리에 스쳐갔다
단지 꿈이라고만 생각하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다 길에서 우연히 주운 목걸이, 아무 생각 없이 진영에게 목걸이를 선물했고 그날 밤 꿈에서 나타난 무서운 여인 그리고 목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상처 왠지 우석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닌 것만 같았다

 

우석은 여자친구를 불러 목걸이를 돌려달라며 말을 했다 우석은 목걸이를 돌려받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진영 오빠에게 도움을 받아 꿈속에서 봤던 그 차를 찾아보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우석은 진우라는 사람을 찾아 만났다 꿈속의 여인이 말했던 진우라는 남자는 현실에도 존재하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죽었고 그 죽음의 이유는 진우라는 남자만이 알고 있었다 진우는 꿈속의 그녀와 사귀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진우는 헤어지자는 통보를 하게 되었다 그녀는 울분을 토하며 그 여자와 결혼 못하게 한다는 무서운 말을 하게 된다 그때 진우는 그녀보다 예쁘고 부자인 새 애인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헤어진 후에도 계속 연락하는 그녀가 귀찮아 던 진우는 방해를 한다는 생각에 자동차로 그녀를 치어 죽게 만든다

 


죽었던 그녀가 꿈에 나타나 목걸이를 갔다 주라는 말을 믿을 수 없었던 진우는 그날 술을 먹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죽었던 장소로 가게 된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버스가 속력을 줄이지 않고 달려오고 있었다 그런데 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이 죽은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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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실화 저승으로 데려가려는 아줌마

실화괴담/귀신|2019. 5. 7. 11:48

무서운 이야기 실화 저승으로 데려가려는 아줌마, 이 괴담은 토요 미스터리 극장 1997년 8월 9일에 방영된 꿈속의 여인이다 정애숙 님이 체험하신 이야기다

평소 그녀와 친하게 지내던 김 씨 아줌마는 아들만 셋이라 두 딸을 둔 그녀를 무척 부러워했다 당시 남의 집일을 해주던 아줌마는 그녀의 두 딸 유진이와 수진이에게 옷도 자주 얻어다 주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꼭 나눠먹는 인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녀도 그 아줌마를 언니처럼 따르며 가깝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빨래를 하는데 그 아줌마가 찾아왔고 무 표정으로 손짓을 하고 대문을 나갔다 궁금했던 그녀는 대문을 나가 아줌마를 쫓아갔다

그녀:어디 가세요?
아줌마:애숙아 나랑 같이 가자
그녀:어딜요?

그리고 아줌마는 아무대답없이 손짓으로 방향을 가리켰다 그곳을 보자 하얀빛이 환하게 비추고 있었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었다

그녀:저길 왜가요?
아줌마:갈 일이 있어..
그녀:싫어요 저는 아직 할 일이 남아있어요
아줌마:그럼 난중에와 나 먼저 갈게...
그녀:아줌마 아줌마 아줌마...

그리고 그 아줌마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향해 걸어갔다

 


다음 날,그녀는 이상한 꿈을 아줌마에게 얘기해주려고 찾아갔지만 평소와 다름없는 아줌마의 모습에 말을 끝내지 못했다 그리고 그것이 그녀가 본 아줌마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그녀의 꿈속에서 먼 길을 떠났던 아줌마는 그날 동네에서 갑작스러운 차 사고로 죽게 되었다
그때부터 그녀는 모든게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해지기 전에는 밖에 일을 다 마치고 살림을 다 방에다 들여다 놓았다 부엌에 가면은 창문에서 그 아줌마가 부를 것 같은 마음에 하루하루를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아줌마가 죽은 후 아이들하고만 있는 것이 무서워서 밤이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 나와 남편을 기다렸다

 

어느 날, 남편을 만나고 집 앞 대문에 들어서는 순간 그때 죽은 아줌마가 노려보고 서 있다가 다시 사라졌다 그리고 집 부엌문을 여는 순간 바닥에 그 아줌마가 교통사고로 죽은 형상 그대로 누워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매일 반복되었다
하루는 꿈을 꾸었는데 여동생이 찾아왔고 즐거운 대화를 했다 순간 그때 죽은 아줌마가 소복을 입고 대문에 서있었고 순간이동하는 것처럼 휙 앞으로 오더니 여동생에게 노잣돈을 달라고 했고 여동생은 돈이 어디냐며 신경질을 냈다 
이후 아줌마는 그녀를 쳐다봤고 그녀는 돈이 이것밖에 없다며 5천원을 주게 된다 그 돈을 받은 아줌마는 고마워 나갈게 하면 어디론가 떠났다 어디로 가나 궁금했던 그녀는 따라가 확인을 했다 아줌마 은 동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계신 집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몇일후 바로 그 집에서 초상이 났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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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전 대극장에서 연예인들이 겪은 귀신 목격담

실화괴담/귀신|2019. 5. 7. 07:17

서울예전 대극장에서 연예인들이 겪은 귀신 목격담이다 이 이야기는 1997년 8월 16일, 토요 미스터리 극장 스타를 만드는 유령에서 방영된 이야기다

 

 

신은정 실화 괴담

 

기말 작품 공연 전날 대극장에서 스태프를 맡고 있었다 선배들과 마무리 점검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당시 공연 전날이라 배우들이 다 일찍 집에 간 상태였다 올라올 사람이 없었고 누굴까 하면서 문을 열기만 기다렸다 발소리는 점점 커지는데 갑자기 발소리가 뚝 끊어졌다 문은 열리지 않았고 누군가 장난치는가 보다 하고 선배 한 명이 천천히 다가가서 문을 열었다 그런데 아무도 없었다 갑자기 소름이 끼치도록 무서웠던 신은정과 선배들은 가방을 다 정리하고 일찍 돌아가려고 나서는 순간 갑자기 불이 꺼졌고 문을 연 순간 두 눈을 부릎 뜬 남자 귀신이 얼굴을 들이 내미었다


 

류승수 실화 괴담



어느 날 새벽, 대극장에서 여러명에서 귀신을 불러서 혼을 달래서 보내는 공연 연습을 늦게 까지 했었다
불을 끄고 장구를 치고 무당 역할은 방울을 흔들면서 귀신을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그 무당 역할을 맡은 그 친구를 보는 순간 모두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무당 역할을 맡은 동료의 얼굴이 다름 아닌 귀신의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홍록기 실화 괴담

 


대극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잠시 졸다가 잠깐 잠에 깨서 무심코 천장을 봤는데 조명 사이에 귀신이 웃으면서 쑥 내다보고 있었다
내심 웃으면서 같이 쳐다보았고 잠시후 그 귀신이 없어졌다

 

 

표인봉 실화 괴담

 



대극장에서 혼자 밤을 지새우게 되었다 어둠 컴컴한 데서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만 들어오고 있었다 어느 순간 시커먼 한 극장 바닥에 어떤 불빛이 생기더니 움직였다 처음에는 반딧불인지 알았지만 아니었다 그리고 그 불빛은 배역들이 움직여야 할 동선같이 움직였고 순간적으로 그 불빛이 없어졌다 다음날 물어보니 그것이 극장 귀신이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서울 예전 대극장에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은 이 학교 학생이라면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얘기다 목 잘린 귀신이 화장실 위에서 둥둥 떠다닌다는 소문이 있었고 그 배역에 대해 열정적으로 연기를 하면 귀신에게 홀리고 그 연기가 끝나면 그 귀신은 대극장에 떠돌아다닌다는 소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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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파일 흉가 저주 받은 집

실화괴담/귀신|2019. 5. 6. 16:11

미스터리 파일 흉가 저주 받은 집, 1940년대 말 어릴 적 경북 영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시세보다 싸게 나온 집이었다 그런데 이사를 오자마자 아버지가 갑자기 다리가 아파 수술을 받게 되었고 결국 자리에 몸저 누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와 아버지는 밖에서 젊은 여자와 아이들이 떠는소리에 잠에서 깨고 만다
어머니는 방문을 열어 확인을 했는데 처음 보는 어떤 여자와 아이가 강아지를 데리고 마루에서 웃으면서 뛰고 놀고 있는 걸 보게 되었다
놀란 어머니는 이내 방문을 닫아버렸고 아무 말도 하지 안한채 공포에 떨면서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마루는 아무 일도 없었는 듯이  깨끗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난밤 분명히 잠겨놓았던 마루 문이 열려있었다

 

그런 일이 있고 얼마 후, 시집간 큰 언니가 조카와 함께 친정에 들렸다 그리고 그날 밤, 잠은 자던 언니는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다음날 아침, 언니는 꿈에 하얀 강아지가 팔을 물어다며 보여주었고 놀랍게도 팔에는 강아지에게 물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그런데 몇 시간 후 낮잠을 자고 있던 조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이상한 일이 계속되자 우리 가족은 두 달 만에 그 집에서 나오고 말았다 그리고 이사를 나온 후에야 그 집에서 일어났던 끔찍한 사건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해방 전 그 집에는 아들 하나를 둔 일본인 부부가 살고 있었다 늦게나마 어렵게 얻은 귀여운 아들과 마당 가득 향기로운 화초를 키우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행복하던 그들에게 불행이 다가왔다 우물에 개가 빠진 것을 본 아들은 강아지를 구하러 우물에 따라 들어갔고 죽게 된다 화초 가꾸는 재미에 아들의 죽음을 막지 못한 그녀는 끝내 정신 이상자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
그 후 사랑하던 가족을 모두 잃은 남자는 한 많은 그 집을 뒤로 한채 홀로 일본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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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터 귀신 이야기

실화괴담/귀신|2019. 5. 6. 15:22

도깨비 터 귀신 이야기, 내 나이 8살 때 일이다 그 당시 우리 집은 암울하기 그지없었다 대대로 경영하던 포목상을 접고 조상님들 뵐 낯이 없다며 실의에 빠져 술로 날을 보내 할아버지는 어느 날 주무시듯 돌연히 가버리셨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도 뒤 따라 조용히 떠났다 늘 나를 업어주고 안아주기만 하던 다정한 할머니의 죽음에 나는 울고 또 울고 말았다

 

돌아가시기 전날,언제나처럼 나를 불러 무릎에 앉히고 네가 이 집 장손이니 정신 차리고 어머니 아버지 잘 도와드리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던 그 말이 유언이 될 줄 몰랐다 아버지는 슬퍼하고만 있을 수 없었다 장사를 그만두고 난 후 나와 2살 위의 누나 그리고 또 동생을 가진 어머니를 어떻게 먹여 살리지 막막했다 더구나 집을 팔아 포목상을 정리할 때 들었던 빚을 갚고 나면 5 식구가 갈 곳을 찾아야 했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오랜 친구분이 찾아 오셨다 여기서 멀리 떨어졌지만 값도 싸고 좋은 집이 있다며 귀띔을 해주었고 아버지는 두말없이 그분을 따라나섰다 현재의 서울 모체에 있는 그곳은 그 당시 허허벌판이나 다름없었다 집은 꽤나 크고 깨끗했다 가격이 헐값이 거저 없는 가격이라서 아버지는 놓칠세라 재빨리 이 집을 샀다

며칠 뒤, 할아버지 친구분은 이사 준비를 시작한 우리 집에서 술을 마시며 귀띔을 해주셨다 사실 그 집은 도깨비 터에 지어진 도깨비집이라는 것이다 도깨비집이란 집주인이 잘하면 주인을 부자로 만들어 주지만 주인이 제 분수를 모르고 헛되이 살면 주인의 가세를 기울게 해 주인을 내친다고 한다 즉 망하게 한다는 것이다 하나 아무리 선량하고 좋은 주인이라도 그 주인은 10년만 그 집에 머물 수 있고 10년이 지나면 새 주인이 들어오게끔 주인을 내쫓는다고 한다

 

전 주인이 도깨비터라는 말을 듣고 땅을 사서 거기에 집을 지었는데 돈을 만지게 된 후 도박판을 전전하고 기생을 데려와 축첩을 하자 4년이 채 안되어 집이 망하고 종손이 급사하여 그 집을 팔고 떠났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은 전 주인이 쫓겨난 것이라 믿고 있다
아버지는 그 말을 듣고 술김에 그저 웃기만 하셨다 하지만 노인의 부질없는 이야기로 흘러버리기엔 한편으로는 새집에서 그것을 시험해보고 싶으셨다고 했다

 


새집에 이사오고 난 뒤, 어머니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이상하게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큰 키의 덩치가 큰 사람이 다자 고자 안채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맏며느리야 이제 너희 집안이 실 장사는 운이 다했으니 먹는장사를 해라 사람이 헐벗어도 서럽지만 굶는 게 더 서럽지 않겠니 하더니 여닫는 사람도 없는데 갑자기 온 집안 문짝이란 문짝들이 쾅하고 일제히 닫혔다는 것이다

그 쾅 소리에 깬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꿈 이야길 했더니 아버지가 그러잖아도 밥장사하자고 하려고 했더니만 잘 되려나보다라고 좋아하셨다고 한다 아직 밥장사를 제대로 시작할 여력이 안되어 어머니가 새벽마다 두부를 만들고 아버지가 내다 팔았는데 이상하게도 두부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잘 만들어졌고 잘 팔려나갔다

옛날에는 일일히 불을 떄어 요즘처럼 화력이 일정치 않아 자칫 끓이다 거품이라도 잘못 생기면 두부가 잘 만들어지지 않았고 쉬어버리는 일이 잦았다
그런데 새 집에 와서는 콩을 불러 두부를 만들면 실수하거나 상하는 일이 없이 두부가 어찌나 잘 만들어지는지 아버지는 늘 남들보다 가장 이른 시간에 장에 나갔고 누구보다 빨리 두부를 몽땅 팔고 들어오셨다 심지어 인근에 두부가 너무나 맛있다고 소문이 나 우리 집에 두부 만드는 법 좀 알려달라고 아주머니들이 찾아오기도 했다

남다른 요령도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어머니의 환한 얼굴이 가장 많이 기억나는 나에 비해 훗날 시집고 못 가고 20살에 손 말명(처녀귀신)이 된 누나는 부뚜막 위에 치마 속 고쟁이를 다 내어놓고 걸터앉아 눈만 마주치면 히쭉 웃는 얼굴 붉은 아주머니가 제일 많이 기억난다고 하셨다
아주머니인지 할머니인지 애매한 얼굴에 부엌을 휘적 돌아다니면 아무것도 들지 않은 빈 솥뚜겅이며 그릇들을 수시로 만지작 거리고 밥을 하거나 물을 끓이면 뜨겁지도 않은지 그 솥뚜껑 위에 앉아서 벙싯벙싯 웃기만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나중에야 그 아주머니가 조왕신이겠느니 생각만 했다

시간이 흘러 어머니 뱃속에 있던 동생이 태어났다 동생이 태어난 후 아버지는 두부장사를 접고 본격적으로 밥 장사를 시작하셨다 바깥채 건물을 트고 부뚜막을 하나 더 만들고 그 앞으로 담장을 치고 밥상을 여러 개 놓았다 밀려드는 손님에 어머니 혼자 힘으로 감당할 수 없어 일을 도와주는 아주머니들을 셋이나 썼는데도 그들은 해만 떨어지면 녹초가 되었다 늘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 누나는 학교에서 돌아와 아기 동생을 업었다
그러고 집안 일을 돕기도 했지만 누나는 동생을 업고 동네 밖을 돌다가 해가 떨어질 무렵 집에 돌아왔다 어머니는 너무 멀리 나가지 말라고 누나를 타일렀지만 누나는 막무가내였다 하루는 아기 업은 누나를 학교 돌아오는 길에 만났다
누나는 너 집에 가기 무섭지 않니? 하고 조용히 물어봤고 나는 항상 집이 시끌시끌한 테 뭐가 무섭냐고 하자 누나는 그 이상 말을 안 했다 한참 후에나 들었지만 누나는 온 집안에 귀신이 득실득실하다고 했다

 


항상 지붕 위에 사람 발바닥 손바닥이 보이는데 그 크기가 너무나 크고 사람 몸통은 보이지 않았고 손발만 보이고 손님들 앞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봉두난발의 남녀들이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는데 이들이 자세히 보면 손발이 없고 옷 자라 막 질질 끌면서 안 들어가는 곳이 없었다 사람들 틈에 섞여서 낄낄대고 웃고 좋아하는데 그 소리가 나면 어김없이 손님이 떼로 더 들어왔고 그것도 비슷한 무리들이 잔뜩 섞여있었다
이들은 해가지면 거의 대부분 집을 나가는데 이들이 나가고 나면 수염을 배꼽까지 기르고 코가 시뻘건 영감이 대문 단속을 하고 마당 한가운데 주저 않았다 이 영감이 나오면 낮에 들어왔던 것들이 열어달라고 대문을 두드리며 난치를 쳤고 영감은 그럴 때마다 해 뜰 때까지 기다리라며 호통을 고래고래 쳤다
호통을 칠떄마다 집이 울리고 문밖의 것들이 비명을 지르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고 바람이 심하게 분다며 그냥 잠자리에 든다는 것이다 나는 누나가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했다 누나는 원체 나보다 몸이 약해 밥을 먹다가 체하기로 잘했고 열이 나서 드러눕기도 잘했다
지금 생각하면 누나가 남들보다 그렇게 일찍 가려고 그랬던 건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 갈 운명이기에 도깨비집의 요사스러운 것들을 전부 볼 수 있었는지 그 집을 일찌감치 떠났으면 누나가 시집도 가고 잘 살지 않았을까 하고 종종 잠을 잤다

시간이 흘러 나는 고등학생이 되었다 우리집은 그 옛날 이사 갈 곳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는 말이 누구든 거짓말이라 할 만큼 부유해졌다
어릴 적 잘 먹고 잘 자란 동생은 그 나이 때의 나보다 힘도 세고 키도 크고 덩치가 컸고 또래 아이들에 비해 가진 물건이 많아 늘 골목대장 노릇을 했다 그런 동생이 또래 아이들과 싸움을 하거나 때렸다고 다른 아이들 어머니가 집에 찾아오거나 하나뿐인 딸의 몸이 약한 것이 어머니의 걱정거리였다

 


아버지는 내게 좋은 대학에 갈수 있게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잔소리를 많이 하셨다 고등학교를 가지 못했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일을 해야 하는 친구들이 더 많다는 걸 알면서도 아버지의 공부하라는 잔소리가 싫었다
그런데 내 나이 17살이 되던 섣달 그믐,어머니는 10여 년 만에 괴이한 꿈을 다시 꾸셨다 이 집에 이사 온 해의 꿈에 나온 그 괴물 같은 사람이 안채로 성큼성큼 들어온 뒤 맏며느리야 이제 보따리 싸거라 1년이 남았어도 1년 안에 가야 한다 멀리 가되 남산(서울 남산)을 꼭 넘어가야만 한다 그래야 거지들이 따라오질 못해라고 말한 후 온 집안 문을 다 닫아제 끼더니 이젠 문을 다 열어젖혀놔서 잠에 깨셨다고 한다

 

어머니는 이제 이 좋은 운이 다했구나 이렇게 잔뜩 받았으니 그 말을 듣지 않으면 사정없이 빼앗기다는 생각에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집을 옮기자고 하셨다 하지만 아버지는 1년이 남았는데 1년안에 더 벌고 나가자는 것이다 사실 아버지는 다시 포목점을 열고 싶어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 시 전 내 대에서 끝을 낸 게 송구스러워 저승갈 낯이 없다며 우셨던 게 가슴에 박히셨던 걸까 밥장사를 그만두지 않아도 작게나마 포목점을 하고 싶다고 하셨다

 

 

두분은 이문제로 싸우셨다 어머니는 하던 장사나 더 열심히 하자고 하셨고 아버지는 이제 하던 장사는 손이 덜 가니 포목점을 같이 하면 더 잘돼 않겠냐는 의견이었다 뭐라고 할수없던 나는 책상 앞에 돌부처처럼 앉아 책만 보았다
그런 다툼이 이어지며 1년이 가고 나는 18살이 되었다 아버지는 끝내 고집대로 포목점을 냈다 작게 낸다더니 생각보다 가게는 컸다 어머니는 포목점에 발길도 하지 않고 원래 하던 장사에 몰두하셨다
그런데 어느날,어머니는 또 꿈을 꾸셨다 그 괴물은 안채에 들어오지도 않고 귓가에 조곤조곤 속삭였다 때를 놓쳐으니 알아서 해라 이 집에 덕 볼 생각 말아라 장독의 장이며 곳간의 쌀들이 배속에 들어가기도 전에 죄 똥으로 변할거다라며 마지막에 낄낄대는 음성이 어찌나 소름 끼치는지 일어나서는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고 하셨다

하지만 그 꿈을 난후에도 장사는 여전히 잘됐다 그런데 누나는 그때부터 자꾸 아프다며 많이 무서워했다 전에는 해가 지면 수염긴 영감이 낮에 들어오던 것들을 못 들어오게 막아줬는데 그 영감이 어디로 갔는지 이젠 대문을 잠그지도 막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것들은 동이 틀 무렵까지 온 집안에서 시끄럽게 난리를 치는 바람에 잠을 잘 수없었고 그것들이 들어올때 꺼뭇꺼뭇한 것들이 섞여 들어와 서까래를 물어뜯고 갉아먹었다고 한다 그런 다음날 꼭 누가 다치거나 와야할 물건이 못 오거나 재수가 없었다
이후 어머니는 포목점 장사도 잘 안되는데 밥장사로 벌어놓은 돈이 그리로 자꾸 샌다며 짜증을 내셨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싸움이 일상적으로 변한지 반년 가을 초 누나는 감기에 걸려 눕더니 일어나질 못했다 급성 폐렴이었다

 


죽기전까지는 누나는 의식을 못 차렸고 유언조차 남기지 못했다 어머니는 꿈자리가 사납더니 하나뿐인 딸을 데려갔다고 외할머니를 붙잡고 내내 우셨다 꿈에서 푸른 저고리에 머리를 풀어헤친 여자 둘이 방에 누운 누나의 발목을 한쪽씩 잡고 질질 끌고 대문 밖으로 나가면서 깔깔 웃어대는것을 보셨다고 한다
누나의 초상을 치르며 어머니는 딸 잡아먹고도 정신 못 차려냐며 이사를 가자고 아버지에게 말했지만 아버지는 누나의 초상과 집 이야기를 연관짓지 않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더 이상 고집을 부릴수 없게 되었다 포목점을 도와주던 직원이 돈과 돈이 될만한 물건을 모조리 가지고 도망가버린 것이다

그제야 두 분의 싸움이 끝났고 집도 옮기기로 했다 그 무렵 막내가 늦은 홍역을 앓았고 막내마저 잃일수 없다는 일념이 두 분의 마음을 이어 준 것이다 동생을 외할머니에게 맡기고 두분은 장사를 정리하고 집을 구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셨다 연말연시 갈곳이 없었던 우리는 옛날 이 집을 구하기 전처럼 여기저기 백방으로 뛰어다녔고 결국 다른 집을 구했다
몇 달이 흘러 내 나이 19살에 우린 그 그 집을 나왔다 어머니의 장사는 이상하게 도깨비집에서 살 때만큼 잘 되지 않았다 먹고사는 정도였지만 큰 성공을 거둔 두 분은 내내 서운해하셨다
아버지는 돌아가 시 전까지 은근히 도깨비집을 그리워하셨다 그 집에서 보낸 10년이 가장 금전적으로 승승장구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세월이 흐른 요즘 듣기로 도깨비 터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다르다 사람이 사는 가택이 아니라 장사만 해야한다는등 부적을 쓰고 굿을 해야 한다는 등 터만큼 기가 센 사람이 거주해야 한다는 등이다 그러나 이제 지천명의 나이를 앞두 ㄴ내가 회상하기로는 사람이나 귀신이나 정말로 공짜가 없다는 것만이 도깨비 터에 대한 인상이다
도깨비의 운은 10년을 퍼주고 나면 더 이상 받을 수 없고 그 집에 드나들던 수많은 귀신들은 부를 주는 대신 부모님의 마음을 얼크러뜨리고 누나의 목숨을 가져갔다 사람은 그저 같은 사람들끼리 제 몫껏 사는 것이 최선이라는 나를 다른 사람들은 너무나 욕심이 없고 그릇이 작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누가 뭐래도 그 귀신 그릇의 밥을 먹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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