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실화 저승으로 데려가려는 아줌마
무서운 이야기 실화 저승으로 데려가려는 아줌마, 이 괴담은 토요 미스터리 극장 1997년 8월 9일에 방영된 꿈속의 여인이다 정애숙 님이 체험하신 이야기다
평소 그녀와 친하게 지내던 김 씨 아줌마는 아들만 셋이라 두 딸을 둔 그녀를 무척 부러워했다 당시 남의 집일을 해주던 아줌마는 그녀의 두 딸 유진이와 수진이에게 옷도 자주 얻어다 주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꼭 나눠먹는 인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녀도 그 아줌마를 언니처럼 따르며 가깝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빨래를 하는데 그 아줌마가 찾아왔고 무 표정으로 손짓을 하고 대문을 나갔다 궁금했던 그녀는 대문을 나가 아줌마를 쫓아갔다
그녀:어디 가세요?
아줌마:애숙아 나랑 같이 가자
그녀:어딜요?
그리고 아줌마는 아무대답없이 손짓으로 방향을 가리켰다 그곳을 보자 하얀빛이 환하게 비추고 있었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었다
그녀:저길 왜가요?
아줌마:갈 일이 있어..
그녀:싫어요 저는 아직 할 일이 남아있어요
아줌마:그럼 난중에와 나 먼저 갈게...
그녀:아줌마 아줌마 아줌마...
그리고 그 아줌마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향해 걸어갔다
다음 날,그녀는 이상한 꿈을 아줌마에게 얘기해주려고 찾아갔지만 평소와 다름없는 아줌마의 모습에 말을 끝내지 못했다 그리고 그것이 그녀가 본 아줌마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그녀의 꿈속에서 먼 길을 떠났던 아줌마는 그날 동네에서 갑작스러운 차 사고로 죽게 되었다
그때부터 그녀는 모든게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해지기 전에는 밖에 일을 다 마치고 살림을 다 방에다 들여다 놓았다 부엌에 가면은 창문에서 그 아줌마가 부를 것 같은 마음에 하루하루를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아줌마가 죽은 후 아이들하고만 있는 것이 무서워서 밤이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 나와 남편을 기다렸다
어느 날, 남편을 만나고 집 앞 대문에 들어서는 순간 그때 죽은 아줌마가 노려보고 서 있다가 다시 사라졌다 그리고 집 부엌문을 여는 순간 바닥에 그 아줌마가 교통사고로 죽은 형상 그대로 누워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매일 반복되었다
하루는 꿈을 꾸었는데 여동생이 찾아왔고 즐거운 대화를 했다 순간 그때 죽은 아줌마가 소복을 입고 대문에 서있었고 순간이동하는 것처럼 휙 앞으로 오더니 여동생에게 노잣돈을 달라고 했고 여동생은 돈이 어디냐며 신경질을 냈다
이후 아줌마는 그녀를 쳐다봤고 그녀는 돈이 이것밖에 없다며 5천원을 주게 된다 그 돈을 받은 아줌마는 고마워 나갈게 하면 어디론가 떠났다 어디로 가나 궁금했던 그녀는 따라가 확인을 했다 아줌마 은 동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계신 집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몇일후 바로 그 집에서 초상이 났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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