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파일 흉가 저주 받은 집

실화괴담/귀신|2019. 5. 6. 16:11

미스터리 파일 흉가 저주 받은 집, 1940년대 말 어릴 적 경북 영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시세보다 싸게 나온 집이었다 그런데 이사를 오자마자 아버지가 갑자기 다리가 아파 수술을 받게 되었고 결국 자리에 몸저 누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와 아버지는 밖에서 젊은 여자와 아이들이 떠는소리에 잠에서 깨고 만다
어머니는 방문을 열어 확인을 했는데 처음 보는 어떤 여자와 아이가 강아지를 데리고 마루에서 웃으면서 뛰고 놀고 있는 걸 보게 되었다
놀란 어머니는 이내 방문을 닫아버렸고 아무 말도 하지 안한채 공포에 떨면서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마루는 아무 일도 없었는 듯이  깨끗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난밤 분명히 잠겨놓았던 마루 문이 열려있었다

 

그런 일이 있고 얼마 후, 시집간 큰 언니가 조카와 함께 친정에 들렸다 그리고 그날 밤, 잠은 자던 언니는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다음날 아침, 언니는 꿈에 하얀 강아지가 팔을 물어다며 보여주었고 놀랍게도 팔에는 강아지에게 물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그런데 몇 시간 후 낮잠을 자고 있던 조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이상한 일이 계속되자 우리 가족은 두 달 만에 그 집에서 나오고 말았다 그리고 이사를 나온 후에야 그 집에서 일어났던 끔찍한 사건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해방 전 그 집에는 아들 하나를 둔 일본인 부부가 살고 있었다 늦게나마 어렵게 얻은 귀여운 아들과 마당 가득 향기로운 화초를 키우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행복하던 그들에게 불행이 다가왔다 우물에 개가 빠진 것을 본 아들은 강아지를 구하러 우물에 따라 들어갔고 죽게 된다 화초 가꾸는 재미에 아들의 죽음을 막지 못한 그녀는 끝내 정신 이상자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
그 후 사랑하던 가족을 모두 잃은 남자는 한 많은 그 집을 뒤로 한채 홀로 일본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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