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교괴담 콩콩콩 귀신

실화괴담/귀신|2019. 5. 14. 09:55

한국 학교괴담 콩콩콩 귀신, 1990년대 우리나라에서 한때 널리 퍼진 콩콩콩 귀신 괴담이다 항상 전교 1등이었던 A학생과 매번 전교 2등만 했던 학생에 대한 이야기다
전교 2등 B학생은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전교 1등이라는 스펙이 필요했다 부모님들, 선생님들에게 늘 전교 1등이 되라고 심한 압박을 받고 있었다 결국 전교 2등 B학생은 심한 스트레스에 달리 방법은 찾지 못하자
전교 1등 A학생을 옥상으로 불러낸후 그를 옥상에서 떠밀어 버렸다 전교 1등 A학생은 머리부터 밑으로 떨어져 즉사했고 자살처리가 되었다 그 후 전교 2등 B학생은 자연스레 전교 1등이 되어 버렸다 얼마 후 전교 2등 B학생은 혼자 밤늦게까지 교실에서 자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콩콩콩하는 소리가 들렸다

 



콩 콩 콩!
드르륵(문여는소리) 콩!
여기엔 없네?

저 멀리 어둠속에서 들리는 음침한 목소리와 함께 콩콩콩 다가오고 있었다

콩 콩 콩!
드르륵(문여는소리) 콩!
여기도 없네?

점점 가까워지는 콩 소리에 겁이난 B학생은 복도로 나갈 마음도 없이 책상 밑에 숨어서 사람인지 귀신인지하는
누군가가 그냥 지나가길 바랬다

드디어 B학생이 있는 교실의 문이 열렸다

콩 콩 콩!
드르륵(문여는소리) 콩!
콩 콩!
여기도 없네?
콩 콩!
드르륵(문여는소리) 콩!

 


문이 닫히자 B학생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책상 밑에서 나오려고 했다
그런데 B학생 앞에 핏기가 없는 창백한 얼굴의 A학생이 보였다 옥상에서 B학생이 A학생을 밀친 후
떨어질 때의 그 모습 그대로 거꾸로 선 A학생이었다 증오와 원망으로 가득 차 있었고 머리엔 피가 말라붙어 괴이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여기에 있네?


A학생은 어떻게 됬을까?

한국의 90년대 학교괴담중 S급으로 뽑히는 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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