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괴담 죽은 여자의 원혼이 깃든 아파트 1103호의 에어컨

실화괴담/귀신|2019. 5. 20. 12:44

도시괴담 죽은 여자의 원혼이 깃든 아파트 1103호의 에어컨, 전 주인이 급히 이민을 가는 상황이라서 시세보다 싼 가격에 집을 장만했다 전 가구가 다 있어서 침대만 올리고 간단한 짐만 가져왔다 그런데 전 주인과 그 아들을 잠시 봤는데 표정이 무척 슬퍼 보였다

 

 

그날 밤, 짐 정리를 마치고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손으로 깨우는 느낌에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봤지만 앞에 아내가 자고 있었고 주변엔 아무도 없었다 

 

다음날, 아내에게 에어컨 좀 끄지 밤새 추웠다고 말을 했다 그러자 아내는 에어컨을 껐다고 대답을 했다 이상하다 느꼈지만 출장을 가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 집을 나갔다 그리고 그날 밤, 아내는 혼자 청소를 하고 있었다 바닥을 걸레질하는데 에어컨이 저절로 켜졌고 에어컨에 피가 쭈르륵 흐르고 있었다
놀란 마음도 잠시 에어컨 수리기사를 불렀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자 수리기사는 피가 아니고 녹물이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 잠시후 반상회 아주머니가 찾아왔다 남편분 어디 가냐면 물어봤고 아내는 출장을 가서 오늘은 혼자 있어야 한다고 대답을 했다

 

그러자 반상회 아주머니는 무서워서 어떻게 해 안 좋은 일이라면서 말을 도중에 끊었다 궁금해진 아내는 왜 그러냐고 물어봤지만 더 이상 대답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날 밤 혼자 잠을 자고 있던 아내는 어떤 울음소리에 잠을 깼다 이상한 소리에 나는 거실로 살펴보니 에어컨이 켜져 있었다 에어컨을 끄고 다시 안방으로 가는데 이상하게 다시 에어컨이 켜져 있었다 뒤를 돌아보니 에어컨 앞에 얼굴에 피 버범을 한 여자가 서 있은 채 노려보고 있었다

다음 날, 출장을 갔다 왔고 아내는 다짜고짜 에어컨에서 귀신이 나타났다며 당장 이사를 가자고 했다 하지만 나는 요즘 세상에 귀신이 어디 있냐면 부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아내와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었다 아내는 부엌으로 양초를 찾아갔다 그런데 누군가가 다가왔고 아내의 어깨를 잡았다 남편이라 생각하고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 순간 어둠 캄캄한데 에어컨에 커졌다 에어컨이 작동하자 전기가 들어온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양초를 들고 오는 아내를 쳐다봤는데 아내 뒤에 여자 귀신이 서 있었다 결국 아내의 말이 사실이었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 집을 떠나던 날 그 집에 대한 사실을 이웃에게 듣게 되었다 에어컨 때문에 생기는 뜨거운 열기가 위층으로 올라와 전 주인 여자와 위층 여자 사이에 잦은 다툼이 있었다고 한다

 

사건이 일어난 그날,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에 화가 난 위층 여자는 아래층 여자에게 에어컨을 꺼달라고 말했지만 무시를 했다 화가 난 위층 여자는 아래층 여자에게 찾아와 에어컨을 껐고 결국 둘은 몸싸움까지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아래층에 사는 전 주인 여자는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게 된다 죽은 전 주인 여자의 남편은 집에 있던 가구들은 모두 두고 아들과 급히 이민을 갔다

전 주인이 두고 간 에어컨을 그대로 사용을 했었다 에어컨이 켜지고 정체모를 여자귀신이 나타난 이유가 이 집에 살았던 전 주인여자의 원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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