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4, 퇴마 12,13 이지매

실화괴담/귀신|2019. 4. 30. 12:24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24, 퇴마 12,13 이지매/ 무서운 귀신 괴담이다 인터넷에 떠 도는 괴담으로 붉은 광대님이 겪거나  친구가 겪은 실화라고 한다
당시 Y가 2학년이었던 시절 3학년들 조차 다 싸움으로 잡아버린 학교의 우두머리 즉 최고이었다 상남 2인조에 나오는 만화같이 학교 집단을 크게 이끌고 다녔고 그 집단의 리더였다

당시 Y와 같은 반 학생 중에 전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던 유코(가명)라는 여자애가 있었다 그 아이는 1학년 때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 그 이유는 지저분한 교복차림과 이상한 냄새가 났고 매일 감지 않는 머리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기 충분했다 유코는 그렇게 이쁘지 않은 평범한 얼굴이었고 가슴이 커서 교복 블라우스 단추를 잠그지 못한 채로 늘 열린 블라우스 속에 티셔츠를 입고 다녔다고 한다

 


아이들은 그런 유코를 벽에 세워두고 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놀았고 싫다고 저항을 하면은 폭력을 가했다 집단 따돌림과 추행을 당하면서도 유코가 꿋꿋이 학교에 나온 이유가 Y의 패거리 중에 쇼타(가명)때문이다 쇼타는 잘생기고 여학생들 사이 인기가 좋았다 유코 또한 쇼타를 짝사랑했었다 아이들이 유코의 일기장을 뺐어서 보다가 쇼타를 좋아한다는 내용 때문에 알게 되었고 너 같은 게 감히 쇼타랑 어울리냐며 괴롭힘 거리가 되었다
며칠 후 비극적인 사건의 시작은 유코의 생일날이었다 Y가 교실에 갔더니 책상에 앉아있는 유코에게 생일 축하라며 쓰레기통을 들이 붇고 온갖 쓰레기와 오물들을 유코와 책상 위에 던져댔다 그 모습을 본 Y는 유코를 괴롭히던 대 여섯 명의 아이들에게 다가갔고 Y는 말했다

Y:뭐 하는 거냐 니들
유코:...
아이들:아니 그냥 오늘 유코 생일이라 축하....

아이들은 Y의 눈을 쳐다보지 못했고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대답했다

Y:병신 같은 짓 하지 말고 꺼져

아이들은 곧바로 줄행랑을 쳤고 반에 있던 다른 아이들은 숨죽이며 자신의 책상만을 바라보았다

Y:거지라는 말 안 들리냐!

다시 한번 들린 Y의 말에 반에 모든 아이들은 교실 밖을 나갔다

Y:괜찮냐?
유코:고맙습니. 아니 고마워

유코 또한 Y를 두려워했다

Y:너 오늘 생일이냐?
유코:으 응
Y:이따 학교 끝나고 우리 집 가자 쇼타도 올 거야
유코:...
Y:갈거야 말 거야?
유코: 가 갈게..

 


유코는 쇼타가 온다는 말에 수업이 끝나고 Y를 따라갔다 Y의 집에 도착하니 세명 정도가 담배를 피우며 만화책과 잡지를 보고 있었다 유코는 쇼타가 있는 걸 보고 부끄러운듯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유코와 Y가 집에 들어서자 집안에 있던 아이들이 먹을 것 좀 사 가지고 온다며 슬금 나가기 시작했다

 


그날 유코는 최악의 생일을 맞게 되었다

평소 Y는 유코가 왕따지만 가슴이 컸던 유코를 보면 잰 쌩 아다일 거야 한번 따먹어볼까라고 늘 얘기했었고 그 더러운 발언은 결국 실행에 옮겼다

Y는 억지로 유코를 강간하기 시작했고 저항을 해봐도 Y의 힘을 당해 낼 순 없었다 버둥거리는 유코의 얼굴과 배를 주먹으로 내리쳤고 가만히 있지 많으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도 했다

이러지 마 이러지 마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유코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이 전부였다 Y의 이야기를 듣다 녀석은 멈칫했다 예전 Y의 집에서 DVD를 들었을 때 났던 소리였다 그 후로 유코란 여자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Y는 한참을 뜸을 들이다가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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