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실화 원피스 입은 여자

실화괴담/귀신|2019. 6. 17. 01:33

때는 2012년 올해 8월 중순쯤이었다 강원도 춘천에 강대후문이라는 번화가가 있다 그 근처에서 1달간 자취를 했다 1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라서 집에서 옷하고 달랑 이불만 챙겨 들고 나왔기 때문에 퇴근하고 오면 할 게 없어서 무진장 심심했다

 

그래서 사건이 벌어진날,피시방에 가서 놀다가 11시40분즘에 나와서 자취방으로 가는 언덕을 담배를 물고 올라가고 있었다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중간쯤에 편의점이 있고 그 편의점 앞에 횡단보도가 있었다 그 횡단보도 앞에는 강대 쪽문이 있었다

 

그 횡단보도를 머리가 단발보다 조금 더 길고 하얀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건너가고 있었다 전 그 여자를 보고 사람이 길을 건너는 구나 하고 무심코 다시 걸어가는데 뭔가가 느낌이 이상했다

 

그래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이 여자가 길을 건너다 말고 중앙선쯤 근처에서 가만히 서 있었다 그 때 택시 한 대가 그 여자를 치고 갔는데 택시가 그냥 그 여자 몸을 통과했다
그때부터 제 몸이 안 움직여졌고 아 저 여자 사람이 아니구나 라고 느껴졌다 제가 물고 있던 담배가 필터까지 다 타들어 갈 무렵 이 여자가 저를 한번 슥 쳐다보더니 사라졌다
그때부터 다시 제 몸이 움직여지기 시작했고 얼른 담배를 뱉었다 그리고 잠시 서 있다가 자취방으로 돌아 왔다

 

왜? 이 여자가 절 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눈동자가 참 슬퍼 보였다 아직도 그 눈동자가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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