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실화 흉가 처녀귀신
이전 흉가 귀신 들린 집(흉가 이야기) 만난 처녀 귀신 얘기를 궁금해하는 그 처녀 귀신 이야기다 제방에는 문과 창문에 영적으로 어느 정도 방어가 되어 있다 창문 위에 동쪽으로 벋은 복숭아 나뭇가지와 벼락 맞은 대추나무 가지와 제가 아는 스님이 준 108 염주가 걸려 있었다
문에는 유명한 무속인이 써준 부적과 창문과 마찬가지로 여러것들이 걸려있었다 이렇게 해 놓으면 진짜 웬만한 부유령이나 잡귀들이 절대로 침범할 수가 없다 아래 흉가에 갔다 온 다음날 저녁에 전 친구들과 가볍게 술 한잔을 하고 9시경에 귀가를 했다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제 방으로 와서 늘 하듯이 컴퓨터를 부팅시켰다 그리고 온라인 게임을 한창 하는데 뒤에서 한기가 느껴졌다 한기가 갑자기 느껴진다는건 근처에 귀신이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제방은 영적으로 방어가 되어 있기 때문에 웬만한 귀신들은 접근도 못하는데 이상하게 한기가 점점 쌔졌다 마른침을 삼키고 뒤를 돌아보니 그 흉가에서 만난 처녀귀신이 그 모습 그대로? 눈이 없고 검은 구멍만 나있고 검은 물이 흘러내리고 이빨도 없고 한쪽 귀가 없고 나체인 모습으로 제 뒤에 서 있었다
너무 놀라서 비명도 안나왔고 전 의자에서 일어났다 제 방에 침입했다는 건 진짜 잡귀 수준이 아닌 악귀 수준이다 근데 이 귀신이 그 자리에서 꼼짝달삭도 안 하고 무려 3시간을 버티고 있다가 문쪽으로 스르르 사라졌다 전 부모님이 걱정되어서 그 귀신을 쫓아나갔지만 이미 없어진 상태였다
부모님께 뭐 본거 없냐면 물어보았고 없다고 하시길래 타켓이 저뿐이란 걸 알았다 그 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하지만 다음 날 부터는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제 주위를 맴돌았다 화장실에 가서 변기에 앉아있는데도 화장실 문을 뚫고 상체만 내밀어서 보고 있는데 진짜 환장할 뻔했다 덕분에 변기가 생기고 말았다 그리고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중에도 나타났다 낮이나 밤이나 계속 나타나서 도저히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무려 3달을 지냈다 아니 원한이 있다면 해코지를 하던가 아니면 얘기라도 하던가 이건 나타나기만 하고 주위만 맴도니 진짜 돌뻔했다 참다못해 저 위에 108 염주를 주신 스님을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말하고 도움을 청하니 그 스님은 그 귀신이 네가 먼저 얘기를 걸 때까지 니 주위를 맴돌 것이니 얼른 가서 말을 붙여보아라라고 말씀하시길래 감짝 놀랐다
원래 귀신을 볼때는 눈도 마주치지 말고 얘기를 거는 건 절대 금물이었다 그런데 제가 먼저 말을 걸라고 하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나:스님 원래 영과는 대화를 하지 않는법이란걸 잘 아시면서 그런 얘기를 하십니까라고
스님:아까도 얘기 했듯이 네가 먼저 말을 안 걸면 절대 안 사라지고 끝까지 니 옆에 있을 거다 말을 걸 때에는 부적이나 이런 거 하나도 없는 곳에서 말을 붙여 보거라!
그 말을 듣고 다시 집으로 와서 옥상으로 올라가서 그 귀신을 기다렸다 러닝 샤스에 반바지만 입고 담배만 가지고 기다렸다 그 귀신을 기다린지 30분쯤 앞에 나타났고 머릿속으로 말했다
나:너 왜 나한테 붙어서 이 XX냐 당장 꺼져!
이런식으로 계속 귀신을 바라보며 머릿속으로 말했다 한참 뒤 그 귀신은 머릿속으로 대답을 했다
여자귀신:난 단지 외로워 외로워 외로워 내가 외로워하는데 니가 날 본 거자나 책임져 책임져!
이 말을 듣고 순간 씨겁을 했다 책임지라니? 이거 잘못하면 평생 붙어있겠구나 생각을 했다
나:네가 원하는 게 뭐야?
여자귀신:난 친구가 필요해
나:친구? 너랑 같이 돌아다닐 수 있는 친구?
여자귀신:그렇다
외로워 하는 귀신을 앞에 두고 한참 생각하다가 난 너 친구를 만들어줄 수는 없다 단지 네가 안고 다닐 수 있는 인형을 너에게 줄 수 있다고 말하니 그 귀신은 한참 동안 절 쳐다보다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만 기다려라 곧 다시 온다고 말하고 전 후다닥 집으로 내려가 제가 안 고자던 테디베어 빅 사이즈와 귀신과 소통할수 있는 부적을 가지고 옥상으로 올라가 그 귀신이 보는 앞에서 인형과 부적을 태우고 말했다
이제 저 인형을 네 친구라고 생각하고 안고 다녀라 그럼 덜 외로울 거야!라고 말하자 귀신은 절 보면서 웃는듯한 얼굴로 스르르 사라졌다 그 이후로 그 처녀귀신을 볼수가 없었다 심지어 꿈에서도 나타나지 않는 걸 보니 이제는 외롭지
않구나 생각을 했다
그 귀신에게 시달린 3달동안 변에 살이 24KG이 줄었고 직장에서도 쫓겨날뻔했다 하지만 얼마나 외로웠으면 이렇게까지 했을까라고 생각하니 슬프기도 했다
출처:루리웹 패천무황 귀신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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