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화조 죽음에 해당하는 글 1

일본 후쿠시마 정화조 죽음 의문사 미제사건

실화괴담/사건사고|2019. 2. 27. 13:14

1989년 일본 후쿠시마현의 정화조 의문사 사건 福島便槽内変死事件(福島女性教員宅便槽内怪死事件)입니다 1989년 2월 28일 후쿠시마현 타무라군 미야코지촌 산간 마을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23세의 여교사는 저녁이 되어서 일을 마치고 학교옆 교직원 숙소로 잠을 자러 갑니다 대소변을 보기 위해 집 안의 화장실로 들어가 변기안을 들여다 보았는데 그 안에 신발을 발견하고 이상하다 느낀 여교사는 집 밖으로 나가 뒤편 정화조 쪽을 살펴보다가 열려있는 정화조 뚜껑 안쪽을 봤는데 사람의 다리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정화조 의문사 사건 福島便槽内変死事件


여교사는 급히 학교로 가서 교감과 동료 교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학교측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고 온 경찰과 소방단원들은 정화조 안에 사람의 시신을 확인하고 발을 잡아당겨서 꺼내려 했으나 정화조 구멍이 너무 좁아서 중장비를 동원해서 정화조를 파서 깨부시고 안에있던 시신을 꺼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화조 안에 시신은 건장한 남성이였고 윗옷을 벗은채 정화조 안에 있었다고 합니다 벗은 윗도리는 가슴에 돌돌 말아 굳게 쥐고 있는 상태로 무릎과 팔꿈치에 긁힌 상처만 있을뿐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저체온증과 흉부순환장애로 숨져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일본 미제사건 정화조


정화조 안에서 죽었던 피해자는 교사 숙소에서 10분정도 떨어져있는 마을에 사는 26살의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자가 교사를 훔쳐볼려고 정화조에 들어간후 다시 빠져나올려고 했지만 너무 좁은 나무지 빠져나오지 못해 갇혀서 얼어죽었다는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나 유가족과 마을 주민들은 믿을수 없는 판단이라며 확실한 재수사를 요청하게 됩니다


고등학교때 밴드활동을 했으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유지보수 회사에 직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고 활발하고 예의바른 청년으로 마을 사람들하고도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마을의 행사나 결혼식이 있으며 이 청년이 도맡아 했을정도라고 합니다


의문사


여교사를 훔쳐볼려고 정화조에 들어가 죽어다는게 믿기지 않는 유가족과 마을 사람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4천여명의 마을 사람들이 재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서를 경찰에 제출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사건의 의혹점이 있습니다 당시 2월말정도였고 일본 북부의 후쿠시마 지역으로 인간이 충분히 얼어죽을 만큼의 환경이였고 성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윗옷까지 벗고 오물이 차있는 정화조로 들어갔다는 점과 피해자의 구두 한짝은 정화조 안에 있었는데 다른 한짝은 피해자의 집 근처 제방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의문점은 사망시기는 시신 발견 2틀전 26일이였고 죽기전 행적은 24일부터 불분명했다고 합니다 이 피해자는 23일 송별회에 참석,다음날 새벽 1시에 술집을 나서 집으로 돌아온뒤 24일 오전 10시쯤에 아버지에게 외출한다고 말하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후 피해자의 행방은 찾을수 없었고 피해자의 승용차만 교사 숙소 근처 농협 주차장에서 열쇠가 곶힌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2일간 어디에서 생존해있었을 가능성이 있었다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후쿠시마 정화조 의문사 사건이 발생하고 22년이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자벽 발전소 사고와 관련된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죽은 청년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던 회사 직원이였다고 합니다 1989년1월6일 후쿠시마 제2원자력 발전소에서 재순환 펌프의 부품이 깨졌고 깨진 부품의 일부가 원자로 안에 끼어 들어갔다고 합니다

1988년 연말부터 재순환 펌프에 이상이 있다고 알려지만 이를 무시하고 원자로를 계속 가동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당시 원자로의 책임자는 신년 휴가를 간 상태였고 대신 보고 있던 상황이였다고 합니다

이후 도쿄전력 본사에서 추궁을 받고선 후쿠시마로 돌아가는 길 우에노역에서 투신해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자살한 직원은 정화조에서 의문사 당한 청년의 동료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정화조에서 죽은 청년은 자살한 동료의 죽음을 파헤치다가 의문사를 당한게 아니냐는 겁니다


여교사를 훔쳐볼려고 더러운 정화조 안으로 힘겹게 들어가 봤다는점이 말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 좁은 통로를 나올지 못할것도 예상했을텐데... 누군가의 의해서 수면제을 먹인뒤 강제로 정화조에 넣어서 얼어죽게 만들어 죽였던게 아니였을까요?

이 사건은 짜여진 각본이 아니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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