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제사건 무로란 여자 고교생 실종사건

실화괴담/사건사고|2019. 3. 7. 16:50

무로란 여자 고교생 실종사건(北海道室蘭女子高生失踪事件),고등학생 1학년 치다 아사미(千田麻未,당시16세)가 빵집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던 중 실종된 미제사건이다

치다 아사미(千田麻未,당시16세)


2001년 3월,아사미는 집에서 가까운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3월6일이 학교 휴교일이라 오후 1시에 커피 볶는법을 배우러 간다고 점장하고 약속을 했었다

3월6일 오전 11시30분경, 아사미는 빵집 본점에 전화를 걸어 오후1시에 갈려고 합니다 점장님 계신가요?라고 여자직원과 전화 통화를 했다 여자직원은 알았다고 한뒤 아사미가 1시에 온다고 점장에게 전달했다


낮 12시가 되자 아사미는 집을 나서 편의점에 잠시 들린후 하쿠쵸다이중앙(白鳥台中央)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간뒤 히가시마치 터미널(東町ターミナル)에서

12시25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 이때 친구의 목격 증언에 따르면 버스에 탄후 아사미가 뒷좌석에서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고 한다



12시56분, 아사미는 빵집 근처 히가시도리(東通り) 정류장에 왔지만 내리지 않았고 히가시마치니쵸메(東町2丁目) 정류장에 내렸다 이때 시각은 오후 1시로 빵집 점장님과의 약속이였다

버스에 내린 아사미는 대형슈퍼 무로란사티(室蘭サティ)에 들러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화장품 매장 카메라에 포착이 되었다 오후 1시 04분부터 1시 26분 사이였다 먼가를 살려고 온것은 아닌것 같았다 매장을 배회하면서 누구를 찾고 있거나 피해다녀다거나 했던걸로 보인다


아사미가 버스를 탄 정류장


무로란 사티를 나온 아사미는 우연히 동급생 남자 2명과 마주쳐 간단하게 인사를 한뒤 버스를 타고 빵집에서 가까운 정류장에 13시 41분경 하차 한것으로 밝혀졌다

1시42분,아사미는 빵집 옆 히가시도리 정류장에 도착한후, 남자친구에게 지금 아래에 도착했다고 말한후 전화를 끊고 오후1시46분 다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은 아사미는 지금 말할수 없으니 나중에 다시 걸게라고 말한뒤 바로 전화를 끊었다

남자친구 말로는 주변이 조용해서 실내에 있는듯한 느낌을 들었다고 한다 이후 남자친구는 다시 아사미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는 증언이다


무로란사티 화장품 매장 CCTV에 찍혔던 모습과 동급생2명이 목격된 이후로 아사미를 볼수 없었고 남자친구와의 전화통화를 했지만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점장과 마지막에 아사미가 있던곳과 빵집과의 거리


아사미가 마지막으로 통화한곳이 아르바이트하는 빵집 근처였다 당시 점장은 아사미를 기다리고 있었고 오지 않자 가게를 나와 집으로 가서 자고 있었다는 증언을 했지만 알리바이가 없었고 마지막에 아사미가 있던곳이 빵집 근처라서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점장을 용의자로 지목을 했다


빵집 직원


점장은 아사미가 오지 않자 가게를 나갈때 아사미를 찾으러 가겠다고 직원에게 말했다고 했지만 직원은 그런말을 듣지 못했다고 증언을 했다 또한 아사미를 찾으러 갔다고 말했지만 아사미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다는점이 수상했다


점장 건물


한편, 탐정을 자처하는 인물이 블로그에서 점장이 운영하던 점장은 건물 소유자이고 2층과 3층은 빈 임대 아파트였다 빈 아파트 어느 방에 아사미를 감금하면서 지내오다가 의심을 받자 아사미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당시 경찰은 점장을 용의자로 의심해 집과 매장을 수색했지만 빈 임대 아파트에 방을 조사하지 않는 실수를 했고 점장이 조사받던 도중 빌려왔던 여고생 강간물을 비디오 가게에 반납한것이 이상했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범인은 점장일 확률이 높다고주장했다


유력한 용의자로 점장이 1순위 였지만 빵집 주변 상황을 보면 아닐수도 있다 빵집 뒷문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었고 뒤편에 있는 산이 있어서 납치를 한후 시체를 유기했을 가능성이 있다


스토커의 납치일 가능성도 있다 아사미는 부모와 남동생까지 4인 가족으로 살았고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성적도 좋았다 얼굴도 미인이라서 팬클럽이 있을정도였다


워낙 이뻤던 탓에 다니던 학교 남학생들과 성인남자들이 따라다니거나 연락처를 받는등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다 동급생들과 같이 일하던 직원에게 물어보니 아사미를 따라다니는 스토커가 있었고 계속 전화를 걸어와 괴롭혔다고 한다 

실종 당시 아사미는 남자친구와 두번째 통화를 할때 지금 얘기 할수 없으니까 나중에 다시 걸게라는 말을 한뒤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떄 스토커가 따라와 당황했던 아사미는 남자친구와 통화를 할려고 했는데 스토커의 방해로 전화를 끊게 되었고 스토커는 곧바로 아사미를 납치해 어디론가 끌려가고 있었을 것이다




목격자도 없고 단서도 없어서 무로란 여자 고교생 실종사건은 해결되지 않은 미제사건으로 남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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