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BOAC 스튜어디스 살인사건(スチュワーデス殺人事件)

실화괴담/사건사고|2019. 3. 14. 12:49

BOAC 스튜어디스 살인사건(BOACスチュワーデス殺人事件),영국 해외 항공 (BOAC 현 영국 항공 ) 일본인 여성 객실 승무원 (스튜어디스)이 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미제사건이다



사건 발생 1959년 (쇼와 34 년) 3월 10일 오전 7시 40분, 도쿄도 스기 나미 구에 있는 젠푸쿠지 강(善福寺川) 하류에서 일본인 여성 승무원(당시 27세)의 시체가 발견 되었다 시체는 옷을 입은 상태로 하늘을 바라보고 물 위에 떠 있었다


처음에는 자살로 수사를 마무리 할려고 했으나 3월11일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 부검을 한 결과 목이 졸려 죽은 교살로 드러났다 또한 피해자의 몸과 팬티에서 O형,A형,AB형 남자의 정액이 발견 됐다


피해자 여성은 타케가와 토모코(武川知子)로 1958년 12월, BOAC 현 영국 항공에 취직 했으며 일본인 여성 9명중 1명이였다

이 사건의 전후에 BOAC 항공의 다른 스튜어디스가 돈이나 마약 등의 밀수에 관여 한 사건이 발각 되었다


국제 조직적인 밀수 루트에 관한 모략 사건이 아닌가하는 설도있다

피해자 여성의 행적은 3월8일 오후3시 세타가야에 있는 스튜어디스 숙소에서 외출한것이 마지막이였다

동료들에게 코마고메에 있는 숙부 다카하시 고로의 생일잔치에 초대받았다고 말한뒤 외출을 했다

그러나 확인결과 그녀는 숙부의 생일잔치를 갔던게 아니였다 그 핑계로 남성을 만났던게 아니랴는 경찰의

주장이였다


루이즈 벨메르쉬


어느 날 수사 도중에 유력한 용의자가 지목이 되었다 벨기에 신부 루이즈 벨메르쉬(당시 38세)는 벨기에 가톨릭 신부였던 그는 1948년 신학생 신분으로 일본에 와서 1953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이후 돈 보스코사에 배속되어 재무담당으로 일해 왔다


그런데 벨메르쉬는 좋지 않은 소문이 있었다 살레시오 수도회 소속 유치원의보모,간호사들과 연애를 하거나 성관계를 한다는 이야기 였다 타케가와 토모코가 죽기전 살레시오 수도회 산하의 성 오델리아 유치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벨메르쉬와 만나다는게 확인 됐다


벨메르쉬를 집중 수사를 하던중 하라주쿠 호텔에서 벨메르쉬와 피해자 여성 토모코가 함께 들어간것을 목격자 제보가 들어왔다

3월10일 오전 5시, 토모코의 시신이 발견된 날, 센푸쿠지 강 인근에 살던 주부가 밖에서 차 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하얀색 승용차가 센쿠지강 옆 둑길로 가고 있다는것을 제보 했다


이후 주부에게 차량 카탈로그를 보여 주자 하얀색 르노 차량을 지목했다 벨메르쉬의 승용차가 하얀색 르노 였다 동네 주민들에게 물어보자 한결같이 하얀색 르노 차량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벨메르쉬가 범인으로 유력 해지자 당대 일본의 유명한 형사 히라츠카 하치베가 심문을 맡기로 했다

토모코의 성기에서 발견한 정액 혈액형이 O형 남자인것을 확인했던 경찰은 벨메르쉬의 타액을 채취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벨메르쉬는 경찰이 권하는 커피와 주스등 입에 대지 않았으며 화장실에도 가지 않았다 

5월 11일,12일,13일,20일,21일 총 5회에 걸쳐 30여 시간동안 심문을 했다 벨메르쉬는 토모코와의 성관계를 부인했으며 알리바이가 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3월9일 오후9시에서 12시 사이의 알리바이를 추궁하자 알리바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못했고 하라주쿠 호텔에서 투숙한것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하다가 경찰이 증거를 보여주자 쉬러갔을뿐이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그러는 와중에 경찰은 벨메르쉬의 혈액을 알아내고 정액의 혈액형과 일치함을 밝혀내 구속영장을 청구 할려고 해으나 6월11일 오후7시30분, 벨메르쉬는 로마 본부로 전속되었다면서 하네다 공항에 에어 프랑스 비행기를 타고 로마로 떠났다

이후로 수사는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고 사건은 묻히고 말았다


시체가 발견된 장소


토모코는 왜 죽었을까? 일각에서는 돈 보스코사가 토모코 살인에 개입했다는 추정이 있었다

살레시오 수도회 소속 유치원에서 일하던 토모코가 갑자기 BOAC의 스튜어디스가 된것이 이상했다 20세에서 25세로 연령제한 규정이 있었는데 토모코는 27살로 BOAC의 스튜어디스가 되기 어려웠다 또한 시험성적도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뽑현던데 의혹을 사게 되었다

런던 본사에서 교육을 받았던 토모코는 단독 행동이 많았고 편지를 들고 아침 일찍 어디론가 나가곤 했다 또한 항상 초초하고 무서워 안절 부절 못하는 모습을 많이 봐 왔다는 동료들의 증언이었다


당시 돈 보스코사는 카톨릭 포교를 위해 위법을 서슴치 않았다 부당이득,암시장,자금밀수,불법자금 수송등을 해왔다 심지어 BOAC는 돈 보스코사의 자금 밀수로였다 여러 정황을 보아 돈 보스코사의 재정 담당이였던 벨메르쉬의 애인 토모코를  BOAC의 스튜어디스로 들어가게 한뒤 달러르르 밀수하는 운반책을 맡기려고 한게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

그러다가 토모코는 반황을 했거나 밀수한 달러는 빼돌리려는 모습이 포착되 그녀를 살해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타케가와 토모코를 죽인 범인으로 루이즈 벨메르쉬가 확실했지만 체포도 못한채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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