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구미제사건 3억엔 사건 완벽한 범죄

실화괴담/사건사고|2019. 3. 14. 22:20

일본 3억엔 사건(三億円事件(三億円強奪事件),일본 도쿄도 휴츄시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으로 3억엔을 강탈한 일본에서 일어난 희대의 현금 절도 사건이다 


일본 3억 엔 사건


아직까지 범인히 잡히지 않은 영구 미제사건이다 범인의 완벽한 계획에 경찰들은 속수 무책으로 당한 사건이기도 하다..


사건발생 1968년 12월10일, 비가 많이 내리던날 도쿄 코쿠분지에 있는 일본신탁은행 코쿠분지점에서 도쿄 후추에 위치한 도쿄 시바우라 전기(현재 도시바)후츄 공장으로 현금 3억엔이 들은 가방 3개를 실은 현금 수송차량이 출발했다 후츄 공장으로 간 이유는 직원들의 연말보너스와 사무비를 지급할 목적 이었다


수소차량은 1964년형 닛산 세드릭 일반 세단이였고 일본신탁은행 코쿠분지점 은행직원 3명이 타고 있었다

오전 9시 30분,휴츄 공장에 도착할 무렵 뒤에서 오토바이를 타고온 경찰이 접근해왔다

경찰은 손을 내밀어 정차하라는 신호를 보내왔다 수송차량은 영문도 모른채 길가에 차를 정차를 했다


코쿠분지점 은행직원:무슨 일이시죠?


경찰:일본신탁은행 스가모지점 지점장의 집이 폭파되었습니다 이 수송차량에도 다이너마이트가 설치되었다는 연락이 와서 수송차량을 조사해봐야 합니다


코쿠분지점 은행직원:출발 당시 수소차량의 외부와 내부를 모두 검사를 했기 때문에 이상이 없습니다


경찰:그래도 혹시 모르니 차량 하부를 검사해봐야겠습니다

.....잠시후

경찰:다이너마이트다 곧 폭발 합니다 빨리 도망치세요!

실제 범인이 놓고간 오토바이


코쿠분지점 은행직원들을 모두 멀리 대피시킨후 수소 차량을 운전하고 경찰 오토바이를 그자리에 남겨둔채 도주했다


이때 코쿠분지점 은행직원들은 자신들을 구하려고 폭탄이 장착된 수소차량을 몰고 사라진것으로 생각 했었다 하지만 몇초후 코쿠분지점 은행직원들은 경찰이 타고온 오토바이를 보고선 경찰이 놓고간 오토바이가 가짜라는걸 알았다


경찰 오토바이는 혼다에서 만들었다 하지만 범인이 타고온 오토바이는 야마하꺼였던것이다


도쿄 전역에 경찰 만명의 인원이 투입되 대대적인 검문검색을 했으나 범인의 흔적도 못찼고 놓치고 말았다


범인이 보낸 실제 협박장


사건발생전 1968년 12월6일,일본 신탁은행 코쿠분지 지점장 앞으로 협박장이 배달되었다 다음날 오후5시까지 현금 300만엔을 지정된 장소에 여성 직원이 가져오지 않으면 지점장의 집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이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2월7일 오후 5시, 경찰 50명이 잠복해 기다리고 있었지만 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범인이 버리고간 차량


사건 당일, 범인은 치밀할 계획을 세웠다 현금 수송차량을 탈취 하기 좋은 장소에다가 경찰 오토바이를 숨겨 놓았다

범인은 가짜 경찰복을 입고 대기를 탔다가 현금 수송차량이 지나가자 가짜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수소 차량을 쫓아 갔다 수소 차량을 따라 붙은후 짜여진 각본대로 코쿠분지점 은행직원들을 현혹 시켜서 수소차량을 탈취를 해서 도주를 했다

이후 현금 3억엔을 원래 가져온 차량에 옮기고 탈취한 차량을 숲에다 유기 시킨뒤 도주를 했고 경찰의 대대적인 검문이 있었지만 걸리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갈수 있었던 것이다...


범인이 흘리고간 실제 물품


범인은 놓쳐지만 범인이 흘리고간 물품이 무려 120여개나 되서 범인을 잡을거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무의미한 증거품이였다 경찰이 얻은 유력한 단서는 수송차량과 오토바이였지만 뚜렷한 단서 하나 나오지 않았다

헌데 경찰은 오토바이에서 범인의 지문을 채취를 했지만 중요한게 아니라며 배제를 했다 왜 그랬을까? 경찰도 공범이였던걸까?


실제 범인이 버리고간 코롤라 차량과 현금가방



사건 발생 4개월후, 코쿠분지 근처 고가네이의 주차장에서 범인이 탔었던 코롤라 차량을 발견했다 코롤라는 시트에 덮혀있었고 차 안에는 빈 현금 가방 3개가 있었다 코롤라는 도난 차량이었다

A군과 몽타주


몇일후 경찰은 코쿠분지에 살았던 19살의 소년 A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을 했다 불량아의 리더였던 A는 자주 차량을 훔치던 상습 절도범이었다


사건 발생전, A는 학교나 은행,현금 수소차량을 털자고 제안한 사실이 있었다 정황상 A는 운전을 잘했으며 지리에 밝았다 또한 부친이 오토바이 경찰이라 경찰 위장 하는데 유리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어느 날 A는 집에서 청산가리를 먹고 자살을 했다 왜 자살을 했을까? 의문점이다....


A가 죽은후 현금 수소차량에 타고 있었던 은행 직원들의 토대로 몽타주를 만들어야 했지만 1년전에 죽은 A의 사진을 몽타주로 사용하는 실수를 하게 된다

12월21일, 부정확한 몽타주를 일본 일대에 배포했고 사건은 더욱 미궁에 빠졌다 A는 3억엔 사건의 범인이 아니였다 협박장이 보내지던 날 알리바이가 있었고 협박장에 검출된 혈액형과 일치하지 않았다

또한 당시 범인은 오토바이를 몰면서 한쪽 발을 지면에 끌면서 끈었다는 것이다 발이 지면에 닿을려면 최소 키가 170cm되어야 한다 하지만 A의 키는 165cm에 불과 했다


이후 경찰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탈취된 현금 중 유일하게 알고 있던 500엔짜리 지폐의 일련번호 2,000개를 공개했으나 범인을 잡는데 실패 했다

7년간 10억엔의 예산을 부으면 17만명의 경찰을 투입하고 11만명의 용의자를 지목했으나 수사에는 진적이 없었다 



31년이 지난 1999년,한 여성이 과거의 일을 일기 형식으로 작성해 놓은 워드프로세서 파일이 유출됐다


워드프로세서 파일은 신주쿠 어느 가게의 단골손님인 남자가 가게 사장이었던 여성의 컴퓨터에 문제의 파일을 보고는 몰래 훔친 것이었다


여성의 일기는 3억엔 사건의 전말이었다 이후 남자는 워드프로세서 파일을 출판사에 넘겼고 그 해 서적으로 나오면서 화제가 되었다


나는 내가 3억엔 사건의 실행범이라고 생각한다

생각한다고 표현한 것은 그때 나 자신에게 스스로의 의사가 있었는지 분명치 않아서이다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친척집을 전전하던 여고생에게 있어 신주쿠의 재즈바 재즈 빌리지는 유일한 마음의 위안이었다

그곳은 떨어져 살던 오빠가 매일 같이 친구들과 상주하던 곳이었다


당시 극렬한 학생운동 전개와 시대의 파도를 비웃으며 오빠와 친구들은 시끄러운 재즈에 몸을 던졌다

나는 그곳으로 처음 오빠를 보러 간 날 오빠의 친구 무리에서 키시를 만났다

도쿄대생인 키시는 스마트한 데다 무언가 오빠의 친구 무리와는 다른 분위기의 사람이었다


곧 나는 오빠의 친구 무리 사이로 녹아들었고 키시와도 점차 친밀해졌다

운전을 해보고 싶어 하던 나에게 키시는 오토바이와 차량 운전법을 알려주었다

그렇게 오빠와 오빠의 친구들 모르게 나랑 키시는 비밀스레 가까워졌다


어느 날 키시가 나에게 부탁할 것이 있다고 했다 키시는 나에게밖에 부탁할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고

나는 내가 필요하다는 말에 부탁을 들어주겠노라고 승낙했다 


키시의 부탁이란 도쿄 시바우라 전기 후츄 공장으로 향하는 현금 수소차량을 빼앗는 것이었다

키시의 주도면밀한 계획에 따라 나는 몇 달 동안이나 키시와 함께 예행연습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키시와 범죄를 모의하던 그때가 나에게 있어선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1968년 12월10일,나는 키시의 계획에 따라 뒷머리를 질끈 감아올리고 현장으로 향한 자리에서 실행범이 되어 현금 수소차량을 빼았았다

키시는 계획이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일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고 현장에서 벗어나라고 강조했지만

폭우가 쏟아지고 커버 시트가 오토바이 뒤에 걸리면서 예정 시간보다 늦게 출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현금 수소차량을 따라 잡을수 있었다


그렇게 계획대로 현금 수송차량을 빼앗은 뒤 약속지점에 차를 타고 대기중이던 키시를 만났고 그곳에서 키시에게 현금 가방을 넘기고 나는 미리 준비된 도난차를 몰고 지정된 곳에 유폐시켰다


이후 키시와 나는 얼마간 평소처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시간을 보냈지만 키시는 빼앗은 현금에 대해 말을 꺼내지 않았고 나 또한 키시에게 묻지 않았다

거물 정치가의 서자였던 키시는 아마 사건이 범국민적인 관심거리가 되었을 때 스스로 범인임을 자수하여 희생함으로써 내각에 쏟아질 비난을 투쟁의 디딤돌로 만들려던 것 같다

아니면 단순히 버림받은 아버지로부터 복수를 꿈꿨던 것이거나 말이다 키시는 사건으로 세간이 시끄러워져도 나는 여자이고 무현허이니 걱정하지 말고 수험공부에 매진하라는 말을 해주었다 키시의 말은 맞았다


더불어 키시는 만일을 대비해 빌려두었던 집의 열쇠를 쥐여주곤 나에게 수험이 끝나면 그곳에서 살아도 된다는 말도 해주었다 나는 그때 그곳에서 키시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말했고 키시는 나에게 되도록 빨리 돌아오겠다고 대답했다


1969년,수험이 끝나고서 나는 키시가 구한 집에서 키시를 기다렸다

그러나 키시는 반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키시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에도 지쳐갈 때 즈음 나는 처음부터 집안에 있던 어느 책에서 키시의 메모를 발견했다

책 본문 사이로 마치 낙서처럼 적혀있던 그 메모로 나는 키시가 말하지 않았던 그의 마음을 알수 있었다


소녀를 만났다 맑은 눈을 한 소녀는 올곧게 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사랑에 빠졌다

아마 첫눈에 반했다

하지만 그걸 전할수는 없다

나는 그녀의 눈을 더럽히는 것밖에는 할 수가 없으니까.


내 오빠인 리키는 1990년 46세로 죽어버렸다

그리고 2년 후에는 재즈 빌리지 무리 중 작가 지망생으로 오빠와 가장 친했던 켄지도 오바를 뒤따르듯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키시는..키시는 지금도 여전히 실종상태다 키시는 내 첫사랑이다..


여성의 일기에는 지금까지 자신이 3억엔 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하던 자들과는 달랐다 범행 전,범행 당시,범행 후의 경위들을 아주 세세하게 기록 했다


사건이 벌어지던 현장 부근에 장시간 정차 중인 차량이 목격되었다 차량에는 한 남성이 타고 있었다 이 차량은 범인이 수송차량에서 갈아탔던 차량과 나란히 목격되었다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현금 수송차량을 탈취한 범인 얼굴

사건 직후 경찰은 검문 대상을 남성으로 제한했었다 범인이 절도 했던 또 다른 차량은 낫산 스카이라인 2000GT에서는 재즈바에서 유통되는 성냥과 여성의 귀걸이가 발견됐다

수송차량에서 다른 차량으로 갈아타던 범인을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는 차량이 너무 빨리 달렸고 비가 마니 쏟아져 범인을 자세히 보지 못했다고 한다 유일하게 본것은 범인의 뒷머리가 장발이었다는 증언이었다


경찰의 지목했던 A군과 이 여성의 애인이였던 키시가 동일인물이 아니였을까?

 

A군이 3억엔 수소차량을 탈튀한 범인이라고 생각한 아버지는 불명예를 피하고자 아들을 독살시킨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있었다


사건 당시. 범인이 수소차량에서 다른 차량과 동일한 몸델의 차량을 현장 부근에서 홀로 운전 중이었던 여성의 사진이다 당시 운집한 경찰을 찍던 시민에 의해 찍힌 사진이다 


이 사진과 일기장,A군의 자살?범인은 A군(키시)와 리키의 여동생이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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