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인천 강화도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
인천 강화도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江華島海兵隊銃器亂射事件),해병대 2사단 해안 소초에서 김민찬 상병이 K-2 소총을 탈취해 동료 해병들에게 총격을 가해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한 사건이다
사건 발생 2011년 7월4일,해병대 제2사단 소속 김민찬 상병(당시 19세)가 오전 7시 30분 창고에서 몰래 숨겨두었던 소주1병을 마시고 오전 10시30분, 잠이 깨서 나온 정준혁 이병과 창고에서 만나 대화하면서 권승혁 일병을 죽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혁 이병은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하며 말렸으나 소초원들을 다 죽이고 탈영하자고 제안을 했다 그리고 이 둘은 지금 죽이자면서 함께 창고 밖으로 나왔다
오전 11시 20~35분경, 김민찬 상병은 상황실에서 상황병 L 상병과 대화를 나누다 상황 부사관 H하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상황실에 있는 K2 소총 1정과 실탄 75발 공포탄 2발,수류탄 1발이 담긴 탄통을 탈취 했다
H하사는 고가초소 근무에 투입될 근무자에게 소총을 지급하기 위해 총기보관함을 열었다가 교대 근무자의 소총을 반납 받기 위해 총기보관함을 열어둔채 담배를 피우러 밖으로 나갔다 상황병과 상황부사관 모두 상황실을 비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민찬 상병은 정준혁 이병에게 수류탄 1발을 건네주고 고가 초소를 폭파시키라고 지시한뒤 오전 11시40분 ~ 50분경, 김민찬 상병은 전화부스fh 가서 이승렬 상병에게 2발 총격을 가했다
총소리를 듣고 나온 상황 부사관은 쓰러져 있는 이승렬 상병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를 했다 이어 김민찬 상병은 부소초장실 입구에 있는 부소초장 이승훈 하사(당시25세)에게 총격을 가했다
곧바로 제2생활으로 가서 잠을 자고 있던 권승혁 일병의 가슴에 3발을 발사했으며 박치현 상병에게 1발, 권혁 이병은 총소리를 듣고 깨어나 몸을 돌려 피했다
이때 김민찬 상병이 자기 쪽으로 돌아서려고 하자 권혁 이병은 재빨리 달려들어 총을 빼앗으려고 했으나 결국엔 총을 빼앗지 못했다
권혁 이병은 곧바로 김민창 상병을 문 밖으로 밀쳐내고 문을 닫은 다음 침대를 밀어 문을 못 열게 막았다 당시 몇 몇 고참들이 있었지만 뒤에서 떨고만 있었으며 아무도 권형 이병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한다
몸싸움 와중에 권혁 이병은 하반신에 네 발의 총알이 스쳤지만 치명적인 부위를 피해가서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이후 권혁 이병은 쓰러진뒤 지혈을 해달라고 고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지혈 방법을 모른다는 이유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혼자서 옷으로 지혈을 할수 밖에 없었다
다급해진 김민찬 상병은 생활관 근처에 있는 창고로 가서 정준혁 이병과 만난후 고가초소를 폭파시키지 못한것을 알게된다 김민찬 상병은 동반자폭하기 위해 정준혁 이병에게 준 수류탄을 뺴앗아 터트렸고 얼굴 및 등에 파편상을 입고 쓰러졌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었고 정준혁 이병은 곧바로 도망쳤다 수류탄 파편을 맞은 김민찬 상병은 부상을 입고 쓰러지고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다
이 사건으로 총 4명의 군인이 사망했다 이승렬,이승훈,권승혁,박치현으로 밝혀졌다 박치현은 사고 하루 전이 생일이였고 권승혁 해병은 걸그룹 나인뮤지스 전 맴버 은지의 외사촌이며 이승렬 해병은 개그맨 임혁필의 사촌동생이었다 부상자는 권혁을 포함한 총 2명이었고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
부대 인근 민간인들의 말에 의하면 총소리가 들린후 속옷 차림의 여러 해병대원이 소초에서 뛰어나와 해안도로와 민가쪽으로 도망쳤다고 한다 군무이탈,탈영으로 중범죄에 해당 됐다 원칙상으로 명령이 떨어지기전까지 도망가서는 안되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도망친 해병대원은 다른 생활관에 있던 인원들 이었다
붙잡힌 김민찬 평소에 군 생활을 잘해왔 고 전역 9개월을 앞두고 있었다 김민찬은 훈련소 인성 검사에서 7가지나 되는 정신과적 문제가 제기 되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집으로 귀가 시키 않았다는 것이다
김민찬 상병의 사물함에서 나온 메모와 유서 내용이다
내가 싫다. 문제아다. 나를 바꾸려고 하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반항했던 사회성격이 군대에서 똑같이 나오는 것 같다. 선임들이 말하면 나쁜 표정 짓고 욕하는 내가 싫다.
저를 바꾸려고 노력한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었다. 제가 그만큼 문제아였고 학교 다닐 때도 그랬다.
진짜 제 심정을 말씀드리면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다 끝내고 싶다.
입대전 정신과 진료나 정신병력은 없었으나 부대에서 관심 사병 이었다
2011년 7월6일 새벽 1시,김민찬 상병과 범행을 모의한 정준혁 이병을 체포 했다 실제 범행에는 가담하지 않았지만 부대 상황실 탄약고에서 총과 실탄을 훔칠 때 같이 도와줬다는 이유다
2011년 4월 9일,정준혁 이병은 개신교 신자였다 부대원들이 정준혁을 왕따시키고 성경을 불 태우고 담뱃불로 몸을 지지는 가혹행위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김민찬 상병과 같이 소초원들을 모두 죽일려고 했던걸로 추정 된다
이후 재판에 김민찬은 사형 선고,정준혁은 징역 10년에 선고 되어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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