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와 실화 춘천 살인 조작 사건 내용

영화리뷰|2019. 2. 3. 15:58

설날 특선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 내용 입니다 역대 대한민국 천만 관객수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은 1972년 춘천 강간살인 조작사건을 참고한 실화 바탕입니다 하지만 많은 부분들이 각색되어기때문에 이 점 아시고 보시면 됩니다

감독은 이환경, 류승룡,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박상면, 김기천, 정진영, 박신혜 등이 출연합니다 장르는 코디미.드라마.법정물이고 리얼리티보다는 동화같고 이상적인 분위기를 추구하는 작품입니다




간단 줄거리 입니다 1997년 성남교도소. 대한민국 전국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의 죄명은 아동 유괴 강간 살해으로 죄명만 놓고 봤을 땐 사형이 당연한 흉악범. 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딸 예승이를 찾아대는 용구가 그런 흉악범일 리 없다고 생각하게 되고 용구를 잘 대해주기 시작 합니다


이제부터 본격 줄거리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스포주의요~



마트 안전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37세 이용구는 7살 수준 지능을 가졌고 8살 딸 이예승을 데리고 사는 팔불출 아빠 입니다

항상 딸이 갖고 싶어하는 세일러문 가방을 외치고 사는 예승이를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는데 경찰청장의 딸이 세일러문 가방 파는곳을 안다면 따라오라고 하는겁니다


용구는 따라가게 되는데 경찰청장의 딸이 미끄러져서 뇌진탕으로 정신을 잃게 됩니다 용구는 마트에서 배운 응급처치를 하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의 오해로 신고를 받게 되고 아동 강간범이란 누명을 쓰게 됩니다



그렇게 용구는 누명을 쓰게 되고 사형선고를 받아 성남 교도소 감방에 오게 됩니다 7번방에 오게된 용구는 소양호[오달수] 방장에게 브리핑을 받게

되고 아동 성폭행이라는 죄목으로 들어온것을 알게 되자 방장은 제일 추악한 범죄라며 두들겨 맞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재소자 운동 시간이 되었는데 7번방의 방장 소양호를 경계하던 빡빡이[박상면]은 칼 대신에 날카롭게 만든 칫솔로 죽일려고 하는데 용구는 대신 몸으로 막아서 소양호의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방장 소양호는 소원을 말해보라면 치료 받고 돌아온 용구에게 말을 건네게 됩니다 보육원에 있는 딸 예승이가 보고 싶다며 부탁을 하게 됩니다

힘든 소원이지만 소양호는 재소자들과 머리를 맞대어 작전을 꾸미게 되고 결국엔 예승이를 교도소 7번방에 무사히 데려오게 됩니다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잘 지내나 싶었지만 용구의 딸 예승이가 몰래 교도소에 온것을 눈치챈 장민환[정진영] 교도과장은 7번방을 조사하게 되고 용구는 독방에 갇히게 되고 딸 예승이는 다시 보육원으로 돌려보내게 됩니다



한편 교도과장은 장민환은 빡빡이가 방화 소동을 일으키게 되고 철문에 깔려 죽을뻔하다가 용구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그후 용구의 사연을 알게 되자 예승이가 교도소를 편하게 왔다갔다 할수 있게 해주고 무죄 증거를 모아 용구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게 됩니다




교도과장 장민환은 경찰청장[조덕현]을 찾아가 이용구가 범인이 아니라며 재수사를 부탁하게 됩니다



그렇게 법정에 다시 쓰게 되지만 경찰청장은 용구를 때리면서 예승이를 협박을 해서 거짓자백을 받게 됩니다



용구는 사형이 확정이 되고 딸을 둔채 사형장으로 가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예승이는 성인이 되어 사법연수생이 되고 모의법정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은 아버지의 살인사건을 다시 재판을 합니다 증인들로는 교도과장과 7번방에 같이 있던 동료들을 내세우고 노력끝에 이용구가 무죄라는것을 입증하게 됩니다 


7번방의 선물 실화 - 춘천 강간살인 조작 사건 내용




1972년 9월27일 춘천 경찰서 산하 역전 파출소의 파출소장의 9살 딸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근처의 만화가게로 텔레비전을 보러가서 행방불명이 되었고 9월29일 춘천시 우두동의 춘천 측후소 뒤편 논둑길에서 나체 상태의 시신으로 발견되었는데 성폭행을 당하고 사망한것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파출소장 딸의 죽음으로 경찰은 대대적으로 수사를 벌였고 범인의 윤곽조차 잡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일후 범인을 체포했다고 했는데 그 범인은 사건 현장 인근 만화가게를 운영하던 정원섭이였다고 합니다


경찰 발표에 의하면 정원섭은 자신의 가게에서 TV가 잘 안나오니 이웃 가게로 가서 텔레비전을 보자고 꾀어낸후 소녀들과 직원들을 논둑길로 유인해 성폭행을 하고 살해하였다는 것입니다 곧바로 정원섭을 기소했고 사건현장에서 정원섭 아들의 연필이 있었고 증인들의 증언도 일치하고 본인 자신도 자백해 결국 재판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15년을 복역후 풀려나온 정원섭은 자신이 결백하다고 호소를 하게 됩니다 경찰이 고문과 짜맞추기 수사로 범인으로 만들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그것이알고 싶다 취재팀에서 이 사건을 재조명 취재 과정에서 엄청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사건현장에서 범인의 혈흔이 발견되었는데 당시 국과수는 가해자의 혈액형이 A형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어처구니없게도 정원섭은 A형이 아니라 B형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원섭 아들의 연필은 짜맞추기 조작수사였습니다 경찰이 정씨의 아들을 범행현장으로 데려가 정씨 아들의 연필을 현장에 집어던지고... 이게 너의 연필이냐고 물었고 아들은 자신의 것이라고 하자 입에 한번 물어보라면 하고 그걸 가지고 증거를 찾아 냈다고 했던것이라고 합니다


여러 재심끝에 2011년10월27일 춘천 강간살인 용의자 정원섭에 대한 유죄를 무죄로 선고했고 39년동안의 치욕을 씻을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39년만에 진실이 밝혀졌지만 강간살인범이라는 낙인을 찍혔고 가족들에게도 당한 수모도 이루 말할수 없다고 합니다

억울한 옥살이에 대한 26억원의 손해배상금 소송에서 소멸시효를 이유로 패소를 했고 한푼도 배상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39년동안 고통을 받으면서 살아온 정원섭에게 돌아온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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