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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을 기억하고 보는 여학생들

실화괴담/미스테리|2019. 2. 26. 20:43

짱공유 하늘소망29님이 10여년전 대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 과외를 하면서 겪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저는 남학생 1명과 과외를 하던중이었고 운 좋게 교회를 다니던 어머니의 친구분들 통해서 여학생 1명을 더 과외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날 따라 비가 내리고 있었고 저희집이 학원을 하고 있어서 학원에서 학생들을 불러다가 과외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오전 11시경 남학생이랑 과외를 하다가 남학생이랑 그 여고생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선생님 오늘부터 여고생이랑 과외하기로 했단다

남학생: 선생님 그 여고생 이뻐요?

저:그냥 별로 안 이쁘구 평범한테 눈빛이 범상치가 않아 좀 우울해 보이기도 하구 그러네..

남학생:에이 이쁘면 소개시켜달라고 할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저:ㅋㅋㅋ


이렇게 서로 웃으면서 과외를 마치고 그날 오후에 여학생이랑 그 자리에서 과외를 하게 되었습니다 과외하러 학원에 들어오는 여고생이 눈빛이 저를 노려보길래 속으로 그냥 기분이 좀 안좋아서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근데 자리에 앉더니 책을 안꺼내구 계속 저를 노려보는 겁니다..


저:오늘 뭐 안좋은일 있었니?

여학생:선생님 드릴 말씀이 있는데...

저:응 말해봐 무슨일이니?

여학생:선생님 혹시 오전에 다른사람한테 제 이야기 했었나요?

저:(갑자기 소름이 돋은 저는)아..아니.. 니 얘기 한적 없는데?..

여학생:선생님 앞으로 함부로 남에게 제얘기 하지 마세요...

나:(어떻게 알았지...) 어... 알았다..


이 일이 있고나서 저는 혹시나해서 과외하던 남자얘한테 혹시 그날있었던 일 다른사람한테 얘기했었냐고 물어봤습니다 남학생은 그 여학생 이름도 모르고 그날 저랑 나눈대화를 다른사람한테 얘기한적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만난지 2일만에 서로 관계가 서먹해지게 되었지만 1달이 지난후 조금씩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1달후 제가 과외비를 타면 맛있는 피자를 사주기로 했고 그날이 되었는데 그 여학생이 다른 친한 친구1명 더 데려와두 되냐길래 데려와도 됬다고 했습니다


과외가 끝날무렵 그 여고생의 여자 친구가 학원에 들어오는데 눈을 보는 순간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외모는 교복을 입어서 분명 여고생인데 눈을 보는순간 칠십대 노인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그런 느낌 느끼신적 없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때가 처음 느끼는 묘한 기분이였습니다


어째뜬 피자 먹으러 갈려는데 새로온 그 여자친구애가 갑자기 저에게 말을 하더군요



여자 친구:선생님 지금 돈이 모자라서 집에 갔다와야 되지 않겠어요?

저:(주머니를 뒤적거리며 지갑을 열어본후 1만원 밖에 없는것에 당황해하며)어 이상하다 분명히 돈 준비해왔는데...

여자 친구:혹시 선생님 애인 사귀세요?

저:응..1년 사귄 애인이 있지..

여자 친구:사진 있으면 잠시 보여주실래요?

저:응.. 그래 자 이쁘지?하면서 보여줬는데..

여자 친구: 당장 헤어지세요~

저:왜 헤어지라고 하니?

여자 친구:전생에 그 애인이 선생님 죽였던 사람이에요.. 최대한 빨리 헤어지는게 좋아요..

저:전생이라고?? 너 전생도 볼줄 아니?

여자 친구:언젠가부터 전생이 보였어요.. 지금 선생님한테 과외받는 제 친구한테도 전생보는법을 가르쳐주고 있어요


그땐 전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 전생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솔직히 반신반의 했고 그 뒤에도 과외하면서 여고생이 저의 전생에 대해 얘기해주었지만 믿지 않아서요..

그런데 10여년이 지나고 저도 개인적으로 많은 영적 경험들을 겪으면서 그당시 제게 얘기해주었던 전생이 계속 떠올려지면서부터 믿기 시작했어요


여고생에게 들었던 전생을 조금 얘기하자면 전 1900년대 초 아일랜드에서 출생하였고 주색잡기를 좋아해서 항상 술과 여자를 가까이 했고 주머니칼[잭 나이프]를 들고 다니면서 술집 탁상에 비스듬히 걸터앉아서 탁상모서리를 칼로 깍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고 했어요~ 주로 환상처럼 영상으로 보인다는 그 여고생의말,그 여고생도 과외1달째 처음 보았던 여자 친구에게 전생보는법을 조금씩 배우고 있다고 했던말.....


그땐 여고생들의 말장난이라고 생각했었는데 10여년이 지나고 술과 여자때문에 많이 고생하게된 제 인생을  돌아보면서 어쩌면 그 전생얘기가 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지금도 전 술을 끊으려고 많이 노력중이고 신앙생활을 통해 영적인 성장을 하려고 애쓰지만 전생에서의 카르마가 지금 저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환생,윤회를 완전 무시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사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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