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미국 텍사스주 고스트 트랙 귀신출몰지역
1950년, 미국 텍사스주(Texas, USA in 1950) 잭키 에어하트 남성은 차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리고 철길 건널목 쪽으로 차를 몰고 간 그는 철길 한가운데 차를 멈춰 세웠다
이 철길은 하루에도 수십 차례 실제 기차가 다니던 곳이었는데 그가 이런 위험한 행동을 했던 것은 이곳에는 오래전부터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 길은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의 철길과 왕복 2차선 도로의 세인 로드의 T자 형태로 교차되는 지점인데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아이 유령이 종종 목격되며 차가 철로에 멈춰 설 경우 기어를 중립에 두면 마치 누군가 밀어주는 듯 차가 저절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에 차가 저절로 움직이는 이유가 유령이 밀어주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이야기가 도시 전설에 불과하다고 여겼다 공업도시인 샌 안토니오는 인구만 약 150만 명의 이르는 큰 도시로 카라 베라스 호수에 거대 악어가 살고 있으며 공포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이 이곳에서 벌어진 사건이라는 등 유난히 많은 도시 전설이 존재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인근에 살던 잭키는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 직접 확인해보자 나서던 것이다 그는 누군가 차를 밀어주는 것이라면 흔적이 남을 것을 생각해 차 뒤쪽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린 것이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철길에 차를 세우고 기어를 중립에 둔 후 무슨 일이 벌어지나 기다렸다 얼마 후 차가 저절로 움직였고 차 뒤쪽에 수많은 손자국들이 찍혀있었다
이후 잭키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 걸어두었고 이를 본 사람들이 소문을 퍼트려 많은 사람들이 전설이 아닌 진짜가 아니냐면 너도나도 그 철길을 찾았고 베이비파우더를 뿌리고 철길에 차를 세워두었다 이들 역시 차가 움직였다고 주장했으면 몇몇 사람들은 차 뒤편에 손자국이 찍혀다면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이 철길은 더 유명해졌고 고스트 트랙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진다
이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도깨비 도로로 불리는 제주 1100 도로 초입처럼 고스트 트랙은 원래 내리막길이지만 착시 현상으로 평지로 보이는 것이고 기어를 중립으로 두면은 차가 움직이는 건 당연한 현상이고 손자국 사진들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차를 뒤에서 밀 경우 양손을 넓게 벌리게 되지만 손자국 사진들을 보면은 오른손과 왼손이 거의 붙은 듯 가까이 위치했으며 일부는 서로 맞닿아 있기까지 했다 누군가 차를 민 게 아니라 정차된 상태에서 일부러 손자국을 찍은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 후에도 고스트 트랙에서 아이의 유령을 봤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한 기자가 고스트 트랙에서 큰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1938년 12월, 12살에서 18살의 청소년 24명을 태운 버스가 이 철길 건널목을 통과하던 중 고장으로 멈춰 섰고 기차와 충돌해 전원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그때 사고를 당한 어린 영혼들이 도 다시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것을 막고자 차를 밀어주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 진실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수많은 관광객들이 고스트 트랙을 찾아오면서 사고위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었고 텍사스주 당국은 고스트 트랙 우회 도로 공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철길 위에서 저절로 차가 움직인다는 고스트 트랙은 정말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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