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기숙학원에서 본 다리없는 여자귀신

실화괴담/귀신|2019. 2. 26. 00:37

1990년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있었던 귀신 목격담 입니다 여름방학이 되어서 공부를 할려고 했지만 인연이 없어서 게임하고 영화를 보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는 제게 제안을 하나 하는 겁니다 너 혹시 기숙학원 다녀볼래?


그런말을 들은 저는 공부에 관심이 없어서 기숙학원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 저는 프로게이머가 될겁니다 하고 학원에 갈 마음이 없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웃으시면서 뒷짐을 진 손에 현금 30만원을 내밀면서 학원을 다니면 너 줄게 하는 겁니다

그 순간 저는 제가 경솔했습니다 학원에 다녀서 공부 열심히 할게요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30만원을 받기 위해서 경기도 어느 한 기숙학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저는 공부에 관심이 없어던터라 수업에 참여를 안했고 몰래 숙소로 가서 낮잠만 잤습니다 당시 학원의 방은 세개의 침대를 쭉 이어 놓은 구조였고 제 자리는 가장 안쪽 2층 침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수업을 빠지고 침대에서 낮잠을 즐기다가 갑자기 잠에서 깨어 났는데 이날 따라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몸이 안 움직이고 입에서 말도 안나오고 가위에 눌렀던 저는 풀려고 애를 쓰는 순간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발자국 소리를 들은 저는 나한테 오면 내가 죽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에 눈동자를 돌려서 쳐다보니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긴 머리에 여자가 보였습니다 


여자 귀신



너무 무서웠던 저는 눈을 감아버렸고 그리고 몇분이 지나지도 모른채 아무런 소리가 나지않자 다른곳으로 간것으로 판단해 슬며시 눈을 뜨는데 바로 코앞에 그 원피스 여자 귀신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몸은 움직이지 않고 말도 안나오고 눈동자만 움직일뿐 아무것도 못한채 눈동자를 다른곳으로 돌리는데 검은 머리카락이 따라 움직이는 겁니다 이후 저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시간이 되었는지 옆 침대를 쓰던 친구가 저를 깨웠습니다 당시 가위에 눌렀을때라 땀으로 머리를 감아 떡이되었고 울어던지라 눈이 통통 부어있었습니다


그렇게 밥을 먹고 있는데 친구가 무슨일이 있는가 하고 저한테 어디 아퍼 상태가 안 좋아보이네?하고 말을 걸어왔습니다 저는 아픈것 아닌데 가위에 눌렀었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너 혹시? 머리 길고 하늘색 원피스 입은 여자 봤어?라고 질문을 하길래 저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 쫙 돋은상태에서 뭐..뭐야 너 어떻게 알았어?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기숙학원에서 가위에 눌렀던게 저 뿐만이 아니였던 겁니다 친구말을 들어보니 다른 친구들도 가위에 자주 눌렀고 항상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 귀신이 나왔다고 합니다


소문으로는 여기 기숙학원에서 자살을 한 여자라고 했지만 그 여자의 정체를 아무도 몰랐습니다 나만 그 여자귀신을 본게 아니라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었지만 여기 기숙학원을 다니는 자체가 무서웠습니다


다음날 저녁 10시까지 자율학습을 하고 자기전 친구들과 옥상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 먹고 있었습니다 여기 기숙학원은 남자 건물과 여자 건물이 따로있었고 옥상 맞은편에 있는 여자 건물이 훤희 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여자 숙소를 보고 있던 친구 한명이 있길래 한심하다고 보고 있었는데 친구는 같이 보자며 저를 꼬셔서 결국엔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자 숙소 옥상에 어떤 여자가 웃으면서 뛰어다니고 있는걸 본 저희들은 뭐하는 거야 쟤?라고 하길래 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그러나 난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고 친구들에게 대답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친구들과 웃으면서 있었는데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더니 원피스를 입은 여자의 치마가 펄럭였고 그걸본 우리들은 좋다고 소리를 쳤는데 순간 저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치마를 입고 있었지만 다리가 없는 겁니다 옥상엔 저를 포함해 5명이 있었는데 5명 모두 그걸 보고 그대로 굳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상한 점은 건물 옥상에는 전등이 달려있는데 전등 아래서 뛰어다니는 여자의 그림자가 없던 겁니다



그 순간 갑자기 친구 한명이 미친듯이 비명을 지르며 계단을 뛰어 내려가길래 다들 영문도 모른채 덩달아 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5명중 두번째로 뛰고 있었는데 뒤에서 웃으면서 무언가 좇아오고 있는 겁니다 뒤를 돌아볼 생각도 못하고 뛰다가 굴러서 무릎이 까지고 피가 흘러지만 다시 미친듯이 달려서 1층 로비로 나왔습니다


그렇게 친구들과 1층 로비에 오게되었고 서로 쳐다보기만 할뿐 무슨 말을 할지 모른채 멍하고 서있었습니다 이후로 저와 4명의 친구들은 학원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뒤에 쫒아온 그 무언가는 긴 머리에 원피스를 입고 있었던 여자귀신였던 겁니다.......


어머니한테 이 이야기를 들러주자 엄마는 무슨 귀신? 30만원은 없다하고 소리를 치는 겁니다


믿을수 없는 이야기로 믿겠지만 당시 학원을 같이 다니던 친구들도 모두 알고 있던 실제 경험담 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아직도 그 학원은 그대로 있습니다 


여자귀신은 왜? 기숙학원에 나타난던걸까요? 여기서 자살을 했던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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