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괴담 영등포 모텔 귀신 2편

실화괴담/귀신|2019. 4. 26. 17:56

실화 괴담 영등포 모텔 귀신 2편 / 무서운 도시 괴담이다 인터넷에 떠 도는 괴담으로 실화라고 한다
여자 친구와 영등포에 있는 모텔을 갔었던 일이다 모텔 방에 들어간 후 여자 친구는 TV를 보고 저는 먼저 씻으러 갔다
머리를 감고 있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욕실은 전면이 반투명한 유리로 되었있고 문도 유리였다 그냥  들어오지 왜 그럴까 하면서 머리를 감는 중이라 일단 샴푸 거품을 물로 씻고 왜 그러냐고 물어볼 생각이었다
머리를 숙이고 거품을 씻어내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천천히 열렸다...

그런데 막상 들어오지는 않았다 순간 이상하다 생각해 겁이 났었다 방에 혼자 남은 여친이 걱정되기도 하고 내가 방문을 안 잠갔나 의문도 들고 아니면 장난을 치는 건가? 생각을 했었다

 


암튼 마저 씻고 나서 타월을 두르고 나왔는데 여친은 침대에 엎드려서 누워 있었다 방문을 열면 침대가 바로 보이고 창도 보이는데 침대 창가 쪽에서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꼼짝도 않고 있었다 그걸 본 저는 내가 너무 늦게 씻어서 삐졌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옆에 앉아서 자기야 삐졌어 미안해 이러면서 몸을 흔들었는데 뭔가 아주 이상하고 서늘했다 뭐랄까? 뭔가 이질감이 들었다 머리는 아닌데 몸은 뭔가를 무서워 하고 있었다
여자 친구 보기 창피해서 참고 있는데 점점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계속 흔들었는데 아무 미동이 없었고 그러다가 뭔가를 보고 몸을 돌려 뛰쳐나왔다

 


엎드려서 누워있는 여친의 팔에 팔꿈치가 아니었고 접히는 부분이 위로 보였다 잠시 저는 내가 왜 이러지? 생각을 했다
옷은 모두 벗은 상태고 자신이 잘못 봤거나 여친이 장난친 거면 창피스러운데.. 그래서 몇 분 뒤에 용기를 내서 문을 열었는데 여자 친구는 뒤돌아 선채로 침대 위에 서 있었고 긴 머리가 헝클어지지 않은 채 굉장히 길게 늘어 있었다 한 발 들어갈려다가 그걸 보고선 소리 지르고 도망갔다

 

로비에서 직원이 그걸 보고 무슨일이냐고 했고 직원이 방에 갔다 왔는데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직원한테 옷만 갖다 달라고 했고 옷을 입고 모텔을 나갔다


난중에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니 욕실에 씻으러 간 남자 친구가 하도 안 나와서 속상해 있었는데 물소리만 들리고 반투명한 유리에 사람 그림자가 안보였었고 순간 겁을 먹었는데 에이 아니겠지 하면서 욕실 문을 열어봤는데 아무도 없었고 겁을 잔뜩 먹고 뛰쳐나와서 전화를 걸어지만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둘은 귀신의 장난에 엇갈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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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괴담 영등포 모텔 귀신 1편

실화괴담/귀신|2019. 4. 26. 17:09

실화 괴담 영등포 모텔 귀신 1편 / 무서운 귀신 괴담이다 인터넷에 떠 도는 괴담으로 실화라고 한다

제 여자친구는 서울쪽에 살고 있고 저는 부산에서 살고 있다 이틀전이 300일이라 제가 서울로 올라가서 같이 놀았는데 한강공원에서 저녁 늦게 치킨에 맥주 한잔 걸치고 영등포 시장쪽에 있는 모텔에 가서 묵기로 했다

어떤 모텔인지는 확실히 말하기 애매하고 여튼 갔는데 특실이 6만원,기본방이 5만원 이었다

 

모텔

그냥 더위에 지치고 피곤해서 뭐 필요없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본방을 잡으려는데 거기 카운터 직원이 자꾸 6만원 방을 추천해주었다 저는 필요없다고 5만원을 건네면서 계산을 하려는데 직원이 5만원 현금으로 하셨으니 방 업글 해드릴께요 607호로 가세요~라고 하고 특실키를 건네 받았다
그냥 특실 주니까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갔다 ...

그런데 607호는 저 구석 끝방에 있었고 옆에 바로 창고가 있고 안에 들어가니까 방도 깔끔하고 시설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여자친구랑 저는 샤워하고 나와서 모텔에 있는 PC로 영화를 봤다
영화 제목은 인디 뭐 어쩌고 공포 영화였는데 그나마 있는 영화중에 평점이 높아서 보기로 했다 영화를 보고 있던중에 여자친구는 피곤한 지 벌써 살짝 졸고 있었다

 

저는 담배를 계속 끊다가 다시 피게 됬는데 여자친구한테는 비밀이었던지라 여자친구가 잠든김에 담배 한 대 몰래 태우고 오면 딱이었다 영화를 정지시켜 놓고 잠시 나가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담배를 태우고 다시 방에 들어갔다

 

 

근데 소름이 돋았던게 분명 정지 시켜놨던 공포영화인데 귀신나오는 장면이 무슨 렉걸린듯이 계속 반복되고 있었다 ...
그리고 문여는 동시에 걸어놨던 옷이 털썩하고 떨어졌었다 창문도 안 열어놨고 에어컨만 켜놨는데 참 이상했다

반복되는 공포영화의 장면이 무서워서 PC를 끄는데 생각 해보니 스피커는 켜져있는데 소리는 안나오고 영상만 반복되는게 뭔가 소름이 돋았다


워낙 무서워서 담배냄새고 뭐고 여자친구를 흔들어 깨웠는데 여자친구가 일어나자마자 여기서 나가자고 여기서 자기 싫다면서 급하게 자기 짐을 챙기는 것이다
일단 저도 옷을 걸치고 따라 나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오빠 담배피고 들어왔지 라고 하는것이다 사실 전 속으로 여자친구가 자는척하고 저를 골탕 먹이려고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나 싶어 다행이다 싶었는데 그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소름이 돋았다

 

귀신

나 피곤해서 잠들었는데 꿈에서 오빠가 나가는것까지 느꼈어 근데 오빠가 나가자마자 이상한 여자가 한명 들어오는 소리가 나더니 미친듯이 웃으면서 방을 돌아다니더라..
계속 웃으면서 돌아다니는데 정신을 들었지만 몸이 꼼짝달싹 하지 못하겠더라 그리고 오빠가 다시 들어올때 끼야악하고 비명소리가 들렀는데 그 비명소리가 방밖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방 구석 모서리에서 들렸어 그래서 나가자고 한거고 아직 안에 있는것 같아...

그 말을 듣고 소름이 돋아서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오면서 바로 사람 많은 거리로 여자친구랑 나왔고 영등포역 앞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밤을 지샜다

 

모텔에 죽었던 여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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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괴담 대천해수욕장 어느 모텔방의 남자 귀신

실화괴담/귀신|2019. 4. 26. 15:29

실화 괴담 대천해수욕장 어느 모텔방의 남자 귀신, 10년 전 이야기이지만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소름이 돋으면서 머리털이 삐쭉삐쭉 선다 2006년 12월 겨울, 그 당시 사귀던 남자 친구와 급 밤바다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나마 가까운 바닷가, 대천 바닷가로 무작정 떠났다
새벽에 도착해서 바다 앞에 앉아 몇 분 동안 데이트를 하고 묵을 숙소를 찾았고 눈에 띈 모텔이 있었다 ㅁ으로 시작하는 모텔이었다 그때 일로 여기 모텔 이름을 10년이 지난 지금도 절대로 잊을 수가 없다 바다 가까이 방을 잡았다 바닷소리도 듣고 싶었고 왠지 그 모텔이 끌렸었다 바다 바로 앞은 숙박비가 비싸서 학생 신분이 부담이 되었다

 


몇 층 몇 호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났지만 3층 이상인 걸로 기억한다 방에 들어갔는데 뭔가 쾌쾌한 냄새가 났다 그다지 원하던 인테리어는 아니었다 씻으려고 화장실에 불을 켜고 바로 들어갔는데 불이 탁 꺼졌다 저는 남자 친구가 장난치는 줄 알고...
자기야! 빨리 불켜 장난해? 화를 냈었다 근데 TV 소리에 내 목소리가 안 들렸나 보다 불을 다시 안 켜주길래 뭔가 느낌도 이상했고 나가서 왜 장난치냐 물었다 근데 자기가 불 끈 적이 없다고 했다 타이머 기능이 있는 스위치라도 이렇게 금방 꺼지지 않았다 화장실에 들어간 지 5분도 안된 시간에 불이 분명 탁 꺼졌었다
기분이 이상했다 기분탓이겠지 스위치가 뭔가 고장이 났을 거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남자 친구 손을 꼭 잡고 잠이 들었다 근데 자꾸 창문 저 멀리서 빨간불이 반짝반짝거리는 게 느껴져서 눈을 뜨게 되었다 옆에 친구는 운전하느라 피곤했는지 코 골면서 자고 있었다

 

저는 이상하게 정신은 말똥하면서 잠이 오지 않았다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누워있는 남자 친구 위로 꼭 유체 이탈한 듯 또 다른 똑같이 생긴 영혼 같은 게 허리를 쑥 올려서 앉아있었고 그러다 다시 연기처럼 사라졌다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저는 절대 결코 잠결이 아녔기에 이거 심각하다 이거 귀신 맞다 이건 100프로 귀신이다 가위눌리는 게 절대 아니라 느꼈다

 

왜냐면 저는 원래 어릴때부터 직감이 잘 들어맞았다 가끔 밤에 길 가다 죽은 귀신도 몇 번 보았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마주한 적은 처음이었다 너무 무서워서 미칠 거 같고 소름이 돋아서 남자 친구를 깨웠다 보통 꺠우면 잠귀가 밝아서 바로 일어나던 사람이었는데 그날따라 정신을 못 차리고 계속 누워있었다 소리를 질러도 일어나질 않고 막 때리니까 그때서야 일어나서 무슨 일이냐면 물어보길래 너 아까 유체 이탈한 것 같다고 내가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너 왜 그러냐고 무서워서 바들바들 떨면 얘기하는데 그때서야 정신 차 리더니 오늘따라 이상하게 자기도 너무 피곤하다고 가위를 눌렸냐며 무서워하지 말라고 다시 재우려 했다 남자 친구는 걱정 말라며 또 제 손을 꼭 잡아주었다

 


그때 그 방을 나왔어야 했는데 어린 마음에 나가면 환불도 못 받고 바닷가 모텔은 가격이 비싸서 그냥 여기  있자고 했다
애써 눈을 붙였는데 눈을 감았는데 뭔가 검은 물체가 앞에 있는 거 같은 느낌에 확인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발동하여 눈을 살짝 떠봤다 어떤 남자가 있었고 사람처럼 생긴 게 아니고 흐릿한 형체의 사람이었다 꼭 여기서 죽어나간 느낌이 들었고 흐느끼는 환청까지 들리고 너무 억울한 게 느껴졌다 너무 무서워서 뛰쳐나가려고 하는데 남자 친구이고 뭐고 안보였다 그냥 무조건 그방 나오려고 했는데 몸이 안 움직였다

 

그러다 잠이 들고 다음날 아침이 되었다 진짜 긴 방이었다 그때 그 밤 생각하면 그 이후로 모텔 허름한 곳은 절대 못 가겠다 저는 기가 약하고 귀신을 가끔 느끼는 사람이다 보니 그 영혼도 저를 놓고 사실을 알리고 싶었나 보다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게 죽은 영혼 같았다
10년 동안 그때 그 일을 제 인생에서 최고 무서웠던 경험으로 막 사람들한테 얘길 하고 다녔다 정말 친한 사람들은 믿었는데 많이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쟤모야 소설 쓰네 웃기지 마 ㅎㅎ 이런 반응이었다 10년이 지난 이 시점에 급 그 모텔 사건이 떠올라 네이 X에 대천 모텔 상호명을 검색해보니 그 자리에 이름만 바뀌어서 여전히 영업 중이었다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무섭기도 무섭지만 맘 한 구석에 그 남자 귀신의 억울함이 아직도 깊이 남아 있어서 무작정 대천 그 모텔로 전화했다

:여보세요 10년 전 ㅁ 모텔 맞나요? 사장님 아직 계시나요 일단 저를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알려드리고 싶은 것과 여쮜보고 싶은 게 있으니 제 얘기 좀 들어주실래요?라고 했다 

 

사장님이라 하시는 분은 저더러 느낌이 안 좋아나 봅니다 무슨 말씀이신데요 무슨 말씀이 시기에 10년 전 일을 하시면 제 얘길 들어주셨다

:묻고 싶은 건 혹시 2006년 12월 이전에 그 모텔에서 무슨 사건이 있었나요? 너무 억울한 영혼이 거기 있었어요 아신다면 말씀해주세요

보통 욕하며 우린 그런 곳 아니다 끊을 수도 있지만 거기 사장님은 혹시 거기가 5층이었냐고 물어보았다 바다 앞이라 워낙 사람들도 많이 묵기도 하고 원래 사건사고는 모텔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거기서 자살사건이 많이 있었다고 말을 해주었다 제 얘길 들으니 본인 역시 머리털이 선다는... 사실은 5층에서 사건이 있은 후로 유난히 그 층에서 안 좋은 일이 많았었고 느낌으로도 안 좋은 것도 많이 느꼈었다고 한다 CCTV 보다가 방문이 저절로 열리는 게 보이고 어떤 물체가 지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그곳에 묵은 손님들 중 몇 시간 묵었다가 기분 나쁘다며 귀신을 보고 뛰쳐나간 손님들도 있었고 환불도 요구당하고 숱하게 많이 경험했다고 한다

저는 왜 그럼 아직도 운영하시나요? 무섭지 않으신가요?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사장님은 친절하게 다 대답을 해주었다

무서워도 어쩔 수 없죠 먹고살아야 하니까 그러고 마지막으로 그래도 그때 제가 미친 게 아녔네요 그게 귀신이 맞았다는 것도 이제야 확실히 알게 됐네요 하며 이건 혹시 영업에 지장 갈지도 모르니 저만 알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사장님은 오리잪이 좀 넓으신 건지 웃으시며 혹시 더 궁금한 거 있음 물어보라고.. 10년 동안 얼마나 궁금하고 힘들었고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까 이제 풀려서 좋냐고 그냥 주변에 얘기해도 상관없다고 유원지나 해수욕장 앞에 사람들 많이 다녀간 모텔은 웬만한 가지 말라고 그게 정신건강에 좋을 거라고 대답을 해주었다

마지막에 저는 아직 그 영혼이 떠돌면서 해코지할지도 모르니 영혼을 좀 달래주세요 좋은 곳으로 가도록 그럼 이만 끊겠습니다라고 한 뒤 전화를 끊었다 정말 무서웠다 기억을 되짚어보니 5층이 맞았던 것 같아서 더더 소름이 돋았다 10년 만에 미스터리가 풀려서 후련 하긴 한데 더 무서웠다 모든 게 실화다 저는 지금 애기 엄마가 되었고 아직도 화장실 문도 못 열고 자고 불 끄고 잠을 못 잔다 그때 그 이후로 또 전화통화 이후로 귀신은 진짜로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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